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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방은희, 아들 교통사고 고백... 뇌 안다쳐 다행 '싱글맘' 방은희</font>, 아들 교통사고 고백... 뇌 안다쳐 다행 등록일2022.08.07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싱글맘 배우 방은희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아들 걱정 많이 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수술 잘 마치고 회복 중 이라면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방은희는 버스 놓칠까 뛰다가 생긴 순간적인 사고였다. 안 다친 게 다행이라는 말에 감사함 뿐 이라며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고맙고 고맙다. 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방은희는 지난 2일 아들 두민 군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나한테는 우리 두민이 뿐인데 왜 이런 시련이. 두민아 수술 잘 될 거고 잘 버텨보자. 신이시여 도와주소서. 내 아들 도와주소서 라며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kykang@sbs.co.kr
'만신포차' 방은희 전 남편에게 돈 빌려줬다 '만신포차' 방은희</font>  전 남편에게 돈 빌려줬다 등록일2021.09.23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방은희가 전 남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만신포차'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속인들로부터 '사람을 너무 믿지 말 것'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에 복잡한 표정을 짓던 방은희는 혹시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을까? 란 질문을 했으나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괘를 받았다. 방은희는 사실 두 번째 (결혼) 실패한 그분은 내가 돈이 많은 줄 알았고, 결혼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도 내가 갚아야 할 돈이 있었다. 면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갚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제 아들의 유학비를 빌려줬다. 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들은 더 이상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면 된다. 라며 격려했다. 방은희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에 실패했고, 이후 2010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와 재혼했으나 결혼 9년 만인 2019년 파경을 맞았다. kykang@sbs.co.kr
행복한 가정 만들고 싶었는데 ...방은희 두 번째 이혼 이유  행복한 가정 만들고 싶었는데 ...방은희</font> 두 번째 이혼 이유 등록일2019.12.12 배우 방은희가 두 번째 이혼을 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한 방은희는 &'아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재혼을 선택했지만 정작 나와는 대화를 나눌 시간 조차가 없었다.&'며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방은희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7년 간 아들을 홀로 키우다가 이후 2010년 연예기획사 대표와 두 번째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9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방은희는 &'두번째 결혼을 하면서 세상에 잘 안나왔다. 남편이 나를 유리병에 가둬놓는다고 생각했지만 어느날 생각해보니 내가 스스로를 가둬놨더라.&'라면서 &'두 번째 결혼을 해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점점 더 숨도 못 쉬는 투명한 병을 만들어놓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혼을 고민할 당시 아들이 방은희의 선택을 지지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방은희는 &'아들이 '엄마 나 때문에 그러지 마라. 엄마는 엄마의 삶이 있다'고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방은희는 천천히 세상 밖으로 나오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는 &'어떻게든 웃어보려 한다. 일부로 웃으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다. 10년 시간 속에 너무 집안에만 있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방은희, 김남희 대표와 9년 만에 이혼…NH 측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방은희</font>, 김남희 대표와 9년 만에 이혼…NH 측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등록일2019.11.24 배우 방은희가 연예 기획사 nhemg(NH Entertainment Media Group) 김남희 대표와 이혼했다. 24일 스포츠서울은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가 11월 초 이혼했으며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nhemg 관계자는 &'사생활이라서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는 지난 2010년 9월 화촉을 밝혔다. 이혼 경험이 있던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방은희는 지난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 영화 '장군의 아들', '넘버3', 드라마 '공부의 신', '무자식 상팔자', '강남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김남희 대표는 임창정, UN, 파란, 유키스 등을 발굴한 가요계 유명 제작자다. (SBS funE 강수지 기자)
'강남스캔들' 주인공이 되기까지…임윤호가 '버틴' 이유 '강남스캔들' 주인공이 되기까지…임윤호가 '버틴' 이유 등록일2019.03.21 톱스타들이 즐비해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운 미니시리즈보다, 일일드라마 출연으로 신인 배우들이 얼굴을 알리는 경우가 많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도 보면, 얼굴은 낯선데 개성 있는 배우들의 면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가운데 남자 주인공 최서준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임윤호는 모든 게 새롭다. 신선한 마스크도 그렇고, 마냥 철없고 밝을 줄만 알았던 캐릭터 성격이 점차 진중해져 가며 보여주는 연기력의 발전도 인상적이다. 신인인데 첫 주연까지 맡아 잔뜩 힘이 들어가 보였던 초반 연기가 조금씩 안정궤도에 오르며 임윤호는 '강남스캔들' 속 최서준에 점점 더 동화되어 가고 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통제를 모르던 하룻강아지가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 속에서 멋지고 늠름한 중견으로 점차 성장해 가는 모양새다. 사실 처음 '강남스캔들' 남녀 주인공이 모두 신인이라 알려졌을 때는 걱정이 앞섰다. 아무리 시청 소비층이 남다른 아침드라마라 하나, 검증 안 된 배우들을 앞세운다는 게 못 미더웠다. 보는 입장에서도 불안한데, 실제 당사자는 오죽했으랴. 어깨를 짓누르는 중압감과 부담감에 제대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원래 성격이 내향적인 편이라면 그 긴장감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촬영 초반에 엄청 떨었어요. 제가 덜덜 떠니,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이 '왜 그러냐'고 걱정할 정도였죠. 심지어 그냥 대본의 글을 읽기만 하면 되는 대본 리딩 때조차도 엄청 떨었어요. 틀리면 안 된다는 강박, 내가 잘하고 있나, 내가 폐를 끼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부담이 정말 컸어요. 원래 긴장을 잘하는 성격이라, 초반에 더 정신을 못 차렸던 거 같아요.&' 보통 배우가 긴장을 하면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몸은 경직되고 대사처리는 어색해진다. 임윤호의 초반 '강남스캔들' 촬영분을 보면 그런 단점이 고스란히 보인다. 하지만 방송 80회 차가 넘어간 지금, 임윤호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성장한 극 중 최서준처럼, 임윤호도 한 작품 안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지난해 10월부터 '강남스캔들' 촬영에 들어갔으니, 벌써 6개월 가까이 됐네요. 그 시간만큼 촬영장에서 사람들과도 친해지니, 보다 더 여유를 갖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거 같아요. 처음보다 조금이나마 연기가 나아진 거 같다는 칭찬을 들으면 부끄러워요. 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거든요. 틈틈이 연기수업도 받고, 대본을 보며 캐릭터 분석도 게을리하지 않으려 해요. 그런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배우들에게 일일드라마 촬영장은 '연기학교'다. 경력과 연륜에서 '선생님'이라 불리는 중견배우들이 즐비해 배울 게 많고, 보통 6개월이 넘는 장기 촬영이라 꾸준히 연기를 트레이닝할 수 있다. 그래서 젊은 배우들은 일일드라마 한 번에 연기가 일취월장하곤 한다. 임윤호도 '강남스캔들'로 인연을 맺은 임채무, 방은희, 견미리 등 선배 배우들을 보며 &'정말 대단한 거 같다&'면서 &'그분들을 보며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를 배운다&'고 말했다. 특히 극 중 부자(父子)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채무가 친히 대본숙지법을 알려준 것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임채무 선생님은 대사량이 엄청 많은 데도 연기할 때 한 번도 틀리지 않으시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어떻게 대사를 외우면 되는지 여쭤봤어요. 선생님이 친절하게 대사 외우는 법을 알려주셨죠. 처음에는 내용을 파악하며 한 번 쭉 읽고, 그다음에는 상대방의 반응을 생각하면서 읽고, 또 연상되는 것들을 떠올리며 외우는 방식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렇게 외우니 정말 대사 숙지가 수월하더라고요. 전 그냥 무턱대고 통으로 외우려고만 했거든요. 임채무 선생님 덕에 감사하게도 좋은 연기 스킬을 배웠죠.&' 임윤호는 '강남스캔들' 촬영장의 분위기가 &'서로 으�X으�X 해주는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촬영장의 밝은 분위기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여주인공 은소유 역의 배우 신고은을 꼽았다. 뮤지컬 배우 출신 신고은도 드라마 주연은 이번 작품이 처음. 똑같이 드라마 첫 주연인데, 그 무게감을 잘 버티며 주변을 챙기고 이끌어가는 신고은의 힘에 임윤호는 극찬을 보냈다. &''존경'이란 단어까지 쓰면 오버일 거 같지만, 그만큼 고은 누나는 정말 대단해요. 제가 많이 의지하죠. 누나도 드라마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적응하고 주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나요. 전 제 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말이죠. 누나 덕에 현장 분위기가 항상 밝아요. 주연이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걸, 고은 누나를 보며 느껴요.&' 임윤호의 '강남스캔들' 주연 발탁은 극적이었다. 오랫동안 작품을 쉬어 살이 한창 쪘을 때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디션 현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런데 살이 오른 얼굴이, 안 좋은 컨디션을 밝게 포장하려 했던 태도가, 의외로 제작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강남스캔들'의 최서준 역할은 그렇게 임윤호에게 운명처럼 찾아왔다. &'당연히 오디션에서 떨어질 줄 알았어요. 외적으로는 살이 많이 쪘던 때이고, 오디션 날 컨디션도 별로라 저 스스로 마음에 드는 연기가 아니었거든요. 근데 그게 의외로 플러스가 됐어요. 마르지 않은 풍채가 오히려 재벌 서준이 역할에 맞고, 제게서 서준이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보인다는 반응이 나왔어요. 서준이의 이미지와 가장 부합한다는 긍정적인 오디션 결과를 얻었고, 결국 이렇게 서준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죠.&' 오디션 합격 이후 임윤호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다이어트였다. 다른 남배우들보다 상대적으로 풍채가 있던 게 최서준 캐릭터를 따내게 해 준 이점이었으나, 브라운관을 통해 만날 일반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역설적으로 체중감량이 필요했다. 그래서 혹독한 식단 조절과 자기 관리를 통해 7kg을 뺐고, 그렇게 '강남스캔들'의 서준이로 거듭났다. 임윤호가 최서준이 되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제,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최서준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전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그런데 서준이는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장난기도 많죠. 저와 성격이 너무 달라, 이걸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의 밝은 모습을 최대한 끌어내려 노력했고, 하다 보니 서준이의 그런 면을 연기하는 게 편해졌어요. 근데 요즘은 흐름이 전과 달라요. 극 중 서준이가 힘든 일을 많이 겪으며 밝은 신보다 진지하고 슬픈 신들이 많아졌죠. 그래서 일상에서도 풀어지지 않고 계속 서준이의 감정에 몰입하려 해요. 그게 연기할 때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임윤호는 이제 갓 데뷔한 '생초짜' 신인은 아니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7급공무원'에서 스파이 JJ 역으로 처음 데뷔한 후 일일드라마, 단막극, 웹드라마 등에 소소하게 출연해 온 '중고신인'에 가깝다. 하지만 2015년 이후로 작품 활동이 뜸했고, 3년이란 세월이 지나 '강남스캔들'로 다시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그 사이 임윤호는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고 리딩까지 했다가 다른 외적인 문제로 하차당하고, 촬영했던 영화도 다른 문제들이 불거지며 개봉 자체가 불발됐다.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계속 얼굴을 알려야 하는 신인 배우는 잊혀져 갔다. 스스로는 &'잘 안 풀렸다&'라며 멋쩍게 웃었지만, 세상의 매정함과 부조리에 상처 받았을 그의 아픔이 느껴졌다. 그래도 임윤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버텨라. 버티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는 아버지의 조언을 뼛속까지 새겼고, 그 힘으로 진짜 '버텨'왔다. &'아버지가 저와 술 한 잔 하면서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아버지도 어렸을 적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적이 있었대요. 근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그 힘들었던 경험이 다 도움으로 돌아오더래요. 어려움을 극복해내야 성공할 수 있는 거라고, 그러려면 무조건 버텨야 한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그런 아버지의 조언대로, 아무리 힘들어도 '이게 지나면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버텼어요. 그러다 보니 진짜 '강남스캔들' 같은 기회가 제게 찾아왔죠.&' 항상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여동생, 손자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매일 모니터 하는 할머니 등 가족들은 임윤호가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물론 처음부터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임윤호를 지지해준 것은 아니다.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영을 공부하던, 남들이 부러워할 '엄친아' 아들이 배우를 하겠다고 나섰으니, 두 손 들고 환영할 부모가 어디 있으랴. &'연기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어렸을 때부터 해왔는데, 대학에 진학할 때쯤 처음 부모님께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당연히 반대하셨죠. 그땐 부모님의 설득과 걱정에 예정대로 대학에 갔고, 2년간 경영·회계 쪽을 공부했어요. 근데 저랑 잘 맞지 않았어요. 이걸 공부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한다한들, 제 인생이 행복할 거 같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생각이 바뀌어갈 때쯤, 휴학을 하고 한국에 들어와 군대를 갔어요. 군대에서 제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그런 제 생각을 다시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얼마나 확고한 결심인 지 느끼셨는지, 부모님도 그때부터 절 응원해주시기 시작했어요.&' 임윤호에게 물었다. 좋은 대학을 그만두고, 고되고 상처 받는 일 많은 배우의 길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그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후회 안 한다&'라고. 학교에 남았을 경우 그 이후의 생활들이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며, 비록 여기까지 오는 게 힘들었지만 '강남스캔들'이라는 좋은 기회가 자기에게 온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미소 지었다. 물론 자신의 연기를 보면 여전히 부끄럽고, 문제점 밖에 보이지 않는 임윤호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는 걸 스스로 잘 알기에, 자기반성도 잘하고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줄 아는 그이다. 임윤호는 지금 자신의 노력이 훗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갖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발판이 될 거란 걸 믿는다. 그래서 기대된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버티다' 보면 언젠가 걷게 될 찬란할 꽃길이. &'지금 제가 갈고닦는 것들이 제 커리어를 더 발전시키는 단계가 될 거라 생각해요. 이걸 발판으로 40대, 50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안정감 있는 연기력의 배우가 되어 가지 않을까요? '저 배우가 나오는 작품은 좋더라'는 평을 들을 수 있는, '믿보배'가 되고 싶어요. 그 꿈에 조금씩, 한 발자국씩 다가가고 있는 거 같아요.&' [사진제공=두에이치컬처클럽] (SBS funE 강선애 기자)
'강남스캔들' 방은희 50대의 샤워신, 자신감 있게 벗었다 '강남스캔들' 방은희</font>  50대의 샤워신, 자신감 있게 벗었다 등록일2018.11.24 배우 방은희가 샤워신에 과감하게 도전한 배경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해인 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재벌가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을 그리는 드라마다. 방은희는 극 중 세현(임윤호 분)의 엄마이자, LX그룹의 전략 고문 홍백희 역을 소화한다. 홍백희는 LX그룹 최진복 회장(임채무 분)의 '문고리 권력'으로,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자신의 잇속을 채우는 무서운 여자다. 방은희는 이런 홍백희 역을 맡아 세련된 외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50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극 중 홍백희의 샤워하는 뒤태 장면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은희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방은희는 &'보통 드라마에서는 젊은 남자들이 샤워하며 근육질 몸매를 보여주는데, 어떻게 저희 작품에선 나이 50이 넘은 제가 뒤태 샤워신을 하게 됐다&'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그는 &'언제 또 할지 모르는 촬영이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벗었다&'라고 말하며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이 날 윤류해 감독은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틀어봤다. 1, 2년 전에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최순실 게이트에서 봤던, '문고리 권력'도 코믹하게 풀어보려 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런 '문고리 권력'을 보여주는 극 중 역할이 바로 방은희가 연기하는 홍백희다. 방은희는 &'홍백희는 아들을 사랑하는 죄밖에 없는 거 같다. 모든 사건의 뒤에 홍백희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드라마를 보고 평가해달라&'며 시청자의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나도 엄마야'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강남스캔들' 황보미 아나운서 퇴사 후 첫 작품, 책임감 느껴 '강남스캔들' 황보미  아나운서 퇴사 후 첫 작품, 책임감 느껴 등록일2018.11.24 배우 황보미가 첫 주연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해인 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014년 SBS Sports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황보미는 아나운서 퇴사 후 이번 드라마로 연기에 복귀한다. 그는 아나운서로 활약하기 전 '구암 허준', '상속자들'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 날 황보미는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처음 하는 작품인데, 이렇게 큰 역할을 맡아 책임감도 부담감도 느꼈다&'라며 &'믿을 건, 절 믿고 뽑아주신 감독님과 좋은 글을 써 주시는 작가님밖에 없다. 절 뽑아주신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 자신감으로 한 신 한 신 배워가며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에게 공감받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찍고 있으니 잘 봐주시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재벌가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을 그리는 드라마다. 황보미는 이 작품에서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첫사랑 서준(임윤호 분)과 잘해보려 한국에 돌아온, 부잣집 딸에 잘 나가는 아나운서 명지윤 역을 맡았다. 황보미는 &'대본을 받고 이 캐릭터가 딱 저라고 생각했다. 제가 아나운서 출신이라 직업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솔직하고 당당하고 원하는 것에 있어 돌직구 같은 성격이 굉장히 저랑 닮았더라. '있는 그대로의 날 보여주면 되겠다' 싶어 캐릭터가 욕심나서 하게 됐다&'라고 이 작품이 끌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나도 엄마야'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신고은 100번째 오디션서 주연 발탁, '강남스캔들'은 내게 운명 신고은  100번째 오디션서 주연 발탁, '강남스캔들'은 내게 운명 등록일2018.11.23 배우 신고은이 첫 드라마 출연작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해인 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 가운데 여주인공 은소유 역을 맡은 신고은은 &'첫 드라마인데 첫 주연이다. 드라마 오디션은 100번째였는데, 100번째에 딱 운명같은 기회를 만났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고은은 &'그동안 뮤지컬을 하면서도 사실 드라마가 굉장히 하고 싶었다. 10년 전부터 계속 오디션을 보고 다녔는데 안 됐다. 100번째 오디션에서 안 되면 '이제 오디션을 그만 보고 공연에만 집중해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차였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을 때 '강남스캔들'이 내게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제 광고 이미지를 좋게 보시고 한 번 보자고 연락을 주셨고, 이 작품의 보조작가님도 과거 '섹션TV 연예통신'을 할 때 같이 한 분이다. '강남스캔들'은 제게 정말 운명이구나, 생각했다&'라며 시작부터 자신과 인연이 깊었던 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신고은은 이 작품에서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악바리 스타일리스트 '은소유' 역을 맡았다. 은소유는 우연한 사건으로 최서준(임윤호 분)을 사랑하는 척하며 재벌들의 권력싸움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신고은은 &'역할도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캔디 역할이었다. 제가 잘할 수 있고 보여드리고 싶었던 연기였다. 이 드라마가 첫 주연작이란 게 행운이고 운명이다&'라고 거듭 기쁨을 드러냈다. 이런 신고은을 곁에서 지켜본 선배배우 원기준은 &'신고은이란 배우를 주목해달라. 그동안 신인 연기자들을 많이 봐 왔지만, 드라마를 처음 하는 친구가 주연이라 해서 사실 걱정이 좀 됐다. 근데 그 걱정은 잘못된 거더라. 이 친구가 처음이지만, 앞으로 주연만을 할 친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재벌가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을 그리는 드라마다. '나도 엄마야'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눈 밑에 주사맞았다 …'강남스캔들' 이유진, 성형시술 깜짝 고백  눈 밑에 주사맞았다 …'강남스캔들' 이유진, 성형시술 깜짝 고백 등록일2018.11.23 배우 이유진이 눈 밑에 성형시술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고은, 임윤호, 서도영, 황보미, 방은희, 이유진, 원기준, 해인 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 가운데 최서형 역을 맡은 이유진은 지난 2009년 방영된 SBS 드라마 '두 아내' 이후 무려 10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유진은 &'이 작품에 가장 늦게 합류했는데, 내 캐스팅 자체가 '스캔들' 같은 일이었다. 원래 다른 배우가 하는 거였는데 사정상 하차하고, 천운처럼 스캔들처럼 내가 캐스팅 됐다&'라며 &'드라마를 오랜만에 하게 돼 정말 기뻤다. 역할도 끝내주더라&'고 캐스팅의 기쁨을 전했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 연기라 &'너무 부담됐다&'는 이유진은 부티가 나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얼굴에 성형 시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주변 배우들이 너무 어려보이고, 감독님도 내 얼굴에서 부티가 나면 좋겠다고 하셨다. 근데 내 눈 밑이 너무 꺼졌더라. 여태까지 주사를 맞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고민하다가 맞았다&'라고 거침없이 시술사실을 고백했다. &'근데 나랑 안 맞는지, 주사를 맞은 게 티가 안 나더라&'며 웃어보인 이유진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열심히 연기에 집중하고 싶었다. 정말 부잣집 서형이로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캐릭터 소화를 위해 성형시술까지 감행할 정도로 욕심냈던 마음을 드러냈다. '강남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스와, 재벌가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유진은 극중 LX그룹의 맏딸이자 LX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서형 역을 연기한다. 다혈질적인 성격에 '갑질의 여왕'인 못된 여자 캐릭터를 소화하게 된다. 한편 '강남스캔들'은 '나도 엄마야'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스브스夜]'다만세', 여진구에 누명 씌운 살인, 진범은 방은희? [스브스夜]'다만세', 여진구에 누명 씌운 살인, 진범은 방은희</font>? 등록일2017.08.31 &'다시 만난 세계&'가 새로운 인물이 진범일 가능성을 던졌다. 바로 방은희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5, 26회에선 12년 전 해성(여진구 분)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청호고 미술실 살인사건의 진범이 미나(방은희 분)일 수도 있다는 대형 떡밥이 전개됐다. 해성, 정원(이연희 분), 호방(이시언 분)은 12년 전 학교 안 미술실에서 죽은 양경철의 친형의 제보로 살인사건 추적을 이어갔다. 양경철의 형은 당시 동생이 미술선생님의 전화를 받아 학교에 갔다고 기억했고, 이를 단서로 호방은 미술선생님을 찾아갔다. 당시 학교의 미술선생님은 우미진, 현경은 선생님 두 분. 우미진 선생님은 양경철을 사적으로는 몰랐다고 진술하며 사건과의 연계성을 부인했다. 그런데 사건 직후 이민간 것으로 알려진 현경은 선생님은 추적 결과 이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와 의구심을 자아냈다. 정원은 마트, 식당 알바가 아닌 도여사(윤미라 분)의 갤러리에 출근하게 됐다. 정원이 공모전에 응모하며 그림에 뜻을 두고 있다는 걸 안 도여사가 정원을 끌어들인 것. 도여사는 &'네가 받는 것보다 시급 올려줄테니 내일부터 여기로 출근해. 청소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잡일도 해&'라며 막 부려먹는 듯 했으나, 이 모든 게 정원을 위한 배려였다. 차회장(박영규 분)의 부인이자 태훈(김진우 분)의 어머니인 미나는 지인에게 걸려온 전화를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받았다. &'내일 보자&'는 지인의 요구에 미나는 어쩔 수 없이 응하며, 차회장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를 만나러 나갔다. 미나가 떨떠름하게 만나러 나간 인물은 바로 12년 전 청호고등학교의 미술선생님이었던 현경은이었다. 미나는 갤러리에서 경은이 사고 싶어하는 그림을 사주며 잘 대해줬다. 뭔가 약점이 잡힌 듯한 행동이었다. 그러다 갤러리에서 일하는 정원을 목격한 미나는 서둘러 자리를 벗어났다. 반대로 정원은 현경은을 보고는 &'미술선생님?&'이라며 쫓아나섰다. 정원은 현경은이 타고 간 차량번호를 호방에게 전해주며 조회를 부탁했다. 차랑번호를 조회한 결과, 현경은이 타고 간 차는 미나의 차량으로 나왔다. 이 사실을 호방은 즉각 해성과 정원에게 전했다. 세 사람은 현경은이 왜 태훈의 엄마와 함께 있는 지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한편, 해성과 정원은 민준(안재현 분)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어린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 이후 해성과 정원은 민준에게 자신들이 사촌누나-동생 사이라고 거짓말하고 있는 것에 무거운 마음을 느끼며, 솔직히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민준은 정원이 두고간 지갑을 돌려주러 집에 갔다가 정원이 호방과 함께 있는 걸 목격했다. 정원과 호방이 친구사이인 것에 놀란 민준은 호방을 따로 만나 자기가 전에 전해줬던 머리핀의 행방을 물었다. 호방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잘 전달됐다며 민준을 안심시켰다. 민준은 비로소 깨달았다. 정원이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괴로워했다는 사실, 자신이 호방이한테 전해준 머리핀과 똑같은 걸 정원이 착용했던 것, 정원이 고등학교때 친구가 그 머리핀을 줬다고 말했던 것 등을 떠올리고는 12년 전 죽은 학생이 정원의 남자친구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민준은 정원이 아르바이트하는 곳을 찾아가 멀리서 바라보며 &'아버지가 죽인 학생이, 정원씨 남자친구였어? 정원씨, 정말 미안해&'라고 속으로 미안해했다. 해성과 민준은 청호백화점에서 주최한 길거리 음식 대전에 참석해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시상 때문에 다시 마주한 해성, 민준과 차회장. 민준은 아버지 차회장에게 &'당신이 무슨 짓 한지 기억해요? 절대 용서 받지 못 할 거예요&'라며 미워하는 감정을 드러냈다. 도여사는 해성과 민준이 자신의 갤러리에서 음식을 팔 수 있도록 한 켠을 내어줬다. 조건은 오로지 도여사가 음식을 먹고싶어 하면 언제든 만들어주는 것 하나였다. 나머지 모든 조건은 해성-민준이 원하는 대로 따라준다고 했다. 이에 이들의 계약은 바로 성사됐다. 아버지로 인해 레스토랑을 빼앗겼던 민준은 다시 레스토랑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태훈(김진우 분)은 영인(김가은 분)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해성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인이가 너무 예쁘고 좋은걸 어떡하냐&'며 동생 영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태훈에게 해성은 &'고마워. 우리 영인이 예쁘고 좋다고 해줘서&'라며 응원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31일 밤 10시 27, 28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