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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캠프' 유재석 인맥 캐스팅 아냐…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 선택
등록일2026.05.19
'유재석 캠프'의 유재석이 '인맥 캐스팅' 의혹에 선을 그었다. 유재석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인맥으로 (출연자를) 캐스팅하는 게 아니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 이라 강조했다.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허한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함께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는' 대규모 동고동락 단체 캠프 예능이다. '효리네 민박', '대환장 기안장' 등을 연출한 정효민 PD 사단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민박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 캠프'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특히 정효민 PD와 유재석은 '슈가맨', '일로 만난 사이', '코리아 넘버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해 왔다. 또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는 유재석은 이미 이광수, 지예은과 수차례 예능을 함께 했다. 이로 인해 '인맥 캐스팅', '친분 섭외'를 의심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과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을 조연출 시절부터 봤다는 정효민 PD는 또다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어떤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 생각한다 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같은 걸 반복하는 건, 시청자가 봐주지 않을 거다. 유재석 씨가 민박 예능을 했을 때, 기존에 존재했던 다른 예능들과 색다른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란 나름의 확신과 자신이 있었다. 그걸 최대한 구현하려 지난 1년간 노력했으니, 보시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며 또 유재석과 손잡은 예능이라도 새로운 재미를 자신했다. 유재석은 정 PD를 안 지는 15년 정도 됐는데, 저와의 관계를 떠나 수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PD다 라고 제작진의 역량을 추켜세우며 저의 인맥 때문에 캐스팅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을 캐스팅하는 거다 라고 소신 캐스팅이라 설명했다. 유재석 본인 또한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으면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를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출연을 결정한다며 어떤 분들 시각에선 이게 인맥으로 구성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 나름의 고민과 선택이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신선한 게 없을까'를 늘 고민한다. 그 신선함과 재미의 조화를 계속 만들어내는 게 저희의 일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유재석 캠프'는 제작진이 민박 예능의 확장을 논의하다가 '유재석이 민박의 주인이 되면 어떨까?'라는 궁금점으로부터 시작된 예능이다. 제작진은 유재석을 중심에 두고 다른 출연진 조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소민 PD는 여러 조합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없어서 안될 조합이 이광수 씨였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을 때, 광수 씨가 없으면 진행이 안되는 느낌이었다. 변우석 씨는 예능을 하지 않아 실제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그 안에서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새로운 멤버로 영입하면 좋겠다 생각했다. 지예은 씨는 '대환장 기안장' 출신의 유일한 경력직인데, 일을 잘할 거란 기대는 사실 없었고 오히려 애매한 숙련도에서 오는 재미와 없어선 안될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영입하고 싶었다 라고 전했다. 익숙한 멤버 구성이지만, 제작진은 새로운 서사를 약속했다. 정효민 PD는 익숙함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게 어려운 숙제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조합이 나왔을 때, 새로운 서사를 드릴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거 같더라 며 저희는 익숙한 조합에서 새로운 서사를 저희 나름대로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이 잘 봐주시고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 고 말했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26일 1~5회 공개를 시작으로, 6월 2일 6~10회까지 2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변우석, '대군부인' 논란 재차 사과 죄송한 마음…'유재석 캠프'선 최선 다했다
등록일2026.05.19
배우 변우석이 '21세기 대군부인' 논란에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예능 '유재석 캠프'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부탁했다. 변우석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이슈에 대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며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남겼다. 그가 주연으로 활약한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송 초반부터 배우들의 아쉬운 연기력과 입헌군주제가 남은 가상의 대한민국이란 설정의 미흡함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한 11화 속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왕 즉위식 장면이 역사 왜곡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장면에서 이안대군이 자주국의 황제가 쓰는 '십이면류관' 대신 황제의 신하인 제후를 의미하는 '구류면류관'을 쓰고, 신하들이 황제국이 쓰는 만세 대신 제후국이 사용하는 천세 를 외치는 등 고증 오류가 잇따라 발견되며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고 사과하며 해당 장면의 편집을 약속했다. 여기에 지난 18일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도 각자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책임에 통감했다. 사과문 게재 하루 뒤에 열린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에서 변우석은 해당 이슈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도, '유재석 캠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허한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함께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는' 대규모 동고동락 단체 캠프 예능이다. '효리네 민박', '대환장 기안장' 등을 연출한 정효민 PD 사단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민박 예능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변우석은 (유)재석이 형과 예능을 하며 몇 번 만났는데 '내가 예능을 한다면 형이랑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며 유재석과의 예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팬분들이 제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예능이 '유재석 캠프'라 생각했다. 그래서 무섭고 설레기도 했지만,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 고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변우석은 '유재석 캠프'에서 '힐링담당'으로 활약한다. 매 끼니 달걀에 집착하는가 하면 맨땅에 도끼질을 하는 등 어딘가 헐렁해 보여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다정한 헐랭이' 매력으로 숙박객들의 심장을 뒤집어 놓는다. 2박 3일 동안 캠프에서 쉼 없이 일하며 대규모 인원을 관리해야 했던 직원 변우석은 정신이 없었다 면서도 전 인생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 유재석 캠프를 촬영할 때도 최선을 다했다.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26일 1~5회 공개를 시작으로, 6월 2일 6~10회까지 2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유재석 캠프',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이효리·이상순 부부, 알바 지원사격
등록일2026.05.12
'국민 MC' 유재석이 초보 캠프장으로 변신한 '유재석 캠프'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허한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함께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는' 대규모 동고동락 단체 캠프 예능이다. '효리네 민박' 등을 연출한 정효민 PD 사단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민박 예능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12일 넷플릭스는 '유재석 캠프'의 활기 넘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구령대 위 유재석을 중심으로 희로애락이 담긴 직원들의 표정이 담겼다. 특히 '손님은 왕이다, 그리고 나도 왕이다'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유재석이 직접 정한 문구로, 손님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지만 현실은 고강도 일정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며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2박 3일 동안 24시간 내내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캠프의 풍경이 펼쳐진다. 눈 뜨자마자 시작되는 기상 미션을 비롯해 모닝 요가, 철가방 퀴즈, 장기자랑, 마니또 등 추억의 수련회를 떠올리게 하는 일정들이 꽉 차 있다. 사장 유재석을 도와 캠프를 이끌어갈 직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군기반장 이광수, 대세 배우에서 정 많은 '허당대군'으로 변신한 변우석, 유일한 민박 경험자이자 '찐친메이커' 막내 지예은까지 네 사람의 '우당탕' 케미가 캠프 운영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민박 예능'의 상징과도 같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초특급 알바생으로 합류해 화력을 보탠다. 두 사람은 숙박객들을 위한 요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숙박객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민박 시조새'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정효민, 이소민, 황윤서 PD는 실제 수련회 같은 시간표 틀을 기반으로 하되, 방석 퀴즈나 철가방 게임 등 '유재석만이 가능한 콘텐츠'를 배치해 추억 위에 판타지를 더하고자 했다 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일상 탈출의 즐거움을 선사할 '유재석 캠프'는 오는 26일 1~5회 공개를 시작으로, 6월 2일 6~10회까지 2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800회 맞은 '런닝맨', PD가 밝힌 장수 비결… BTS 뷔, 덱스, 카리나 출연 원해 [일문일답]
등록일2026.04.27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SBS '런닝맨'이 80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 8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6년간 시청자들의 일요일 저녁을 책임져 온 '런닝맨'이 지난 26일 방송을 기점으로 800회를 맞았다. 이에 현재 '런닝맨' 연출을 맡고 있는 강형선 PD가 800회를 맞이한 소회와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강형선 PD는 800회라는 기록이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16년간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 이라며 시청자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했다. 그는 '런닝맨'의 장수 비결로 '멤버들의 변함없는 모습'을 꼽았다. 강 PD는 800회 촬영이라고 해서 특별히 유난을 떨지 않고, 평소처럼 왁자지껄하고 투닥거리는 멤버들의 항상성이 최장수 버라이어티를 만든 원동력 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맏형' 지석진의 환갑 레이스에 대해서는 30대였던 멤버가 50대가 되고, 지석진 씨는 60대가 되었다. 멤버들 모두 감회가 남달랐다 며, 건강한 웃음을 주겠다는 각오 하나로 굳건히 버텨온 최고 형님을 보며 다 함께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는 뜻깊은 회차였다 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강 PD는 매회 화제를 모으는 레이스의 아이디어는 게스트의 작품이나 사회적 이슈, 트렌드에서 얻기도 하고, 멤버들이 툭툭 던지는 이야기 속에서 발전시키기도 한다 며 멤버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최근 임대 멤버 지예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촬영 당일 아침에 알았다. 당황스러웠을 텐데 예능으로 잘 승화해 줘서 고마웠다 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새로운 '임대 멤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고 답했다. 강 PD는 멤버들과 케미가 좋았던 분들 위주로 리스트업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을 게스트로 모셔볼 계획 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향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나올 때마다 큰 화제를 일으켰던 방탄소년단 뷔, '런닝맨'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덱스, 그리고 아직 출연한 적 없는 에스파 카리나를 모시고 싶다 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강 PD는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런닝맨'이 최장수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었다. 10년, 20년 더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 고 당부했다. 다음은 강형선 PD와의 일문일답이다. Q. 국내 버라이어티 최초로 800회를 맞이했다. 현재 연출 PD로서 소감은? 또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강 PD : 10년 전, 2016년에 조연출로 '런닝맨'에 처음 합류해서 3년 반 정도 몸 담았었는데, 10년 후인 2026년에 다시 '런닝맨'으로 돌아와 800회를 맞이한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 그리고 그 이름처럼 16년간 한 주도 쉼 없이 달려온 멤버 분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멤버들은 800회 촬영날이라고 해서 괜히 더 유난이거나 들뜨지 않았고, 지난 799번의 촬영 날과 다름없이, 그리고 앞으로 달려 나갈 800번의 촬영날도 그러할 것처럼 평상시와 같이 왁자지껄했고, 투닥거렸고, 즐거웠다. 그런 항상성이 최장수 버라이어티를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Q. 예능 최초로 고정 멤버 중 지석진이 환갑을 맞았다. 이를 축하하는 레이스도 흥미로웠는데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강 PD : 16년을 달려오면서, 30대였던 멤버가 40대가 되고, 40대였던 멤버가 50대가 되고, 최연장자 지석진 씨는 어느덧 60대의 시작점에 서게 되었다. 멤버들 시점에서도 이날 촬영만큼은 감회가 남달랐다. 야외 버라이어티 특성상 체력을 많이 요하며, 몸을 쓰는 미션들이 많아서 크고 작은 부상도 종종 생기기 마련이었는데, 그 시간들을 지나 시청자분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겠다는 각오 하나로 환갑의 나이까지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런닝맨' 최고 형님을 보며 멤버들 또한 함께 지나온 시간들에 대해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걸 기념하는 뜻깊은 한 회차가 되었으면 싶어서 '지츠비의 환갑파티' 레이스를 준비했다. 촬영 직후 지석진 씨도 이런 회차를 만들어주어 고맙다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셨고, 팬 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특별한 회차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Q. 최근 지예은 열애설이 화제였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미리 알았는지, 지예은의 실제 반응도 소개해달라. 강 PD : 실제로 제작진도 미리 알지 못했고 800회 촬영 당일날 아침 인사로 그 소식을 접했다. 열애설 당사자 지예은 씨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웠을 것 같은데 촬영날 특유의 에너지로 웃으면서 그 이슈를 예능적으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고 연출자로서 많이 고마웠다. Q. 매번 기발한 레이스들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제작진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는지? 강 PD : 보통 게스트가 있을 땐 게스트 분들의 작품들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는 편이고, 게스트가 없을 땐 그 시기에 맞는 사회적 이슈나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디어를 내는 편이다. 또 이전에 방송되었던 회차 중 유의미하다고 생각되는 회차들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거나 유재석 씨와 얘기하다가도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멤버들이 툭툭 던지는 이야기 속에서 관계적인 구성을 발전시키기도 해서 멤버들과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Q. 지금도 '2049 시청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런닝맨'의 가장 큰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강 PD : 멤버 각자의 캐릭터, 그리고 그들의 케미스트리라고 생각한다. '런닝맨' 초창기 때부터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서로 각기 다른 매력과 특성들이 있었고, 그를 잘 드러내는 메이킹을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런닝맨'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생명력을 가진 브랜드가 되었고 그것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아우르는 두터운 팬덤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런닝맨'만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특유의 메이킹으로, 몇몇의 멤버가 나가고 또 새로 들어오는 과정 안에서 또 색다른 조합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하게 되고 그것이 또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의 호응을 얻어 16년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조연출부터 연출까지 '런닝맨'을 꾸준히 함께 했는데, 버라이어티 예능 장르를 하면서 가장 힘들거나 어려운 순간을 꼽는다면? 강 PD :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버라이어티 특성상 장소를 돌아다니며 하는 로드 씬이나 미션들이 많고,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있어서 촬영 준비를 다 해놨는데 당일날 아침에 급격히 날씨가 안 좋아지면 모두가 긴장태세에 돌입한다. 미션 할 수 있는 장소를 다시 물색하고 다시 촬영을 할 수 있게 룰을 바꾸고 게임을 빠르게 변형하며 상황에 대처해야 할 때가 가장 난감한 순간인 것 같다. 또 하나는 멤버들의 컨디션이다. 어느 한 멤버가 아프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거나 그런 예상치 못한 이슈들에 맞닥뜨릴 때, 매주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레귤러 프로그램 특성상 한 주 쉬어가거나 멤버 누군가 없이 촬영을 진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멤버들도 늘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일상까지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루틴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제작진뿐만 아니라 출연자들도 항상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어서 16년간 이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도 생각한다. Q. 강훈, 최다니엘 등 임대 멤버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엔 '짐종국' 채널에서 공명 씨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향후 새로운 임대 멤버 합류 가능성이 있는지? 강 PD : 늘 새로운 임대 멤버 합류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게스트로 나왔던 분들 중에서도 멤버들과 케미가 좋았던 분들 위주로 제작진 자체적으로 리스트업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런 합이 맞는 분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들을 게스트로 모셔볼 계획이다. Q. 이미 수많은 게스트들이 나왔지만 향후 '런닝맨'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강 PD : '런닝맨'을 많이 애정한다고 해주셨던, 나올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방탄소년단 뷔, 연말 시상식에서 재석오빠에게 늘 아침인사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얘기했던 덱스, 의외로 아직 한 번도 '런닝맨'에 나온 적 없지만 멤버들에게 언급은 많이 됐던 에스파 카리나 씨를 모시고 싶다. Q. 지금까지 애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강 PD : '런닝맨'을 16년간 애청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런닝맨'이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었다. 그만큼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과 멤버들이 매주 의기투합하여 고심하고 또 노력한다. 10년, 20년 더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매주 노력할 테니 좀 더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