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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봉준호·최동훈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후원…졸업영화제 지원
등록일2023.02.2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023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부귀영화'의 단독 공식 후원사로서 영화제를 전폭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상영, 네트워킹 행사, 시상 등 영화제 전반을 지원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메가박스로부터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후 기존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나아가고 있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단독 후원은 차세대 영화인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 영화산업을 함께 이끌기 위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됐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허진호, 봉준호, 장준환, 김태용,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감독 등 8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영화 교육기관이다. 올해 졸업영화제는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첫 통합 영화제로 진행되어 유수한 인재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홍정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앞으로 모든 장르와 규모를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집단이 되고자 한다 며 향후 한국의 영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 영화인의 열정과 도전의 길을 동료로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걷겠다 고 밝혔다. 이번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정규과정과 장편과정의 졸업작품 및 실습작품 총 30편이 MX관을 포함한 총 4개 상영관에서 상영되며, 한국영화를 이끌어나갈 미래 영화인들의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37세 상무·45세 부사장 '젊은 임원'…삼성전자 187명 승진
등록일2022.12.06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6일) 임원 187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직급별로 보면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습니다. 지난해 부사장 59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198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2020년 승진자 214명(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과 비교해도 승진자 규모는 줄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H/W기술그룹 배범희 상무는 37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 PA1팀 이병일 상무는 39세입니다. DS부문 S.LSI사업부 Modem개발팀장 이정원 부사장은 45세입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발 앞서 도전적으로 준비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여성 임원 9명과 외국인 임원 2명을 승진시켰습니다. 글로벌전략실 출신의 우수 외국인 인재를 전략적으로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오늘 임원 인사를 실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DX부문 승진자 명단 ] □ 부사장 승진 권오상 김대주 김대현 김세윤 김이수 김장경 김정현 문성훈 박건태 박정호 박종범 박지선 박훈종 신승원 양세영 위 훈 윤인수 이경우 이동근 이상원 이성현 이영호 이종민 이 헌 임근휘 장상익 전상욱 정상태 정재연 정진민 정 훈 조성대 최승훈 □ 상 무 승진 강 혁 김경태 김광훈 김대현 김선길 김세진 김세훈 김영집 김은용 김인범 김재환 김지용 김철주 박병수 박재식 박찬형 박현준 반수형 배범희 서창우 손영아 손준호 손현석 송원철 신문선 신 현 안재용 안주원 안희영 염종범 오영기 오용찬 왕지연 윤성환 이두희 이병한 이상엽 이상호 이우용 장 욱 장윤희 장정렬 장흥민 전상욱 정승일 정영환 조강욱 조성제 조성희 조영석 조철용 조호근 진영두 최정화 최혁승 추민기 한글라라 한상욱 허 욱 허 준 황영삼 황일권 Daniel Araujo(다니엘아라우조) Germain Clausse(저메인클라우제) □ Master 선임 고영덕 김선민 김지철 James Geraci(제임스제라시) [ DS부문 승진자 명단 ] □ 부사장 승진 김보현 김용주 김재열 김태훈 박성욱 박수남 박형원 서행룡 송기환 송병무 송승엽 송호건 신종신 오문욱 오정석 오태영 오화석 원순재 이금주 이석원 이정원 임용식 정용준 홍성민 홍승완 홍영기 □ 상 무 승진 강명진 강보경 김기수 김기언 김도기 김보창 김영일 김주연 김준성 김진호 김현기 민현진 박성철 송보영 송정우 신상용 신원화 안용석 안치용 양종훈 오정환 유성종 은성민 이병일 이성훈 이승준 이승훈 이영학 이원용 이의형 이현정 전범준 전지환 정연일 정한기 제희원 조영진 조현덕 최인수 최장석 최철환 하헌재 현정혁 □ Fellow 선임 양유신 유 리 □ Master 선임 곽명보 김경선 김용관 김지수 박광민 박동진 박세준 서영훈 어지호 윤석호 이경우 정천형 채관엽 최 진 허진성
감독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OTT시리즈는?…'오징어 게임'·'D.P.' 두각
등록일2022.02.0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이 2월 24일(목) 저녁 7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변모해 2019년까지 총 19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만의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그동안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창동, 나홍진, 홍상수, 김지운, 류승완 감독 등 한국 영화계는 물론 세계 영화계를 선도하는 감독들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예년과는 달리 팬데믹으로 치러지지 못한 2020년과 2021년 개봉작들을 통합하여 후보 선정을 하면서 크게 두 가지 변모를 시도한다. 첫째, '시리즈 부문'의 신설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많은 감독들이 극장용 장편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OTT 환경에 적응하며 많은 시리즈물을 연출한 바 있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독들의 활약에 주목한 결과다. 주요 부문 후보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D.P.', '지옥' 등이 초강세를 보였다. 둘째, '국제영화감독상'의 신설이다. 세계가 국 영화를 주목하는 만큼, 한국영화 감독들이 관심을 가지는 세계 영화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 역시 가치 있는 일이다. 한국 영화계와 세계 영화계가 교류한다는 의미 역시 지닌다.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는 각 부문의 감독과 배우들을 위한 시상들 외에도 지난 20번의 시상식에 공헌한 영화감독에 대한 공로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2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최다 수상한 박찬욱과 봉준호 감독이 '디렉터스컷 20주년 기념 토크'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20회 디렉 스컷 어워즈' 시상식은 2월 24일(목) 저녁 7시 네이버 TV, VLIVE,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부문별 후보 ◆ 영화 부문 올해의 감독상 후보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소리도 없이' 홍의정 '승리호' 조성희 '자산어보' 이준익 ◆ 시리즈 부문 올해의 감독상 후보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김성호 'D.P.' 한준희 '오징어 게임' 황동혁 '지옥' 연상호 ◆ 영화 부문 올해의 신인감독상 후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용훈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소리도 없이' 홍의정 '콜' 이충현 ◆ 시리즈 부문 올해의 각본상 후보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윤지련 'D.P.' 김보통, 한준희 '오징어 게임' 황동혁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윤성호, 김홍기, 최성진 '지옥' 연상호, 최규석 ◆ 영화 부문_올해의 비전상 후보 '윤희에게' 임대형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도망친 여자' 홍상수 '혼자 사는 사람들' 홍성은 ◆ 시리즈 부문_올해의 여자배우상 후보 '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인간실격' 전도연 '오징어 게임' 정호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김성령 '지옥' 김현주 ◆ 영화 부문_올해의 각본상 후보 '윤희에게' 임대형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이지민 '소리도 없이' 홍의정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이태겸, 김자언 '자산어보' 김세겸 ◆ 시리즈 부문_올해의 남자배우상 후보 'D.P.' 구교환 'D.P.' 정해인 '오징어 게임' 이정재 '지옥' 박정민 '지옥' 유아인 ◆ 영화 부문_올해의 여자배우상 후보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윤희에게' 김희애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69세' 예수정 '콜' 전종서 ◆ 시리즈 부문_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 '방법' 김신록 '오징어 게임' 김주령 '오징어 게임' 정호연 'D.P.' 원지안 '지옥' 김신록 ◆ 영화 부문_올해의 남자배우상 후보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이성민 '소리도 없이' 유아인 '자산어보'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 시리즈 부문_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 'D.P.'구교환 'D.P.' 조현철 '오징어 게임' 오영수 '오징어 게임' 허성태 '지옥' 김도윤 ◆ 영화 부문_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 '남산의 부장들' 서현우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반도' 구교환 '조제' 남주혁 '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 영화 부문_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 '윤희에게' 김소혜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담보' 박소이 '콜' 전종서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 올해의 국제영화감독상 후보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노매드랜드' 클로이 자오 티탄 쥘리아 뒤쿠르노 '듄' 드니 빌뇌브 '돈 룩 업' 아담 맥케이 ebada@sbs.co.kr
'자산어보', 영평상 작품상…남녀주연상은 설경구·문소리
등록일2021.10.26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준익 감독의 흑백영화 '자산어보'가 제41회 영평상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26일 오후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제41회 영평상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에게 돌아갔고 각본상은 같은 영화 '자산어보'의 김세겸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설경구가 수상한다. 여우주연상은 '세자매'의 문소리 배우가, 같은 영화 '세자매'의 김선영 배우는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감독상과 촬영상, 음악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허준호 배우는 '모가디슈'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게 되어 '모가디슈'는 모두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은 신인여우상,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는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를 연출한 홍의정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는 기술상(시각효과)을 수상하게 됐다. 영평이 주최하는 신인평론가 상은 정우성 씨에게 돌아갔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배우 계의 살아있는 역사, 윤일봉 배우가 수상한다. 윤일봉은 1934년 생으로 그의 나이 불과 13세 되던 해인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 한 이후, 영화계와 연극계를 넘나들며 1990년 영화 '코리안 커넥션'을 끝으로 무려 100여 편에 이르는 한국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한 명실상부 한국 영화계를 이끈 산증인이다. 이에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그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배우 윤일봉을 선정하였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5개의 기업/극장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등 총 5개 기업과 극장이 본 상에 동참한다. 이번에는 '내 언니 전지현과 나'를 연출한 박윤진 감독과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이 공동 수상하게 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은 각 부문과 별도로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올해 발군의 열 작품을 '영평 10선'으로 결정한다. 매해 '영평 10선'은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선' 선정 때 참고 기준이 되는 중요 데이터가 되기도 한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비대면 혼용방식으로 개최한 10월21일 본 심사회의에서 수상자(작)들을 선정했고, 올해로 제41회를 맞는 시상식을 11월10일(수) 오후 6시30분(18:30)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지하1층 하모니홀에서 개최한다. -부문별 수상자(작) - 2021년 제41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자산어보' ((주)씨네월드) 공로영화인상: 배우 윤일봉 감독상: 류승완 '모가디슈' 여우주연상: 문소리 '세자매' 남우주연상: 설경구 '자산어보' 여우조연상: 김선영 '세자매' 남우조연상: 허준호 '모가디슈' 신인감독상: 홍의정 '소리도 없이' 신인여우상: 공승연 '혼자 사는 사람들' 신인남우상: 이홍내 '메이드 인 루프탑' 기술상: 정성진, 정철민 (시각효과) '승리호' 각본상: 김세겸 '자산어보'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준익 '자산어보' 촬영상: 최영환 '모가디슈' 음악상: 방준석 '모가디슈' 독립영화지원상: 박윤진 감독, 김미조 감독 신인평론상: 정우성 * 영평 10선 :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가나다 순)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세자매' '소리도 없이' '승리호' '인질' '인트로덕션' '자산어보' '콜' ebada@sbs.co.kr
전종서·이희준·이유미,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지원 사격
등록일2021.10.2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종서, 이희준, 이유미가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The CMR-DIRECTORS WEEK)의 게스트로 나선다. 봉준호, 이준익, 조성희, 김보라 감독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충무로영화제-장편감독주간 '쌀롱 드 씨네마-감독이 감독에게 묻다(이하 감감묻)'의 대화를 더 풍부하게 해줄 깜짝 게스트를 공개 됐다. '콜'의 전종서', '오! 문희'의 이희준,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유미, '고백'의 박하선, '발신제한'의 김지호, '애비규환'의 신재휘,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곽민규, 김모범, 김해나 배우 등이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깜짝 게스트는 배우 뿐 아니라 전문 스태프들도 함께한다. '내가 죽던 날' 안지혜 미술감독, '승리호'의 정철민 VFX 슈퍼바이저, '애비규환'의 조성경 마케팅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심도 깊고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이하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감감묻'은 14편 모두 온라인으로 중계되고, 그중 '고백', '어른들은 몰라요', '오! 문희' 등 10편은 중극장에서 직접 관람 가능하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렇듯 풍부한 토크 프로그램이 강점인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한준희 감독과 프라이머리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D.P.'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인투 디 언노운 D.P.'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님아'의 제작으로까지 이어진 '님아 그 강을 거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는 김대현 감독이 참여한 '황금 다큐의 탄생'으로 '충무로 클라쓰'를 진행한다. 특히 '인투 디 언노운 D.P.'는 CJ 스토리업과 콜라보로 진행되어 더 풍부한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의 폐막 행사로는 '환장 토-크: 영화가 뭐길래'를 진행하는데, 모더레이터 민규동, 변영주 감독과 함께 김초희, 윤단비, 임선애 감독의 허심탄회한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이 분리된 국내 유일의 2 in 1 영화제로,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 중구, CJ문화재단,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ebada@sbs.co.kr
김지운·조성희·임대형·전고운 감독 신작 함께…'바른손' 라인업 공개
등록일2021.10.19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7년의 밤', '우상' 등 다채로운 한국 영화를 만들어온 바른손 (대표 안은미)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풍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빛나는 재능을 가진 감독과 작가군의 포진이다. 한국 영화 최초의 스페이스 오페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승리호'와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윤희에게'로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한 임대형 감독, '소공녀'로 신인감독상을 휩쓴 전고운 감독,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 법정 스릴러 '의뢰인'의 손영성 감독, '철원기행'의 김대환 감독,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준 '살아남은 아이'의 신동석 감독, 판소리와 펀치 드렁크 증후군을 결합한 독특한 스토리텔링의 '판소리 복서'의 정혁기 감독, 한국 영화의 장르 마스터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부터 '날 녹여주오'까지 한국 TV 드라마의 새 장을 개척한 신우철 감독 외에도 신인감독들이 (주)바른손과 함께 한다. 특히, 각본과 감독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갖춘 감독들이기에 신작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탄탄한 스토리는 기본, 흥행 성공을 보장하는 작가들의 면면 또한 막강하다. '빈센조'와 '열혈사제', '굿닥터' 박재범 작가의 '플롯스토어'와 함께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밀정'과 '남산의 부장들'의 이지민 작가, 드라마틱 K-드라마의 대표 주자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Phoebe(임성한) 작가, 한국 시트콤의 레전드 중 하나인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의 임수미 작가, '명량: 회오리바다', '군도: 민란의 시대', '싱크홀'의 전철홍 작가와도 시리즈 및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영화 '강철비'의 각본을 쓰고 웹툰 '봉이 김선달', '오일머니'를 쓴 정하용 작가와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과 '블라인드'의 최민석 작가도 작업 중이다. 또한, 'WATCHER(왓쳐)', '굿와이프' 등의 한상운 작가가 소설 '시스터'의 영화화를 위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감독과 작가군에 더해, 판권을 확보한 원작들의 라인업도 장르 맛집, 스토리 명가로서의 (주)바른손을 주목하게 한다. 박연선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로컬, 코믹, 스릴러, 성장 소설의 미덕을 고루 갖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SF소설의 대표 작가인 정세랑, 가장 한국적인 괴수물을 소개해 온 곽재식 작가, 뭉클함과 코미디가 독보적인 상상력의 자장 안에 공존하는 SF를 선보여 온 임태운 작가의 소설과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혼불문학상 수상작 '나라 없는 나라'와 백제의 마지막 왕비 '은고'를 주인공으로 한 '의자왕 살인사건: 은고'등의 소설이 영상화 작업 중이다. 이에 더해, 네이버 웹툰 김칸비('스위트홈'), 송래현 작가의 '천치전능'이 계약 진행 중이고, 만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현직 검사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서아람 작가의 소설 '암흑검사'와 웹 소설 '검사님의 보육일지', '왕세자의 살인법', 그리고 제목도 내용도 도발적인 인기 웹 소설 '욕망을 채워주세요'도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또한 타 스튜디오 및 창작사와의 공동 작업으로 크리에이티브와 프로덕션 양면의 시너지도 높일 전망이다. 실종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오컬트 스릴러로 재미와 서스펜스를 동시에 선사하는 네이버 웹툰 인기작 김태영 작가의 '안개무덤'을 '스튜디오N'과 공동 기획, 제작으로 영화화 준비 중이며 드라마 '남자친구'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의 '글뫼' 와도 영화 '연남동 33번지'를 공동 기획, 제작 준비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김영제 작가가 시리즈 '빵 굽는 여자 류선제', 정민희 감독이 영화 '영자이모'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