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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내부통제·미래 경쟁력에 방점 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내부통제·미래 경쟁력에 방점 등록일2025.07.15 IBK기업은행은 오늘(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가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라는 원칙 아래 총 2천714명이 승진·이동했으며,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 및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으며,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이번 기업은행의 하반기 정기인사입니다. ◇ 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홍다연 ▲강동지역본부 김진희 ▲서부지역본부 이동운 ▲중부지역본부 김춘기 ▲인천지역본부 김봉환 ▲부산지역본부 장태호 ▲경남지역본부 신영출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강승균 ▲호남지역본부 김영욱 ▲기업고객부 김수원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검사부 신정성 &< 이상 12명 &>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주정태 ▲혁신금융부 홍준서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 강승현 ▲투자금융부 김영철 ▲인프라금융부 이동현 ▲기관고객부 이성욱 ▲개인디지털사업부 이태섭 ▲개인고객그룹 마이데이터사업팀 김일주 ▲신탁부 장서영 ▲글로벌사업부 송제훈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수진 ▲카드사업부 최성호 ▲경영관리부 강성배 ▲점포운영부 송기천 ▲사회공헌부 김정규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택근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수일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김영기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전길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임종필 ▲소기업여신심사센터 양희선 ▲사모투자부 한진우 ▲여신운영그룹 여신문화개선팀 이황구 ▲직원행복부 임정훈 ▲프로세스혁신부 심재동 ▲IT기획부 허욱 ▲IT내부통제부 최대영 ▲IT시스템운영부 조종영 ▲IT시스템운영부 김경태 ▲IT운영본부 IT경영정보팀 장동학 ▲IT금융개발부 조성열 ▲IT그룹 IT아키텍처팀 위성규 ▲검사부 이순재 ▲검사부 문인수 ▲IBK스포츠단 임영식 &< 이상 35명 &>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강남전략영업센터 탁광수 ▲경남전략영업센터 신기섭 &< 이상 2명 &> ◇ WM센터장 전보 ▲목동WM센터 채미영 ▲평촌WM센터 이지윤 ▲시화공단WM센터 최현정 ▲대구WM센터 정숙미 ▲울산WM센터 노현우 &< 이상 5명 &> ◇ 본부 부서장 승진 ▲카드디지털사업부 정해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경숙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이정익 &< 이상 3명 &> ◇ WM센터장 승진 ▲중계동WM센터 박은영 ▲일산WM센터 유미현 &< 이상 2명 &> ◇ 기업금융센터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양순희 &< 이상 1명 &> ◇ 지점장 승진 ▲구리 김광식 ▲위례 최병열 ▲동두천 이은미 ▲신길동 임대옥 ▲보라매 김경아 ▲사당역 김수인 ▲일산웨스턴돔 김연자 ▲용산중앙 이은성 ▲검단산업단지 김형남 ▲인천 정연순 ▲인천항 권혁준 ▲상동역 유주희 ▲송내역 임진희 ▲오산남 김영구 ▲분당정자역 박용진 ▲용인서천동 김필점 ▲범천동 김정문 ▲거제 김동준 ▲김해삼계 문성길 ▲김해장유 이경동 ▲사직동 고영래 ▲언양 정점미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현 ▲구미첨단타워 김대영 ▲구미형곡 김호근 ▲왜관 장혜연 ▲논산 이권유 ▲청주산남 최용호 ▲광양 조연웅 ▲나주혁신도시 강대근 ▲서광주 김연자 ▲서전주 이은주 &< 이상 32명 &>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비산동 이경호 &< 이상 1명 &>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구로동기업금융센터 전정준 ▲남동2단지기업금융센터 김효준 ▲반월기업금융센터 김승언 ▲녹산중앙기업금융센터 이대원 ▲김해기업금융센터 이성경 ▲성서공단기업금융센터 장승남 &< 이상 6명 &>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 이수경 ▲교대역 임동영 ▲논현역 장해성 ▲대치역 엄진호 ▲삼성동 정규상 ▲서초3동 김자림 ▲서초남 이사봉 ▲서초동 김성한 ▲서초중앙 이성룡 ▲압구정동 노승균 ▲양재동 양수영 ▲한티역 김태형 ▲잠실 정성현 ▲잠실엘스 권기덕 ▲하남센텀 최덕순 ▲하남풍산 이은정 ▲마들역 김규숙 ▲면목동 정보현 ▲송우 이응구 ▲장위동 이경 ▲종암동 송규희 ▲청계8가 이남대 ▲청량리역 이승선 ▲대림동 이종오 ▲마포 홍승우 ▲마포중앙 이상인 ▲목동사거리 양서돈 ▲목동쉐르빌 백종선 ▲문래동 정두진 ▲상암동 이병진 ▲서교동 이민성 ▲신정동 이영희 ▲우장산역개인스마트 윤혜연 ▲가산동 이재민 ▲가산테크노 윤덕성 ▲광명 송영석 ▲구로동 이랑진 ▲독산하이테크 이상신 ▲서울대역 신치수 ▲시흥동 석승자 ▲시흥유통센터 장영규 ▲신대방역 이구형 ▲평촌중앙 오정석 ▲평촌테크노 이혜숙 ▲북가좌동 장정모 ▲아현역 이택호 ▲응암동 박기서 ▲일산덕이 한송재 ▲화정역 김재윤 ▲LG광화문 엄태국 ▲남대문시장 최병진 ▲대학로 김하연 ▲독립문개인스마트 김광력 ▲동대문 오영선 ▲마장동 김성민 ▲명동역 이상엽 ▲종로 김창식 ▲구월동 이호승 ▲남동중앙 김종담 ▲만수동 박성은 ▲인천서부산단 김의근 ▲주안공단중앙 김율태 ▲갈산역 김우정 ▲도당동 최용수 ▲도당중앙 이현주 ▲부천쌍용3차 손화옥 ▲부평 장은선 ▲소사 이계옥 ▲춘의테크노 윤영선 ▲동탄테크노밸리 한영선 ▲평택 박동근 ▲화성기업스마트 신동현 ▲화성왕림 조은주 ▲화성장안 문정훈 ▲화성정남 하용택 ▲화성팔탄 김정웅 ▲화성향남 이승현 ▲동해 이정업 ▲분당야탑역 조윤구 ▲성남 김상원 ▲이천 최강락 ▲반월공단 한승건 ▲반월원시역 엄수현 ▲반월중앙 박영식 ▲안산 최홍석 ▲광교 최상호 ▲광교중앙 여운섭 ▲영통 이주연 ▲용인 정길수 ▲흥덕 조오복 ▲녹산공단 이영화 ▲대저동 김경태 ▲덕천동 김강지 ▲사상 정재화 ▲사상공단 송준선 ▲사상디지털밸리 박한진 ▲신평동 김갑수 ▲장림동 오동수 ▲하단역 정제웅 ▲김해상동 이경화 ▲김해중앙 고민규 ▲지사공단 윤경애 ▲진주 김휘숙 ▲진주상평 최태환 ▲창원공단 조창호 ▲팔용동 조현진 ▲센텀시티 윤선민 ▲수안역개인스마트 이정주 ▲양산 표종필 ▲양산중부 김인숙 ▲울산공업탑 심상희 ▲울산남외동 황재만 ▲울산송정 민영환 ▲울산중앙 김상민 ▲웅상공단 김혜영 ▲해운대역 오중한 ▲경산공단 김현민 ▲대곡 조희구 ▲범어동 최미정 ▲성서 손익수 ▲성서공단 손인학 ▲성서공단희망 류희정 ▲월배 민경녀 ▲포항남 이세연 ▲구미 김미희 ▲구미3공단 강순철 ▲대구 김치곤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숙 ▲비산동 김경랑 ▲칠곡 김수정 ▲대덕테크노밸리 배기형 ▲대전오정로 김윤기 ▲대천 이태영 ▲아산 김재권 ▲조치원 김민정 ▲천안산단 이애자 ▲충주 박철 ▲광주 박수영 ▲새만금 이형진 ▲전주서신동 김진영 ▲정읍 전종배 ▲프놈펜 윤광덕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백용호 &< 이상 143명 &>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곤지암 박경미 ▲동마산 반기민 ▲마산 정은규 ▲아산 권기욱 ▲오창 임주영 ▲음성 전규태 ▲광산 박민식 ▲하남공단 이주석 &< 이상 8명 &>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김한종 ▲이재열 ▲김용범 ▲김민진 ▲김종률 ▲구경민 ▲김연구 ▲류용찬 ▲박준성 ▲조준성 ▲김석준 ▲전철수 ▲김연희 ▲박진선 ▲이정희 ▲이재형 ▲김옥경 ▲홍기석 ▲백승엽 ▲전문배 ▲강준우 ▲허필구 ▲김경남 ▲오은영 ▲이창용 ▲강옥규 ▲이용준 ▲강해규 ▲김수진 ▲황치열 ▲박수규 &< 이상 31명 &>
중견련, 美 버지니아경제개발청과 관세 관련 투자 상담 중견련, 美 버지니아경제개발청과 관세 관련 투자 상담 등록일2025.06.13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미국 버지니아경제개발청과 공동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투자 상담회&'를 열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투자 상담회는 미국 상호관세 정책, 현지 정보 부족 등에 따른 중견기업의 애로를 공유하면서 버지니아주의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및 인센티브를 활용한 현지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버지니아주에는 미국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ICT 및 항공·우주 등 최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삼성SDS,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ICT 및 방산 기업도 진출해 있습니다. 상담회에는 박일동 디섹 회장을 비롯해 삼진일렉스, 피엔에스네트웍스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원, 앤티아 앱쇼프 버지니아주 경제개발청 부대표, 박은영 버지니아주정부 한국사무소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중견련 수석부회장인 박일동 디섹 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인공지능(AI)·친환경 기술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북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승룡 중견련 상무는 &'중견기업들이 급격한 무역·통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 진출 희망 주요국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책 여성 강체추행 혐의 받던 지적장애인 항소심서 무죄 산책 여성 강체추행 혐의 받던 지적장애인 항소심서 무죄 등록일2025.05.09 ▲ 청주지방법원 산책 중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지적장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습니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형사1부(박은영 부장판사)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중증 지적장애인인 A씨는 2023년 6월 20일 오전 0시24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산책하고 있던 B(40대·여)씨를 껴안고, 저항하는 B씨를 넘어뜨린 뒤 티셔츠를 벗기려고 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피고인은 자기 행동이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인식하지 못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자 도주했고, 집에 도착해서는 주변을 살피며 현관문을 닫는 모습을 보였다 며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행위를 하고 있었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A씨의 사회연령이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어려운 5세에 불과한 점 등을 언급하면서 사건 당시 피고인은 사물 변별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미흡한 심신미약 상태였을 것으로 보인다 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를 따라가다가 '껌'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껌을 보여줬는데, 피해자가 '안 먹는다'고 하자 갑자기 껴안았다 며 이는 껌을 건네주기 위한 행동이었을 수도 있다 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를 밀쳐 넘어뜨리고 상의 티셔츠를 잡아당긴 행위 역시 피해자가 자신을 밀치자 이에 대항해 반격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고, 일반적으로 성적 접촉이 이뤄지는 부위를 직접 만지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와이스 다현, 스크린과 브라운관 넘나든다…본격 연기 활동 시작 트와이스 다현, 스크린과 브라운관 넘나든다…본격 연기 활동 시작 등록일2025.02.2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다현은 트와이스로 데뷔하기 전 GOT7(갓세븐) '하지하지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5년 정식 데뷔한 이후에는 트와이스 자체 콘텐츠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풍부한 표현력과 넘치는 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3년 9월 공개된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 솔로곡 '이것밖에는 없다' 뮤직비디오에서 한층 성숙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트와이스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다현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새로운 활약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다현은 이 작품에서 청순한 외모, 언제나 상위권에 드는 성적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선아' 역을 맡아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설레는 첫사랑 감성을 일깨운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현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이어 차기작이 연속 예정되어 있다. 불가능한 꿈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당찬 포부를 가진 주인공 '지은'으로 캐스팅되어,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을 연기하는 하석진과 호흡을 맞췄다. 새 드라마 '러브 미'(극본 박은영·박희권, 연출 조영민) 출연도 확정 지었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등 화려한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린 다현은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드라마 연기에도 첫 도전장을 내민 다현은 극 중에서 오래된 우정이 자기도 모르는 새 사랑으로 변하게 된 것을 나중에야 깨닫는 '지혜온'으로 분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기재부, 최상목 대행 체제 첫 정기인사…과장급 '역대 최대' 교체 기재부, 최상목 대행 체제 첫 정기인사…과장급 '역대 최대' 교체 등록일2025.02.05 &<과장급 인사&> ▲공급망정책담당관 최지영 ▲공급망대응담당관 김태훈 ▲혁신정책담당관 김의영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창화 ▲인사과장 정형 ▲예산총괄과장 김경국 ▲예산정책과장 박정민 ▲기금운용계획과장 최진광 ▲예산관리과장 김동규 ▲고용예산과장 이혜림 ▲교육예산과장 정원 ▲기후환경예산과장 박환조 ▲총사업비관리과장 이재우 ▲국토교통예산과장 최용호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김정애 고용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김도영 ▲연구개발예산과장 오지훈 ▲정보통신예산과장 신명석 ▲복지예산과장 박철건 ▲연금보건예산과장 배준형 ▲지역예산과장 김혜영 ▲안전예산과장 임대한 ▲법사예산과장 이복원 ▲행정예산과장 이한철 ▲국방예산과장 강미자 ▲방위사업예산과장 김건민 ▲조세정책과장 김문건 ▲조세특례제도과장 문경호 ▲조세분석과장 조문균 ▲소득세제과장 최진규 ▲법인세제과장 조용래 ▲금융세제과장 윤수현 ▲재산세제과장 이영주 ▲부가가치세제과장 최지훈 ▲국제조세제도과장 김영현 ▲신국제조세규범과장 박은영 ▲관세제도과장 권기중 ▲산업관세과장 이종수 ▲관세협력과장 김의택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김대연 ▲종합정책과장 김귀범 ▲경제분석과장 조성중 ▲자금시장과장 임홍기 ▲물가정책과장 임혜영 ▲거시정책과장 백누리 ▲정책조정총괄과장 장보현 ▲산업경제과장 정일 ▲신성장정책과장 황경임 ▲서비스경제과장 박언영 ▲지역경제정책과장 최동일 ▲인력정책과장 장주성 ▲노동시장경제과장 민경신 ▲복지경제과장 이진민 ▲연금보건경제과장 이미희 ▲청년정책과장 김지은 ▲미래전략과장 곽상현 ▲국고과장 정동영 ▲국유재산정책과장 김장훈 ▲계약정책과장 강경구 ▲국채과장 이근우 ▲국유재산조정과장 마용재 ▲출자관리과장 박진호 ▲공공조달정책과장 노판열 ▲국유재산협력과장 이상섭 ▲재정정책총괄과장 조규산 ▲재정건전성과장 황희정(女) ▲재정분석과장 류승수 ▲재정제도과장 오현경 ▲재정정책협력과장 김숙진 ▲재정관리총괄과장 이지원 ▲재정성과평가과장 권기정 ▲타당성심사과장 김완수 ▲민간투자정책과장 신대원 ▲회계결산과장 이기훈 ▲재정지출관리과장 정석철 ▲공공정책총괄과장 김수영 ▲공공제도기획과장 오정윤 ▲재무경영과장 이민호 ▲평가분석과장 김준철 ▲인재경영과장 태원창 ▲공공윤리정책과장 이우형 ▲공공혁신기획과장 이철규 ▲경영관리과장 김한준 ▲국제금융과장 김희재 ▲외화자금과장 정여진 ▲외환제도과장 황희정(男) ▲금융협력과장 심승현 ▲대외경제총괄과장 배병관 ▲통상정책과장 곽소희 ▲통상조정과장 배성현 ▲개발금융총괄과장 박정현 ▲국제기구과장 범진완 ▲개발전략과장 서영환 ▲녹색기후기획과장 김도익 ▲복권총괄과장 하승완 ▲기금사업과장 양재영
내가 살아있는 부처 …신도 현혹해 14억 갈취한 60대 실형  내가 살아있는 부처 …신도 현혹해 14억 갈취한 60대 실형 등록일2025.01.06 ▲ 청주지방법원 승적도 없이 법당을 운영하면서 신도를 현혹해 14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갈취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박은영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충남에서 법당을 운영한 A 씨는 2006년부터 15년간 총 139회에 걸쳐 신도 B(60대)씨로부터 약 14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승적도 없었던 A 씨는 자신을 '살아있는 부처'라고 칭하면서 B 씨를 현혹하고, 돈을 갖고 있으면 다 없어질 것이니 나에게 맡겨라. 말을 듣지 않으면 가족들이 죽을 것 이라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관공서에 취직시켜준다거나 상가 분양을 도와주겠다고 한 뒤 대가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일기에 상세히 기록된 수입·지출 내용을 근거로 A 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말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낀 피해자로부터 장기간 반복해서 거액을 편취한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 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원심보다 감형한 이유에 대해선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러 자기 잘못을 대부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편취한 금액의 일부를 변제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일정 부분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1인 가구 증가에 가구당 부채 첫 감소…평균 9천128만 원 1인 가구 증가에 가구당 부채 첫 감소…평균 9천128만 원 등록일2024.12.09 지난해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처음으로 준 반면, 자산은 늘면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오늘(9일)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는 9천128만 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나 고령 가구가 늘어난 구조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 나란히 늘어난 덕분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조사 결과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1년 전보다 1천295만 원(2.5%) 증가한 5억 4천22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 4천894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습니다. 금융자산은 1억 3천378억 원으로 6.3%, 실물자산은 4억 644만 원으로 1.3% 각각 증가했습니다. 특히 거주 주택 이외 부동산이 4.4% 증가했습니다. 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이 24.8%, 실물자산이 75.2%를 차지했습니다. 금융자산 구성비가 전년 대비 0.9%포인트(p) 확대됐습니다. 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 1천44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5억 8천251만 원), 40대(5억 8천212만 원), 39세 이하(3억 1천583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구주 연령대가 높을수록 전체 자산 중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자영업자 가구 자산이 6억 7천64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용근로자(5억 8천486만 원), 무직 등 기타(4억 6천532만 원), 임시·일용근로자(2억 4천383만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2억 3천780만 원으로, 1분위 가구(1억 6천948만 원)의 7.3배였습니다. 지난해(6.8배)보다 격차가 확대됐습니다. 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6억 2천291만 원으로, 순자산 1분위 가구(3천859만 원)의 42.1배에 달했습니다. 역시 지난해(39배)보다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순자산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는 0.612로 지난해보다 0.007 높아졌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자산 규모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7억 6천663만 원으로, 서울(7억 6천173만 원)을 앞질러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6억 5천945만 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충남(3억 5천915만 원)은 전국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작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는 여유자금 운용 방법으로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를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53.3%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동산 구입'은 22.7%, '부채 상환'은 20.1%였습니다. 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예금이 87.3%로 가장 많았고, 주식(9.8%), 개인연금(1.7%) 등의 순이었습니다. 1년 후 거주지역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주가 전체의 46.2%였고, '상승할 것'이 17.7%, '하락할 것'이 14.8%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면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주는 전년 대비 3.2%p 감소한 49.4%였고, 가장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아파트(65.8%)였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천128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전체 가구의 평균 부채가 줄어든 것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중 금융부채는 6천637만 원으로 0.8%, 임대보증금은 2천491만 원으로 0.1% 각각 줄었습니다. 부채가 있는 가구 비율은 60.7%로, 지난해보다 1.4%p 감소했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는 소득 1분위 평균 부채가 1천975만 원으로, 지난해(2천4만 원)보다 1.4% 감소했습니다. 2분위(4천625만 원)는 4.3% 늘고, 3분위(7천333만 원)는 1.5% 줄었습니다. 4분위(1억 1천177만 원)와 5분위(2억 529만 원)는 각각 2.1%, 0.5% 줄었습니다.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 3천14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억 317만 원), 39세 이하(9천425만 원), 60세 이상(6천328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구주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대보증금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 가구 부채가 1억 2천2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상용근로자(1억 1천283만 원), 무직 등 기타(4천631만 원), 임시·일용근로자(3천390만 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임시·일용근로자 가구 부채가 지난해보다 4.0% 줄어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입주 형태별로는 전세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 2천26만 원으로, 자가 가구(1억 716만 원)보다 많았습니다. 금융부채 세부 구성은 담보대출 5천273만 원, 신용대출 946만 원, 신용카드 관련 대출 52만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부채는 전체 가구 부채의 72.7%로, 지난해에 비해 비중이 0.2%p 줄었습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54.1%로, 역시 1.6%p 줄었습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금융부채 1억 2천261만 원, 소득 8천153만 원, 자산 6억 11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금융부채 보유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은 상대적으로 금융부채가 적은 1인 가구, 60대 이상 가구 등이 많이 늘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부채 보유 가구 인식 조사 결과,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65.1%로, 지난해보다 2.5%p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가계부채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5%로 지난해보다 0.9%p 줄었습니다. 3월 말 기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5%p 감소한 16.9%였습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4%p 감소한 68.4%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미우새' 중식 여신 박은영, 진지한 상대 생기면 스승 여경래에게 보여드릴 것 '미우새' 중식 여신 박은영</font>,  진지한 상대 생기면 스승 여경래에게 보여드릴 것 등록일2024.12.09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중식 여신에게 남친이 생긴다면?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허경환과 이상민, 배정남이 중식의 대가를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미우새들은 박은영 셰프에게 남친이 있는지 물었다. 남친이 없다는 답에 이들은 남친이 생기면 여경래 셰프님한테 허락받아야 하냐? 라고 물었다. 이에 박은영 셰프는 셰프님한테는 한번 꼭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만나기 전에 보여주는 게 있고 진지한 관계에 보여주는 게 있잖냐, 어떤 거냐? 라고 물었다. 그리고 박은영 셰프는 진지하다는 생각이 들면 보여드릴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미우새들은 여경래 셰프가 반대하는 상대일 경우 어떻게 하겠냐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박은영 셰프는 그러면 깊게 고민해 볼 거 같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여경래 셰프는 내가 시집보내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면 제일 좋을 거 같다 라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원, '트렁크' 핵심 캐릭터로 열일...서현진·공유와 특급호흡 김동원, '트렁크' 핵심 캐릭터로 열일...서현진·공유와 특급호흡 등록일2024.11.22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김동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 출연한다. 김동원의 소속사 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배우 김동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 출연한다. 고 밝혔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 아름다운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규태 감독과 '화랑'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만나 '결혼'에 얽힌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파고들며 그들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동원은 극 중 불안감과 긴장감을 자극하고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중심의 인물인 '엄태성' 역을 맡았다. 특히, 앞선 메인 예고편에서 노인지가 진짜 와이프라도 된 것 같아요? 라며 한정원(공유 분)을 자극하던 '엄태성'의 모습도 공개돼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앞서 김동원은 SBS '스토브리그', MBC '빅마우스', ENA '유괴의 날'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한편, '트렁크'는 오는 29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출처=럭키몬스터 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서현진X공유, 기간제 부부 된다…'트렁크', 11월 29일 공개 서현진X공유, 기간제 부부 된다…'트렁크', 11월 29일 공개 등록일2024.10.30 배우 서현진, 공유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가 11월 29일 공개된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과감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주목받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화랑'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미스터리 멜로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 연민, 구원, 집착, 욕망, 외로움, 공허함 등 '결혼'에 얽힌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파고들며 그들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서현진과 공유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노인지'와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한정원', 각자의 비밀과 상실을 가진 두 사람이 결핍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풀어나갈 서현진, 공유의 시너지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쏠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인상적인 트렁크와 함께 한정원(공유)의 공간으로 들어선 노인지(서현진)의 강렬한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메마른 표정과 공허한 눈빛이 묘하게 닮아 있다. 서늘한 나선형 계단 안에 갇힌 듯 서있는 한정원과 그 끝에 자리한 노인지, 화려하지만 위태로워 보이는 샹들리에는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진짜와 가짜, 모든 것이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이라는 문구는 노인지와 한정원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간제 부부' 노인지, 한정원의 첫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한 번의 결혼을 시작하는 노인지가 익숙하게 트렁크를 끌고, 다섯 번째 남편 한정원의 낯선 집에 입성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새로운 아내를 맞게 된 한정원은 그쪽을 와이프… 라고 말하면 됩니까? 라며 달갑지 않은 기색을 보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 따위의 감정 대신 오직 계약과 매뉴얼에 의한 '단 1년 간의 기간제 결혼'을 시작한다. 말도 안 되는 기간제 결혼, 이 모든 시작점에 있는 한정원의 전 아내 이서연(정윤하 분)이 건네는 결혼 축하해, 여보 라는 짧은 인사는 이들의 아이러니한 관계성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노인지를 향해 행복해줘요. 내가 정원이한테 주는 벌이자 휴가니까 라는 이서연의 말도 의미심장하다. 특히, 물속 깊이 가라앉는 의문의 트렁크에 이어 무미건조한 얼굴로 내뱉는 난 결혼이 역겨워요 라는 노인지의 한 마디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기간제 결혼 끝에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렁크'는 오는 11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