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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야 노골적 검찰 장악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야  노골적 검찰 장악 등록일2025.11.20 &<앵커&> 대장동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이후 검찰 내부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위 검사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항소 여부를 지휘했던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걸 놓고, 야권은 검찰이 여권을 위해 봉사하는 기구로 전락했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항소 포기 책임을 지고 사직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후임으로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좌천을 거듭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검찰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당시 대검 지휘 라인에 있었는데, 대장동 수사팀은 당시 박 검사장 지휘 내용을 항소하지 말란 뜻으로 받아들였다는 입장입니다. 후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을 지낸 주민철 부장검사가,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연어·술 파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각각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습니다. 야당은 노골적인 검찰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검사들만 남아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는 기구로 전락했습니다.] 검찰 항소 포기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주도했던 박재억 전 수원지검장과, 노만석 전 총장 대행에게 사태 수습을 건의했던 송강 전 광주고검장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경고성, 좌천성 발령을 낼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내에서는 항소 포기에 대한 조직 내 반감이 큰 상황에서, 이 같은 인사로 조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야 검찰, 여권 봉사기구 전락 서울중앙지검장에 박철우…야  검찰, 여권 봉사기구 전락 등록일2025.11.19 &<앵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조직이 내홍에 휩싸인 지 10여 일 만에 고위 검사급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공석이던 서울중앙지검장에 항소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는데요. 야권은 검찰이 여권 봉사기구로 전락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항소 포기로 검찰 내부 집단 반발이 불거지기 시작한 지 12일 만인 오늘(19일)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항소 포기 책임을 지고 사직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후임으로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좌천을 거듭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검찰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검사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당시 대검 지휘 라인에 있었는데, 대장동 수사팀은 당시 박 검사장 지휘 내용을 항소하지 말란 뜻으로 받아들였다는 입장입니다. 후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을 지낸 주민철 부장검사가, 서울고검 차장검사에는 연어·술 파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용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각각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습니다. 야당은 노골적인 검찰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검사들만 남아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는 기구로 전락했습니다.] 검찰 항소 포기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주도했던 박재억 전 수원지검장과, 노만석 전 총장 대행에게 사태 수습을 건의했던 송강 전 광주고검장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경고성, 좌천성 발령을 낼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내에서는 항소 포기에 대한 조직 내 반감이 큰 상황에서, 이 같은 인사로 조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여담야담] 항명보다 의견 전달 선 그은 정성호…여야, '항소 포기' 사태에 다른 대응 [여담야담]  항명보다 의견 전달  선 그은 정성호…여야, '항소 포기' 사태에 다른 대응 등록일2025.11.18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 검사장 잇달아 '사의'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의 표명 검사장들, 구자현 대행과 동기…통상 사퇴하는 시점에 일부러 십자가 들고 나가는 척하는 것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항소 포기 사태로 사의 표명한 것…노만석 동기 관례 아닌 항의 표현 ● 항명 아니다 이유는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통령 해외순방 중 국내에서 지나친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아…대통령 귀국하면 징계해야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정성호, 대통령 귀국까지 수위 조절하며 여론 추이 지켜보려는 의도인 듯 ● 정성호 사퇴 규탄대회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힘, 전형적인 물타기 정치 공세…정당 해체 위기에 국면 전환하려는 것 대장동 사건, 실제 조작 수사의 전형…조작 수사 검찰에 대해 국정 조사해야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항소 포기 외압, 정황상 너무 구체적…국힘 진상 규명 요구는 당연한 것 대장동 이슈, 국민 정서 건드려…민주, 국정조사 임해서 진실 밝혀줘야 ▷ 편상욱 / 앵커 :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여파가 검찰 고위직의 사의 표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단 성명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2명이 잇따라서 사의 표명을 한 건데요. 여기에 정치권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여야 목소리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병주 최고위원, 검사장 2명이 잇따라서 사의를 표명했는데 민주당은 나갈 때 나가더라도 책임을 지고 가야 한다, 사표 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군요.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그렇죠, 사실은 집단 항명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을 물어야 되는 거죠. 징계를 해야 하는데 본인들이 불리하니까 이제 그만두려고 하는 것 같아요. 원래 본인들이 이번에 구자현 권한대행, 대행과 기수도 29기 같기 때문에 통상 검찰총장이나 또는 대리급이 되면 동기급들은 그만두는 게 관례라고 하는데 그만두는 시점인데 일부러 본인들이 십자가를 지고 나가는 것 같이 저렇게 나가면 전관예우를 받을 거 아니에요. 검찰을 위해서 내가 희생했다. 그러니까 그런 걸 볼 수가 없는 거죠. 정치 검찰들의 이번에 집단 항명은 아주 심각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검사들도 공무원인데 이런 집단 항명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의를 수리하면 안 되고 실제 징계를 해서 거기에 합당한 책임을 묻고 본인들의 거기에 의사에 따라서 해야 된다라고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정성국 의원은 어떻게 보세요.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알기로는 노만석 전 권한대행이나 지금 구자현 권한대행이 그렇죠? 지금 박재억, 송강 지검장 고검장하고. ▷ 편상욱 / 앵커 : 다 사실 동기죠. 29기입니다.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만약에 이번에 항소 포기 사태가 없었다면 이분들이 사퇴 안 했을 수 있지 않습니까. 항소 포기 사태가 불거졌기 때문에 사퇴를 하는 것인데, 이걸 동기라는 것으로 엮어서 관례였다, 이런 식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항소포기 없었으면 이분들 은 계속 아마 이 직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항의의 표현인 건 맞는 것 같다.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 그리고 18명의 검사장들을 징계한다고 할 때 이런 정도의 정권의 그런 협박이나 위협이 들어오면 당연히 여기서 버텨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또한 본인들이 우리가 정당했다. 우리는 이게 항명이 아니라 분명히 의견을 달라고 그랬거든요, 노만석 대행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것조차도 이렇게 항명이라는 식으로 해서 징계하겠다고 나오니까 검사장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은 사인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방법을 택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검사장 징계 논의를 두고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사장들의 집단 성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잠깐 보겠습니다. 검사장들의 집단 성명은 항명보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 같다. 다만 국민 보시기에 집단 행동은 안 맞는 것이다. 그래서 향후 검사장 징계할 건지에 대한 여부를 물었더니 대통령께서 출국하셨다.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김병주 최고께서 보시기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입장은 뭡니까? 항명보다는 의견 전달인 것 같은데 징계는 할 거냐, 이렇게 물었더니 대통령께서 출국하셨다. 대통령께서 지금 UAE 순방 중이시기 때문에 외교 업적을 가리지 않겠다, 이런 의도로 읽히는데요.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사실 대통령께서 순방 중일 때 너무 지나치게 국내적으로 이렇게 논쟁이 되고 싸우는 모습을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국익을 걸고 대통령께서 4개국을 순방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정성호 장관께서는 그런 것들을 잘 고려해서 조금 신중하게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출국하시면 귀국하시면 이와 관련된 징계 절차를 저는 밟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집단 항명에 대해서는 엄정히 해야지 검사라고 예외를 둬서는 되겠습니까. 이렇게 기강이 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대한민국의 법치가 바로 설 수가 있겠습니까. 특히 이런 검사들의 항명은 저는 아직도 검사, 검찰들의 카르텔이 아주 견고하다. 이번 기회에 저러한 모습을 보고 우리 국민들은 검찰 개혁이 진짜 필요했고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걸 느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 당에서는 이런 것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하고 정성호 장관도 이러한 국민적인 요구를 잘 알지만 지금은 대통령 해외 순방 중이라서 말을 아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정성국 의원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정성호 장관이 검찰의 인사권을 갖고 있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항명보다는 의견 전달인 것 같다. 즉 항명이 만약에 아니라면 이건 징계할 안 할 수도 있다. 이런 뜻으로 저는 읽히는데요.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현재로 국민 정서나 여론이 지금 굉장히 분개하는 쪽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도층이나 무당층까지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대장동 사건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되어 있고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그 부분을 떠나서 악덕 민간업자들이 수천억, 수천억의 재산을 돈을 그대로 가져가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식으로 돼 버렸다. 검찰이 항소를 해서 끝까지 다퉈서 이 돈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해야 할 책무인데 이것을 어떤 외압이라든지 이례적인 절차에 의해서 항소가 포기되는 과정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의구심을 주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부분은 여론이 지금 받쳐주지 않고 있는 거예요. 민주당이 봤을 때는. 그런 상황인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 부분을 항명이라고 해서 민주당 주장처럼 항명이라고 인정해서 만약에 징계를 강하게 할 경우에는 검찰 내부의 반발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의 저항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표현이 굉장히 이 표현이 지금 분명한 표현이거든요. 항명보다는 의견 전달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국민 보기에 집단 행동에 안 맞지만 이것은 항명이라고 보기에는 그렇다는 부분을 표현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대통령께서 귀국하실 때까지 좀 수위 조절을 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려는 의도가 있지 않느냐, 그렇게 저는 보입니다. ▷ 편상욱 / 앵커 : 제가 보기에는 이 인사권을 갖고 있는 정성호 장관의 자세, 수위가 당장 사표도 수리하지 말고 징계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수위하고는 좀 온도 차이가 큰 것 같은데요.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조금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정성호 장관도 궤를 같이 한다고 봐요. 정치 검찰이 그동안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었던 이런 사례들 을 너무나 많이 봤고 암적인 존재라는 걸 알죠. 그렇지만 검찰 전체를 관장해야 하는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일단 민주당처럼 민주당을 먼저 치고 나가고 법무부 장관은 이것저것 다 고려를 해서 해야 하고 또 지금 정부 장관으로서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에서는 모든 행동을 좀 자제하고 좀 말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저런 얘기를 한 것으로 보이고요. 어쨌거나 정성호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법무부 장관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법무부 장관 의 그러한 역할, 잘 기억하고 있으 리라고 생각합 니다.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그럼 대통령 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징계에 착수할 수도 있다. 이런 뜻으로 읽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그것은 또 상황에 따라서 봐야 되겠죠.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그렇지만 저는 꼭 징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연일 당외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은 법무부 앞에서 대장 동 사건 항소 포기 규탄 집회를 열고 정성호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화력을 모으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직접 보시죠. 반면 민주당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들이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는데요. 그 이유가 뭔지 어제 저희 뉴스 브리핑에 나왔던 박지원 의원 인터뷰에서 들어보겠습니다. 정성국 의원님, 박지원 의원 얘기는 법무부 장관이 지시한 것도 없는데 왜 우리가 국민의힘한테 설명을 해야 되냐, 이런 얘기입니다. 오늘 국민의힘 집회 가셨었죠?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갔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춥지 않았습니까.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오늘 30분 서 있는데도 정말 추웠습니다. 올해 들어 제일 추웠던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장외투쟁 계속 정성호 장관의 사퇴 정도는 요구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신 거죠?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말려든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렇게 좀 반론을 제기하고 싶어요. 정황들이 너무 구체적입니다. 그러니까 첫째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했다고 본인이 말을 했습니다. 그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그 자체가 과연 지시였느냐 아니면 의견이었느냐에 대해서 지금 의견이 분분하지만 상관이 그렇게 지시할 때 그것도 친명 좌장이라고 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그렇게 신중히 검토하라는 말 자체를 검찰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거는 저희들은 지시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노만석 대행의 말들이 너무 구체적입니다. 용산과 법무부의 의견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진수 차관이 세 가지를 제시했는데 수사 그 안에는 항소 포기의 내용들이었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수도 있다는 그런 취지가 있었다. 이런 정황들이 너무 구체적입니다. 이런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저희 국민의힘에서 강하게 이의 제기를 하고 비판하고 진상을 규명하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우리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대응을 안 하면, 대응을 안 하면 그게 오히려 더 할 말이 없으니까 대응 한다고 되는 것이겠죠. 이게 정황이 안 나타난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그냥 정치 공세 형태로 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 말이 맞을 수 있지만 지금은 정황적으로 너무나 많은 의구심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저격하고 있는 내용들이 너무 날카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도 굉장히 당황스러운 입장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저희 국민의힘은 이 이슈는 국민의 정서를 건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은요. 정말로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55만 원을 받는 그 시간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 악덕업자들이 수천억을 가져가고 수백억을 가져가고 또 남욱 같은 경우는 이렇게 붙잡혀 있던 500억을 풀어달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 국민들의 정서를 더 자극하고 있거든요. 정의의 지금 순간입니다. 이럴 때 민주당도 무작정 이걸 방어를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요. 이 악덕업자들이 돈을 환수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야 하고요. 국정조사에 임해서 이 진실을 밝혀줘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편상욱 / 앵커 : 일단 항소 포기 사건에 대해서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게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인 것 같은데 국민의힘은 포기할 기세가 전혀 없습니다. 보니까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오늘 오후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국민의힘이.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물타기를 하고 있죠. 전형적인 정치 공세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장동은 이미 조작 수사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얼마나 코너에 몰려 있습니까. 지금 내란 당으로서 지금 해체 위기에 놓여 있고 그러니까 국면 전환을 하기 위해서 되지도 않는 대장동을 가지고 저기 장외에서 릴레이하고 정성호 장관 사퇴 요구하는데 정성호 장관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한 것이 무슨 지시도 아니고 그런 건데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거죠. 이것은 전형적인 국민의힘의 아주 나쁜 본성, 자기들의 코너에 몰리면 다른 이슈로 물타기 하고 정치 공세하는 전형적이다. 이 대장동은 실제 조작 수사의 전형을 보여줬던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는 이러한 조작 수사한 검사에 대해서 검찰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해서 명명 백백히 밝혀야 한다. 제발 저렇게 나가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극우 세력들을 응집시키기 위한 자기만의 리그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계속 자신의 공멸의 길로 한 발, 한 발 들어서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정성국 의원님, 민주당은 지금 항소 포기 보다 한 발 더 예전으로 돌아가서 대장동 수사 자체가 조작 수사다, 이렇게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 같은데요. ▶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지금 정성호 장관이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본인이 그렇게 말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만약에 무리한 기소로 수사했으면 법원 1심이 징역 8년, 4년, 5년을 구형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7800억의 돈을 다 환수 조치를 하라는 말은 못 했지만 473억의 환수 조치를 내렸거든요. 그러면 그건 항소에서 다투면 되는 거예요. 대한민국 법원인 1심이 그 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 그런 엄중한 벌을 일단 내렸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 내린 사건이 어떻게 조작된 수사고 조작된 기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답을 주시면 좋겠고요. 그러면 사법부의 판단까지 정면으로 민주당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입니까. 저는 그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평검사 강등' 반발 잇단 사의…내부망도 '시끌' '평검사 강등' 반발 잇단 사의…내부망도 '시끌' 등록일2025.11.18 &<앵커&>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일선 검사장, 고검장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여권의 압박이 계속되면서 검찰의 반발도 커지고 있는데, 검찰 간부들이 줄줄이 사퇴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아침 출근길 정성호 법무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중요한 건 조직의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어제) : 지금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고요. 우리 법무나 검찰이 안정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김태훈, 임은정 검사장을 제외한 전국 일선 지검장과 고검 차장 등 검사장 18명은 지난 10일 경위 설명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은 이들의 행동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감찰과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고, 법무부는 이들을 평검사로 전보 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은 검찰 내부 반발과 우려가 있단 지적에 특별히 그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안다 고 답했는데, 이후 검찰 내 반발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가운데 최선임인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자신을 비롯한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 논의 움직임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사법연수원 동기인 노만석 전 총장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검찰 내부망엔 검사장 강등 조치를 반대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합리적 의문을 제기한 공무원들을 징계·형사처벌 하고 강등시키겠다고 한다 며 어처구니없는 겁박 이라 비판했고, 한 검사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경위 설명을 요청한 글을 입맛대로 과하게 해석한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검찰 수장을 맡게 된 구자현 총장 대행은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구자현/검찰총장 직무대행 (어제) : (집단성명 낸 검사장들 평검사로의 전보 추진 어떻게 보시나요?) …….] 대장동 항소 포기와 검사 징계 추진으로 인한 검찰 반발이 간부들의 줄사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진훈)
'평검사 강등' 반발 잇단 사의… 검찰 안정 중요 '평검사 강등' 반발 잇단 사의… 검찰 안정 중요 등록일2025.11.18 &<앵커&> 정부가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사퇴의사를 밝히는 등 내부 반발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7일) 아침 출근길 정성호 법무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중요한 건 조직의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어제) : 지금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고요. 우리 법무나 검찰이 안정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김태훈, 임은정 검사장을 제외한 전국 일선 지검장과 고검 차장 등 검사장 18명은 지난 10일 경위 설명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은 이들의 행동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감찰과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고, 법무부는 이들을 평검사로 전보 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은 검찰 내부 반발과 우려가 있단 지적에 특별히 그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안다 고 답했는데, 이후 검찰 내 반발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가운데 최선임인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자신을 비롯한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 논의 움직임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사법연수원 동기인 노만석 전 총장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검찰 내부망엔 검사장 강등 조치를 반대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합리적 의문을 제기한 공무원들을 징계·형사처벌 하고 강등시키겠다고 한다 며 어처구니없는 겁박 이라 비판했고, 한 검사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경위 설명을 요청한 글을 입맛대로 과하게 해석한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검찰 수장을 맡게 된 구자현 총장 대행은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구자현/검찰총장 직무대행 (어제) : (집단성명 낸 검사장들 평검사로의 전보 추진 어떻게 보시나요?) …….] 대장동 항소 포기와 검사 징계 추진으로 인한 검찰 반발이 간부들의 줄사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진훈)
'평검사 강등' 반발 잇단 사의… 검찰 안정 중요 '평검사 강등' 반발 잇단 사의… 검찰 안정 중요 등록일2025.11.17 &<앵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했던 검사장들에 대해 정부가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관련된 검사장을 포함해 검찰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사퇴하겠단 뜻을 밝혔고, 내부에서도 반발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조직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좋은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7일) 아침 출근길 정성호 법무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중요한 건 조직의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 지금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고요. 우리 법무나 검찰이 안정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김태훈, 임은정 검사장을 제외한 전국 일선 지검장과 고검 차장 등 검사장 18명은 지난 10일 경위 설명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여권은 이들의 행동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감찰과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고, 법무부는 이들을 평검사로 전보 조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은 검찰 내부 반발과 우려가 있단 지적에 특별히 그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안다 고 답했는데, 이후 검찰 내 반발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가운데 최선임인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자신을 비롯한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 논의 움직임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사법연수원 동기인 노만석 전 총장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검찰 내부망엔 검사장 강등 조치를 반대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합리적 의문을 제기한 공무원들을 징계·형사처벌 하고 강등시키겠다고 한다 며 어처구니없는 겁박 이라 비판했고, 한 검사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경위 설명을 요청한 글을 입맛대로 과하게 해석한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로운 검찰 수장을 맡게 된 구자현 총장 대행은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구자현/검찰총장 직무대행 : (집단성명 낸 검사장들 평검사로의 전보 추진 어떻게 보시나요?) …….] 대장동 항소 포기와 검사 징계 추진으로 인한 검찰 반발이 간부들의 줄사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진훈)
송강, 개구쟁이 미소로 전역…'꽃신' 신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 송강</font>, 개구쟁이 미소로 전역…'꽃신' 신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 등록일2025.10.01 배우 송강(31)이 1일 오전, 18개월간의 국방 의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날 송강은 소속 부대 앞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검은색 뿔테 안경과 짧은 머리에도 불구하고 우윳빛 맑은 피부가 돋보였다. 그는 검은색 차량 뒷좌석에 앉은 채 밝은 미소를 보였고, 팬들에게 가볍게 거수경례를 하는 등 1년 6개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4월 현역으로 입대한 송강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성실한 생활을 이어왔다. 국방부 국군 고충 상담센터 홍보 영상에 출연했으며,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휴가를 나오는 등 유쾌한 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역 후 송강은 새 드라마 '포핸즈'로 빠르게 복귀할 예정이다. '포핸즈'는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네 손 연주' 기법을 뜻하는 피아노 용어이다. 송강은 극 중 섬세하고 날카로운 매력을 지닌 피아노 수재 역할을 맡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새신랑' 김종국, 지드래곤X송강호와 한솥밥 먹는다 '새신랑' 김종국, 지드래곤X송강</font>호와 한솥밥 먹는다 등록일2025.09.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근 결혼하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지드래곤과 한솥밥을 먹는다. 10일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김종국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송강호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가수로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예능인으로서도 본인만의 개성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멀티 엔터테이너, 김종국과 함께 새로운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고 전했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200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현재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김종국.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김종국의 합류에 대해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AI 엔터테크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비전과도 맞닿아있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고,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은 소속사 이적과 함께 데뷔 30주년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송강호, 지드래곤과 한솥밥 먹는다…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 송강</font>호, 지드래곤과 한솥밥 먹는다…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 등록일2025.08.14 배우 송강호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4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송강호 배우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엔터테크 기업으로 G-DRAGON(지드래곤)의 소속사로 알려진 곳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영화산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송강호 배우와 함께 새로운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고 전했다. 송강호는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으로 네 편의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가진 배우다. 또한 '브로커'로 대한민국 최초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송강호는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특별 출연한다. &<자료제공 = 갤럭시코퍼레이션&>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정성호 법무 후보 청문회… 정치검찰 청산 · 공소취소 안돼 정성호 법무 후보 청문회… 정치검찰 청산 · 공소취소 안돼 등록일2025.07.16 ▲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2·3 계엄 사태와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전으로 비화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불법 계엄 사태에 대한 내란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몰아붙이면서 정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을 신속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검찰개혁이 검찰의 보완 수사권을 박탈해 서민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나아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이 추진하는 각종 입법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형식만 놓고 보면 여야가 이 같은 수사·사법 현안을 두고 정 후보자에게 질의하는 식이었지만, 사실상 검찰개혁과 계엄 사태를 둘러싸고 정면충돌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서 야당을 상대로 정치 사냥 수준의 표적 수사를 벌였던 검사들, 내란에 동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검사들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다 며 내란 당시 서울동부구치소 내 독방 현황을 확인했다는 정보도 있는데 진상 확인이 안 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특검이 윤석열 피의자를 특검 사무실로 인치하도록 형소법에 따라 지휘했는데, 서울구치소장이 집행을 거부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며 이런 상황을 봤을 때 내란이 종결됐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장관으로 임명되면 신속하게 내란 관련 인사들의 징계 조치를 해달라 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검사하다가 검찰총장이 된 윤석열이 대한민국을 전쟁 위기까지 몰고 내란 우두머리가 됐다. 최소 무기징역 감 이라며 이 상황에서 멋대로 정치적으로 기소하는 정치 검찰에는 책임을 지워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정 후보자를 향해 후보자가 언론 등에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면 민생범죄에 대응하는 역량이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은 그동안 검사들이 수사·기소 분리를 반대해 온 논리와 매우 똑같다 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찰개혁 및 각종 입법을 통해 수사·재판 중인 이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인 지난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주최 '송강포럼'에서 이 대통령 관련 재판을 두고 '공소취소가 되는 것이 맞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선거를 통해 재판 결과를 좌지우지해야 한다는 발상으로 법치주의에 맞지 않는다 라며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정권 관련 사람들의 사건이 공소 취소될 수 있고 인민재판처럼 될 수 있다 고 쏘아붙였습니다. 같은 당 조배숙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 검수완박으로 우리나라 형사 사법 시스템이 기형적인 구조를 맞아 부작용이 크다 며 여당이 중수청, 공소청, 국가수사위원회 등을 만든다는데 헌법과 맞지 않고 형사소송법 체계와도 충돌된다 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돼도 국민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할 것 이라며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해당 검사가 신청하는 것이며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 특히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개별 사건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거의 없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