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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첫 주연작 '매드 댄스 오피스', 6월 크랭크인…댄스 연기 도전
등록일2024.06.20
배우 염혜란의 첫 주연작 '매드 댄스 오피스'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6월 말 크랭크인한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완벽주의만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비법이라고 믿으며 홀로 딸을 키우는 공무원 국희(염혜란)가 운명적으로 플라멩코 댄스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이 생애 첫 플라멩코 댄스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최성은, 아린을 비롯해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 등 연기파 배우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다채로운 조합의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영화 '시민덕희', 드라마 '더 글로리', '마스크걸', '경이로운 소문', '동백꽃 필 무렵'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체 불가 배우로 등극한 염혜란은 완벽주의자 열혈 공무원 '국희' 역을 맡는다. 염혜란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마스크걸'로 TV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는 특히나 난이도 높은 댄스로 여겨지는 플라멩코 댄스에 도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시동', '로기완',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등을 통해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성은이 눈치 없이 착한 행정과 막내 직원 '연경' 역을 책임진다. 롤 모델로 생각하는 상사 '국희'와 플라멩코 댄스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로 염혜란과 최성은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는 물론 한층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최성은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한,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이자, 드라마 '환혼'을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준 아린이 '국희'의 딸 '해리' 역을 맡는다.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로 인해 심한 압박을 겪는 인물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염혜란과 아린이 보여줄 모녀 연기 호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 밖에도 '국희'가 근무하는 구청의 총무과 과장으로 '국희'와 라이벌 구도를 세우는 '태식' 역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에스트라' 등의 작품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 배우 박호산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플라멩코 학원 원장의 남편 역으로는 영화 '브로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무빙', '나쁜엄마'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백현진이 캐스팅되어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그 해 우리는', '스위트홈'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안동구는 '국희'와 함께 일하는 '호윤' 역으로 분해 완벽주의자 상사 '국희'로 인해 고통받는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이어 '해리'의 남자친구이자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현덕' 역은 드라마 '슈룹', '닥터슬럼프'를 통해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맡아 아린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매드 댄스 오피스'의 각본과 연출은 단편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각본, 연출), 영화 '장송곡 싱어'(각본) 등의 작품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한 한예종 출신의 신예 조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6월 말 크랭크인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염혜란 첫 주연작 '매드 댄스 오피스', 6월 크랭크인…댄스 연기 도전
등록일2024.06.20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염혜란의 첫 주연작 '매드 댄스 오피스'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6월 말 크랭크인 한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완벽주의만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비법이라고 믿으며 홀로 딸을 키우는 공무원 국희(염혜란)가 운명적으로 플라멩코 댄스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이 생애 첫 플라멩코 댄스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최성은, 아린을 비롯해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 등 연기파 배우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다채로운 조합의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영화 '시민덕희', 드라마 '더 글로리', '마스크걸', '경이로운 소문', '동백꽃 필 무렵'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체 불가 배우로 등극한 염혜란은 완벽주의자 열혈 공무원 '국희' 역을 맡는다. 염혜란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마스크걸'로 TV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는 특히나 난이도 높은 댄스로 여겨지는 플라멩코 댄스에 도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시동', '로기완',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등을 통해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성은이 눈치 없이 착한 행정과 막내 직원 '연경' 역을 책임진다. 롤 모델로 생각하는 상사 '국희'와 플라멩코 댄스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로 염혜란과 최성은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는 물론 한층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최성은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한,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이자, 드라마 '환혼'을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준 아린이 '국희'의 딸 '해리' 역을 맡는다.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로 인해 심한 압박을 겪는 인물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염혜란과 아린이 보여줄 모녀 연기 호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 밖에도 '국희'가 근무하는 구청의 총무과 과장으로 '국희'와 라이벌 구도를 세우는 '태식' 역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에스트라' 등의 작품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탄탄한 내공의 소유자 배우 박호산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플라멩코 학원 원장의 남편 역으로는 영화 '브로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무빙', '나쁜엄마'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백현진이 캐스팅 되어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그 해 우리는', '스위트홈'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안동구는 '국희'와 함께 일하는 '호윤' 역으로 분해 완벽주의자 상사 '국희'로 인해 고통받는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이어 '해리'의 남자친구이자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현덕' 역은 드라마 '슈룹', '닥터슬럼프'를 통해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맡아 아린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매드 댄스 오피스'의 각본과 연출은 단편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각본, 연출), 영화 '장송곡 싱어'(각본) 등의 작품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한 한예종 출신의 신예 조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한다. ebada@sbs.co.kr
'메이저 톤으로·'힘을 낼 시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수상작 16편 발표
등록일2024.05.08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5월 7일(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어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부문 등에서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제경쟁의 데라 캠벨, 마티아스 피녜이로,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유지태, 홍지영 심사위원, 한국경쟁의 김혜리, 지오바나 풀비, 통케이위 심사위원, 한국단편경쟁의 김새벽, 넬레 볼라츠, 진명현 심사위원, 넷팩(NETPAC)상의 찰리다 우아붐렁짓, 전병원, 정홍수 심사위원까지 총 14인의 심사위원은 시상식 전날까지 각 부문별 수상작 선정을 위해 본심 심사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7일(화) 16시부터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포함해 심사위원, 경쟁부문 감독 및 배우, 초청 게스트, 관객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시상식을 통해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부문을 비롯해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에 신설 배급지원상(주식회사 지원 후원)까지 총 15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 축사를 위해 등단한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표현 방식과 경계 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들 덕분에 전주국제영화제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오늘 시상식을 통해 영화를 향한 열정이 더욱 빛을 발하고 영화인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라며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준 영화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표했다. 국제경쟁 대상은 잉그리드 포크로펙 감독의 '메이저 톤으로'가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단상에 선 잉그리드 포크로펙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역하는 동안 소감을 생각하겠다는 농담으로 시상식에 웃음을 안기면서도 저를 초청해 주시고 상을 수여해 주시고 그리고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저에게 정말 큰 영광입니다 라며 수상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팜응옥란 감독의 '쿨리는 울지 않는다'가 작품상(NH농협은행 후원)을, 장 밥티스트 뒤랑 감독의 '쓰레기장의 개'가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팜응옥란 감독은 작품상은 신인 감독인 저와 제작진 모두를 향한 격려가 될 것입니다 라는 수상 소감을 통해 수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이 한국경쟁 대상(후지필름 코리아 후원)을 수상한 것에 더해 배우상과 왓챠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3관왕을 달성한 남궁선 감독은 저희 영화는 작업을 하면서 수많은 분들의 취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분들께 특별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분들께 이 영화가 많은 힘이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 밝히며 시상의 기쁨을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준 분들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경쟁 부문 신설 상인 배급지원상은 박정미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이 수상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신설된 배급지원상은 심사위원단의 선정을 받은 1편에 상금 한화 5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정미 감독은 지난 삶에서 무수히 많은 존재들의 도움으로 제가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 영화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지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겁니다 라며 수상의 기쁨을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준 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상은 '은빛 살구'의 나애진 배우와 '힘을 낼 시간'의 최성은 배우가 수상했다. 정해일 감독의 '언니 유정'은 CGV상을 수상하고 김이소 감독의 '나선의 연대기'는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호명됐다. 작년보다 191편 증가한 총 1,332편의 출품작 중 25편이 본선 심사를 거친 한국단편경쟁에서 대상(후지필름 코리아 후원)은 공선정 감독의 '작별'에게 돌아갔다. 등단한 공선정 감독은 앞으로도 뭔가 현실에서 말해지지 못하거나 아니면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을 굳이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라며 자신만의 영화를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단편경쟁 감독상(교보생명 후원)은 임지선 감독의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에게 수여됐다. 임지선 감독은 작품의 성격상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놀랍고 감사드립니다 라며 수상에 대한 진심 어린 기쁨을 표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박세영 감독의 '땅거미'가 받았다. 단상에 오른 박세영 감독은 여태까지 계속 만든 영화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이게 무슨 영화냐 라는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라며 시상식장에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계속 이상한 영화를 만들어도 된다라는 용기가 조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계속 이상한 영화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라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총 4개 상을 시상한 특별 부문의 경우,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한국 장편영화 전체 상영작 중 1편을 선정해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을 지원하는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은 김솔해, 이도진 감독의 '통잠'에 돌아갔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 심사위원단이 비경쟁부문 아시아 영화 상영작 중 1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넷팩상은 아델 타브리즈 감독의 '펀치 드렁크'가 수상했다. 지역공모 출품작 중 1편을 선정하는 J 비전상은 '너에게 닿기를'의 오재욱 감독이 수상했다. 오재욱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혹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어떤 예술과 창작에 늘 관심 가져주셔서 오늘 제가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라며 영화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상영작 중에서 1편을 선정하는 다큐멘터리상(진모터스 후원)은 지혜원 감독의 '목소리들'이 수상했다. 5월 1일(수) 개막해 43개국 232편 중 15개 부문의 시상까지 마무리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가장 영화적인 축제의 현장인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오는 5월 10일(금)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궁선 감독 '힘을 낼 시간', 전주국제영화제 왓챠상 수상
등록일2024.05.08
남궁선 감독의 장편 영화 '힘을 낼 시간'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왓챠상'을 수상했다. 왓챠는 2021년부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신인 감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왓챠상'을 제정하고, 국내 영화제에 출품된 독립 영화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왓챠상' 시상은 한국경쟁 부문 장편영화 출품작 10편 중에서 대중성, 시의성, 독창성, 성장 가능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개 작품을 가려 뽑았고, 그 결과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이 '왓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힘을 낼 시간'은 은퇴한 아이돌 그룹 출신 친구 셋의 여행기를 그린다. 애매하게 활동하다 은퇴한 수민(최성은), 태희(현우석), 사랑(하서윤)은 학창 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에 대한 미련으로 때늦은 제주 여행을 떠나지만, 이들의 여행은 오랫동안 계획한 것이 무색하게 도착 첫날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의 15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로, 아이돌들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인권 침해 문제를 다루며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들 역시 높은 완성도와 독창적인 소재가 돋보였다 며 앞으로도 왓챠상이 가능성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해 한국 영화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성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왓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평창국제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 여러 영화제를 후원해 한국 영화 발전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진 작가 및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제에 후원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영화제의 경우 왓챠에서 온라인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남궁선 감독 '힘을 낼 시간', 전주국제영화제 왓챠상 수상
등록일2024.05.08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남궁선 감독의 장편 영화 '힘을 낼 시간'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왓챠상'을 수상했다. 왓챠는 2021년부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신인 감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왓챠상'을 제정하고, 국내 영화제에 출품된 독립 영화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왓챠상' 시상은 한국경쟁 부문 장편영화 출품작 10편 중에서 대중성, 시의성, 독창성, 성장 가능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개 작품을 가려 뽑았고, 그 결과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이 '왓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힘을 낼 시간'은 은퇴한 아이돌 그룹 출신 친구 셋의 여행기를 그린다. 애매하게 활동하다 은퇴한 수민(최성은), 태희(현우석), 사랑(하서윤)은 학창 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에 대한 미련으로 때늦은 제주 여행을 떠나지만, 이들의 여행은 오랫동안 계획한 것이 무색하게 도착 첫날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의 15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로, 아이돌들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인권 침해 문제를 다루며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들 역시 높은 완성도와 독창적인 소재가 돋보였다 며 앞으로도 왓챠상이 가능성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해 한국 영화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성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왓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평창국제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 여러 영화제를 후원해 한국 영화 발전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진 작가 및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제에 후원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영화제의 경우 왓챠에서 온라인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