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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0세 있으면 월 100만원…부모급여 받아보니 부족해 만 0세 있으면 월 100만원…부모급여</font> 받아보니  부족해 등록일2025.05.12 만 1세까지 어린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 매달 부모급여가 지급되는데요. 얼마가 지급되는지, 또 부모들이 생각하는 적정 액수는 얼마인지? 기사로 확인하시죠. 부모급여는 0세는 월 100만 원, 1세는 50만 원이 각각 지원되는데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부모급여를 받은 2천 명을 설문한 결과,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액수는 월 150만 원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2023년 기준, 아동을 양육하는 데 드는 월 평균 비용은 만 0세의 경우 143만 7,900원, 만 1세는 145만 9,3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부가 보호자의 아동 양육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지급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까지가 적절하냐는 물음에는 평균 13.49세라고 답했습니다.
부모급여 월150만원은 돼야…13세 될 때까진 지원해줘야  부모급여</font> 월150만원은 돼야…13세 될 때까진 지원해줘야 등록일2025.05.11 만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생각하는 &'부모급여&'의 적정 액수는 월 15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부모급여 및 첫만남이용권 성과평가와 체감도 제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모두 수급한 영유아 보호자 2천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2023년 출생아의 보호자 각 1천명 등 총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돌보는 부모에 매달 주는 지원금입니다. 0세는 월 100만원, 1세는 50만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부모급여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설문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신청방법(4.07점)이고 가장 낮은 항목은 지원금액(2.86점)이었습니다. 양육비 지원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금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3.8%(476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급 방식 개선은 16.4%(327명), 양육환경 개선은 12.2%(243명)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부모급여 액수의 경우 만 0세는 월평균 152만5천400원, 만 1세는 월평균 145만7천400원이었습니다. 양육비 부담 완화엔 도움, 출산 결정엔 큰 영향 못 미쳐 이들의 응답은 아동을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2023년 기준 아동을 양육하는 데 드는 월 평균 비용은 만 0세의 경우 143만7천900원, 만 1세의 경우 145만9천300원이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보호자의 아동 양육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지급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까지가 적절하냐는 물음에는 평균 13.49세라고 답했습니다. 또, 부모급여는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을 줬으나 추가 출산 결정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모급여가 도움이 되는 영역을 5점 척도로 순위를 매겼더니 양육비 부담 완화(4.03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3.90점), 희망하는 방식대로 양육(3.56점), 자녀 출산 결정(2.86점) 순이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부모급여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이런 돈이 있었다는 개념이어서 (자녀 출산) 변수에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급여라고 따졌을 때는 최저임금도 안 되는 금액이니까(자녀 출산에는 도움이 안 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모급여 월 150만 원이 적정…13세까진 지원해줘야  부모급여</font> 월 150만 원이 적정…13세까진 지원해줘야 등록일2025.05.11 ▲ 엄마와 따뜻한 교감 만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생각하는 '부모급여'의 적정 액수는 월 150만 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부모급여 및 첫만남이용권 성과평가와 체감도 제고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2023년 출생아의 보호자 각 1천 명 등 총 2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돌보는 부모에 매달 주는 지원금으로 0세는 월 100만 원, 1세는 50만 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부모급여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설문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신청방법으로 4.07점이고 가장 낮은 항목은 지원금액으로 2.86점이었습니다. 양육비 지원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금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76명, 2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급 방식 개선은 16.4%(327명), 양육환경 개선은 12.2%(243명)로 집계됐습니다. 적정한 부모급여 액수로는 만 0세는 월평균 152만 5천400원, 만 1세는 월평균 145만 7천4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응답은 아동을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2023년 기준 아동을 양육하는 데 드는 월평균 비용은 만 0세의 경우 143만 7천900원, 만 1세의 경우 145만 9천300원이었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보호자의 아동 양육을 위해 매달 일정액을 지급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까지가 적절하냐는 물음에는 평균 13.49세라고 답했습니다. 또, 부모급여는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을 줬으나 추가 출산 결정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모급여가 도움이 되는 영역을 5점 척도로 순위를 매겼더니 양육비 부담 완화(4.03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3.90점), 희망하는 방식대로 양육(3.56점), 자녀 출산 결정(2.86점) 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흥 한 가정서 일곱째 아기 출산…1억 원가량 지원 장흥 한 가정서 일곱째 아기 출산…1억 원가량 지원 등록일2025.04.08 ▲ 장흥 한 가정서 일곱째 아기 출산 전남 장흥군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한 가정의 일곱째 출산은 장흥지역에서는 10년 만입니다. 어제(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40대 A 씨 부부가 지난 5일 일곱째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장흥군은 아이 출산을 축하하면서 A 씨 가정에 다양한 육아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산장려금 1천20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300만 원, 탄생축하용품 구입비 10만 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 원, 민간산후조리비 100만 원, 출생기본수당 4천320만 원을 제공합니다. 또 기저귀 구입비 216만 원, 부모급여 1천800만 원, 아동수당 960만 원,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108만 원, 육아용품 구입비 10만 원, 병원비 250만 원 등 모두 12개 사업에 총 9천598만 원을 지원합니다. 김성 군수는 박 씨 부부의 일곱째아 탄생을 온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 며 출산과 양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 시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장흥군 제공, 연합뉴스)
아이들이 복덩이…연이자 최대 8% 적금 쏠쏠 아이들이 복덩이…연이자 최대 8% 적금 쏠쏠 등록일2025.03.24 신한은행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 금융 신상품인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 적금은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기본 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5.5%p를 더해 최고 연 8.0%까지 적용됩니다. 우대금리 항목으로는 ▲적금 보유기간에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 영아, 양육, 아동수당 중 1가지를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가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를 준비하는 고객 및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덩이 태어났네'..年 10% 이자에, 대출금리도 깎아준다 '복덩이 태어났네'..年 10% 이자에, 대출금리도 깎아준다 등록일2025.02.22 은행권이 아이를 출산하면 이자를 더 주는 저출산 극복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저출산 극복 상품 공시 사이트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시 사이트에는 14개 은행이 제공하는 26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계속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은 임신확인서 제출 시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KB스타클럽 등록 가족 중 만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최고 연 4%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수령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0.0% 제공됩니다. IBK기업은행의 &'IBK부모급여우대적금&' 역시 최고 연 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입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납입 한도는 월 50만원 이내입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부모급여 또는 아동수당을 6개월 이상 입금받아야 합니다. 추가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하고 만기 시점까지 보유해야 하며 한부모가족일 때에도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토스뱅크는 아이적금을 내놨는데,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고객에게 최고 연 5.5% 금리를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의 &'NH아동수당우대적금&'도 아동수당 수령, 형제자매 가입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4%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은 연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서민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새희망홀씨&' 대출상품에 대해 다자녀 가구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지원합니다. 만 19세 미만 자녀가 3명이면 금리를 연 0.2%포인트 더 낮게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억? 우리는 1억에 4천 더'…저출산 영끌 대책 내놓은 이곳 '1억? 우리는 1억에 4천 더'…저출산 영끌 대책 내놓은 이곳 등록일2025.02.01 청년들이 충북 옥천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천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지난 21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비·도비로 지원되는 각종 장려금에다가 군비 사업을 합친 금액입니다. 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부부에게 4년간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결혼비용 대출이자 100만 원도 지급합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에 가입해 1천800만 원의 목돈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 지원도 이어져 고위험 임산부와 난임부부에게 300만 원과 14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1천만 원의 출산육아수당과 200만 원의 첫 만남 이용권(바우처)도 지급합니다. 양육·교육 지원은 3자녀 이상 가정에 1명당 50만 원의 장학금과 아동수당(960만 원), 부모급여(1천700만 원) 등을 주고, 초등∼대학 학령에 맞춰 입학축하금, 동아리 활동 지원금, 운전면허 취득비, 입영지원금 등도 순서대로 나갑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중 가장 먼저 &'1억원 지원&'을 내걸고 나선 건 인천입니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천 출생 아동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을 본격 시행했습니다. 부모 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등 7200만원에 1~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 8~18세까지 월 15만원씩 1980만원, 12주 이상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등 추가로 28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지원합니다. 올해 충남 태안군에서 태어난 아이도 1인당 1억원이 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아동에게 지급되는 예산 중 정부·광역예산은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초·중·고교 교육비 지원 등 1인당 누적 7370만원입니. 여기에 &'태안 아이 더드림 수당&' 지급 등 자체 시책을 추진해 태안 출생 아동에게 인당 누적 2900만원 상당의 군비를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결혼해 아이 낳아 키우면 최대 1억 4천만 원 주는 지자체 결혼해 아이 낳아 키우면 최대 1억 4천만 원 주는 지자체 등록일2025.01.21 청년들이 충북 옥천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천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비·도비로 지원되는 각종 장려금에다가 군비 사업을 합친 금액입니다. 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부부에게 4년간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결혼비용 대출이자 100만 원도 지급합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에 가입해 1천800만 원의 목돈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 지원도 이어져 고위험 임산부와 난임부부에게 300만 원과 14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1천만 원의 출산육아수당과 200만 원의 첫 만남 이용권(바우처)도 지급합니다. 양육·교육 지원은 3자녀 이상 가정에 1명당 50만 원의 장학금과 아동수당(960만 원), 부모급여(1천700만 원) 등을 주고, 초등∼대학 학령에 맞춰 입학축하금, 동아리 활동 지원금, 운전면허 취득비, 입영지원금 등도 순서대로 나갑니다. 이와 함께 옥천군은 청년부부 등을 위한 삼양행복주택과 청년 커뮤니티 공간(청년이랑) 등을 새로 짓는 등 젊은 층 관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년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혼, 출산, 양육,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옥천군의 지난해 12월 인구는 4만 8천204명이고, 이 중 15∼39세 청년인구는 8천514명(17.7%)입니다.
강남구 출생아 증가율 2년째 1위 …저출생 대책 박차 강남구  출생아 증가율 2년째 1위 …저출생 대책 박차 등록일2025.01.13 ▲ 지난해 10월 14일 조성명 구청장이 육아아빠와 함께한 주민소통회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의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14.43%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증가율 1위를 나타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4년 강남구 출생아는 2천689명으로 전년(2천350명)보다 339명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증가율은 전국 평균(3.10%)의 5배에 육박하고 서울 평균(4.76%)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2023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증가율 13.53%)한 자치구 라며 민선 8기에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한 것이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첫째 아이 출산 때 출산양육지원금(200만 원)의 신청 건수는 전년보다 26.8%, 산후건강관리비용 사업(최대 100만 원) 신청도 35% 늘었습니다. 난임 시술 지원도 소득 기준을 폐지하자 신청자가 52.4% 증가했고, 임신 성공률도 2.7% 상승했다고 구는 전했습니다. 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출산 지원사업에 964억 원을 들입니다. 우선 9개의 출산 지원사업에 844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강남구에서 첫째 아이를 낳으면 첫 달 기준 790만 원을 받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남구 특화 사업인 출산양육지원금(20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용(최대 100만 원)을 통해 총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정부 지원사업인 ▲ 첫만남 이용권(200만 원, 바우처) ▲ 부모급여(월 100만 원) ▲ 아동수당(월 10만 원)과 서울시 지원사업인 ▲ 임산부교통비(70만 원, 바우처)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100만 원, 바우처) ▲ 서울 엄마아빠택시(연 10만 원, 바우처) 등도 지원됩니다. 아울러 구는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돕는 27개 모자보건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임신 준비와 출산 후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난임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사진=강남구 제공, 연합뉴스)
출생아 9년 만에 '반등'…6·70대가 3·40대 추월 출생아 9년 만에 '반등'…6·70대가 3·40대 추월 등록일2025.01.04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가 전년보다 7천 2백여 명 늘면서, 9년 만에 증가했습니다. 전체 인구수는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6-70대 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3-40대를 넘어섰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다섯 쌍둥이의 엄마가 된 사공혜란 씨.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던 두 아들까지 어제(3일) 퇴원하면서, 드디어 일곱 식구가 함께하게 됐습니다. [사공혜란/다섯 쌍둥이 엄마 : 뭔가 되게 오묘하게 닮은 것 같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예쁘고. 실전 육아를 시작하는 거다 보니까 좀 설레기도 하고….] 다섯 쌍둥이를 비롯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는 모두 24만 2,334명, 전년보다 7천 2백여 명 늘었습니다.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로 돌아선 겁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곳을 제외하고 모두 신생아 숫자가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며 결혼과 출산이 제자리를 찾기도 했지만, 저출생 대책 효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출생 아동이 18살이 될 때까지 1억 원 지원을 약속했던 인천시는,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정재훈/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육아휴직 제도의 확대, 주거 지원의 확대, 부모급여를 비롯한 임신·출산 초기 비용 지원의 확대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단기적인 어떤 효과를 거두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저출생에서 벗어나는 시작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출생아 수 자체는 10년 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년 연속 줄고 있습니다. 60대와 70대 인구가 각각 40대, 30대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하는 등 사회가 빠르게 나이 들어가는 것도 문젭니다. 전문가들은 출산 장려책에서 나아가,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등 포괄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디자인 : 김규연·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