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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는 꼬이는데… 트럼프, 외교 업적만 집중하나 미국 정치는 꼬이는데… 트럼프, 외교 업적만 집중하나 등록일2025.10.31 ▲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에서 내려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제가 실타래처럼 꼬인 국내 정치보다 '협상가'나 '평화중재자'로 자신을 부각할 수 있는 국제무대로 2기 행정부의 중심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습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합의와 평화 회담에 관여하면서 역사적 유산을 만들려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간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외국과 체결한 무역협정과 미국에 들어올 신규 투자를 한껏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5주 차에 들어서면서 취약계층의 생계가 위기에 몰리는 등 행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가 산적한 상황입니다. WSJ은 세계 무대에서 거의 매일 같이 거래가 발표되고, 트럼프는 얼굴을 찡그린 의원들이 아닌 미소 짓는 외무장관들과 교류한다 면서 (하지만) 국내에서 트럼프는 민주당과의 싸움뿐만 아니라 지지율 하락과도 맞서 싸워야 한다 고 짚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에서 거래의 달인이나 평화 조정자로 통하고 본인과 참모들은 이런 별명이 앞으로 수십 년간 트럼프의 유산으로 남길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당국자도 역사는 국내 문제보다 국제 문제를 해결한 미국 대통령의 '드라마'를 훨씬 더 높이 평가한다면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의료비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조처를 했는지는 거의 기억하지 않지만, 그가 베를린 장벽을 허물라고 요구한 것은 기억한다 고 말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성과 주장에도 대통령이 셧다운 기간에 나라를 떠난 것은 잘못됐다면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해 민주당과 대화하는 시간보다 하마스, 중국 공산당과 대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 지적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가자지구 휴전을 이끈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목표는 우크라이나 종전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 협상을 자신의 역사적 위상을 형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무대에 집중하는 사이에 국내 지지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3%가 트럼프 행정부의 생활 물가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나금융 임직원 '나눔 달리기' 완주… 여성건강 인식 개선 동참 하나금융 임직원 '나눔 달리기' 완주… 여성건강 인식 개선 동참 등록일2025.10.13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50여명이 지난 12일 여성건강 인식 개선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핑크런(PINK RUN)&'에 참여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여성건강 인식 개선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핑크런(PINK RUN)&'에 참여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올해 &'핑크런&' 행사에는 유방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일반 시민 5천여명과 함께 본인이 선택한 5km, 10km 코스를 각각 완주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핑크런&'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참가비 전액이 유방암 예방교육과 환우 지원에 기부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하나은행이 2년 연속 후원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환우 응원 엽서 꾸미기 ▲SNS 참여 이벤트 등 달리기뿐만 아니라 유방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달리기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달리기로 건강도 지키고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핑크런&'을 주최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자가검진 교육사업, 저소득 환우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 여성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1월 자폐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마라톤 &'오티즘 레이스&'에도 임직원과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삼계탕 한그릇에 2만원…수입물가 상승세 삼계탕 한그릇에 2만원…수입물가 상승세 등록일2025.09.16 [앵커] 물가 문제를 시작으로 우리 생활 속 경제 상황 본격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비교적 흔하게 사 먹지만 가격이 비싸 외식물가의 지표로 잘 쓰이는 삼계탕 가격이 서울에서 심리적 저지선을 넘어 1만 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수입물가 상승세까지 지속되면서 물가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윤하 기자, 우선 삼계탕 가격이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 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삼계탕 외식비 평균 가격은 1만 8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삼계탕 평균 가격은 3년 전인 지난 2022년 1만 5천 원대에서 해마다 1천 원꼴로 오름세입니다. 마찬가지로 서울 지역 자장면 값도 2022년 6천 원대에서 지난달 7천500원대로 올랐습니다. 반면 최근 두 달 사이 가격변동을 보면 삼겹살 가격은 소폭 내렸고 김밥(3천623원)과, 칼국수(9천692원), 냉면(1만 2천423원), 비빔밥(1만 1천538원), 김치찌개백반(8천577원) 등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앵커]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증가했는데요,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달러-원 환율이 오른 영향입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5.21로, 직전달인 7월보다 0.3% 올랐습니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0.4% 내렸고, 중간재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 화학제품이 오르면서 0.5% 상승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커피가 13.4%로 가장 크게 뛰었고, 귀금속류, 플래시메모리, 냉동수산물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왕년의 '수비 달인' 박미영, 생활탁구 국가대표로 발탁 왕년의 '수비 달인</font>' 박미영, 생활</font>탁구 국가대표로 발탁 등록일2025.09.08 ▲ 생활탁구 국가대표로 뽑힌 왕년의 '수비 달인' 박미영 한국 여자탁구의 수비수 계보를 이었던 박미영(44)이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운영하는 생활탁구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오늘(8일) 탁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를 거쳐 남녀 각 7명의 생활탁구 국가대표를 선발했습니다. 매년 오픈대회 형식으로 치러오던 문체부장관기 대회를 '2026년 생활체육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 대표로 뽑았습니다. 생활탁구 국가대표를 선발한 건 내년 6월 개최되는 2026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를 알리고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탁구협회는 이번 대회 일반부 경기 종목을 세계마스터즈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부수나 핸디 없이 40세부터 70세까지 5년 단위 연령으로만 구분해 남녀 단식경기를 치렀습니다. 대표로 뽑힌 남녀 선수들은 일반부 단식 우승자들입니다. 남녀부 7명씩 총 14명의 수상자에게는 협회의 참가비 지원을 받아 강릉 세계마스터즈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참가비뿐만 아니라 대표팀 유니폼과 각종 용품, 대회 전 합숙 훈련 등 혜택도 줍니다. 남녀 대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미영입니다. 2001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박미영은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습니다. 올림픽에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대회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습니다. 박미영은 김경아 대한항공 코치에서 서효원 여자대표팀 코치로 이어지는 수비수 계보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2009년 일본오픈에선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코리아오픈에선 김경아 코치와 호흡을 맞춰 2009년 대회와 2010년 대회 연속 복식 우승에 이어 2011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박미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않았고, 은퇴 후에는 선수들을 지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자부에선 1970년대 초반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재철 씨가 70~74세부 대표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강릉 세계마스터즈선수권은 40세 이상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생활체육 탁구 축제입니다. 개인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연령별(5년 단위) 11개 세부 종별로 운영됩니다. 대회는 내년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립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30년 선수 마감한 서효원, 코치로 여자대표팀 합류 30년 선수 마감한 서효원, 코치로 여자대표팀 합류 등록일2025.06.27 ▲ 탁구 여자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서효원 이달 초 열린 프로탁구리그 참가를 끝으로 30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수비 달인' 서효원(38)이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는 공개모집과 심층 면접 절차를 거쳐 서효원을 여자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서효원은 2006년 현대시멘트(해체)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해 19년간 뛴 것을 포함해 30여 년간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뒤 대회가 끝나고 국가대표를 반납했고 소속팀이었던 한국마사회와도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그는 김경아-박미영에 이어 수비 전문 선수로 활약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우승했습니다. 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3년 항저우 대회에 3회 연속 출전했고,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그는 대표팀의 막내 코치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할지를 고민 중 이라면서 (석은미)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의 가교 구실을 하면서 선수들이 가진 능력보다 1%라도 나아지게,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탁구협회는 또 대표팀 총감독으로 최영일 한국마사회 남자팀 감독, 남자대표팀 코치로 황성훈 전 남자대표팀 전임코치를 각각 선임했습니다. 최영일 총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1년 베이징 유니버시아드, 2003년과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삼성생명 여자팀 감독 및 총감독을 거쳐 2019년부터 한국마사회 남자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황성훈 남자 대표팀 코치는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22년부터 작년까지 2년간 남자대표팀 전임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달에 1번, 3시간 머무는 '체류인구' 카드사용액, '생활인구'의 37∼43% 한달에 1번, 3시간 머무는 '체류인구' 카드사용액, '생활</font>인구'의 37∼43% 등록일2025.06.26 생활인구는 지역에 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수를 합한 &'등록인구&'보다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비거주자 &'체류인구&'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해당 지역 전체 생활인구 사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4년 4분기 약 37∼43%로 집계됐습니다. 광역 지역에서는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에 가깝게 소비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체류인구의 1인당 평균 카드사용 금액은 10월 11만1천원, 11월과 12월은 각각 11만4천원, 12만4천원이었습니다. 이는 평균 체류일수 3.6일, 평균 체류시간 12.1시간에 불과한 체류인구 소비가 지역경제 침체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2천244만명으로, 이중 체류인구가 약 1천757만명에 달해 등록인구의 약 3.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산정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에는 인구 1만명이 되지 않는 울릉군에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물며 16만원을 소비했습니다. 강원 양양, 경기 가평, 인천 옹진, 전북 무주, 충북 단양 등 11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등록인구의 10배가 넘는 체류인구가 방문했습니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2024년 4분기 중 10월 약 3천92만명, 11월 2천796만명, 12월 2천244만명으로 3분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10월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는 약 2천603만명, 등록인구는 약 490만명이었고,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는 5.3배로 직전 달인 9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1월은 적은 휴일과 대설로 야외활동이 감소해 생활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는데, 12월 체류인구 배수는 3.6배로 같은 해 1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겨울철 생활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구 군위, 강원 고성, 강원 평창·양양 등 4곳은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두 배 이상을 소비하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했습니다. 4분기 생활인구를 &'단기 숙박형&', &'통근·통학형&', &'장기 실거주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면단기숙박형은 여성·30대 미만·비인접 시도 거주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는데, 주로 강원지역에 많았고, 4분기 중 10월 숙박형 체류인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통근·통학형은 남성, 30∼50대, 동일 시도 거주자 비중이 높았으며 주로 광역 지역에 속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장기 실거주형은 남성, 30세 미만, 동일 시도 거주자 비중이 높았는데 통근·통학형과 마찬가지로 광역지역에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구감소지역에 제공하고, 각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 대응 정책을 수립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2024년 1년간 생활인구를 산출한 결과 인구감소지역에서 생활인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게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생활인구 분석을 고도화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 진행 자생한방병원,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 진행 등록일2025.06.18 자생의료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임직원 및 봉사단 25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호국영령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27, 28, 29번 묘역의 묘석을 닦고 주변 쓰레기, 잡초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면 현충원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자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의 뜻을 계승하기 위함입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신광렬 선생이 강조한 &'긍휼지심(矜恤之心/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철학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확대와 보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생의료재단은 애국지사와 6·25 전쟁 참전·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실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침구류 세트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국가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지사 출신 맞대결...金 '무한돌봄' 현장행정 vs. 李 '기본소득' 사이다행정 [대선 2025] 경기지사 출신 맞대결...金 '무한돌봄' 현장행정 vs. 李 '기본소득' 사이다행정 [대선 2025] 등록일2025.05.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지난 2018년 5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21대 대선이 전직 경기도지사 간 경쟁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어제(10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늘(11일) 차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 후보는 35대(2018년 7월~2021년 10월)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김 후보는 32~33대(2006년 7월~2014년 6월) 재선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두 후보 모두 경북 태생이기도 합니다. 이 후보는 3번째 대권 도전장을 던졌고, 김 후보도 대권 재수입니다. 이 후보의 경우 제20대 대선에 이어 본선에 다시 올랐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를 모두 전직 경기도지사가 차지하며 경기도는 &'대선주자의 무덤&'이라는 정치권 징크스도 깨지게 됐습니다. 앞서 두 후보를 포함해 이인제, 손학규, 남경필, 김동연 등 전현직 경기도지사 6명이 잇따라 대권 도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직 도백 간의 대선 맞대결이 성사됨에 따라 경기지역 정계와 공직사회도 두 후보의 도정 성과 등을 비교,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국토종주편&'에 나선 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카페에서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년공 생활과 인권변호사 경력의 이 후보는 재선 성남시장으로 2017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도전해 실패했지만, 이듬해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대권 재도전의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경기도정을 이끌면서는 기본소득을 비롯해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 자신의 기본 시리즈 정책 의제를 하나씩 구체화하며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협조하지 않는 신천지 교단에 강제 역학조사를 지시하며 강경 대응으로 나서는가 하면, 도내 계곡 곳곳에 들어차 있던 불법 시설물들을 모두 철거·정비하는 등 저돌적인 면모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2006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해 8년간 경기도정을 이끌며 대권 의지를 키웠습니다. 김 후보가 처음 시행한 무한돌봄사업은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가 됐고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나 민원실&', &'찾아가는 도민안방&', &'민원전철365&' 등은 현장 행정의 상징이 됐습니다. 평택 고덕단지에 삼성전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합의하고, 광역급행철도(GTX)의 밑그림도 도지사 시절 김 후보가 제시했습니다. 경기지역 정계도 이번 대선을 경기지사 &'무덤론&'이 &'대망론&'으로 반전하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금 노리고 고의로 '쾅'…5년간 9억 원 챙긴 일당 검거 보험금 노리고 고의로 '쾅'…5년간 9억 원 챙긴 일당 검거 등록일2025.02.12 ▲ A씨가 주행 중인 차량 앞으로 뛰어드는 모습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들로부터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계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지난달 23일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모는 차량에 여러 차례 동승하며 함께 보험금을 챙긴 40대 여성 B 씨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수원시와 오산시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 등을 상대로 87건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 13곳으로부터 9억3천500만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A 씨 등은 1년에 10~20여 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냈으며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사고를 유발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이 여러 곳의 보험사를 대상으로 범행을 이어갔던 관계로 수년간 특정 보험사에서 보험사기 정황을 의심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로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했는데 범행 건수 87건 중 상당수인 67건이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A 씨는 이 외에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에 직접 몸을 던져 사고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낸 사례도 한 차례 있었습니다. A 씨의 지인인 B 씨는 A 씨가 모는 차량에 14회 동승해 함께 보험금을 챙겼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차량 등을 몰며 범행을 이어가던 이들은 지난해 4월 한 보험사 측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보험사기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이에 다음 달인 5월부터 범행을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A 씨 등이 사용하는 금융계좌를 압수하는 한편, 휴대전화 전자 정보를 분석해 보험금의 사용처와 공모 관계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에 A 씨 차량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을 요청해 사고의 고의성 등을 파악했습니다. 이 밖에 경찰은 A 씨가 소득이 거의 없는 상태였음에도 매달 약 150만 원의 보험금을 납부해왔던 정황 등을 토대로 약 7개월간 수사해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A 씨 등은 편취한 보험금을 채무 변제, 생활비 등에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소한 법규 위반도 고의 사고를 유발하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며 교통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보험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 이라고 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너무 잘한다 했더니…'오징어 게임2' 강하늘 공기놀이, '생활의 달인' 손 대역이었다 너무 잘한다 했더니…'오징어 게임2' 강하늘 공기놀이, '생활의</font> 달인</font>' 손 대역이었다 등록일2024.12.31 '오징어 게임2'에서 강하늘의 공기놀이 장면에서 손 대역을 한 '공기달인'의 후기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SBS '생활의 달인'에 공기놀이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종남 씨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하늘의 손 대역을 했다고 밝혔다. 극 중 강하늘이 연기한 참가자 388번 강대호는 5종 게임에 임하며 현란한 공기놀이 실력으로 미션을 한 번에 성공해 내는데, 그 공기놀이를 하는 손이 박종남 씨의 손이라는 것. 박 씨는 넷플릭스 데뷔! 오징어로 출연한 것 아니고 손 대역 이라며 작년 10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저녁에 전화가 왔다. '생활의 달인' 피디님께 연락처 받아서 전화드린다고, 밝힐 수는 없지만 글로벌 OTT인데 공기하는 손 장면이 필요해서 출연해 주실 수 있겠냐고. 근데 대전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하더라) 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결혼식 하루 전이라 휴가를 내놓아서 출연하기로 했는데, 공기하는 게 뭘까 싶었다 는 박 씨는 엄청난 보안서약서들을 쓰고 들어갔다 라고 촬영에 임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 갔는데 앞에 이병헌 님, 이정재 님, 강하늘 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 주신 연출 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내 생에 이런 유명한 배우분들과 한 상에서 밥을 먹다니. 결혼이 내일인데 와 주셨다는 얘기, 공기를 어쩌다(?) 잘하게 되었냐, 결혼 축하한다 등등 이야기를 하며 밥을 먹었다 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촬영장은 1단부터 꺾기까지 원테이크로 찍으면 되는 거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우분들과 2인 3각부터 같이 해야 해서 너무 떨렸다. 두 번 정도 촬영하고 생각보다 금방 끝이 났다 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씨는 자신이 대역을 맡았던 배우 강하늘과 관련한 미담도 전했다. 박 씨는 촬영 전후로 강하늘 님이 계속 긴장을 풀어주신 게 인상 깊다. 공기하는 법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같이 제기도 차고. 촬영 끝나고는 아내 주라고 성심당 부추빵도 주신 게 생각난다. 왜 강하늘, 강하늘 하는지 알 것 같다 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그리고 1년간 비밀로 하다가 오늘 오징어 게임 공개! 아내랑 보는데 너무 재밌음. 이왕 나도 나왔으니 더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오징어 게임 화이팅! 이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박종남 씨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