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 미국 금리
  • 트럼프
  • 기자
  • 환율
  • 산타랠리
  • 개인정보 유출
  • 국민연금
  • 금값
  • 비트코인
뉴스711
  • 전체
  • SBS 뉴스
  • SBS Biz
  • SBS 연예스포츠
17년 만의 한풀이 다짐… 꼭 전세기 탈 겁니다 17년 만의 한풀이 다짐… 꼭 전세기 탈 겁니다 등록일2025.12.03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팀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이동하는 전통이 있는데요. 내년 WBC에서 대표팀을 이끌 이정후 선수가 한국 대표팀이 17년 동안 못 탄 전세기를 꼭 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 2009년 WBC에서 도쿄 1라운드를 통과한 우리 선수들은 미국으로 가는 전세기에 오르며 '문화 충격'을 느꼈습니다. [이택근/2009년 WBC 대표팀·SBS 해설위원 : 그런 비행기가 어디 있습니까? 전부 다 비즈니스로 되어 있는 비행기가. 제일 뭔가 좀 놀랐던 거는 (전세기로 가면) 입국 심사가 없어요.] 내년 WBC에서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에 앞장서겠다는 이정후도 이렇게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WBC는 정말 중요하다는 거는 모든 선수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하고 같이 저도 전세기 꼭 타보고 싶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일본과 2연전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친 대표팀의 경기력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제 또래 친구들이 그 나이 때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금 또래 친구들이 잘하는 것 같고 엄청 (대표팀의) 미래가 밝아 보였습니다.] 특히 자신과 같은 등번호 51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펼친 문현빈에겐 등번호를 양보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현빈이한테도 그런 좋은 경험 하게끔 좀 해주고 싶고, 저는 다른 번호 이미 달 거라고 KBO한테도 얘기를 해놨고….] 한편, KIA와 협상이 결렬돼 삼성과 FA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최형우는 한 시상식에서 소속팀 없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안녕하세요. 최형우 선수입니다.] 계약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습니다. [(행선지는) 곧 알게 되실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장예은, 화면제공 : KBO)
17년 만의 한풀이 다짐… 꼭 전세기 탈 겁니다 17년 만의 한풀이 다짐… 꼭 전세기 탈 겁니다 등록일2025.12.02 &<앵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팀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공하는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이동하는 전통이 있는데요. 내년 WBC에서 대표팀을 이끌 이정후 선수가 한국 대표팀이 17년 동안 못 탄 전세기를 꼭 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 2009년 WBC에서 도쿄 1라운드를 통과한 우리 선수들은 미국으로 가는 전세기에 오르며 '문화 충격'을 느꼈습니다. [이택근/2009년 WBC 대표팀·SBS 해설위원 : 그런 비행기가 어디 있습니까? 전부 다 비즈니스로 되어 있는 비행기가. 제일 뭔가 좀 놀랐던 거는 (전세기로 가면) 입국 심사가 없어요.] 내년 WBC에서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에 앞장서겠다는 이정후도 이렇게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WBC는 정말 중요하다는 거는 모든 선수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하고 같이 저도 전세기 꼭 타보고 싶습니다.] 이정후는 지난 일본과 2연전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친 대표팀의 경기력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제 또래 친구들이 그 나이 때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금 또래 친구들이 잘하는 것 같고 엄청 (대표팀의) 미래가 밝아 보였습니다.] 특히 자신과 같은 등번호 51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펼친 문현빈에겐 등번호를 양보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현빈이한테도 그런 좋은 경험 하게끔 좀 해주고 싶고. 저는 다른 번호 이미 달 거라고 KBO한테도 얘기를 해놨고….] 한편 KIA와 협상이 결렬돼 삼성과 FA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최형우는 오늘(2일) 한 시상식에서 소속 팀 없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안녕하세요. 최형우 선수입니다.] 계약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습니다. [(행선지는) 곧 알게 되실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장예은, 화면제공 : KBO)
이대호 '불방망이쇼'…'전설의 한일전' 완승 이대호 '불방망이쇼'…'전설의 한일전' 완승 등록일2025.12.01 &<앵커&> 한국과 일본 야구 레전드들이 맞붙은 '한일 야구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홈런과 2루타 2방을 터뜨린 이대호 선수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삿포로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 야구의 옛 스타들을 보기 위해 3만여 명의 팬들이 에스콘필드를 가득 채운 가운데, 현역 시절 일본과 대등하게 맞섰던 한국의 레전드들이 불방망이쇼를 펼쳤습니다. 2회 이병규와 손시헌이 연속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마지막 한일전 승리를 이끌었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원맨쇼를 시작했습니다. 3회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4회에도 좌측 파울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친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5대 1로 앞선 6회에는 소프트뱅크 시절 함께 뛰었던 타다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더그아웃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고, [와! 와!] 이대호는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6회 중견수 이택근의 호수비까지 더해 일본을 7대 1로 완파하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혼자 3안타 2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이대호/한국 대표팀 내야수·MVP : 홈런 칠 거란 생각도 안 하고 왔고, 즐기려고 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팬들도 '아 예전에 이런 선수가 잘했었지, 일본에서 잘했었지, 한국에서 잘했었지' 하면서 추억을 많이 소환했을 것 같습니다.] 두 나라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선수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기덕)
이대호 '불방망이쇼'…'전설의 한일전' 완승 이대호 '불방망이쇼'…'전설의 한일전' 완승 등록일2025.11.30 &<앵커&> 한국과 일본 야구 레전드들이 맞붙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홈런과 2루타 2방을 터뜨린 이대호 선수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삿포로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 야구의 옛 스타들을 보기 위해 3만여 명의 팬들이 에스콘필드를 가득 채운 가운데, 현역 시절 일본과 대등하게 맞섰던 한국의 레전드들이 불방망이쇼를 펼쳤습니다. 2회 이병규와 손시헌이 연속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마지막 한일전 승리를 이끌었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원맨쇼를 시작했습니다. 3회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4회에도 좌측 파울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친 뒤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습니다. 5대 1로 앞선 6회에는 소프트뱅크 시절 함께 뛰었던 타다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더그아웃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고, [와! 와!] 이대호는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6회 중견수 이택근의 호수비까지 더해 일본을 7대 1로 완파하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혼자 3안타 2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가 MVP에 선정됐습니다. [이대호/한국대표팀 내야수·MVP : 홈런 칠 거란 생각도 안 하고 왔고, 즐기려고 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팬들도 '아 예전에 이런 선수가 잘했었지, 일본에서 잘했었지, 한국에서 잘했었지' 하면서 추억을 많이 소환했을 것 같습니다.] 두 나라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선수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기덕)
일요일 '전설의 한일전'…'82년생 황금세대'가 이끈다! 일요일 '전설의 한일전'…'82년생 황금세대'가 이끈다! 등록일2025.11.29 &<앵커&> 내일(30일) 한일 야구 드림플레이어즈 게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의 주축은 한국 야구 최고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1982년생 레전드들입니다. 이대호와 오승환 등 최근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슈퍼스타들이 다시 뭉쳐 한일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삿포로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전을 하루 앞두고 에스콘필드에 입성한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승리 의지를 불태웁니다. [이대호/한국 대표팀 내야수 : SBS 해설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경기장 규모에 압도돼 감탄사를 쏟아내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도, [이택근/한국 대표팀 외야수 : 와, 진짜 생각했던 것보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더 웅장하다!] 훈련이 시작되자 웃음기를 쏙 빼고, 진지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가장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선수들은 최근까지 현역으로 뛴 '1982년생 스타들'입니다. 불과 한 달 전까지 현역 선수였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손톱이 깨질 정도로 훈련에 '진심'이었습니다. [오승환/한국 대표팀 투수 : 국가대표 처음 오는 느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손톱이 깨지고) 연습을 좀 해봤는데 내일 경기하는 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타격 연습 때 잇따라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낸 이대호는 내일 경기에서도 시원한 장타를 예고했습니다. [이대호/한국 대표팀 내야수 : 작년에 졌잖아요. 이번에 이겨줘야 버릇이 안 됩니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좀 진지하게 해보겠습니다.] 일본의 레전드들은 자율 훈련으로 결전에 대비했습니다. 소프트뱅크 시절 이대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일본의 중심 타자 마츠다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유쾌한 도전장을 날렸습니다. [마츠다 노부히로/일본 대표팀 내야수 : 이대호 선수! 오늘 연습 많이 했을 텐데, 목욕 잘하고, 잘 먹고, 푹 자고, 내일 경기 준비하세요. 이상!] 내일 우리 팀의 선발은 KIA의 레전드 윤석민입니다. 2009년 WBC 이후 16년 만의 한일전 등판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오승환, 30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친선 경기 출전 오승환, 30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친선 경기 출전 등록일2025.11.11 ▲ 지난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의 은퇴식에서 오승환이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25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982년생 친구 이대호, 김태균과 함께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한일 DPG 2025)에 출전합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는 오늘(11일) 한일 DPG 2025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고 밝혔습니다. 한일 DPG 2025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대회를 엽니다. 경기는 30일 오후 2시에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립니다. FSE는 오승환, 봉중근, 정성훈이 팀 코리아에 합류했다 며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김태균, 박경완, 박용택, 서재응, 손승락, 손시헌, 윤석민, 이대호,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진영, 이택근, 장종훈, 정근우, 정재훈, 조인성, 진갑용 등 기존에 발표한 선수들도 예정대로 출전한다 고 밝혔습니다. ▲ 한일 DPG 출전 명단 팀 코리아는 김인식 전 대표팀 감독이 이끕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하는 팀 저팬 명단에는 나카다 쇼, 니시오카 쓰요시, 마쓰다 노부히로, 와타나베 순스케, 우에하라 고지, 우치가와 세이치, 아나바 아쓰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후쿠도메 고스케 등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은퇴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FSE 제공, 연합뉴스)
맨몸으로 서행 차량 막아 의식 잃은 70대 운전자 구조 맨몸으로 서행 차량 막아 의식 잃은 70대 운전자 구조 등록일2025.07.01 ▲ 이택근 대원과 윤명용 서장 충북 제천에서 40대 의용소방대원이 서행하던 승용차를 맨몸으로 막아 세운 뒤 의식을 잃은 70대 운전자를 구조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제천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 소속 이 모(44) 대원은 지난달 15일 오후 4시 48분 봉양읍의 한 아파트 앞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경적이 들려 주변을 둘러보니 오거리에서 적색 신호였지만 아반떼 승용차가 느린 속도로 비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습니다. 이 대원은 의식을 잃은 듯 앉은 채로 운전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운전자(70대)를 발견했습니다. 뛰쳐나간 이 대원은 차를 맨몸으로 막으면서 속도를 줄였고, 열린 창문 틈을 통해 문을 개방했습니다. 이후 안으로 들어가 핸들을 조작해 승용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시켰습니다. 그러고는 운전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119구급대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이 대원은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같은 선택을 했을 것 이라고 겸손해했습니다. 제천소방서와 제천경찰서는 시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선 이 대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사진=제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전진우 '극장골'…전북 2위 도약 전진우 '극장골'…전북 2위 도약 등록일2025.04.26 최근 프로축구 전북의 에이스로 거듭난 전진우 선수가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전북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45분에 수원 이택근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줬는데요,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갈 때쯤 전진우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진태호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극장골'을 터뜨리고 포효했습니다. 리그 6호 골이자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전진우의 활약으로, 전북은 리그 6경기 무패를 달리며 2위로 도약했습니다. '승격팀' 안양은 1대 1로 맞선 후반 15분에 터진 최규현의 환상적인 발리슛 골로 제주를 잡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K리그2에서는 인천 공격수 박승호가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킥오프 직후에 상대 수비진에서 패스를 차단한 뒤 무고사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시작 10초 만에 득점으로 K리그 역대 최단 시간 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전진우 극장골' 전북, 수원FC에 2대 1 승…2위 도약 '전진우 극장골' 전북, 수원FC에 2대 1 승…2위 도약 등록일2025.04.26 ▲ 수원FC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린 전북 현대 전진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극적으로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오늘(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50분 터진 전진우의 헤딩 결승골로 수원FC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벌인 전북은 승점을 18점으로 늘려 4위에서 2위로 도약했습니다. 선두 대전과는 승점 2점 차입니다. 반면 수원FC는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다시 2연패에 빠져 승점 7점에 머물면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수원FC는 올 시즌 최하위임에도 홈에서는 1승 3무로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는데, 오늘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처음으로 포문이 터진 것은 후반 19분이었습니다.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수원FC 수비수 이지솔이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골 지역 왼쪽에 있던 김진규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진규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수원FC 골문 오른쪽 구석에 차 넣었습니다. 김진규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습니다. 수원FC는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이택근의 K리그1 데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무승부로 끝나는 줄 알았던 경기의 주인공은 전북 전진우였습니다. 전진우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50분 진태호가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몸을 던져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진우의 리그 6호 골이었습니다. 안양은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를 2대 1로 물리치고 5위로 3계단 도약했습니다. 제주는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안양은 전반 12분 스트라이커 모따가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제주는 후반 4분 김준하의 크로스에 이은 유리 조나탄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후반 12분 크로스가 좋은 야고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는데, 용병술이 제대로 적중했습니다. 후반 15분 야고가 넘긴 크로스를 최규현이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해 제주 골망을 출렁여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부정행위 방지 교육 특별강사' 첫 운영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부정행위 방지 교육 특별강사' 첫 운영 등록일2025.03.05 ▲ 프로선수 대상 교육 장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프로스포츠의 공정성 강화와 프로선수다운 자세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부정행위 방지 교육 특별강사' 제도를 운영합니다. 전직 프로선수, 법조인, 현직 프런트로 구성된 특별강사들이 현역 프로선수들을 교육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운영됩니다. 이택근 전 프로야구 선수, 임민혁 전 프로축구 선수, 손영배 변호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김수환 변호사(KPGA 고문변호사), 손민정 변호사, 이영웅 변호사(KPGA 상벌위원회 위원), 케이비엘 이혁준 경영관리팀장, 한국프로축구연맹 법무팀장 출신 김동민 변호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황명호 사무국장 등 총 9명이 특별강사로 나섭니다. 특별강사는 지난해 강사 역량 교육과 커리큘럼 이해 교육을 모두 이수했고, 올해 1년간 현장에 투입됩니다. 이들은 본인의 경험과 실제 사례, 징계 규정과 법적 처벌 정보를 함께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KBO 10개 구단을 비롯한 프로축구(26개 구단), 프로농구(10개 구단), 여자프로농구(6개 구단), 프로배구(14개 구단) 총 66개 구단과 프로골프 선수(회원)를 대상으로 강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