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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티켓' 김세정, 일취월장한 청량 위너스 극찬 '빨간 맛' 팡팡 터졌다
등록일2023.12.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유니버스 티켓' 유니버스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4화에서는 리벤지 배틀을 마치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2명의 인원을 제외한 최종 39명의 참가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청량 위너스의 '빨간 맛' 무대가 펼쳐졌다. 일대일 배틀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인 참가자들을 보며 김세정은 '빨간 맛'이 팡팡 터졌다 며 감동했다. 하지만 앞서 청량 챌린저스 역시 유니콘들에게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상황. 결국 승리는 3대 2로 청량 챌린저스에게 돌아갔다. 카리스마 챌린저스의 리더는 진현주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아이돌 그룹 시그니처 벨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진현주는 현역답게 거침없는 피드백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젤리 당카의 비주얼을 시작으로 배하람의 충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카리스마 챌린저스는 투애니원 '파이어(Fire)'의 강렬함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세정은 젤리 당카에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아우라가 풍긴다 며 인정했고, 효연은 배하람에게 그냥 잘한 게 아니라 정말 잘하는 친구 라고 평가했다. 카리스마 위너스도 만만치 않았다. 춤, 노래, 랩, 비주얼 모두 다 갖고 있어 팀 탄생부터 '어벤저스급'이라고 불린 카리스마 위너스는 블랙핑크 '뚜두뚜두'를 선곡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리더인 김수진이 댄스 브레이크에 집중하면서 김수민과 갈등을 겪었으나,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이해하면서 하나의 팀을 만들어갔다. 실력파인 배예람을 포함해 3명의 리더 시스템을 만든 카리스마 위너스는 챌린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세정은 이 팀은 정말 다 잘해줬다. 나나는 눈빛이 좋았고, 제이라는 표정이 좋았다 고 칭찬했고, 효연은 배하람과 배예람 자매를 주목하며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걸 보고 싶다. 어떻게 둘 다 저렇게 잘하냐 며 감탄했다. 이후 유니콘은 승리 팀 중 유니버스에 직행할 참가자 20명을 발표했다. 그룹의 8명 멤버 중 절반인 4명만 유니콘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유니콘의 선택을 받은 참가자는 임서원, 가비, 코토코, 황시은, 이은채, 방윤하 등이었다. 나머지 19명은 팬 티켓팅으로 살아 돌아왔다. 나나, 젤리 당카, 권은형, 엘리시아, 권채원, 진현주 등이 또 한번의 기회를 얻었다. 다음 관문은 '로드 투 프리즘(Road to PRISM)'이었다. 전원 같은 등급으로 시작해 프리즘 등급까지 승급한 8명만 티켓을 획득하고 데뷔할 수 있는 가운데, 즉시 데뷔를 확정 지을 수 있는 방법 또한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이건 기회 라며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향한 들뜬 마음을 드러내 새롭게 시작하는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SBSⓤ 4시 뉴스
등록일2007.05.16
부산지하철 노조가 오늘(16일) 새벽 총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새벽 사측과 협상이 결렬됐음을 선언한 뒤 본격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어젯밤부터 밤샘 협상을 벌였으나, 인력충원 규모와 해고자 복직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외부인력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해 당분간 정상 운행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단축운행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경의선, 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하루 앞두고 남북은 오늘 오전 시험운행 탑승자 명단을 최종 교환했습니다. 북한이 전달한 경의선 탑승자 명단에는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 등 50명이 포함됐고, 동해선의 경우 김용삼 철도상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북은 내일 오전 10시45분 기념행사를 시작한 뒤 오전 11시반 경의선 남측 지역인 문산역과 동해선의 북측지역의 금강산역에서 각각 열차를 출발시킬 예정입니다. ----- 오늘로 예정됐던 골든로즈호 실종자 가족들의 사고해역 방문이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 사고 대책반 관계자는 &'현재 사고 해역에 강풍이 불어 기상 조건이 좋지 않는데다 가족 가운데 여성과 고령자가 많아 자체 회의를 열고 사고 해역 방문을 하루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현지 해사당국에서 제공한 선박을 타고 사고해역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 건설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핵심으로 하는 주택법의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분양가의 핵심요소인 택지비는 주택법 개정 공포일인 지난 4월 20일 이전에 토지를 매입한 경우 실제 매입가격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 매입한 경우는 감정평가방식으로 산정한 금액의 120%까지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분양한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본 결과 실제 분양가보다는 평균 20%, 시세보다는 25% 인하됐다고 밝혔습니다. ----- 선천성 이상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가 전체 출생아 200명 당 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도 출생아와 사산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이상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주요 이상을 가진 아이가 총 2천857명으로 출생아 1만 명당 57.8명 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임산부 연령이 많을수록 장애아 발생률도 증가해,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35세 미만보다 2배나 됐습니다. -----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수사 당국의 추적을 받아온 종교 단체 JMS 교주 정명석씨가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국제형사과는 현지 법무협력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일 현지 공안에 체포된 인물이 JMS 교주 정명석씨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정씨는 2001년과 2003년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청구가 된 상태입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꼬마 과학자들이 기상청을 찾았습니다. 기상청이 주최하는 기상과학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먼저 예보관의 자상한 설명으로 일기예보의 기본을 알아봅니다. 어렵게만 보였던 일기도의 여러가지 기호. 바람의 세기와 방향, 기압의 차이를 한눈에 살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군요. 이번에는 방송에 나오는 기상캐스터가 돼 보는 시간.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전문 방송인 못지 않게 진지하네요. [이은채/서울문래동 : 직접 기상캐스터가 돼 보니까 실감나고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일선에서 기상 정보를 수집하는 지역 기상대. 다른 기상대를 연결하는 첨단 화상 회의 시스템이 어린 과학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어려운 기상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이 날씨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꼬마 과학자들, 이제 날씨 박사가 된 표정들이네요. ----- 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요즘 각종 광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하철 통로의 광고는 물론 승강장과 전동차 안팎까지 광고로 뒤덮고 있습니다. 형태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음성광고와 조명 광고, 여기에 손잡이 부문을 이용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광고도 등장했는데요. 더구나 다른 매체에서는 규제되는 청소년 유해 상품 광고까지 지하철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의 날씨&>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와 강원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고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에서 40mm, 제주 산간지방은 최고 60mm 가량 되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한 때 비가 조금 온 뒤 오전 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SBSⓤ 2시 뉴스
등록일2007.05.16
부산지하철 노조가 오늘(16일) 새벽 총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새벽 사측과 협상이 결렬됐음을 선언한 뒤 본격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어젯밤 부터 밤샘 협상을 벌였으나, 인력충원 규모와 해고자 복직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외부인력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해 당분간 정상운행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단축운행 등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오늘로 예정됐던 골든로즈호 실종자 가족들의 사고해역 방문이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현지 사고 대책반 관계자는 &'현재 사고해역에 강풍이 불어 기상조건이 좋지 않는데다 가족 가운데 여성과 고령자가 많아 자체 회의를 열고 사고해역 방문을 하루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현지 해사당국에서 제공한 선박을 타고 사고해역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 남북은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하루 앞둔 오늘, 개성의 남북경제협력 협의사무소에서 열차 탑승자 명단을 교환하고 최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남북이 합의한 탑승자 수는 경의선과 동해선에 각각 남측 100명과 북측 50명으로 모두 300명입니다. 시험운행 열차도 공개됐는데, 디젤전기기관차 한 량과 발전차 한 량, 그리고 객차 네 량 등 모두 6량으로 구성됩니다. 남북은 이에 앞서 그제 경의선과 동해선의 군사분계선에서 공동으로 철도통신 연결공사를 벌였으며 어제 최종 송수신 시험도 마쳤습니다. ----- 건설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핵심으로 하는 주택법의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분양가의 핵심요소인 택지비는 주택법 개정 공포일인 지난 4월 20일 이전에 토지를 매입한 경우 실제 매입가격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 매입한 경우는 감정평가방식으로 산정한 금액의 120%까지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분양한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본 결과 실제 분양가보다는 평균 20%, 시세보다는 25% 인하됐다고 밝혔습니다 ----- 선천성 이상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가 전체 출생아 200명 당 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도 출생아와 사산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이상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주요 이상을 가진 아이가 총 2천857명으로 출생아 만 명당 57.8명 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임산부 연령이 많을수록 장애아 발생률도 증가해,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35세 미만보다 2배나 됐습니다. ----- 연기자 겸 가수 비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비는 실력이 특출난 신예 레이서이자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양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비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스피드 레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비 측은 &'4월 비가 직접 베를린을 방문해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워쇼스키 형제는 비에게 사전 제작된 자료를 보여줬으며 비는 그 독창성과 뛰어난 기술에 감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꼬마 과학자들이 기상청을 찾았습니다. 기상청이 주최하는 기상과학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먼저 예보관의 자상한 설명으로 일기예보의 기본을 알아봅니다. 어렵게만 보였던 일기도의 여러가지 기호. 바람의 세기와 방향, 기압의 차이를 한눈에 살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군요. 이번에는 방송에 나오는 기상캐스터가 돼 보는 시간.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전문 방송인 못지 않게 진지하네요. [이은채/서울문래동 : 직접 기상캐스터가 돼 보니까 실감나고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일선에서 기상 정보를 수집하는 지역 기상대. 다른 기상대를 연결하는 첨단 화상 회의 시스템이 어린 과학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어려운 기상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이 날씨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꼬마 과학자들, 이제 날씨 박사가 된 표정들이네요. ----- 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요즘 각종 광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하철 통로의 광고는 물론 승강장과 전동차 안팎까지 광고로 뒤덮고 있습니다. 형태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음성광고와 조명 광고, 여기에 손잡이 부문을 이용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광고도 등장했는데요. 더구나 다른 매체에서는 규제되는 청소년 유해 상품 광고까지 지하철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에서 40mm, 제주 산간지방은 최고 60mm 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도를 비롯해 전국이 19도에서 24도의 분포로 어제 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SBSⓤ 4시 뉴스
등록일2007.05.15
한나라당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경선룰'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헌, 당규 개정안은 오는 21일 전국위원회 추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경선관리위원회도 곧 구성될 예정입니다. 상임전국위를 통과한 경선 룰은 대선일 120일 전인 8월21일 이전에 유권자 총수의 0.5%인 23만 1천여 명 규모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치르는 내용입니다. ----- 중국 해역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의 선체 위치가 확인됐지만 실종 선원 수색작업은 나흘째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사 당국은 나흘째 수색작업을 통해 골든로즈호의 구명보트와 구명튜브 등을 발견했지만, 실종 선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해역에 시속 75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은 선박 2백 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 가족 20여 명이 오늘 오전 중국 옌타이로 출국했습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옌타이항 근처 호텔에 여장을 푼 뒤 중국 해사국 관계자들을 만나 사고조사 결과와 수색작업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가족들은 또 내일 다롄항으로 건너가 골든로즈호가 침몰한 사고 해역을 둘러본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을 불러 한화측에 합의금 명목으로 80억 원을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한화 협력업체 사장 김모 씨가 동원한 조직폭력배 두 명을 소환하는 등 폭행 현장에 동원된 폭력 조직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서울 청담동 음식점 사장 나모 씨에 대해서는 체포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입니다. ----- 코스닥 상장사인 L사의 1천5백억 원대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회사의 시세 조종을 주도한 혐의로 김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제이유 사업자인 정모, 윤모 씨 등 수십 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동안 7백여 개의 차명 증권 계좌를 동원해 주가를 40배 이상 끌어올려 119억 원의 차익을 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씨가 공범들을 통해 제2금융권과 사채업자들로부터 각각 40억 원과 1백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고 배후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학교 앞에서 주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수입업체 가운데 20% 가량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쓰거나 무허가 제조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최근 지자체와 합동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업체를 단속해, 전체 9백 여 업체 가운데 28곳을 영업취소, 54곳은 영업정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업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업체가 열한 개, 아무 표시 없이 식품을 유통한 업체 아홉 개, 무허가 제조업체 네 개 등이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부시 미 대통령이 한 행사장에서 지휘봉을 잡고 행진곡을 연주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알래스카 해안에서는 미국 크루즈선박이 좌초돼 승객 20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케냐 항공기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장례미사가 거행됐습니다. &<ⓤ플러스 : U포터&> 꼬마 과학자들이 기상청을 찾았습니다. 기상청이 주최하는 기상과학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먼저 예보관의 자상한 설명으로 일기예보의 기본을 알아봅니다. 어렵게만 보였던 일기도의 여러가지 기호. 바람의 세기와 방향, 기압의 차이를 한눈에 살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군요. 설명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한 메모도 잊지 않죠. 이번에는 방송에 나오는 기상캐스터가 돼 보는 시간.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전문 방송인 못지 않게 진지하네요. [이은채/서울 문래동 : 직접 기상캐스터가 돼 보니까 실감나고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일선에서 기상 정보를 수집하는 지역 기상대. 다른 기상대를 연결하는 첨단 화상 회의 시스템이 어린 과학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박종식/기상청 사무관 : 날씨에 숨겨진 비밀들을 알게 됨으로써 교과에도 도움이 되고, 일상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꼬마 과학자들, 이제 날씨 박사가 된 표정들이네요. 뉴스에서만 보던 어려운 기상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이 날씨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부터 한 두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40mm 가량 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전국이 19도에서 24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