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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사건' 수사팀, 대검 형사부 우수사례 '대전 초등생 살해사건' 수사팀, 대검 형사부 우수사례 등록일2025.04.24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 사건을 보완 수사해 계획범죄임을 밝혀낸 수사팀이 대검찰청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은 대전지검 형사3부(허성규 부장검사) 소속 유지혜·김서연·이수지 검사를 3월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명 씨는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전지검은 사건 발생 직후 전담 수사팀을 꾸려 경찰과 실시간 협력하며 압수수색 영장 청구 등 수사 방향을 협의했습니다. 사건을 송치받은 뒤엔 피의자 조사, 범행 재연 영상 촬영, 휴대전화 검색기록과 주변인과의 통화 내용, 범행도구 구매 전후 CCTV 영상 분석 등을 거쳐 명 씨가 철저히 계획범죄를 벌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진료기록 및 자필 메모 분석 등을 통해 정신 병력과 무관한 '유기 불안 및 분노'에 의한 이상 동기 범죄란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피해자 유족에겐 장례 관련 비용을 지급하고, 피해자와 학부모, 학생 등의 심리 회복을 위해 '대전시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했습니다. 주얼리 업체 제이에스티나가 전·현직 대표 지시에 따라 중국에서 만들거나 중국산 부품으로 생산한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 사실을 규명해 낸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한문혁 부장검사) 소속 오정은·김언영 검사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은 배후 지시자로서 범행을 주도한 실사주 일가의 범행을 명확히 하고 관련 범죄 혐의를 추가 규명함으로써 거래 질서 저해 사범을 엄단한 사례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아파트를 산 피해자에게 기존 임대차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직접 반환하겠다고 속인 뒤 매매 잔금을 받고 도주한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재완 부장검사) 소속 김한준 검사 등도 우수 사례로 뽑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비정상회담' 로빈의 예비신부는? LPG 출신 BJ 김서연 '비정상회담' 로빈의 예비신부는?  LPG 출신 BJ 김서연</font> 등록일2025.04.14 JTBC '비정상회담'에서 프랑스 대표로 활동한 방송인 로빈(35)이 한살 연하의 방송인 김서연과 결혼한다. 지난 13일 로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면서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 고 밝혔다. 다음달 3일 로빈과 결혼하는 상대는 걸그룹 LPG에서 멤버 송하로 활동했던 배우 김서연이다. 그는 걸그룹 활동 이후 연기자와 모델로 활동했으며 인터넷 방송인(BJ)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1월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서연 역시 결혼을 발표하면서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발표했다. 로빈은 파비앙의 채널을 통해서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부는 영어도 못하는 순수 한국인이며, 한국에서 2013년 '트로트X'라는 프로그램으로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을 때 인연이 닿았다. 그때 연락처 주고 받고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 고 인연을 설명했다. 또 로빈은 예비신부가 최근에 지인 결혼식을 갔다왔는데 식장이 너무 예쁘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다가 갑자기 예약하게 됐다. 너무 급하게 날짜를 잡아서 프러포즈도 아직 못했다. 결혼하면 비자가 나오지만 14년 한국 생활 동안 무언가 이루고 싶다는 마음에 영주권 시험에 응시했다. 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나신평 석유화학업계 채무상환능력 약화…신용위험 상승세 계속 나신평  석유화학업계 채무상환능력 약화…신용위험 상승세 계속 등록일2025.03.17 [울산 석유화학공단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비우호적 수급구조가 지속하면서 채무상환 능력이 약화해 신용위험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서연 연구원은 &'해상운임 급등으로 인한 운반비 부담 등이 가중되며 2024년 석유화학 회사 합산 손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25∼2026년 중에도 연간 수요 전망치를 상회하는 에틸렌 증설이 예정돼 있어 올레핀 계열 제품은 공급과잉 상황이 이어지며 저조한 수급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석유화학 수출품은 중간재로, 중국 제조업체들이 핵심 수요처이고 미국은 중국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라며 &'만일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의 수출 경기가 크게 위축될 경우 그 여파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물론 그는 &'향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완화될 경우 수출 규제로 인해 크게 할인됐던 우랄 원유 가격이 점차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중국의 원료 도입 관련 경쟁 우위는 다소 약화할 것&'이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은 2019년 이후 대규모 공장 내 수직 계열화 공정을 구축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왔고, 에너지 및 물류비용도 국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원료 도입 경쟁력이 일부 약화하더라도 국내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저조한 수익성 및 투자자금 소요 등으로 석유화학사들의 차입 부담은 과거 대비 크게 높아졌다&'며 &'이에 최근 주요 회사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복수의 자산, 사업부를 매각하고 있고 특히 롯데케미칼과 효성화학의 매각 규모가 두드러진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중·단기간 석유화학산업의 전반적인 업황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상황이 지속되며 현재의 비우호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석유화학 회사들의 채무 상환능력은 약화하고 신용위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부고] 김무연(삼성전자 DS 설비아카데미 전임교수)씨 조모상 [부고] 김무연(삼성전자 DS 설비아카데미 전임교수)씨 조모상 등록일2024.12.23 ▲ 박계용(향년 93세)씨 별세, 김진배(전 영덕군귀농·귀촌연합회 회장)·김은숙·김명숙(전 대구 새론초등학교 교장)·김정희씨 모친상, 김무연(삼성전자 DS 설비아카데미 전임교수)·김서연(파이낸셜뉴스 생활경제부 차장)씨 조모상 = 23일 오전 5시,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영덕 지품면 선영. 054-733-4440
'윤 모교' 결국 교복 입지 마라 …애꿎은 학생들에 '불똥' '윤 모교' 결국  교복 입지 마라 …애꿎은 학생들에 '불똥' 등록일2024.12.06 &<앵커&> 비상계엄 사태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까지 잇단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충암고에 다닌단 이유로 학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며 당분간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충암고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배포한 오늘자 가정통신문입니다. 국가의 엄정한 상황과 관련해 학생들이 현 시국에 성난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 주부터 종업식까지 등교 복장을 임시 자율화한다 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학교가 이런 조치를 한 건,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군내 충암고 출신, 이른바 '충암파'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중심에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윤찬/충암고등학교장 : 학교가 왜 그 모양이냐, 학교에서 도대체 어떻게 가르쳤길래….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나와서. 그런 부류의 항의 전화가….] 모교란 이유만으로 학교엔 항의전화가 백 통이 넘게 왔고, 일부 시민은 학교로 찾아와서 언성을 높인 경우까지 있었다고 충암고 측은 토로했습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관할 경찰서에 학교 앞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서연/충암고 졸업생 : 학생들의 잘못이 아닌데, 학교의 잘못이 아닌데 그쪽으로 좀 몰아가니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을 지낸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윤 대통령 등을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 면서 국격 실추에, 학교 명예 실추 라고 자신의 SNS에 적기도 했습니다. [윤명화/충암학원 이사장 : 현 상황을 일으킨 사람들로 인해서 학교 구성원이나 아니면 학생들이 피해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은 우리가 지양해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충암고 총동문회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 공식적 입장은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면서 다음 주로 예정했던 동문 송년회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황지영)
휴대폰 일괄 수거, 인권 침해 아냐 …10년 만에 뒤집혔다  휴대폰 일괄 수거, 인권 침해 아냐 …10년 만에 뒤집혔다 등록일2024.10.08 &<앵커&>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일괄적으로 거두는 건,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놨습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취임 이후 10년 만에 기존 판단이 뒤집힌 거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기자&> 교내 휴대전화 사용은 학교마다, 또 반마다 다르게 운영돼 왔습니다. [김서연/중학교 1학년 : 휴대폰은 따로 걷진 않아요.] [최성우/고등학교 1학년 : 저희 학교는 그냥 선생님 재량으로 그냥 걷는 거예요.] 국가인권위원회는 '학교가 휴대전화를 일괄적으로 수거하는 경우'에 한해 지난 10년간 300여 건의 진정 모두 인권 침해라고 판단해 왔습니다.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는 겁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전원위원회 의결에서는 '일괄 수거'도 인권 침해가 아니라며 기존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사이버 폭력 등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교사와 학생의 인권 침해, 학습권 침해가 더 클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에서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을 강화하고 있고, 지난해 7월 유네스코가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권고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응은 다양합니다. [최성우/고등학교 1학년 : 오히려 핸드폰 안 하고 쉬는 시간에 숙제하거나 애들하고 얘기하니까 오히려 더 괜찮은 것 같고….] [A 군/고등학교 2학년 : 쉴 때는 사용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엄청 많이 있어요.] 학부모와 교사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B 씨/고등학생 학부모 : 유튜브라든지 보고 싶은 거 보고 그런 쪽으로 시간을 다 소비하니까…. 인권 문제를 떠나서 제한을 두는 게 맞다.] 인권단체들은 교내 학생 인권의 전반적인 퇴보를 우려했습니다. [명숙/인권네트워크 바람 활동가 : 아동 인권 관련해서는 아동의 의사가 중요한 거예요. 인권을 뒤집은 거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후퇴적 결정(입니다.)]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구체적인 규정과 양태가 학교마다 달라 교내 휴대전화 일괄 수거가 무조건 정당화된 건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입니다. 앞으로 활발해질 교내 휴대전화 제한 논의도 학생들의 자율적인 통제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강경림)
연말연시 '모임'만 해도 돈 번다…'공금' 연말정산은 어떻게? [머니줍줍] 연말연시 '모임'만 해도 돈 번다…'공금' 연말정산은 어떻게? [머니줍줍] 등록일2023.12.20 [앵커] 연말연시 모임 많이 잡히셨죠? 공금에서 회식비 결제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실 텐데요. &'모임통장&'만 만들어도 모임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모임 연말정산 팁도 있다는데요. 오수영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제가 가입돼 있는 동아리의 모임통장입니다. 모임원끼리 같이 밥 먹고 결제를 했더니 이렇게 건당 500원씩 캐시백을 해줬죠?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거나 노래방·골프장·당구장·PC방 등에 같이 놀러 가도 캐시백을 받습니다. 올해 초 출시된 이 통장을 이용하면 모임원 누구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고, 돈을 꺼내쓸 수 있는 권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총무가 여러 명 필요한 모임들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서연 / 토스뱅크 모임통장 총괄기획자 : 다른 은행에선 당연히 한 통장의 주인은 1명이니까 (다른 모임원은) 돈을 더 쉽게 쓰기 어려운 구조였다면,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같이 모은) 이 돈을 쓸 수 있는 주인을 여러 명 둘 수 있는 제품 구조를 짜게 된 거죠. 그 여러 명이서 돈을 함께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게, 출금도 할 수 있고 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고…. 연말정산이 개별 카드별로 된다&'(는 내용이) (상품) 안내 페이지에 바로 설명이 돼 있잖아요. 굳이 이용자들이 &'연말정산 어떻게 되는 거지?&' 찾아보지 않아도….] [김서연 / 토스뱅크 모임통장 총괄기획자 : (모임원들이) 같이 모은 돈이고 또 쓰는 주체에 따라서 연말정산이 되는 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모임통장이) 올해 2월에 시작했으니까 이제 좀 있으면 곧 (첫) 연말정산 시즌이잖아요. 실제로 (공동) 생활비 목적으로 쓰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돈을 쓰고 별도로 뭘 하지 않아도 연말정산이 내 이름으로 되니까 너무 편하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모임통장 예치금액에 금리를 최대 10%까지 적용하는 파격적 조건을 내건 모임통장도 있습니다. [김교은 / 케이뱅크 수신팀 매니저 : 예를 들면 3명이서 &'모임비 플러스&'를 만들었다면 기본적으로 시작만 해도 바로 2%(금리)를 적용받는 거고요. 이 3명이 다 같이 (회비 미납 없이) 성공을 하면 3%p를 (추가로) 받으니까 5%가 되는 건데, 각자가 성공한 0.5%p+0.5%p+0.5%p=1.5%p가 (또) 더해져서 총 6.5%가 되는 거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10명이 모여서 모두 회비를 제때 내는 데 성공하면 최대 금리인 10%를 받는 겁니다. [김교은 / 케이뱅크 수신팀 매니저 : 8월 출시 했을 때부터 모임원으로 초대를 하시면 무조건 (인당) 최대 1만 원까지 (모임지원금을) 드리고 있는데 저희는 앱이 없으신 분이라 해도 그냥 &'초대 수락&' 스르륵 (터치) 한번 하고 나면 앱이 없어도 초대를 수락하실 수가 있어요. 보통은 카카오톡이나 뭐 다른 걸로 초대를 받고 나면 수락하시기 전에 무조건 앱을 까셔야 되거든요.] 연말 &'모임 성수기&'를 맞아 모임원이 많이, 빨리 통장에 모일수록 원하는 선물을 골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들에서 출시한 모임통장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자 시중은행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달, 국민은행은 지난 5월 기존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각각 출시했습니다. 굳이 모임통장 계좌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일반 통장을 데이트통장으로 쓰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둘이서만 쓰기에는 몇몇 분야 혜택을 특화해 지급하는 통장이나 카드도 선호되기 때문입니다. 20대 직장인 김진욱 씨 커플은 데이트 통장을 쓰고 있습니다. [김진욱(만 28세) / 용인시 신갈동 :모임통장에서 혜택이 저희가 데이트 할 때 필요한 혜택이랑 별도(인 부분이 있고) 혜택이 약한 부분도 있고 (모임통장은) 저희랑 좀 맞지 않아서 혜택을 조금 더 받고 싶어서 일반 통장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김 씨 커플의 경우 일반 체크카드를 둘이 같이 사용하는 편이 모임통장보다 조금이라도 더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진욱(28세) / 용인시 신갈동 : 은행 카드에서는 (이동)통신비 할인이나 여러 가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음식 등 결제했을 때 간편결제 앱 자체에서도 캐시백 되는 것도 있고 카드 자체도 캐시백 되는 것도 있고 그냥 저희가 밥 먹거나 영화 보거나 이런 기초 문화생활 할 때 캐시백 받는 게 조금씩이라도 있는 게 좋은 것 같아가지고….] 데이트통장 해보니까 결제할 때 &'꿀팁&'도 있으시다고요. [김진욱(28세) / 용인시 신갈동 : 간편결제 앱으로 그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한 달에 데이트 비용이 (총) 얼마가 들어갔는지를 가장 중점으로 봤고 저보다는 여자친구가 알뜰살뜰하게 그런 (팁들을) 잘 알아가지고 여자친구 명의로 여자친구 카드로 해 가지고 저희가 (&'연말정산 몰아주기&'를) 한 거거든요.] 김 씨 커플은 여자친구 명의의 카드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에 각각 등록해 두고, 김 씨 스마트폰에서도 여자친구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서 &'연말정산 몰아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부부나 연인들이 사용하는 커플통장은 물론 인원수가 더 많은 모임통장도 일반적으로 카드 결제 기반의 소비가 이뤄지는데요. 그래서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가능한 한 많이 받을 방안도 당연히 고려해 보게 됩니다. [김용호 / 세무사 :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 분들이라면은 신용카드 사용액이나 체크카드 사용액 중에 일정 금액 이상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통장 말씀해 주셨는데 연말정산 때 조금 더 유리하게 소득공제 받기 위해서는 두 분 중에 총 급여액이 조금 더 높으신 분의 명의로 된 계좌의 카드를 사용해 주시는 게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같은 원리로 모임통장 연말정산 받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는 거죠. [김용호 / 세무사 : 네, 소득공제 (관련) 시행령에 따르면은 모임통장이라 하더라도 실제 본인 명의가 확인되는 계좌의 카드 사용 내역이라면은 연말정산 대상 금액에 해당되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좀 더 유리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캐시백부터 소득공제까지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모임통장. 혜택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우리 모임에 제일 적합한 상품이 무엇인지&' 따져보시면 되겠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스티커 부착 없이 종량제 봉투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집니다 스티커 부착 없이 종량제 봉투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집니다 등록일2023.11.23 [앵커] 이사를 가면 쓰던 쓰레기봉투 못 쓰고, 구매한 봉투를 사용하려면 새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받은 스티커를 부착해야 했죠.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 사라집니다. 조금씩 바뀌는 생활 속 규제들, 이한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대학원생 김서연 씨는 이사를 하면서 사놨던 종량제 봉투를 전부 못 쓰게 됐습니다. [김서연 /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 마포구에서 자취하다가 종로구로 이사를 왔는데, 마포구에서 쓰던 종량제가 많이 남았는데도 종로구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이렇게 많이 샀는데, 쓰던 건 환불도 안 되고 낭비 같아요.] 앞으로는 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영수증 없이도 가까운 매장에서 환불할 수 있고, 이사를 간 지역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안경점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콘택트렌즈 구매는 온라인에서도 가능해집니다. 또 해외 여행객의 향수 면세한도는 60㎖에서 100㎖로 늘어납니다. 소상공인의 부담도 줄이기 위해 외식업계에서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그동안 직원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했던 음식점에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져서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고….] 그동안 청소년이 신분증 위·변조 등을 통해 남녀가 혼숙할 때 숙박업주에게 부과 됐던 과징금도 물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온누리상품권은 올해부터는 유효기간 5년이 지나더라도 예외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0시 0분에 쌍둥이 응애 …계묘년 2023년 첫 순간들 0시 0분에 쌍둥이  응애 …계묘년 2023년 첫 순간들 등록일2023.01.01 &<앵커&> 연말연시 풍경도 3년 만에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제야의 종소리에 이어서, 새해 첫 태양의 붉은빛이 모여든 인파 사이로 퍼져 나갔습니다. 올해 첫아기는 쌍둥이 남매였습니다. 오늘(1일) 표정은, 김보미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3, 2, 1!] 3년 만에 다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 6만 명의 시민들은 힘찬 함성으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문경선·김서연 : 키 크고 싶어요. (키 좀 더 이만큼.)]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과 형형색색의 레이저가 하늘을 수놓고, [코리아, 해피뉴이어!] 같은 시각, 쌍둥이 남매는 우렁찬 울음을 터뜨리며 세상에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함께하지 못한 아빠는 감격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정윤자·문상순/쌍둥이남매 할머니 : 너무 큰 축복을 두 번 준 거 아니에요. 무럭무럭 자라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시민분향소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 2023년을 맞이하면서 엄마가 빈 소원이 있다면, 너희들의 억울한 죽음을 아직 풀어주지 못했는데 그 죽음을 꼭 풀어줄 거고….] 전국의 해맞이 명소는, 이른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어둠을 걷어내는 붉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가 터져 나오고, [김영성/인천 연수구 : 우리가 3대가 왔어요. 아버지, 아들, 딸, 며느리, 손자, 이렇게 10명이거든요. 너무나 행복하고요.] 수도권 산 정상마다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계묘년의 상징, 토끼가 있는 곳은 오늘 하루 최고의 인기 장소, [토끼야!] [이충환/경기 과천시 : 오늘 새해 첫날인데 토끼의 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동물원에서 토끼보고 싶어 해서 마침 잘됐다 싶어서….] [3, 2, 1 땡, 와!] 추운 바다에 몸을 담그며 새해 다짐을 외치기도 합니다. [할 수 있다!]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묵은해의 시름을 벗어던지고 희망의 새해 각오를 다진 하루였습니다. [2023년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영상취재 : 강효섭·오일령·윤인수·고성민 JIBS·김태훈·최진혁 KNN·조은기 G1·염필호 KBC, 영상편집 : 신세은)
'검은 토끼의 해' 밝았다…저마다 소망 품고 맞이한 새해 '검은 토끼의 해' 밝았다…저마다 소망 품고 맞이한 새해 등록일2023.01.01 &<앵커&>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찾아왔습니다. 웅크렸다 도약하는 토끼처럼 많은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품고 시작했습니다. 새해 첫 순간을 사공성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3년 만에 열린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시민 6만 명이 모여 33번의 종소리에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담았습니다. [정용진/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입학하는데,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문경선 · 김서연 : 키 크고 싶어요. (키 좀 더 이만큼.)]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무지개색 레이저가 새해 밤하늘을 채우고, 희망 가득한 메시지가 건물 벽면을 타고 오릅니다. 새해맞이 상징이 된 잠실 롯데타워에는 지난해와 달리 외국인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코리아, 해피 뉴 이어!] [3.09kg으로 건강하게 아기 출산했습니다.] 올해 첫 아기는 쌍둥이 남매입니다. 코로나로 격리 중이라 화면을 통해 아이들과 첫인사를 나눈 아빠는 끝내 눈시울을 붉힙니다. [정윤자/쌍둥이 할머니 : 너무 큰 축복을 두 번 준 거 아니에요.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 아들 며느리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습니다.] 청과물 도매시장 상인들은 일터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곽효성/영등포청과시장 상인 : 경기가 안 좋아서 2022년은 너무 힘들었고, 2023년 장사 좀 잘 되고, 가정도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시민분향소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새해에는 꼭 이뤄지길 소망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 2023년을 맞이하면서 엄마가 빈 소원이 있다면, 너희들의 억울한 죽음을 아직 풀어주지 못했는데 그 죽음을 꼭 풀어줄 거고….] 새해 첫 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했습니다. 동해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해돋이객들은 올해는 더 나은 해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