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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가상자산업체 중 첫 선물거래 승인 코인베이스, 가상자산업체 중 첫 선물거래 승인 등록일2023.08.17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가상자산 선물을 상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전미선물협회(NFA)로부터 가상자산 선물 거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현물과 선물 거래를 함께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플랫폼이 됐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의 약 75%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소식에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비즈] 인텔, 타워세미컨덕터 인수 무산…中 '몽니'에 털썩 [글로벌 비즈] 인텔, 타워세미컨덕터 인수 무산…中 '몽니'에 털썩 등록일2023.08.17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인텔, 中 승인 거부로 타워 인수 포기 인텔이 비장의 카드로 내놓았던 이스라엘 파운드리업체, 타워세미건덕터 인수를 접었습니다. 지난해 54억 달러, 우리돈 7조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했지만, 중국 정부가 거듭 승인을 거부하고 나서자 합병 기한을 수차례 연기하기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도 중국 당국은 꿈적도 하지 않았고, 결국 우리돈 5천억원에 가까운 수수료를 지불하며 계약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타워의 시장 점유율 1.3%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이스라엘과 미국, 일본 등에 제조 공장을 두고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는데다, 비록 점유율 7위이긴 하지만 바로 위 중국 SMIC와 화홍 등이 자리하고 있어 자국 파운드리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중국 입장에선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타워 인수 실패로 인텔의 &'파운드리 드라이브&'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2년 전 별도 조직을 설립해 성장 가능성이 큰 반도체를 집중 공략했지만, 중국의 몽니에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또 이번 인수가 무산되면서 향후 반도체 업계에서 굵직한 M&&A를 보기 힘들 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엔비디아 역시 영국 ARM을 인수하려 했지만, 반독점 규제 승인의 벽을 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도 M&&A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中 CATL &'10분 충전에 400km 주행&' 중국 대표 배터리업체 CATL이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신형 배터리를 출시했습니다.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는데요. 연말부터 양산될 계획으로, 해당 제품을 장착한 차량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CATL이 올해 가격인하 전쟁과 전기차 판매 둔화 등 수요 약화, 비용절감 압력에 직면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ATL, 올 상반기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선두인 LG에너지솔루션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28.7%로 1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CATL은 점유율 27.2%로 2위를 사수하면서, 지난해 말 8.4%p까지 벌어졌던 점유율 격차는 불과 6개월 만에 1.5%p까지 좁혀졌습니다. ◇ &'테슬라, 내달 인니 투자 계약 체결&' 일론 머스크가 이르면 다음 달 인도네시아를 찾아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훗 판자이탄 장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말이나 10월, 머스크가 인도네이시아 올 것&'이라며, &'MOU 체결 없이 바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투자는 자동차 제조 공장이 아닌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관련된 것이라며 &'상당히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지이자 생산국으로, 전기차 배터리 허브 구축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선두 테슬라를 모시기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며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를 찾아 머스크와 직접 만나 세금 감면부터 니켈 채굴권 보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안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테슬라가 실제 투자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테슬라가 전기차 배터리를 니켈에서 저가 제품인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바꾸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2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조만간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반년이 지나도록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애플, 아이폰15 인도에서 생산 &'탈중국&' 전략에 나선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4에 이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도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서 아이폰15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애플의 단짝이죠, 대만 폭스콘 공장은 이미 인도를 준비하고 있고, 또 다른 공급업체인 대만 페가트론과 위스트론 공장도 조만간 조립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공장 출하 시점과 불과 몇 주 밖에 차이 나지 않는데, 과거 최대 9개월 가량 차이가 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근 수년간 인도와 베트남 등지로 생산 다각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매출 성장의 기회이자 중요한 생산 기지로 눈여겨보고 있는데요. 여전히 대부분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만들어지지만, 인도 공장이 바삐 돌아가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생산량의 7%를 차지하기도 했고, 올 2분기 인도 아이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0% 급증하며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빈패스트, 단숨에 포드 시총 추월 베트남 전기차업체 빈패스트가 뉴욕증시 입성과 동시에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치솟았고, 단숨에 미국 전통완성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시총을 추월했는데요. 미국 내 모든 전기차 스타트업을 합친 것보다도 많습니다. 빈패스트의 모회사인 빈 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현지 시총 1위 기업입니다. 2017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뒤 지난해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는데,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65억 달러를 투자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전기차 공장을 짓는 등 거침없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빈패스트가 공략하겠다고 한 미국과 유럽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본격 시작되면 과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인데, 이미 지난해 21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내고, 또 지난 5월에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 999대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량 리콜되는 등 품질 문제와도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선물거래 승인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가상자산 선물을 상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전미선물협회로부터 가상자산 선물 거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가상자산 현물과 선물 거래를 함께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플랫폼이 됐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의 약 75%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자평했는데요.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이 가까워지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올 들어 120%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中 CATL, 10분 충전에 400km 배터리 출시·인텔, 中 몽니에 '털썩' 外 [글로벌 비즈 브리핑] 中 CATL, 10분 충전에 400km 배터리 출시·인텔, 中 몽니에 '털썩' 外 등록일2023.08.17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10분 충전에 400km...中 CATL, LG엔솔 &'턱밑 추격&' ▲머스크 인도네시아로?...&'내달 투자 계약&' ▲인텔, 中 몽니에 &'털썩&'...타워세미컨덕터 인수 포기 ▲코인베이스, 가상자산업체 중 첫 선물거래 승인 ▲&'탈중국&' 애플, 아이폰15도 인도서 만든다 ▲베트남 전기차 질주...빈패스트, 포드 시총 추월 10분 충전에 400km...中 CATL, LG엔솔 &'턱밑 추격&' 중국 대표 배터리업체 CATL(닝더스다이)이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새 배터리를 출시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TL은 이날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는 급속 충전 LFP(인산철) 배터리를 출시했습니다. &'션싱&'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신형 배터리는 연말부터 양산될 계획으로, 해당 제품을 장착한 차량은 이르면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CATL이 올해 가격인하 전쟁과 전기차 판매 둔화 등 수요 약화, 비용절감 압력에 직면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ATL은 올 상반기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선두인 LG에너지솔루션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1% 증가한 41.1GWh를 기록하며 점유율 28.7%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CATL은 같은 기간 전년동기대비 107.1% 증가한 38.9GWh를 기록하며 27.2% 점유율로 2위를 사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8.4%P까지 벌어졌던 점유율 격차는 6개월 만에 1.5%P로 줄었습니다. 머스크 인도네시아로?...&'내달 투자 계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내달 말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인도네이사 투자 장관이 밝혔습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 조정장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말이나 10월 머스크가 이곳에 올 것&'이라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지 않고 바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테슬라가 공급 과잉 문제를 겪고 있어 인도네시아에 투자는 자동차 제조 공장이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관련된 것이라며 &'상당히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지이자 생산국으로, 전기차 배터리 허브 구축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를 모시기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를 찾아 머스크와 직접 만나 세금 감면부터 니켈 채굴권 보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안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테슬라가 실제 투자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를 니켈에서 저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2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조만간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반년이 지나도록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텔, 中 몽니에 &'털썩&'...타워세미컨덕터 인수 포기 인텔이 결국 이스라엘 파운드리업체 타워세미컨덕터 인수를 접었습니다.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놓은 비장의 카드였지만,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내지 못하며 손을 뗐습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타워 인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텔은 지난해 2월 54억 달러(약7조2천억원)에 타워를 인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주요 국가 승인에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계약 기한을 올해 2월15일로 설정했는데, 유독 중국 시장 규제 관리국(SAMR)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합병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중국 당국은 꿈적도 하지 않았고, 결국 인텔은 3억5천3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며 합병 계약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타워의 시장 점유율 1.3%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이스라엘과 미국, 일본 등에 제조 공장을 두고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는데다, 비록 점유율 7위이긴 하지만 바로 위 중국 SMIC와 화홍 등이 자리하고 있어 자국 파운드리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중국 입장에선 고개를 가로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텔의 타워 인수가 무산되면서 향후 반도체 업계에서 굵직한 M&&A를 보기 힘들 거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타워 인수 실패로 인텔의 &'파운드리 드라이브&'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2년 전 별도 조직을 설립해 성장 가능성이 큰 반도체를 집중 공략했지만, 중국의 몽니에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앞서 엔비디아 역시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을 인수하려 했지만, 반독점 규제 승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도 M&&A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업계는 &'반독점 규제는 그야말로 시장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영향력을 평가해야 하지만 자국 반도체 산업에 어떤 영향력을 줄지가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인베이스, 가상자산업체 중 첫 선물거래 승인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가상자산 선물을 상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전미선물협회(NFA)로부터 가상자산 선물 거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현물과 선물 거래를 함께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플랫폼이 됐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량의 약 75%가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소식에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탈중국&' 애플, 아이폰15도 인도서 만든다 &'탈중국&' 전략에 나선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4에 이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도 인도에서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서 아이폰15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있는 애플 최대 공급업체 대만 폭스콘 공장에서 이미 아이폰15 인도를 준비하고 있고, 또 다른 공급업체인 대만 페가트론과 위스트론 공장도 곧 조립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국 공장 출하 시점과 불과 몇 주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과거 최대 9개월 가량 차이가 나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최근 수년간 인도와 베트남 등지로 생산 다각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생산되지만, 인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7%를 차지하는 등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매출 성장의 기회이자 중요한 생산 기지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인도 아이폰 판매량은 1년전보다 50% 급증하며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애플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스빈다. 베트남 전기차 질주...빈패스트, 포드 시총 추월 베트남 전기차업체 빈패스트가 뉴욕증시 입성과 동시에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이날 증시에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급등하며 미국 전통 완성차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도 추월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빈패스트의 시총은 미국 내 모든 전기차 스타타트업을 합친 것보다 많고, 미국 빅3는 물론, 현대차·기아, BMW 등 기존 완성차 업체 대부분을 따돌렸습니다. 빈패스트의 모회사인 빈 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현지 시총 1위 기업입니다. 2017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뒤 지난해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65억 달러(약8조7천억원)를 투자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빈패스트가 공략하겠다고 한 미국과 유럽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본격 시작되면 과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가 관건인데, 이미 지난해 21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내고, 또 지난 5월에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 999대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량 리콜되는 등 품질 문제와도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정재의 데뷔 시절은 어땠을까...'젊은 남자', 28년 만에 재개봉 이정재의 데뷔 시절은 어땠을까...'젊은 남자', 28년 만에 재개봉 등록일2022.09.1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The Young Man, 감독 배창호)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배급사 (주)스튜디오보난자는 이정재의 데뷔작 '젊은 남자'를 28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월 재개봉한다 고 밝혔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시속 180km의 욕망을 멈출 수 없었던 X세대 청춘의 라스트 드라이브를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트로 시네마다. 1994년 개봉한 이 영화는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불리며 80년대 K-시네마를 선도한 스타 감독이자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배창호 감독의 작품이다.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이정재 뿐 아니라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배우 고(姑) 전미선의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정재는 '젊은 남자'로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1995),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1995) 등 주요 시상식 4개 상을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bada@sbs.co.kr
사망 전날 함께 소주 한잔 ...강부자, 후배 故 전미선 회상  사망 전날 함께 소주 한잔 ...강부자, 후배 故 전미선</font> 회상 등록일2021.04.13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중견배우 강부자가 2년 전 세상을 떠난 후배 전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강부자는 2019년 6월 29일 세상을 떠난 전미선의 사망 전날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날 강부자는 고인을 언급하며 센스 있고 착하고 정열적이고 예쁜 후배였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다른 세상에 갔는지 모르겠다. 며 그리움을 표했다. 강부자와 故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에서 모녀 호흡을 오랜 기간 맞췄다. 전미선이 세상을 떠나기 전날에도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었다. 강부자는 전주 공연을 갔을 때 저녁 먹고 소주 한잔씩 했다. 2차를 가자고 조르길래 남편에게 대신 가라고 했다. 전미선은 술 한잔 하면 2차 가는 걸 좋아했다. 자기 얼굴을 비비고 뽀뽀를 하면서 딸처럼 굴었다. 고 설명했다. 사망 전날까지도 고인에게서는 별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강부자는 전미선을 딸보다 더 딸 같았던 후배 라고 말하면서 남편과 2차를 했고 이후 동료들이랑 한번 더 나갔다더라. 이튿날 아침식사 자리에 안 보이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방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배우 선후배를 넘어서 정말 모녀 같은 사이었다며 전미선을 떠올렸다. 그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 작품을 맡으면 쪼르르 집으로 와서 얘기를 했다. 어버이 날에도 딸 노릇을 했던 후배 라면서 마음 아파했다. kykang@sbs.co.kr
제4회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 예술의전당 및 온라인 전시 동시 개최 제4회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 예술의전당 및 온라인 전시 동시 개최 등록일2020.12.18 고급 아트전시기획사이자 고급 아트컨설팅사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12월 23일(수)부터 30일(수)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제4회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제3회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에는 하루에 16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여 작품판매에도 큰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Seoul Beauty In Grace Art Fair)는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뉴욕, 싱가폴, 서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전시행사로 밝고 아름다운 생명력이 있는 감성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예술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뉴욕, 싱가폴,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아트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수의 기업들과 활발한 아트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력 있는 작가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컬렉터들에게 훌륭한 예술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뷰티인그레이스(Beauty In Grac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변영혜, 최영옥, 김현숙, 전미선, 조원정, 강다영, 서길순, 박송연, 박상미, 김선화, 이희영, 김기섭, 안광선, 지현정, 엄해조, 이재윤, 이윤경, 백채인, 신상후, 전신재, 박선경, 정상우, 민경태, 김경아 등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아름답고 열정적으로 구축해나가는 실력있는 중견작가들과 참신하고 세련된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신진작가들을 포함한 총 24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와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모바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다른 모든 아트페어가 취소된 상황에서도, 이번 서울 뷰티인그레이스 아트페어는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준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편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전시회는 12월 23일 오후 3시에 오픈하고, 30일 오후 2시 종료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8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내 친구 미선이 …김나운, 故 전미선 1주기 사무치는 그리움  내 친구 미선이 …김나운, 故 전미선</font> 1주기 사무치는 그리움 등록일2020.06.25 배우 김나운이 동료 배우였던 고(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김나운은 25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은 김나운과 故 전미선, 김희정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것이었다. 전미선의 인자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나운과 전미선은 오랜 친구 사이로 2015년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숨진 상태로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한 전미선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등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마더', '살인의 추억', '연애', '숨바꼭질' 등에 출연하며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김소은, 故 전미선 떠올리며 눈물 굉장히 슬펐다 김소은, 故 전미선</font> 떠올리며 눈물  굉장히 슬펐다 등록일2020.03.17 배우 김소은이 고(故) 전미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소은은 영화에서 엄마 역을 맡았던 고 전미선에 대해 &'호흡이 잘 맞아 딸로서 몰입이 잘 됐다. 연기하는 데 있어서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어머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라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은은 &'선생님께서 그러고 나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영화를 보면서도 굉장히 슬펐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향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지난 2017년 10월 촬영을 마친 영화로 고인의 사후에 개봉하는 두 번째 영화가 됐다. '나랏말싸미'를 마지막 작품으로 알고 있던 관객들에게 고인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을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카페 아르바이트생 소정(김소은)과 '츤데레' 카페 사장 승재(성훈)의 판타지 로맨스다. 김소은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소정'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역사 왜곡 vs 영화일 뿐 …'나랏말싸미' 논란 확산  역사 왜곡  vs  영화일 뿐 …'나랏말싸미' 논란 확산 등록일2019.08.02 &<앵커&> 최근 우리 영화계가 역사 논란으로 뜨겁습니다. 여름 시장을 겨냥해 130억 원을 들여 만든 '나랏말싸미'가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 속에 일찌감치 스크린에서 밀려날 위기에 몰렸는데요, 어떤 점이 논란이 된 것인지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겨냥해 지난주 개봉한 영화입니다. 송강호와 박해일, 고 전미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한글 창제 과정을 그렸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신미'라는 한 승려가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한글 창제의 모든 과정을 주도합니다.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을 만들려는 세종대왕의 뜻을 막아서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영화는 개봉 첫날 15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개봉 직후부터 SNS와 평점 사이트에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의 주역이라는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감독은 영화적 상상력에 역사적 진실의 잣대를 대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입니다. 학계 일각에 존재하는 가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점을 영화 시작 부분에서 분명히 밝혔다는 것입니다. '신과 함께', '광해', '밀정' 등 굵직한 영화를 만든 제작자들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제작자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한글문화연대가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는 공식 논평을 내는 등 논란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거센 비판 속에 관객도 급감해 열흘이 다 되도록 100만 관객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130억 투자 영화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에 휘청 130억 투자 영화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에 휘청 등록일2019.08.01 &<앵커&> 여름 시장을 겨냥해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130억 원을 들여 만든 영화 나랏말싸미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내려야 할 상황이라는데 먼저 뭐가 논란인 건지, 이주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방학을 겨냥해 지난주 개봉한 영화입니다. 송강호와 박해일, 고 전미선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한글 창제 과정을 그렸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신미'라는 한 승려가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한글 창제의 모든 과정을 주도합니다.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을 만들려는 세종대왕의 뜻을 막아서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영화는 개봉 첫날 15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개봉 직후부터 SNS와 평점 사이트에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의 주역이라는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감독은 영화적 상상력에 역사적 진실의 잣대를 대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입니다. 학계 일각에 존재하는 가설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점을 영화 시작 부분에서 분명히 밝혔다는 겁니다. '신과 함께', '광해', '밀정' 등 굵직한 영화를 만든 제작자들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제작자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한글문화연대가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는 공식 논평을 내는 등 논란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거센 비판 속에 관객도 급감해 열흘이 다 되도록 100만 관객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 반복되는 영화 역사 왜곡 논란…그 이유와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