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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X김하늘X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위해 뭉쳤다
등록일2024.09.24
배우 조인성, 김하늘, 비(정지훈), 김기방, 한지현, 고창석, 박효준(버거형), 윤상정, 김홍경, 김민석이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해 '2024 만나 바자회'에 참여한다. '2024 만나 바자회'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행사다. 수익금 전액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조인성은 2020년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그의 지속적이고도 따뜻한 관심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기방 역시 5년째 참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방은 작년 바자회 현장에 직접 방문해 바자회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김하늘도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한 선행을 3년째 이어간다. 김하늘은 국내 입양 아동 복지시설인 '성가정입양원'에서의 봉사와 보육원 후원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인연을 맺은 고창석은 수익금 전액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에 사용되는 뜻깊은 행사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당부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데 이어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의 출연을 확정 지은 '윤상정'은 4년 연속 꾸준히 참여, 올해도 어김없이 만나 바자회와 함께해 주세요 라고 전했다. 또한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OCN '번외수사'의 김홍경 배우가 2년째 나눔에 동참한다. 윤상정·김홍경 배우 모두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은 물론 보육원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바자회 현장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는 비(정지훈)와 배우 한지현, 버거형 박효준이 새롭게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비(정지훈)는 진단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마음을 전했다.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만나바자회'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일반 협찬물품으로 준비된다. '2024 만나 바자회'는 10월 9일 수요일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제품 협찬,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조인성X김하늘X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위해 뭉쳤다
등록일2024.09.2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인성, 김하늘, 비(정지훈), 김기방, 한지현, 고창석, 박효준(버거형), 윤상정, 김홍경, 김민석이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해 '2024 만나 바자회'에 참여한다. '2024 만나 바자회'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행사다. 수익금 전액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조인성은 2020년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그의 지속적이고도 따뜻한 관심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기방 역시 5년째 참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방은 작년 바자회 현장에 직접 방문해 바자회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김하늘도 희귀질환 아이들을 위한 선행을 3년째 이어간다. 김하늘은 국내 입양 아동 복지시설인 '성가정입양원'에서의 봉사와 보육원 후원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인연을 맺은 고창석은 수익금 전액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에 사용되는 뜻깊은 행사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당부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데 이어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의 출연을 확정 지은 '윤상정'은 4년 연속 꾸준히 참여, 올해도 어김없이 만나 바자회와 함께해 주세요 라고 전했다. 또한 지니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OCN '번외수사'의 김홍경 배우가 2년째 나눔에 동참한다. 윤상정·김홍경 배우 모두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은 물론 보육원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바자회 현장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는 비(정지훈)와 배우 한지현, 버거형 박효준이 새롭게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비(정지훈)는 진단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라며 마음을 전했다.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만나바자회'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일반 협찬물품으로 준비된다. '2024 만나 바자회'는 10월 9일 수요일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제품 협찬,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ebada@sbs.co.kr
[TV랩] 뻔한 클리셰, '사내맞선'은 달랐다…전세계 홀린 K-로코
등록일2022.04.0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영 내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었던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이 종영했다. 그야말로 마성의 로코(로맨틱 코미디)였다. 대타로 나간 맞선에서 회사 사장인 강태무(안효섭 분)를 만난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사내맞선'은 빵 터지는 웃음과 달달한 로맨스를 적절하게 버무리며 로코 장르의 매력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 국내를 넘어 해외로, 세계에 통한 'K-로코' '사내맞선'은 S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되며 1회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시작해 계속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최종회 시청률은 11.4%까지 뛰어올랐다. 2배 이상의 시청률 상승은 이 작품을 향한 시청자의 애정을 보여준 셈이다. 드라마의 주인공 안효섭과 김세정은 10%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OST 가창을 실천, 멜로망스가 부른 OST '사랑인가 봐'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국내의 인기는 세계로 이어졌다. OTT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방송된 '사내맞선'은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2위(4월 5일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했다. 세계가 '사내맞선'이라는, K-로코의 매력에 빠졌다. # 아는 맛이 더 무섭다 뻔한 로코 클리셰도 재밌게 '사내맞선'은 무거운 시국 속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웃기다가 설레고, 설레다가 또 웃긴 매력이 있었다. 재벌남의 사랑을 받는 평범한 여주인공이라는, 로코 장르에 자주 등장하는 신데렐라 스토리였지만, 뻔한 클리셰를 재미있게 비틀었다. 로맨스와 코미디를 조화롭게 펼쳐냈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은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남녀 주인공 강태무와 신하리라는 말할 것도 없고, 차성훈(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의 서브 커플 또한 대단히 매력적이었다. 또 강태무-차성훈의 브로맨스, 신하리-진영서의 워맨스는 물론, 신하리의 직장과 가족 구성원들 간의 다채로운 케미가 극을 꽉 채웠다. 12부작이라 전개가 빨랐던 것도 '사내맞선'의 유쾌한 재미에 한몫했다. 4회 만에 이중생활 중인 신하리의 정체가 강태무에게 발각됐고, 입덕부정기를 빠르게 거쳐 신하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강태무의 저돌적 직진은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강태무에게 흔들리던 신하리도 제 마음을 깨닫고 먼저 입을 맞추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솔직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전개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갈등이 생기더라도 금방금방 해결하며,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안기는 답답함이 없었다. #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었던 배우들의 호연 웹툰이 원작인 '사내맞선'이 사랑스러운 로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건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사내맞선'의 배우들은 모두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 싱크로율 높은 외모는 물론,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자연스럽게 높였다. 안효섭은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에 어울리는 외모로 단숨에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기애 넘치는 강태무를 코믹하게 표현하다가도 신하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때면 진지한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신하리의 이중생활을 코믹하게 풀어내는가 하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공감을 자극하기도 했다. 안효섭은 '잘생긴 시조새', 김세정은 '한국의 엠마 스톤'으로 불리며 사랑받았고, '사내맞선'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로코 강자'로 떠올랐다. 화끈한 로맨스를 보여준 서브 커플 김민규와 설인아의 발견도 의미 있었다. 또 귀여운 재벌 할아버지 강다구 역 이덕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있는 '식품개발 팀'의 여의주 역 김현숙, 계빈 역 임기홍, 김혜지 역 윤상정, 친근한 '하리네 가족들' 아빠 신중해 역 김광규, 엄마 한미모 역 정영주, 동생 신하민 역 최병찬 등이 눈 뗄 수 없이 다양한 케미를 만들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 CG 활용한 만화 같은 연출, 코미디 장인들의 각색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드라마의 특색을 살린 박선호 감독의 연출은 보는 재미를 높였다. 대타 맞선을 준비하며 신하리가 다양한 의상을 입어볼 때 마술처럼 옷이 바뀌던 CG를 시작으로, '사내맞선'에서는 다양한 CG가 적재적소에 활용됐다. 신하리에게 강태무가 전화를 걸 때마다 '시조새'가 날아다니는 연출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웹툰 설정을 살린 장면에서는 만화 같은 연출로 시각적 재미를 더하는 등 반짝이는 연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만화 연출은 '사내맞선'만의 특별한 매력이 되며, 드라마의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트콤 집필 경험이 있는 한설희, 홍보희 작가는 원작의 강점을 가져오면서도 코믹한 에피소드를 드라마에 맞게 추가했다. '사내맞선'이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이런 작가들의 능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감독, 작가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된 각색으로, '사내맞선'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안효섭♥김세정, 배꼽 잡는 비밀연애…'사내맞선',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14.1%'
등록일2022.03.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내맞선'이 또 한번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 9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가구 12.4%, 전국 가구 11.6%, 분당 최고 14.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과 함께 월화드라마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049 타깃 시청률은 4.9%를 기록,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을 티 내고 싶어 안달 난 강태무와, 들킬까 심장이 조마조마한 신하리. 두 사람의 스릴 넘치는 비밀 연애 에피소드가 쏟아지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강태무는 종일 신하리 생각뿐이었다. 출근 전 아침 데이트를 신청해 직접 요리를 해주고, 회의 시간에는 일에 집중하지 못한 채 신하리만 떠올렸다. 급기야 강태무는 '남자친구' 이름으로 사무실로 구두 선물을 보내고, 일을 핑계로 찾아갔다. 강태무가 직원들 앞에서 꺼낸 태블릿 PC에는 신하리를 떠올리며 한 낙서가 가득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신하리가 태블릿 PC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쳐 폭소를 유발했다. 자꾸만 티를 내는 강태무 때문에 신하리는 가슴을 졸여야 했다. 통화 한 번 하는 것도 직원들의 눈을 피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이 따랐다. 신하리는 회사에서만큼은 조심하자 며 강태무를 진정시켰지만, 시무룩해진 강태무의 모습에 마음이 절로 녹았다. 사실 신하리도 떳떳하게 연애를 밝히고 싶은 건 마찬가지. 신하리는 단골 분식집에서만큼은 강태무를 남자친구로 소개했고, 이에 기뻐 골든벨을 울리는 강태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뜻밖의 사내 비밀 연애 커플이 들통나 눈길을 끌었다. 바로 여의주(김현숙 분) 부장과 계빈(임기홍 분) 차장. 신하리는 둘의 싸움을 말리다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고,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과 또 한번 부딪히며 악연을 쌓았다. 강태무의 할아버지에게 잘 보여도 모자랄 판에 단단히 찍히고 만 신하리. 여의주 부장은 미안함에 회식을 제안했고, 퇴근길에 사장 강태무까지 합류하게 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식품개발팀 회식 현장은 코믹하고 설레는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계빈 차장이 만든 다이너마이트 폭탄주에 얼큰하게 취한 직원들. 그 사이 강태무와 신하리는 테이블 밑에서 손을 잡았고, 하필 그 모습을 눈치 없는 막내 김혜지(윤상정 분)가 목격했다. 여 부장과 계 차장은 술에 취한 김혜지의 말을 헛소리 취급했고, 회식 자리는 급 마무리되며 강태무와 신하리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방송 말미, 강다구 회장이 회식을 끝낸 강태무와 신하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았을 때, 거기서 뭘 하고 있는 게냐 라는 강다구 회장의 말이 벼락처럼 떨어졌다. 앞서 강다구 회장은 화장실에서 계속 악연으로 마주치는 직원 신하리를 탐탁지 않아하며 자꾸 이렇게 엮이는 게 싫다 고 말한 바. 두 사람의 사이가 이렇게 들통난 것인지 '비밀 연애 발각 위기' 엔딩이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뿐 아니라 할아버지 이덕화, 식품개발팀 김현숙, 임기홍, 윤상정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과 케미가 빛난 회차였다. 눈 돌릴 틈 없는 재미에 후반부에도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내맞선' 10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따라 회식 참석…사내연애 들통 위기?
등록일2022.03.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이 비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이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키스 값은 키스로 되갚는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불붙은 로맨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28일 방송될 '사내맞선' 9회에서는 강태무와 신하리가 남들 몰래 꽁냥꽁냥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회사 사장과 직원 사이인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비밀로 하기로 하지만, 강태무는 그게 잘 지켜지지 않는 듯하다. 신하리를 따라온 강태무의 돌발 회식 현장 참석이 예고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무는 식품개발팀 회식 현장에 함께 있다. 강태무의 회사 평판은 일 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에 칼 같은 성격을 가진 사장님. 한 번도 회식 현장에 온 적 없던 사장의 방문에 직원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다. 신하리는 혹여나 둘의 관계를 직원들이 알아챌까 눈치를 살피고 있어, 혼란한 회식 현장을 예고한다. 이러한 직원들의 어색하고 불편한 시선 속에서도 강태무는 열심히 고기를 굽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강태무 혼자만 편한(?) 회식 현장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썰렁한 분위기를 띄우려 계빈(임기홍 분) 차장은 폭탄주 제조에 나선다. 모두가 얼큰하게 취한 회식 현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예측불가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9회 예고 영상에서는 만취한 김혜지(윤상정 분)가 회식 현장에서 손을 잡는 커플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김혜지의 눈에 띈 사내 비밀 연애 커플은 누구일지, 강태무와 신하리의 비밀 연애는 이대로 발각되는 것일지, 이 모든 것이 밝혀질 9회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내맞선' 9회는 28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크로스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안효섭X김세정, 맞선 대타로 꼬인 인연…'사내맞선', 인물관계도 공개
등록일2022.02.2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과 이후 제작된 웹툰이 국내외 누적조회수 4억 50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며, 작품이 가진 매력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사내맞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맞선으로 시작될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오피스 로맨스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안효섭(강태무 역)과 김세정(신하리 역)의 관계는 '맞선 대타'로 연결되어 있다. 동시에 두 사람은 같은 회사인 go푸드 대표와 선임연구원 사이로 눈길을 끈다. 안효섭은 김세정을 원래 맞선 상대인 다른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 안효섭에게 자신의 정체를 속인 김세정은 과연 직장 생활을 무사히 할 수 있을지, 맞선으로 엮인 이들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효섭의 비서실장 김민규(차성훈 역)와 김세정의 친구 설인아(진영서 역)의 관계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설인아는 첫 눈에 반한 남자가 김민규고, 김민규는 설인아를 상사의 맞선녀로 알고 있는 상황.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4인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꽉 채운 '사내맞선' 등장인물들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손주 안효섭을 빨리 결혼시키고 싶은 할아버지 이덕화(강다구 역) 회장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 '얼굴이 복지인 사장님' 안효섭이 있는 go푸드 내 식품개발 1팀에는 김세정의 직장 동료로 부장 김현숙(여의주 역), 차장 임기홍(계빈 역), 사원 윤상정(김혜지 역)이 활약을 예고한다. 김세정과 연결된 또 다른 화살표의 끝에는 짝사랑 상대 남사친 송원석(이민우 역)이 있다. 김세정을 어장에 넣고 팔딱팔딱 낚는 '어부와 물고기' 관계로 눈길을 끈다. 김세정의 가족으로는 치킨 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 김광규(신중해 역), 정영주(한미모 역), 사고뭉치 철없는 남동생 최병찬(신하민 역)이 등장을 예고, 독특한 개성과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사내맞선'은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뭐야? …'그해우리는' 최우식♥김다미, 다시 꺼낸 이별의 기억
등록일2022.01.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 해 우리는' 재결합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최우식, 김다미가 이별의 기억을 꺼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이단) 13회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5.9%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5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웅(최우식 분), 국연수(김다미 분)의 '동상이몽' 두 번째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별 후 연애를 대하는 최웅과 국연수의 자세는 달랐다. 최웅에게 연애란 영원히 살고 싶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반면, 국연수는 '불행은 행복의 얼굴로 다가온다'라는 사실을 되뇌며 또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대비했다. 회사 팀원 지예인(윤상정 분)에게 족집게 과외(?)를 받고 데이트에 나선 그는 스타일 변신부터 칭찬과 리액션까지 눈물겨운 노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국연수의 달라진 모습에 최웅은 이상함을 감지했다. 가로등 아래 최웅을 세워두고 어설프게 입맞춤을 시도하며 '억지' 로맨틱 무드를 조성하는 국연수. 이에 데이트 내내 지켜보던 최웅이 어이없는 듯 뭐 하는 거냐고 묻자, 국연수는 시무룩한 얼굴로 자주 싸우고 헤어지는 커플일수록 다시 헤어질 확률이 더 높대. 서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서 이젠 기대치도 없대 라며 '글로 배운'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최웅은 새로워. 늘 새로워. 난 널 예측한 적 한 번도 없어. 나는 네가 그냥 좋아. 매번 새로운 잔소리를 만드는 네가 좋다고 라고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최웅과 국연수가 더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해가는 사이, 김지웅(김성철 분)은 자신의 방식대로 짝사랑의 실연을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국연수가 이를 알 턱 없었다. 다큐멘터리 영상 확인을 위해 연락해도 닿지 않자, 그는 직접 김지웅을 찾아왔다. 김지웅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마주한 국연수의 모습에 다시 마음이 일렁였다. 영상 속 최웅의 모습에 미소짓는 국연수를 씁쓸하게 지켜보다, 셋이 함께 보자는 말에 시간이 좀 필요해 라며 그를 돌려보내 놓고도 마음은 편치 않았다. 한편, 방송 말미 최웅은 국연수가 없는 집에 다녀갔다. 할머니 강자경(차미경 분)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는 말에 걱정이 된 국연수는 최웅의 집으로 향했다. 그가 거실 테이블에서 프랑스 건축학교 입학 안내서를 발견했지만, 최웅은 별 관심 없다는 듯 둘러댔다.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도중, 대학 졸업장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국연수는 그가 유학의 기회를 포기했던 대학 시절을 생각했다. 이어, 최웅은 뜻밖의 질문으로 국연수를 당혹시켰다. 그때,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뭐야? 라는 한 마디에 두 사람의 눈빛이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날 다시 시작하는 연인들이 겪을 법한 현실적인 고민들은 깊은 공감을 선사했다. 과거의 연애는 익숙한 경험을 남기기도 하지만, 아픈 기억과 상처를 떠올리게 했다. 최웅은 행복한 시간들 사이로 이따금 이별의 순간이 뇌리를 스쳤고, 국연수는 또다시 같은 이유로 헤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웅은 국연수를 향한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을 맹세하며 설렘 너머의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같은 상황 다른 태도로 최웅과 국연수를 대하는 김지웅, 엔제이(노정의 분)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연출 정채란(전혜원 분)이 13회의 부제이자 동명 영화인 'Love Actually(러브 액츄얼리)'를 언급하며 선배의 결말은 뭐예요? 라고 묻자 글쎄, 난 영화 아니고 다큐라 고 답하는 김지웅의 모습이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다. '그 해 우리는' 14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