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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산업은행 [인사] 한국산업은행 등록일2025.01.09 단장 및 팀장급 인사이동 ◇지역성장부문 □단장 ▲도곡 김은녕 □팀장 ▲지역성장지원실 이용석, 허윤 ▲강남지역본부 강봉구 ▲강북지역본부 박순홍 ▲경인지역본부 정기석 ▲중부지역본부 안동진 ▲동남권지역본부 진준성 ▲대구경북지역본부 배철호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호남지역본부 최정석 ▲강남 노재정 ▲도곡 김기태 ▲압구정 송영민 ▲잠원 조현정 ▲한티 이준규 ▲구로디지털 한혜선 ▲마곡 변현철, 정희련 ▲마포 최재영, 윤희순 ▲서소문 최상윤 ▲성동 박찬우, 유광희 ▲여의도 오혜경 ▲영업부 허성원, 함미선, 지은주 ▲종로 최용은 ▲김포 조정훈 ▲부천 표선화 ▲송도 강제원 ▲시화 서혁준, 정수미 ▲안산 김용헌 ▲인천 조윤승 ▲일산 조한진 ▲동탄 박응철 ▲분당 이현섭 ▲수원 홍민정 ▲안양 황연정, 고태우, 조성화 ▲용인 송주경 ▲평택 박민석 ▲금정 이송준 ▲김해 김남형 ▲부산 반성훈, 최명희 ▲서부산 전석인 ▲울산 조한준 ▲진주 송호숙 ▲창원 장기천, 신영태, 박정미 ▲경산 박예원 ▲구미 나재민 ▲대구 신윤정, 양은정 ▲성서 남우준 ▲원주 전성우 ▲포항 현상재 ▲당진 공민 ▲대전 이희수, 박선영 ▲오창 김아론 ▲천안 윤동수 ▲청주 강홍철 ▲광주 이종현 ▲군산 김재우 ▲목포 이주형 ▲여수 이원호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1실 유민규, 김태훈 ▲해양산업금융2실 김병걸, 강원모 ◇남부권투자금융본부 □팀장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전준표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간접투자금융실 김정래, 서상욱 ▲정책펀드금융실 이인범 ▲넥스트라운드실 박윤규 ◇벤처금융본부 □팀장 ▲벤처투자1실 김원형 ◇기업금융부문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정지윤 ▲기업금융1실 임준성, 엄태호 ▲기업금융2실 하준석 ▲기업금융4실 원유선 ◇기업개선본부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서성범 ▲기업구조조정2실 김인현 ▲투자관리실 이창훈, 최정태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글로벌사업부 장용석, 김민준, 이주원 ▲글로벌금융협력센터 원상훈, 박현수, 황성기, 박세경 ▲무역금융실 박현희 ▲자금운용실 이효빈 ▲금융공학실 박인준, 장준양 □해외주재원 ▲뉴욕 김진원, 김지혜 ▲런던 신원석 ▲상하이 오준영 ▲싱가폴 고아람, 이창훈 ▲토쿄 전현욱 ▲광저우 김규태, 송경오 ▲베이징 위대선 ▲KDB홍콩 김석종 ▲KDB유럽 이성호 ▲KDB브라질 박철기 ▲KDB우즈벡 김항선, 김하중 ▲호치민 강석진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한재준 ▲M&&A컨설팅실 김민정 ▲PE실 김영 ◇PF본부 □팀장 ▲PF1실 조해리 ▲PF2실 마상현, 정필승 ▲PF3실 배재진, 이재은 □해외주재원 ▲런던 박범수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1부 윤희진 ▲심사2부 채창엽 ▲신용평가부 정민희 □해외주재원 ▲상하이 양문주 ▲홍콩 이동현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권정애 ▲신탁실 김재범, 홍선영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백현수, 박병선, 백승주 ▲금융결제부 김도형, 문윤정, 김아영, 박혜원 ▲안전관리부 백승복 ◇IDT본부 □팀장 ▲IT기획부 장문석, 장우석 ▲코어금융부 오동규, 김병완, 조성윤 ▲디지털금융부 홍영상 ▲디지털전략부 장원석, 정연주, 홍준용, 최형욱 ◇기획관리부문 □팀장 ▲종합기획부 유기대, 김도준 ▲영업투자?기획부 조성욱, 안주희, 이병찬 ▲KDB ESG센터 최고운 ▲인사부 이종화, 진영준 ▲총무부 허태우, 이영진, 김말숙, 이진희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이재복, 황현정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최진욱, 정홍석 ▲개발금융연구센터 김준성, 이재걸 ◇재무관리부문 □팀장 ▲재무회계부 우상민 ▲자금부 김유성 ▲수신기획부 박정후, 장소연, 김정화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김은경, 구경민 ▲법무실 오정현 ◇소비자보호부 □팀장 ▲김수진, 김미경 ◇검사부 □팀장 ▲장윤석, 조현창 ◇비서실 □팀장 ▲이인성 ◇홍보실 □팀장 ▲김윤희
'힐링캠프', 공감 사연과 좋은 노래..'퍼펙트 힐링' '힐링캠프', 공감 사연과 좋은 노래..'퍼펙트 힐링' 등록일2016.01.19 &'힐링캠프&'에 출연한 OST 군단 노사연-윤민수-휘성-정인-솔지-케이윌-최현석이 공감 가득한 노래로 월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217회에는 &'최강 보컬리스트 군단&' 노사연-윤민수-휘성-정인-솔지-케이윌-최현석이 출연했다. 이들은 &'소녀들&'(노사연-정인-솔지-서장훈)과 &'수컷스&'(윤민수-휘성-케이윌-최현석-광희)로 팀을 나누어 500인이 직접 쓴 사연에 맞는 OST를 부른 뒤 공감을 얻는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노래는 사연자들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다른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스튜디오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초반부터 달달했다. 휘성의 팬이었다는 솔지 때문이었다. 휘성의 &'안 되나요&' 커버 곡을 부르기도 했던 솔지는 휘성과 만남에 얼굴이 발그레해졌고, 휘성 역시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들은 &'안 되나요&'를 함께 부르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본격적인 첫 번째 사연 역시 유쾌해 웃음을 줬다. &'저 조정치 닮았어요&'라는 사연의 주인공 정태영 씨는 정말 조정치와 흡사한 &'도플정치&'의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정치의 아내 정인 역시 인정할 정도. 연애를 못할 줄 알았다는 정태영 씨는 여자친구를 소개했고, 정인은 이들을 위해 &'오르막길&'의 한 소절을 불러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줬다. 이날 &'힐링캠프&'는 &'공감&'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것들이 많았다. 고2병이 아닌, 대2병에 걸린 나예림 씨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세상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앞길이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이날 초대된 보컬리스트 군단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케이윌은 가수라는 꿈을 안고 살았던 그 시절을 언급하며 대2병을 이겨낸 이야기를 꺼내놓기도 했다. 특히 케이윌은 나예림 씨에게 &'한 걸음 더&'라는 노래를 &'내 인생의 OST&'를 선물했고,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를 선곡한 솔지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이날 최종 타이틀 곡으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얻게 됐다. 이별사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연인과 이별한 세 여성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군대까지 기다려줬지만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은 손은아 씨, 한 달 연애 후 잠수 이별을 당한 박서린 씨, 유학으로 1년간 떨어져 지내야 된다는 이유로 200일 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고받은 박예원 씨까지. 이 세 사람의 이별 이야기에 많은 MC들이 공감을 했고 자신의 일처럼 같이 분노하고, 같이 슬퍼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힐링에 있어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공감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하나 된 모습은 훈훈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별이 있다면 부부간 애증(?)의 관계도 있기 마련. 아들 세 명과 남편 사만섭 씨까지 아들 넷을 거느리고 있다는 최희영 씨의 사연은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사만섭 씨는 &'1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여기에 왔다&'고 했고, 최희영 씨는 실제로 &'정말 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희영 씨는 &'그럼에도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남편과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였다&'고 말했고, 이 말에 모든 화살은 남편에게로 돌아갔다.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선곡을 찾기 위해 수컷스 팀은 머리를 움켜쥐었지만 도통 떠오르지 않았고, 이 때 MC 김제동은 선곡까지 해주는 센스를 보여주며 &'힐링캠프&'의 진정한 MC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제동이 선곡한 노래는 바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가사 하나하나가 콕콕 박히는 이 노래에 최희영 씨는 공감 버튼을 눌렀고,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김제동의 저력이 제대로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말만 들어도 따뜻한 &'부모&'에 대한 사랑 역시 &'내 인생의 OST&'에서 빼놓을 수 없었다. &'아버지를 부탁해&'라는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아버지 김정주 씨와 첫 나들이에 나선 딸 김영경 씨였다. 어떤 딸이냐는 말에 아버지는 &'정말 잘하는 딸이다&'라고 말했고, 어떤 아버지냐는 말에 딸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항상 곁에 있어주시니까&'라는 말로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정인은 &'아버지&'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고, 객석에 있던 모든 딸들은 눈물을 쏟았다. 이날 &'힐링캠프&'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이야기라 더욱 공감되는 사연들, 그리고 윤상의 &'한 걸음 더&', 러브홀릭스가 부른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015B의 &'슬픈 인연&', 패티김의 &'이별&', 케이윌의 &'내 곁에&', 노사연의 &'바램&'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명곡들까지 소개해 주며 이야기와 더불어 두 배의 감동을 선사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청소년 70%, 성적 압박 느껴 …자살 충동 원인 1위는? 청소년 70%,  성적 압박 느껴 …자살 충동 원인 1위는? 등록일2012.05.02 &<앵커&> 10대 청소년 10명중 7명이, 학업 때문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이유도, 성적 때문이었습니다. 공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박양은 오후 2시가 넘어 학교에서 돌아오면, 곧이어 학교 과제와 학원 숙제,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오후 5시반부터는 다시 영어 학원, 저녁 8시가 다 돼서야 집에 돌아오면 다시 평소 성적이 부족한 과목을 공부합니다. [박예원 / 고양시 주엽동 : 친구들은 저보다 많이 하는데, 이것만 해도 지겹고 힘들고, 동생이랑 놀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학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대 청소년의 경우 가장 큰 고민거리를 공부로 꼽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평소에도 크게 늘어, 이제는 학업 문제가 청소년 자살 이유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모와의 단절도 심각했습니다. 부모와 대화하는 경우는 대부분 한 달에 한 번에서 세 번 정도로 극히 드물거나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결과적으로 부모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중고등학생의 10% 정도는 가출로 이어졌습니다. 학교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치열한 경쟁에 노출된 가운데 스트레스는 커지고, 부모와의 단절은 심해지면서 그 부작용이 자살이나 가출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최인재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 : 과도한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청소년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운데 인터넷 중독은 고등학생이 가장 심각했고,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돼,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CNBC 공재윤입니다.
청소년 70%, 성적 압박 느껴 …자살 충동 원인 1위는? 등록일2012.05.02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10명중 7명이,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렇다 보니,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이유도, 성적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박양은 오후 2시가 넘어 학교에서 돌아오면, 곧이어 학교 과제와 학원 숙제,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오후 5시반부터는 다시 영어 학원, 저녁 8시가 다 돼서야 집에 돌아오면 다시 평소 성적이 부족한 과목을 공부합니다. [박예원 / 고양시 주엽동 : 친구들은 저보다 많이 하는데, 이것만 해도 지겹고 힘들고, 동생이랑 놀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학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대 청소년의 경우 가장 큰 고민거리를 공부로 꼽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평소에도 크게 늘어, 이제는 학업 문제가 청소년 자살 이유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모와의 단절도 심각했습니다. 부모와 대화하는 경우는 대부분 한 달에 한 번에서 세 번 정도로 극히 드물거나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결과적으로 부모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중고등학생의 10% 정도는 가출로 이어졌습니다. 학교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치열한 경쟁에 노출된 가운데 스트레스는 커지고, 부모와의 단절은 심해지면서 그 부작용이 자살이나 가출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최인재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 : 과도한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청소년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운데 인터넷 중독은 고등학생이 가장 심각했고,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돼,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CNBC 공재윤입니다.
청소년 10명중 7명 성적 때문에 …자살 부르는 '학업 스트레스' 청소년 10명중 7명  성적 때문에 …자살 부르는 '학업 스트레스' 등록일2012.05.02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10명중 7명이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렇다 보니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이유도 성적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박양은 오후 2시가 넘어 학교에서 돌아오면, 곧이어 학교 과제와 학원 숙제,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오후 5시반부터는 다시 영어 학원, 저녁 8시가 다 돼서야 집에 돌아오면 다시 평소 성적이 부족한 과목을 공부합니다. [박예원 / 고양시 주엽동 : 친구들은 저보다 많이 하는데, 이것만 해도 지겹고 힘들고, 동생이랑 놀고 싶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학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대 청소년의 경우 가장 큰 고민거리를 공부로 꼽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평소에도 크게 늘어, 이제는 학업 문제가 청소년 자살 이유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모와의 단절도 심각했습니다. 부모와 대화하는 경우는 대부분 한 달에 한 번에서 세 번 정도로 극히 드물거나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결과적으로 부모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중고등학생의 10% 정도는 가출로 이어졌습니다. 학교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치열한 경쟁에 노출된 가운데 스트레스는 커지고, 부모와의 단절은 심해지면서 그 부작용이 자살이나 가출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최인재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 : 과도한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 인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굉장히 높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청소년의 대부분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운데 인터넷 중독은 고등학생이 가장 심각했고,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돼,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그리고 대기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CNBC 공재윤입니다.
초등학교에 부는 '인문학 열풍'…'고전읽기'에 푹 빠졌어요 초등학교에 부는 '인문학 열풍'…'고전읽기'에 푹 빠졌어요 등록일2012.04.25 &<앵커&> &'고전&'하면 왠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기 쉬운데요. 요즘 인문학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죠? 이런 분위기를 타고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논어나 사서삼경 같은 &'고전 읽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6학년 교실.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수업이 한창인데요. 교과서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백범일지. 이 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1교시 전 20분과 정규 시간에도 고전수업을 해오고 있는데요. 고전하면 왠지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박예원 / 동산 초등학교 6학년: 고전 책이 재미있는 거 같아요. 옛날 과거 이야기도 하니까 책을 읽으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거 같아요.] [박혜림 / 6학년: 원래 고전이라는 게 오래된 책이니까 재미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책을 읽으니까 뿌듯함도 생기고 훨씬 좋은 거 같아요.] 모든 학년이 고전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3월에는 명작 소설과 4월에는 위인들의 전기물을, 5월에는 소학, 논어 같은 사서를 배웁니다. 조국을 위해 죽음을 택하겠다는 윤봉길 의사의 유언을 접한 아이들의 반응은 의젓합니다. 다양한 역할극으로 고전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효과가 큽니다. [정다솔 / 6학년: 한번 더 읽게 되잖아요, 준비하면서.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송재환 / 동산 초등학교 교사: 고전 읽기를 하면 아이들이 눈에 띠게 달라지는데 책을 보는 눈높이가 달라져요. 스스럼없이 두꺼운 책이나 글이 많은 책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죠.] 고전 읽기 열풍은 논술학원도 예외가 아닌데요. 초등학교 5, 6학년들의 고전수업 시간. 오늘 배울 내용은 주자의 &'주문 공문집&' 가운데 권학시. 학기 초나 시험을 앞둔 요즘 헤이해진 마음을 다잡기 좋은 시인데요. [매일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부분의 수업이 고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박은정 / 논술학원 강사: 고전을 통해 책을 읽고 접해보면 평소에 쓰는 말을 좀 더 고급스러운, 좀 더 교양있는 양질의 어휘를 선택해서 대화하는 습관이나, 더 어려운 내용이라도 책 속에 나오는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읽는데도 무리가 없어서 고전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거 같아요.] 새로운 단어를 접하면서 논리력과 상상력은 물론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인기입니다. [정원준 / 초등학교 5학년: 누가 다른 사람이 역사에 대해서 물어보면 바로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최근 부는 인문학 바람을 타고 깊이 있는 지식과 인성발달에 좋은 고전이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초등학생들의 새로운 독서문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마켓&트렌드] 1원이요~ 주판의 화려한 부활 [마켓&트렌드]  1원이요~  주판의 화려한 부활 등록일2008.07.03 서울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 교사가 낭랑한 목소리로 숫자를 부르자 장난기 가득했던 아이들의 두 눈엔 어느새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권보준/초등 1년 : 수학이 재밌고 좋아졌어요.] [박예원/초등 3년 : 물건이 많을 때 주산을 하니까 암산이 빨라져요.] 1980년대 후반 전자계산기의 보급과 함께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던 주산이 방과 후 교실, 공부방 등 아이들 교육을 중심으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주산을 배우는 학생은 극소수였지만, 2005년부터 급격히 늘어 현재는 20만 명에 이릅니다. [한상미/주산 교사 : 예전에는 상고에서 취업을 하기 위한 주산교육을 했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전반적인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 주산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산의 전성기는 1970년대 말. 당시 서울에는 7,000여 곳의 주산학원이 있었고 상업계 고등학생들에게 주판은 밥줄이었습니다. 주산 급수는 지금의 토익점수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면서 주산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는데요. [윤대림/전국주산수학암산교육회 이사장 : 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서, 주산이라고 하는 것이 전자계산기로 돌아서면서 결국 국가이익을 위해서는 주산이 침체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늘어나는 학생 수만큼 교육자를 양성해내려는 움직임도 활발한데요. 대학의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주산교육과정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계산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주산은 시대를 뛰어 넘어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