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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예산맥주페스티벌'도 좌초 위기…300억 내놓고 고개 숙인 백종원 [자막뉴스] '예산맥주페스티벌'도 좌초 위기…300억 내놓고 고개 숙인 백종원 등록일2025.05.14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조리기구를 사용한 점에 대해 예산군의 행정 처분과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혔던 맥주페스티벌을 올해 열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산군 관계자 : 올해 축제를 해야 하냐 아니면 재정비 시간이 필요해서 올해는 하지 말고, 추후에 정비된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해야 하냐 이런 걸 고민을 좀 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잇따라 불거진 논란들을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 며 석 달만 기다려달라 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현재 이슈들은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 이라며 점주들의 어려운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게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 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무엇보다 점주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는 심정을 밝힌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석 달 동안 300억 원 규모 지원책을 가동하고, 대부분 비용은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이은 원산지 표기 오류와 위생 문제에 대해선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모두 나의 불찰 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 장비를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지적에는 퍼포먼스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앞으로 꼼꼼히 점검해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 고 해명했습니다. 추후 사업 계획에 대해선 당장의 어떤 주가 부양 정책보다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 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원산지 표기 오류, 지역 축제 농약 분무기 사용, 자체 제작 식품 기기 사용 등 논란에 휩싸여 왔습니다. 논란이 거듭되자 백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에만 집중하겠다 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고수연,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스토브리그] 죄송스럽다 계엄은 사과…그래도 윤 출당은 안 된다? (feat. 장동혁 의원, 윤희석 전 대변인) [스토브리그]  죄송스럽다  계엄은 사과…그래도 윤 출당은 안 된다? (feat. 장동혁 의원, 윤희석 전 대변인) 등록일2025.05.1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다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에 대한 질문에는 생각해 본 적 없다 며 선을 그었죠. 이런 김 후보를 향해 한동훈 전 대표는 불법 계엄 방관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고, 윤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을 절연해야 한다 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한 전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걸 두고 나오는 비판을 겨냥한 듯 누가 안 도와줘서 졌다는 패배 알리바이를 만들지 말라 고도 했는데요. 대선 특집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는 대표적인 친한계 인사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리고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을 만나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상황에서도 파열음은 계속되는 걸까요? 과연 국민의힘은 원팀으로 대선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커뮤니티] 지금 가장 궁금한 정치 현안에 대해 질문해 주세요.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제작진이 대한민국 대표 정치 고수들에게 물어 답을 찾아드립니다. https://premium.sbs.co.kr/board/63e32b5c00998a7d9a4a57a2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최신 소식과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bs_stoveleague?igsh=cmdiOWJpNDkzdW93
서울 버스노조 통상임금 정당한 권리 침해 말라 …협상 난항 서울 버스노조  통상임금 정당한 권리 침해 말라 …협상 난항 등록일2025.05.14 ▲ 전국자동차노련 서울시버스노조가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별관 인근에서 서울시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노조가 서울시와 사측이 통상임금 문제를 거론하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늘(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단체교섭 승리! 서울시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은 서울시와 사용자들이 노동자의 열악한 처지는 무시한 채 대법원 결정에 따른 통상임금 재산정을 포기하라면서 우리를 파업으로 몰고 있다 며 노조 요구를 교묘히 왜곡해 25%에 달하는 임금인상을 요구한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해 서울시민과 버스노동자의 갈등도 유발한다 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법에 명시된 조합원들의 권리는 서울시도 사용자도 침해할 수 없다 면서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대화조차 없다는 협박에 우리는 조합원 권리를 포기하는 임금체계 개편에는 절대 합의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정식교섭 결렬 후 실무 차원에서 물밑 접촉 중이나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을 받자고 사측에 제안했으나 사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재호 노조 사무부처장은 사측은 합리적인 요구안을 내놓지 않고 단체협약에서 상여금 규정을 삭제하거나 통상임금이 안 되게 개정하지 않으면 교섭 테이블 자체에 앉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사측은 상여금이 통상임금으로 인정됐다고 해놓고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소송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율배반적 주장을 하고 있다 며 상여금이 통상임금이 아니라는 해석에 노조가 합의했다는 동의를 구해 소송에서 이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사측과 물밑 교섭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26일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노조의 상급기관인 자동차노련은 22개 지역별 산하 노조가 지난 12일 동시에 임단협 관련 조정 신청을 하고,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버스노조,? 사측, 임금체계 개편만 고수 …26일 파업 출정식 예고 서울 버스노조,? 사측, 임금체계 개편만 고수</font> …26일 파업 출정식 예고 등록일2025.05.14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노조가 서울시와 사측이 통상임금 문제를 거론하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단체교섭 승리! 서울시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은 &'서울시와 사용자들이 노동자의 열악한 처지는 무시한 채 대법원 결정에 따른 통상임금 재산정을 포기하라면서 우리를 파업으로 몰고 있다&'며 &'노조 요구를 교묘히 왜곡해 25%에 달하는 임금인상을 요구한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해 서울시민과 버스노동자의 갈등도 유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법에 명시된 조합원들의 권리는 서울시도 사용자도 침해할 수 없다&'면서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대화조차 없다는 협박에 우리는 조합원 권리를 포기하는 임금체계 개편에는 절대 합의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정식교섭 결렬 후 실무 차원에서 물밑 접촉이나 진전이 없는 상태로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을 받자고 사측에 제안했으나 사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사측과 물밑 교섭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26일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노조의 상급기관인 자동차노련은 22개 지역별 산하 노조가 지난 12일 동시에 임단협 관련 조정 신청을 하고,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자막뉴스]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몰래 녹음 증거 안 돼 항소심서 무죄 [자막뉴스]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몰래 녹음 증거 안 돼  항소심서 무죄 등록일2025.05.13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13일) 특수교사 A 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은 지난해 2월 A 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바 있습니다. 선고 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쟁점이 됐던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1심과 정반대의 판단을 내렸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사건 기록에 의하면 피해 아동 모친이 자녀 옷에 녹음 기능을 켜둔 녹음기를 넣어 수업 시간 중 교실에서 이뤄진 피고인과 아동의 대화를 녹음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며 이런 녹음 파일과 녹취록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에 해당하므로 이를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고 판시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학습반 교실에서 당시 9세였던 주 씨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며 싫어죽겠다, 너 싫다고 등의 말을 반복적으로 발언해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습니다. 주 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주호민 씨는 판결에 대해 굉장히 속상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고 밝혔습니다. (취재 : 배성재, 영상편집 : 고수연,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자막뉴스] 집단 난폭 운전이 차량 홍보? 외국인 범죄자 처벌 후 퇴거 [자막뉴스] 집단 난폭 운전이 차량 홍보?  외국인 범죄자 처벌 후 퇴거 등록일2025.05.12 경기도 화성 특례시. 아스팔트 위, 어지럽게 찍힌 타이어 자국이 지난 며칠 밤 난동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인근 주민 피해자 : 문을 닫아도 그 안에서 진짜 말도 못 했어. 진짜 죽을 것 같아.] 이렇게 타이어 자국을 낸 건 수 십 대의 폭주족. 가면을 쓴 남성이 곡예를 하듯 차량에 매달려 드리프트를 하고, 운전석에서 폭죽을 쏘기도 하고. 심지어 핸들을 뽑아 든 위험천만한 모습도 보입니다. [윤경진/인근 주민 : 자주 할 때는 뭐 어제 하고 오늘 하고 3일 연속으로 울리는 경우도 있고...] 폭주와 굉음으로 두려움에 떨었던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인근 주민 피해자 : (경찰에) 두 번 신고했대 (차량이) 30대쯤 되더래요.] [목격자 : 그냥 재미삼아 하는 것 같아. 약간 살짝 튜닝하고 외국인이었어요.]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지난해 여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갑자기 모였다 사라지며 교묘하게 경찰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5개월 간 국제 공조 수사에 착수해 총 42명을 검거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었습니다. [박성진 수사관/경기 남부경찰서 교통 범죄 수사팀 : 저는 총 42명으로 검거를 했고요. 외국인이 29명, 나머지는 한국인. 그러니까 한 70%는 외국인이었던 거죠.] 이들이 밝힌 폭주 모임의 이유는 영상을 통한 중고차 고객 유치와 관련 종사자 모집. 실제로 인터넷 카페 규모는 계속 커졌습니다. [박성진 수사관/경기 남부경찰서 교통 범죄 수사팀 : 거기 참여한 대상자들이 자동차 수출업을 홍보를 하면서 쉽게 매매나 활용을 하려고 했지 않았나.] 경찰은 70여 건의 난폭 운전과 공동 위험 행위 혐의로 입건한 42명 가운데 불법체류자들도 포함되어 있어 즉시 강제 퇴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기태 변호사 : 이 행위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지속될 경우에는 가중 처벌이 이루어져서, 특히 두세 번 이상 반복을 하게 될 경우는 실형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의 경우에는 실형이 나오게 되면 석방된 이후에 강제 퇴거한다는 점도 꼭 고려해야 하고요. 강제 퇴거가 되면 재입국이 거의 금지된다는 점까지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재 : 김민지, 영상편집 : 고수연 인턴 최강산, 디자인 : 임도희, 제작 : 모닝와이드3부)
동해 전기 고속도로 정전?…하남시 몽니에 속탄다 동해 전기 고속도로 정전?…하남시 몽니에 속탄다 등록일2025.05.12 [앵커] 한국전력이 동해안부터 동서울까지 잇는 &'초고압직류 송전망&', 일명 전기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마을 전 구간의 주민 합의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동서울 변환소가 위치할 &'하남시&'는 아직 반대를 고수하고 있는 입장인데요. 박연신 기자, 한전이 추진 중인 전기 고속도로 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네요? [기자] 한국전력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280㎞ 구간, 철탑 436기에 걸쳐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 송전방식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전기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요. 이 선로를 통해 한전은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선로가 통과하는 경상북도와 강원도, 경기도 내 79개 마을 전 구간 주민이 모두 합의를 하게 된 건데요. 한전은 &'마을 주민들이 국익을 고려해 대승적으로 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문제는, 전기를 받아줄 변환소잖아요. 어떤 상태인가요? [기자] 이 &'전기 고속도로의 마지막 관문은 경기도 하남시인데요.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가 핵심 설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서울변전소가 동해안에서 온 전력의 전압을 변환해 수도권 각 기업과 가정 등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하남시의 증설 공사 불허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결했지만, 하남시는 한전이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인허가를 미루고 있는 겁니다. 당초, 이 전기 고속도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었는데요. 한전은 &'내부 법무실과 관련 부처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건설 허가를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테슬라 부진에 현대차·기아 전기차 '쑥쑥' 큰다 테슬라 부진에 현대차·기아 전기차 '쑥쑥' 큰다 등록일2025.05.12 지난 1∼3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작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62만4천대라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12일 밝혔습니다. 통계에는 순수전기차 외에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포함됩니다. 그룹별로 폭스바겐그룹이 72.8% 증가한 27만6천대로 1위에 올랐습니다. 주력 모델인 ID.3, ID.4, ID.7, Q4 e트론 등 MEB 플랫폼 탑재 차량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까지 1위를 고수하던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의 부진에 20.6% 감소한 20만2천대를 파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유럽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습니다. 북미 판매량도 8.1% 줄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와 EV6를 앞세워 11.7% 증가한 13만7천대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고 SNE리서치는 전했습니다. 이어 BMW그룹(12만6천대), 스텔란티스그룹(12만대)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바로이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고쳐쓸 상태 아냐…김용태 역할은 제한적 [바로이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고쳐쓸 상태 아냐…김용태 역할은 제한적 등록일2025.05.12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선출 과정과 김용태 비대위원장 선출에 대해 말했습니다. (구성 : 정경윤 / 영상편집 : 고수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미중 대화모드 전환, 무역전쟁은? [글로벌 뉴스픽] 미중 대화모드 전환, 무역전쟁은? [글로벌 뉴스픽] 등록일2025.05.12 [앵커] 첫 협상 테이블에 앉은 미국과 중국은 신경전보다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단 대화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두 나라가 무역전쟁 한복판에서 광범위한 보복전을 벌여온 만큼,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진통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양측이 공통된 메시지를 내놓았다는데 의미가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간 두 나라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 행정부가 먼저 메시지를 내놓으면, 중국이 이를 반박하거나 가짜뉴스라고 부인하는 양상을 보여왔는데요. 이번 협상 뒤에는 두 나라 모두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같은 톤의 메시지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기류 변화가 뚜렷했습니다. 또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과 추후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거론한 점은, 강대강 대치로만 치닫던 긴장 관계가 완화되는 변곡점을 맞았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첫 협상에서 양측은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을까요? [기자] 우선 양측은 이틀 간의 협상에서 모두 발언 장면도 공개하지 않을 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중국 측 협상단 구성을 등을 통해 협상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에는 80% 관세가 적절해 보인다&'며, 145%에 달하는 대중국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리적 수준에서의 관세 인하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을 위한 중국의 시장 개방을 거론한 만큼, 해당 문제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경우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국가마약방지위원장이 대표단에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미국이 당초 마약류 펜타닐 유입 문제를 들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점차 높여온 만큼, 발표될 공동성명에 이와 관련한 대응조치도 담길 전망입니다. 미국에 관세를 낮출 명분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상과 경제협의 메커니즘을 언급한 만큼, 위안화 절하 문제와 미국 국채 매각, 희토류 등 광물 수출 제한 조치 등에 관한 내용도 공동성명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앵커] 추가 협상 문을 열어두었는데, 전망은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대화의 물꼬를 트긴 했지만, 세부적인 합의점을 마련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되는데요. 허리펑 부총리는 &'양국 간 일부 차이와 마찰은 불가피하다&'며, 미국 측에도 일부 양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애둘러 표현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만족할 만큼 실질적인 수준까지 관세율이 낮아지지 않으면, 협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낸시 바덴 후텐은 리서치 노트에서, &'미국이 대중 관세를 80%로 낮춰도 실효 관세는 트럼프 2기 정부 이전에 비해 3배 이상이며, 사실상 무역 금지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 행정부가 협상의 유연성을 언급하면서도 &'선제적인 관세 인하 조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온 만큼, 힘겨루기는 이어질 전망인데요. 특히 영국과는 합의를 이뤘지만, 신중론을 고수하는 일본, 우리나라 등과도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자칫 반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 만큼, 쉽게 꼬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