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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사업 30주년 맞아 브랜드 리뉴얼…구독 서비스 확대 풀무원녹즙, 사업 30주년 맞아 브랜드 리뉴얼…구독 서비스 확대 등록일2025.03.24 [사진=풀무원] 풀무원녹즙이 사업 30주년을 맞아 풀무원녹즙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풀무원녹즙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녹즙 음료 21종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사업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국내산 계약재배 원료를 수확하는 &'갓 수확&', 국내 최대 규모 생착즙 공장에서 생산하는 &'갓 착즙&', 매일 아침 신선하게 고객에게 배송하는 &'갓 배송&'을 내세우며 풀무원녹즙의 구독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제품 소비자들의 주된 녹즙 섭취 이유인 &'특정 건강개선&', &'부족한 채소섭취&', &'클렌즈 습관 형성&'을 컨셉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녹즙 제품 포트폴리오도 기존 &'융복합 녹즙&', &'순수 녹즙&', &'혼합 녹즙&'에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00%녹즙 △채소습관 △데일리클렌즈 등 4개 제품군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번 포트폴리오 재정비는 기존 &'혼합 녹즙&'을 &'데일리클렌즈&', &'채소습관&'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데일리클렌즈&'는 매일 아침이 건강해지는 &'클렌즈 습관&'을 실천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군으로, 풀무원녹즙은 지난달 채소를 갈아 넣어 채소의 영양을 온전히 담아낸 &'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과 &'데일리클렌즈 청귤&&미나리&'를 출시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갈아 넣는 방식의 &'3세대 녹즙&'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의 규칙적인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미경 풀무원녹즙 대표는 &'풀무원녹즙의 사업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녹즙 제품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 형성에 이바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진짜 개화 …양산 원동·김해 상동 매화 이번 주말 '절정'  이제 진짜 개화 …양산 원동·김해 상동 매화 이번 주말 '절정' 등록일2025.03.14 ▲ 양산 원동 낙동강변 매화 '활짝' 낙동강변과 기찻길을 따라 아름다운 매화가 하염없이 펼쳐진 경남 양산 원동과 김해 상동이 진짜 개화기를 맞았습니다. 양산시와 김해시에 따르면 오늘(14일)부터 주말 사이 양 지역 매화가 만개해 가장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산 원동매화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년 원동매화축제' 기간 꽃이 한그루도 피지 않아 '꽃 없는 꽃축제'로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김해시 상동면 낙동강변 용당나루 등에서 열린 제3회 김해 상동 강변매화축제 때도 꽃이 핀 매화나무가 전무해 봄 나들이객들이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두 지역에서 열린 꽃축제가 꽃 없이 진행된 것은 올해 기상 전망과는 다르게 한파와 꽃샘추위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양 지역 낮 기온이 10∼15도까지 올라가면서 양지바른 곳 매화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리며 대부분 만개했습니다. 양산 원동매화 구경길에 나선 방문객은 오는 21일까지 원동면 용당리 일원 원동미나리타운에서 열리는 '2025 원동 미나리축제'에서 미나리 삼겹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김해 상동매화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은 돗자리, 텐트 등을 준비해 강변 용당나루 공원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을 넋 놓고 실컷 바라보는 '물멍'으로 힐링하기도 좋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마블 신작 '썬더볼츠*', 아카데미·에미상에 빛나는 '작감배' 뭉쳤다 마블 신작 '썬더볼츠*', 아카데미·에미상에 빛나는 '작감배' 뭉쳤다 등록일2025.03.1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신작 '썬더볼츠*'가 최고 제작진의 협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11일 공개된 '크루 공개 영상'은 '미드소마', '어 디퍼런트 맨', '유 허트 마이 필링스'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진과 함께 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성난 사람들'의 작가 및 감독,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미나리'의 편집 감독,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7개 부문을 휩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음악 감독까지 감각적인 연출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명품 제작진들의 참여를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어벤져스는 안 옵니다. 그럼 누가 사람들을 지킬까요? 라는 CIA 국장 '발렌티나'(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의 강렬한 대사와 함께,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밥'(루이스 풀먼), '윈터 솔저'(세바스찬 스탠)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저마다의 목적을 지닌 이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 유머러스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지며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기존 마블 작품과 확연히 차별화된 이번 예고편을 본 팬들은 최고의 마블 예고편 중 하나 , 당장이라도 극장에 가고 싶게 만드는 예고편 , 이 예고편을 보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썬더볼츠*'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빗 하버,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성난 사람들'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한다. 특히 프라임타임 에미상 감독상, 작가상을 동시에 거머쥔 한국계 연출가 이성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썬더볼츠*'는 202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봄의 전령사' 미나리 수확 한창…매화 개화 시작 '봄의 전령사' 미나리</font> 수확 한창…매화 개화 시작 등록일2025.02.24 &<앵커&> 아직 상당히 추운 날씨인데도 양산 원동에서는 봄 내음을 가득 머금고 자라난 미나리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계속된 한파로 개화가 더뎠던 매화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요. 이태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이 온통 초록빛입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청정 지하수를 끌어 올려 무공해로 키운 원동면의 특산물입니다. [배용현/농민 : 봄 미나리는 향도 좋고 질기지 않고 연해서 더 좋습니다.] 봄 미나리 수확은 다음 달 말까지 이뤄지는데요. 아직 추운 날씨지만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수확과 함께 막을 올린 원동 미나리축제도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집니다.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삼겹살과 어우러지면서 나들이객들을 사로잡습니다. [하춘홍/양산 물금읍 : 특히 김치하고 이렇게 싸 먹으면 집에 갈 생각이 안 나요. 정말 좋습니다.] 지역 농민들 입장에서도 청정 미나리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여기에 다음 달 1일 원동 매화축제를 앞두고, 그동안 얼어 있던 매화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군데군데 피어난 매화는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추희정·장효원 : 혹시 매화도 폈을까 해서 왔는데 매화가 몇 군데 피었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계속되는 한파로 개화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추위를 이겨내고 피운 꽃망울은 그만큼 생명력이 더 넘칩니다. 한동안 옷깃을 여미게 했던 날씨는 차츰 풀릴 전망이어서 3월 초에는 완연한 봄소식과 함께 매화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정창욱 KNN) KNN 이태훈
햇볕 따뜻한데 체감은 영하권…주말 지나면 기온 올라  햇볕 따뜻한데  체감은 영하권…주말 지나면 기온 올라 등록일2025.02.22 &<앵커&> 한주만 지나면 이제 3월인데 바람은 아직 차갑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차차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동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고 먼지 한 점 없는 하늘이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갑기만 합니다. 장갑을 끼고, 천으로 얼굴도 가려 봐도 찬 바람을 견디기는 쉽지 않습니다. [김덕기·이계숙/서울 강서구 : 햇볕은 따뜻한데요. 바람이 좀 싸늘해요. 올겨울에 너무 추워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강우철/서울 강서구 : 날씨 좋아서 강아지랑 산책 나왔는데 좀 추워서 모자 쓰고 나왔어요.] 실내 식물원은 휴일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이준호·이서준·이우민/경기 김포시 : 밖에서는 추웠는데 안에 들어오니까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요.] 아이들은 웃옷을 벗어던지고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습니다. 경남 양산에서는 이른 봄 축제가 열렸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막 수확한 미나리를 맛봅니다. [하춘홍/경남 양산시 : 특히 김치하고 이렇게 싸 먹으면 집에 갈 생각이 안 나요. 정말 좋습니다.] 서울은 오늘도 체감 온도가 종일 영하권이었는데,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다 화요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다음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가고,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북상을 하면서 주 후반에는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주말 동안 찬 바람이 서해상에서 눈구름으로 발달하면서 울릉도에는 20cm, 제주도 산지 3~8cm, 일부 충청과 호남에는 1~5cm의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린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정창욱 KNN, 영상편집 : 박나영)
한파에도 봄의 전령사 복수초 꽃망울 '활짝' 한파에도 봄의 전령사 복수초 꽃망울 '활짝' 등록일2025.02.04 ▲ '봄의 전령사' 복수초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상왕봉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인 야생화로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입니다.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복수초는 밤과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오늘(4일) 완도수목원에서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린 복수초의 따뜻한 봄소식이 2025년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완도수목원 제공, 연합뉴스)
아카데미 최다 후보 '에밀리아 페레즈', 논란 딛고 3월 12일 개봉 아카데미 최다 후보 '에밀리아 페레즈', 논란 딛고 3월 12일 개봉 등록일2025.02.0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다 후보에 오른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오는 3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개봉일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에밀리아 페레즈' 예고편은 주인공 '리타(조 샐다나)'가 의문의 여성 '에밀리아(카를라 소피아 가스콘)'를 만나고 갑자기 표정이 바뀌는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멕시코의 갱단 보스 '마니타스 델 몬테'의 성전환 수술을 돕기 위해 의사를 찾는 변호사 리타의 과거가 펼쳐지고, 황홀한 뮤지컬 음악에 맞춰 나오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다시 첫 번째 장면의 장소로 돌아와 두 사람이 나누는 당신이에요? , 빙고 라는 대화는 에밀리아의 정체가 바로 리타가 도왔던 갱단 보스라는 것을 암시하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포함 13개 최다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에밀리아 페레즈'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84개 부문 수상, 2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타임지, 사이트 앤 사운드, 인디와이어, 더 가디언, 더 할리우드 리포터, 베니티 페어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의 과거 SNS 발언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스페인 출신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고,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을 두고 오스카는 점점 독립영화 시상식처럼 변해가고 있다. 내가 아프리카-한국 축제나 흑인 인권 시위(Black Lives Matter demonstration), 3·8 여성대회를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고 썼다.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가스콘은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수상 후보에서는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가스콘은 '에밀리아 페레즈'로 트랜스젠더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3월 12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미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후보 '오징어 게임' 시즌2, 미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후보 등록일2024.12.10 ▲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내년 1월 열리는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부문 후보에 오른 다른 작품은 지난 9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쓴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과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입니다. 아직 공식 방영 전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작품상 1개 부문에만 후보로 올랐습니다.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들은 방영 전인 작품이 이 시상식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상 미국의 방송사들은 연말에는 새 작품을 내놓지 않는데, 넷플릭스가 그런 관행을 깨고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철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방영 전인 작품이 시상식 후보에 오르게 됐다고 미 언론은 설명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출품 요건은 올해 안에 방영돼야 하며 지난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해당 작품을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는데,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시상식 심사위원단에 미리 공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열립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깐부 할아버지' 역의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이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미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그 해가 처음이었습니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2021년 한국계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작품상, 연기상 등의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외국어영화상'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인 성향이 강했던 골든글로브는 2021년까지 대사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을 뒀으나, 이후 이 상을 주관해 온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의 백인 위주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영화계의 보이콧 대상이 되면서 대대적인 개혁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이 시상식의 자산과 운영권은 영리 기업인 방송 기획·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으로 넘어가 지난 80회 시상식부터 새로운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은 지난 80회 시상식부터 수상자 선정을 위해 투표하는 심사위원 규모가 기존의 3배인 300명으로 확대됐으며, 이들의 출신 국가도 6개 대륙 70여개국으로 다양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82회 시상식의 최다 지명 후보작은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입니다. 프랑스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이 영화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등 10개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야망을 쫓던 젊은 시절을 그린 문제작 '어프렌티스'는 영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서배스천 스탠)과 남우조연상(제러미 스트롱)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는 유명 제작사 A24의 '브루탈리스트', 밥 딜런의 삶을 그린 '어 컴플리트 언노운', 교황 선출 이야기를 그린 '콘클라베', SF 대작 '듄: 파트 2' 등이 지명됐습니다.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놓고는 배우 앤젤리나 졸리 ('마리아')와 니콜 키드먼('베이비걸'), 파멀라 앤더슨('라스트 쇼걸'), 틸다 스윈튼('룸 넥스트 도어'), 케이트 윈슬릿('리')이 경쟁합니다. 데미 무어('서브스턴스')와 젠데이아('챌린저스')는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놓고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에밀리아 페레즈'), '위키드'의 신시아 에리보 등과 경합을 벌입니다. 청춘 스타 티모테 샬라메는 밥 딜런을 연기한 '어 컴플리트 언노운'으로 영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는 영화 부문(13개)과 TV 부문(23개) 양쪽에서 다른 모든 스튜디오·방송사를 제치고 최다 후보를 배출해 스트리밍 플랫폼이 대세가 된 할리우드의 산업구조 변화상을 보여줬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엔, 일본에 위안부 배상청구 권리보장 노력 계속해야 유엔, 일본에  위안부 배상청구 권리보장 노력 계속해야 등록일2024.10.30 유엔 여성 차별 철폐위원회는 어제(29일) 발표한 일본 여성정책 최종권고를 통해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배상 청구 등의 권리 보장 노력을 계속하라고 일본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2016년에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접근을 완전하게는 하지 않았다며 진실과 정의, 배상을 요구할 희생자들의 권리를 보증하고, 이들의 입장에 맞는 해결을 지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변호사와 인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유엔 여성 차별 철폐위원회는 여성 차별과 관련된 과제에 대해 개선점을 제안하거나 권고하지만 권고 내용에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 수원 광교산에 인수 공통 전염병인 브루셀라병에 걸린 반려견 10마리가 지난달에 유기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당국이 포획과 격리에 나섰습니다. 수원시 반려동물센터는 유기 추정 시점으로부터 제보 접수일까지 광교산 일대에서 구조한 푸들 6마리를 검사한 결과, 4마리가 브루셀라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잡히지 않은 나머지 4마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병은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데, 발열이나 다한증, 관절통, 무기력증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 올해 김장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더 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 물가협회가 밝혔습니다. 물가협회는 어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 9천130원으로 추산돼 1년 전보다 19.6%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추 소매 가격은 포기당 평균 7천 50원으로, 1년 전보다 61.1% 높아졌고, 무와 미나리 가격도 각각 65.9%와 94.5% 오른 것이 김장비용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협회는 전했습니다. ---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페인 동부와 남부에 하루 동안 한 달 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적어도 7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는 10월 한 달 강수량의 4배나 되는 비가 하루 만에 쏟아졌고, 일부 지역에서 2시간 만에 1제곱미터당 200리터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비로 카스티야-라 만차 주에서는 6명, 발렌시아 주에서는 1명이 실종됐고 여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고속 열차가 탈선해 마드리드와 발렌시아간 고속 열차의 운행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4인 가족 김장 42만 원…작년보다 20% 더 비싸 4인 가족 김장 42만 원…작년보다 20% 더 비싸 등록일2024.10.30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약 20% 더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 9천여 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김장 비용이 19.6% 증가한 것입니다. 배추 소매가격은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61% 높은 수준이었고 무와 미나리 소매가격도 각각 65.9%, 94.5%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