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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삼척~포항 잇는 동해중부선 개통…'초광역 경제권' 연결 [D리포트] 삼척~포항 잇는 동해중부선 개통…'초광역 경제권' 연결 등록일2025.01.09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새벽.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경주, 포항, 삼척을 거친 ITX-마음 열차가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0여 분. 시속 150km의 ITX-마음은 하루 8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삼척-포항 동해선 구간에는 내년부터 KTX-이음 열차 투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TX가 투입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여 분만에 이동 가능합니다. 동해선은 앞으로 더 확장될 예정입니다. 강릉에서 고성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가 현재 공사 중입니다. 모든 노선이 완공되는 오는 2028년이면 부산에서 최북단 고성은 물론 수도권까지 철길로 연결됩니다. [홍성찬/삼척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오랜 숙원사업인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지역에서는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와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철도망 확충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건설된 KTX 강릉선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강릉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번 동해선 개통은 도내 150만, 대구 경북권 500만, 부울경 770만이 연결되는 그야말로 '초광역 경제권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기존의 도내 철도망이 수도권으로만 연결되는 철도망 중심이었습니다. 동해안에 머물러 있는 산업들, 환동해 블루파워벨트라든가, 동해안 수소경제벨트를 형성하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동해선 개통은 동해항과 부산항 등 국가 주요 항만의 물류 수송체계와 연계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재 : 김기태 G1방송, 영상취재 : 권순환 G1방송,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동해선 강릉~부전 평균 5시간… KTX 투입 서둘러야 동해선 강릉~부전 평균 5시간… KTX 투입 서둘러야 등록일2025.01.06 &<앵커&> 새해부터 동해선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KTX가 아닌 ITX 열차 투입으로 실제 이동 시간이 기대보다 더 걸리면서 준고속철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자치도 동해안에서 경북을 거쳐 포항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 철도. 지난 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해 승객 수송에 나섰습니다. 현재 동해선 철도에는 시속 150km의 ITX-마음 열차가 투입돼 강릉에서 부전역까지 평균 5시간 2분이 걸립니다. 당초 3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버스와 승용차 등에 비해 이동시간 크게 줄지 않은 겁니다. [홍성찬/삼척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당초 계획과 달리 ITX 열차가 투입돼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큰 기대가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KTX 열차를 투입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약 5시간의 이동 시간은 강릉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다시 부산을 가는 이동 시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동해선 구간 KTX 조기 투입을 위해 도내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동해선 탑승 실적을 토대로 내년부터 시속 250km의 KTX-이음 투입 카드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유발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워 지방균형발전 측면의 배려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척-포항 구간에 KTX를 조기 투입하는 선조치가 탑승률 상승과 동해안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합니다. [장진영/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당초 목적했던 시간의 단축이라든가 교류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좀 많이 거두기가 어려워졌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KTX-이음이 들어와야 시간 단축이라든가 강원도의 특성인 유발교통수요가 좀 더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한편 강원자치도는 '미싱링크' 구간으로 남아 있는 삼척~강릉 간 고속화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부산과 포항 등 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G1방송, 디자인 : 이민석 G1방송) G1 김기태
'엎치락뒤치락' 497표 차로 금배지…손에 땀 쥔 초접전 '엎치락뒤치락' 497표 차로 금배지…손에 땀 쥔 초접전 등록일2024.04.11 &<앵커&> 오늘(11일) 새벽까지 개표 결과 확인하느라고, 잠 설친 분들 많을 겁니다. 몇 표 차이로 승부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곳이 많았었는데, 경남 창원 진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차이가 적은 497표로 차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백운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개표 내내 박빙 승부가 이어진 곳은 서울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였습니다. 서울 마포갑 민주당 이지은,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는데, 개표가 절반쯤 이뤄졌을 때는 이 후보가 조 후보를 1천600여 표차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개표율이 70%를 넘어가면서 조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했고, 최종 599표 앞서는 0.6%p 차 신승을 거뒀습니다. 동작갑에서는 개표율 25% 때까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에게 뒤졌던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개표율이 66%에 이르면서 300여 표차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격차를 벌려 지역구 3선에 성공했습니다. --- 서울 양천갑에서는 민주당 황희 후보가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를 개표율 24%일 때까지 4천 표 넘게 앞섰는데, 78%를 개표하자 구 후보가 황 후보를 역전했고, 막판 황 후보가 재역전하며 2천326표 차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4년 전, 171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던 인천 동미추홀을, 민주당 남영희,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리턴매치에서도 접전 승부를 이어간 끝에 윤 후보가 1천25표 차이로 다시 신승했습니다. --- 254개 지역구 중 1, 2위 후보 간 표차가 가장 적은 곳은 경남 창원진해였습니다. 민주당 황기철,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초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이 후보가 497표, 0.49%p 차이로 이겼습니다. 부산 사하갑에선 7차례 선두가 바뀐 끝에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민주당 최인호 후보에게 693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밤사이 역전에 재역전…서울 격전지 손에 땀 쥔 박빙 승부 밤사이 역전에 재역전…서울 격전지 손에 땀 쥔 박빙 승부 등록일2024.04.11 &<앵커&> 접전이 예고됐었던 서울 지역 격전지에서는 개표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마포갑에서는 6백 여 표 차이로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승리했고, 도봉갑에서는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동작갑에서는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역전 끝에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힌 '한강벨트' 서울 마포갑에선 민주당 이지은 후보와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개표가 절반쯤 이뤄졌을 땐 이 후보가 조 후보를 1천600여 표 차이로 따돌리며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개표율이 70%를 넘어서자 조 후보가 이 후보를 900여 표 차이로 역전했고, 조 후보는 불과 600여 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30대 후보가 격돌해 이목을 끈 서울 도봉갑. 개표 초반 민주당 안귀령 후보가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를 앞섰습니다. 개표율이 50%를 넘어갈 때까지도 안 후보가 김 후보를 1천 표 이상 앞서 갔지만, 개표 막판 김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고, 1천여 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강벨트'의 중심인 서울 동작갑에서도 박빙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개표율이 25%일 땐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민주당 김병기 후보를 앞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표율 66%를 기록했을 땐 김 후보가 장 후보를 300여 표 차이로 역전했습니다. 이후 격차는 6천 표 이상으로 벌어졌고, 김 후보는 해당 지역구 3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서울 양천갑에서는 민주당 황희 후보와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펼쳤습니다. 개표율 24%일 때는 황 후보가 구 후보를 4천 표 넘게 앞섰습니다. 개표율이 78%에 다다르자 구 후보가 황 후보를 역전했는데, 황 후보가 막판에 다시 역전하며 결국 2천3백여 표 차로 이겼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 출구조사 결과…종로 곽상언 예측 1위 서울 주요 지역 출구조사 결과…종로 곽상언 예측 1위 등록일2024.04.10 지상파 방송 3사의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56.1%,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39.6%,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가 3.0%로, 곽상언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용산은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로 1.0%p(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초접전 지역으로 예측됐습니다. 강서을에서는 민주당 진성준 후보가 50.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49.5%로 1.0%p(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동작갑에서는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47.8%,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47.4%로 0.4%p(포인트) 차이의 초접전 지역으로 예측됐습니다.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52.3%,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47.7%로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광진갑에서는 민주당 이정헌 후보 54.1%,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가 45.9%로 이정헌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광진을에서는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51.6%,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가 48.1%를 얻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송파갑에서는 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47.2%, 국민의힘 박정훈 후보가 50%를 얻어 2.8%p(포인트) 차이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송파을에서는 민주당 송기호 후보 46.9%,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53.1%로 접전 지역으로 예측됐습니다. 송파병에서는 민주당 남인순 후보 53.4%,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 46.6%로 접전 예측 지역입니다. 강동갑에서는 민주당 진선미 후보가 53.0%, 국민의힘 전주혜 후보가 45.6%로 진선미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강동을에서는 민주당 이해식 후보가 56.6%, 국민의힘 이재영 후보가 42.3%로 이해식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성동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5.6%,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44.5%로 전현희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성동을에서는 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52.8%,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47.2%로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서대문을에서는 민주당 김영호 후보가 53.8%, 국민의힘 박진 후보가 46.3%를 얻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안귀령 후보가 52.4%,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45.5%로 접전 예측 지역으로 발표됐습니다. 양천갑에서는 민주당 황희 후보가 56.7%,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42.1%로 황희 후보가 예측 1위를 나타냈습니다. 마포갑에서는 민주당 이지은 후보가 52.9%,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43.5%를 얻어 이지은 후보가 예측 1위를 보였습니다. 마포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50.6%,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가 41.6%로 정청래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구로갑에서는 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60.5%, 국민의힘 호준석 후보가 39.5%를 얻어 이인영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구로을에서는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63.1%,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가 36.9%로 윤건영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57.6%,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가 39.7%,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가 2.7%, 채현일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영등포을에서는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53.1%,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가 46.1%를 얻어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서초갑에서는 민주당 김한나 후보가 35.2%,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64.8%로 조은희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서초을에서는 민주당 홍익표 후보가 45.2%,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가 54.8%로 신동욱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강남병에서는 민주당 박경미 후보가 31.9%, 국민의힘 고동진 후보가 67.3%를 얻어 고동진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동대문갑에서는 민주당 안규백 후보가 54.3%, 국민의힘 김영우 후보가 43.3%로 안규백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동대문을에서는 민주당 장경태 후보가 57.4%,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가 42.6%로 장경태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성북갑에서는 민주당 김영배 후보 58.7%,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 36.8%,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 4.5%, 김영배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강북을에서는 민주당 한민수 후보 56.8%,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 38.5%, 새로운미래 이석현 후보 4.7%, 한민수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이 외에도 중랑갑에서는 민주당 서영교 후보 64.6%, 국민의힘 김삼화 후보 35.4%로 서영교 후보가 예측 1위, 성북을에서는 민주당 김남근 후보 57.9%,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 42.2%로 김남근 후보가 예측 1위, 강북갑에서는 민주당 천준호 후보가 60.9%,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가 39.1%로 천준호 후보가 예측 1위, 도봉을에서는 민주당 오기형 후보가 55.5%,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가 44.5%를 얻어 오기형 후보가 예측 1위, 은평갑에서는 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57.9%, 국민의힘 홍인정 후보가 42.1%로 박주민 후보가 예측 1위, 관악갑에서는 민주당 박민규 후보가 59.9%,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가 40.1%로 박민규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입니다. 또 사전투표 전화조사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5만28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1.8~5.7%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진영 '8억 원 채무 누락' 동작갑 투표소에 공고 국민의힘 장진영</font> '8억 원 채무 누락' 동작갑 투표소에 공고 등록일2024.04.10 ▲ 장진영 후보(오른쪽) 지원유세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서울 동작갑 투표소에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선거 공보에서 채무 8억 원을 누락했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부착했습니다. 선관위는 장 후보 관련 이의제기가 들어와 검토한 결과 장 후보가 선거 공보에 밝힌 재산 상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관위에 제출된 장 후보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장 후보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임야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고, 가액은 5억 250만 원입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해당 토지는 2020년 장 후보를 채무자로 중소기업에 9억 6천만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습니다. 은행이 통상 대출 원금의 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 후보의 채무가 8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후보의 선거공보·벽보 내용 중 허위 사실이 있다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하면, 선관위가 내용을 검토해 이의 제기가 합당할 경우 이를 공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1.28%…역대 최고치 경신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1.28%…역대 최고치 경신 등록일2024.04.07 &<앵커&> 이틀간 치러진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투표율 31.28%를 기록했습니다. 제도 도입 뒤 치러진 세 차례 총선 사전투표 중에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포근한 주말 만개한 벚꽃 사이로 사전투표소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임은선/서울 영등포구 : 근처에 오늘 놀러 나왔는데 온 김에 사전투표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사전투표 먼저 진행했어요.] 전국 3천500여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는 모두 1천384만 9천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종투표율 31.28%, 2013년 제도 도입 후 3차례 총선 사전 투표율 중 가장 높았고, 30%를 넘긴 것도 처음입니다. 다만, 역대 최고였던 2년 전 대선 사전투표율 36.93%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광주 순이었고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5.6%로 집계된 대구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32.63%, 29.54%, 30.06%로 집계됐습니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여야는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보수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 풀이했고,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가 변호사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세무사 자격증은 있지만 세무사로 등록되지 않아,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고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세무사 자격이 있다면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라 표현하든 세무사라 표시하든 유권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며 행정법원에 긴급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0% 돌파…역대 총선 중 최고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0% 돌파…역대 총선 중 최고 등록일2024.04.06 &<앵커&> 사전투표 많이들 하셨죠. 조금 전 저녁 6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에 1천384만 9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31.28%가 투표를 벌써 마친 것입니다. 이번 총선이 사전투표가 도입되고 치러지는 3번째 총선인데,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혜경 기자가 첫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자&> 포근한 주말 만개한 벚꽃 사이로 사전투표소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임은선/서울 영등포구 : 근처에 오늘 놀러 나왔는데 온 김에 사전투표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사전투표 먼저 진행했어요.] 어제(5일) 오늘 이틀 동안 전국 3천500여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는 모두 1천384만 9천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종투표율 31.28%, 2013년 제도 도입 후 3차례 총선 사전 투표율 중 가장 높았고, 30%를 넘긴 것도 처음입니다. 다만, 역대 최고였던 2년 전 대선 사전투표율 36.93%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광주 순이었고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5.6%로 집계된 대구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32.63%, 29.54%, 30.06%로 집계됐습니다. 저도 이곳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막 하고 나왔습니다. 본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 중에도 이곳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여야는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보수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 풀이했고,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가 변호사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세무사 자격증은 있지만 세무사로 등록되지 않아,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고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세무사 자격이 있다면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라 표현하든 세무사라 표시하든 유권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며 행정법원에 긴급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조수인·강경림)
선관위 세무사 경력, 허위사실 …국민의힘 장진영 긴급 집행정지 신청 선관위  세무사 경력, 허위사실 …국민의힘 장진영</font>  긴급 집행정지 신청 등록일2024.04.06 4·10 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가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선관위가 판단했습니다. 서울시선관위는 장 후보가 선거벽보·공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표시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보고, 동작갑 지역 사전투표소에 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 내용을 알리는 공고문을 붙였습니다. 변호사인 장 후보가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기획재정부가 비치하는 세무사등록부에 등록된 것은 아니기에 '세무사'를 경력에 써서는 안 된다는 게 선관위 입장입니다. 이에 장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2009년 기재부 장관으로부터 세무사 자격을 부여받은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세무사법이 바뀌어서 세무사 자격이 있더라도 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무사라고 쓰지 못하게 됐다. 세무사들의 세무 대리업무 시장 보호를 위해 바뀐 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후보는 세무사 자격이 있다면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라고 표현하든 '세무사'라고 표시하든 유권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도 서울시선관위가 세무사 이익단체 노릇을 한 것은 매우 깊은 유감 이라며 서울행정법원에 긴급 집행정지 신청에 들어가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장진영 대출 의혹 · 이원모 이해충돌 의혹도 조사하라 민주당  장진영</font> 대출 의혹 · 이원모 이해충돌 의혹도 조사하라 등록일2024.04.06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민주당은 오늘(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향해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을) 후보의 '아빠 찬스' 대출 의혹, 이원모(경기 용인갑) 후보 가족의 반도체 주식 '이해충돌' 의혹도 즉시 조사하라 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소관 부처가 아닌데도 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전광석화처럼 진행한 결단력으로 이런 의혹도 신속하게 밝혀달라 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언론에 따르면 장 후보는 김건희 여사 일가도 보유한 양평 공흥리에 2천500평가량의 토지를 두고 아버지가 이사로 재직 중인 신용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에서 매입 가격의 99%에 달하는 78억 원가량을 대출받았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배우자 신모 씨와 장남이 21억 원 상당의 SK하이닉스 주식 1만6천96주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며 이 후보는 SK하이닉스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용인갑에 출마하고 각종 지원 공약을 내세웠다 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 일가의 SK하이닉스 주식 보유가 이해충돌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 고 했습니다. 대책위는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검찰 출신 이 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 아니라면 장 후보와 이 후보의 의혹에 대해서도 금감원이 검사 인력을 파견하고 전광석화와 같은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울산 남갑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혜영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19년 9월 KTX울산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추진이 발표되고 나서 두 달 뒤에 인근 농지를 사들였는데, 주말 체험 영농 용도로 매입했지만, 작물을 재배한 흔적이 없다 고 주장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김 후보는 실제 주말농장으로 활용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농작물을 수확할 수 없는 벚꽃 나무만 가득 심긴 모습을 보면 투기를 위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며 울산 시민 여러분이 김 후보를 심판해 달라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