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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LIV 골프 코리아 첫날 공동 9위…선두와 4타 차이 김민규</font>, LIV 골프 코리아 첫날 공동 9위…선두와 4타 차이 등록일2025.05.02 ▲ 2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 1번 홀에서 레인지고츠 팀 김민규가 퍼팅 전 그린을 살피고 있다. 김민규가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김민규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미국의 버바 왓슨, 잉글랜드 이언 폴터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오른 김민규는 7언더파로 공동 1위인 브라이슨 디섐보, 테일러 구치를 4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김민규는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왓슨이 주장을 맡은 레인지고츠 팀의 벤 캠벨이 부상으로 빠져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번 한국 대회에만 출전하게 됐습니다. 교포 선수 케빈 나도 2언더파 70타, 공동 16위로 선전했습니다. LIV 골프의 '한국 선수 1호' 장유빈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49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핸드볼 10연속 우승 도전' 두산, SK 꺾고 1차전 승리 '핸드볼 10연속 우승 도전' 두산, SK 꺾고 1차전 승리 등록일2025.04.21 ▲ 두산 강전구와 김진호 두산이 핸드볼 리그 10시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SK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6-24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하면 10시즌 연속 국내 실업 최강의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SK 코리아리그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국내 실업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했고, 2023-2024시즌 출범한 H리그에서도 초대 챔피언에 올라 최근 9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국내 최강팀입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SK를 만나 2전 전승을 거뒀고,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상대 전적 역시 4승 1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전반을 13-11로 앞선 두산은 후반에도 줄곧 1~2골 차 리드를 지켰으나, 경기 종료 1분 45초 전 SK 허준석과 이현식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24-24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반격에서 김연빈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민규의 득점으로 다시 1골 차를 냈고, 이어진 수비에서는 종료 50여 초 전에 SK 이현식의 7m 스로를 김동욱 골키퍼가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두산은 종료 20초를 남기고 강전구가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2골 차를 만들어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두산 강전구가 8골, 이한솔이 6골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SK 이현식은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으나 마지막 동점 기회에서 7m 스로를 놓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부고] 김민규(하이브IM 사업실장)씨 부친상 [부고] 김민규</font>(하이브IM 사업실장)씨 부친상 등록일2025.04.16 ▲김덕환씨 별세, 김민규(하이브IM 사업실장)씨 부친상,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17일.
수업하는데 스피커 소음 …국민대서도 탄핵 찬반집회  수업하는데 스피커 소음 …국민대서도 탄핵 찬반집회 등록일2025.03.12 ▲ 한 대학, 두 목소리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진영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1일 서울 성북구의 국민대 정문에서는 탄핵 찬반 양측의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국민대 재학생과 민주동문회 회원 등 약 30명이 참여한 탄핵 촉구 집회가 오전 11시 먼저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자주북악이 명령한다, 윤석열을 파면하라'가 적힌 피켓을 들고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 내란세력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그러자 탄핵 반대 측 유튜버 등 일부가 이재명을 구속하라 , 이재명을 규탄한다 를 외치며 맞받았습니다. 신경전은 낮 12시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면서 격화했습니다. 재학생과 유튜버, 외부인 등 약 60명이 태극기를 들고 자유민주주의 만세 , 사기 탄핵 기각하라 등 구호를 외치자 정문 차도 건너편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국힘당 해체 , 윤석열 구속 을 외치며 응수했습니다. 경찰이 양측을 제지하며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서로 상대편 집회를 방해하고자 소음을 내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행정학과 23학번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바로 옆에 건물도 있어 수업도 이뤄질 텐데 왜 여기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며 당황스럽다. 의견 피력은 할 수 있지만 스피커로 소음까지 유발해야 하는지 의문 이라고 말했습니다.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국제경영학과 24학번 정 모 씨는 계엄 포고령을 쭉 읽은 뒤 어떤 맥락에서도 윤석열의 계엄은 민주적일 수 없다 며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부터 수호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반면 탄핵 반대 측의 재학생 류 모 씨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계엄은 엄중한 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된 고유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봐야 마땅하다 며 헌재는 반드시 계엄 정당성과 본질을 직시하고 불가피성을 고려해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광진구의 장로회신학대학교 앞에서도 이날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고,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규탄하고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교내에서 개최했습니다. 두 학교에선 별다른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가 탄핵 찬반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양측 간 충돌 사례도 발생하면서 서울대 총학생회는 학내 집회 예정 시 주최자 정보와 외부인 참석자 수 등을 기재한 '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해달라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김민규 총학생회장은 SNS 등에 올린 공지를 통해 학우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본부 측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며 안전 위협 및 소음 문제가 누적되지 않도록, 또한 외부인이 출입해 피해를 입는 사례를 막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동의서를 배포한다 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학내 구성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시설물을 훼손하는 것을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D리포트] 97% 넘게 폐사…수확철인데 '어린 멍게'만 [D리포트] 97% 넘게 폐사…수확철인데 '어린 멍게'만 등록일2025.03.07 지난해 여름 계속된 고온 속에 통영의 멍게는 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은 멍게들이 떨어지면서 회색의 양식 줄만 뜨거운 바다를 채웠습니다. 통통한 주황색 멍게가 가득해야 할 수확 철 하지만, 양식장에는 조그만 새끼 멍게들 뿐입니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 여파로 대부분 폐사해 일부 어린 멍게만 남아 있습니다. 햇멍게 출하 시즌을 맞아 1년 가운데 가장 북적여야 할 시기지만, 정작 수확해야 할 멍게가 없는 것입니다. [김민규/어민: 원래 지금은 작업해야 하는 시즌인데 멍게가 다 죽어서 작업할 게 없어서 햇멍게인 1년산 멍게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급한대로 지난 12월 다시 키우기 시작한 어린 멍게라도 채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성장이 더뎌 아직 성체의 4분의 1 크기에 불과한데다 물량까지 적어 어민들은 속이 타들어갑니다. 유례없는 집단 폐사로 통영의 멍게수협은 지난 2011년 공판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초매식까지 취소했습니다. [김태형/멍게수협 조합장: (통영 거제) 지역의 멍게 97% 이상이 폐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위판할 물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할 수 없이 초매식을 취소하고, 위판할 수가 없는 입장에 이르렀습니다.] 기후변화 여파로 뜨거워지는 바다, 사상 유례없는 집단 폐사까지 발생하면서 남해안 멍게양식 어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KNN 박명선, 영상취재: KNN 안명환) KNN 박명선
'관세 대응' 경제사절단과 미국행 최태원 위기도 기회도 있다 '관세 대응' 경제사절단과 미국행 최태원  위기도 기회도 있다 등록일2025.02.19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미국 워싱턴DC 공식 방문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19일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최 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 고 짧게 말했습니다.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합니다. 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신세계 김민규 부사장 등 26명입니다. 경제사절단은 관세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관세 대응' 경제사절단과 미국행 최태원 위기도 기회도 있다 '관세 대응' 경제사절단과 미국행 최태원  위기도 기회도 있다 등록일2025.02.19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미국 워싱턴DC 공식 방문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오늘(19일)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최 회장은 한국 반도체가 위기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 고 짧게 말했습니다.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합니다. 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신세계 김민규 부사장 등 26명입니다. 경제사절단은 관세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여러 통상 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늘이법' 급물살…교단에서는 우려도 '하늘이법' 급물살…교단에서는 우려도 등록일2025.02.18 &<앵커&> 정부와 국회가 학교 안전을 강화하고 관련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른바 하늘이 법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원 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전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살 초등학생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안타깝게 숨진 고 김하늘 양 사건. 사건 직후부터 더 이상의 이런 비극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김민규/고 김하늘 양 아버지(지난 12일) :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정부는 '하늘이법'을 만들어서 심신미약인 선생님들의 치료를.] 정부와 여당이 학교 안전 강화와 재발방지 마련을 위한 일명 '하늘이법'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정은 우선 전국 학교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경우 대면인계와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학교 안 사각지대에 CCTV도 설치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주호/교육부장관 : 정상적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을 교육 현장서 긴급하게 분리하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유명무실했던 교육청 심의위원회를 법제화해 직권 휴직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사가 폭력성을 보일 경우 긴급 대응팀을 파견해 긴급 분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조항을 두고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한섭/전교조 대변인 :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이 선생님들이 잠재적으로 사건을 일으킬 수 있는 피의자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교사가 병을 드러내고 치료받기 힘들도록 만들고, 교사에 대한 강제조치도 남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교사와, 타인에게 폭력성을 띠는 교사를 구분해 대처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김종미)
대한상의 경제사절단, 트럼프 행정부 만난다… 전략적 협력 논의 대한상의 경제사절단, 트럼프 행정부 만난다… 전략적 협력 논의 등록일2025.02.16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이 SK 전시 부스에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이번 주 미국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합니다. 사절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전 세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부 간 경제 협력 논의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는 19∼20일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사절단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대미 통상 아웃리치(대외 소통·접촉) 활동을 시작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민간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제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의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사절단 명단에는 최태원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신세계 김민규 부사장 등 총 26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대한상의 측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확인시키겠단 방침입니다. 실제로 한국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미국의 최대 그린필드 투자국이며, 2017년 이후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분야 등에 총 1,600억 달러(약 231조 원)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경제사절단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주요 의원들과 만나 관세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통상 정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사절단은 방문 첫날인 19일, 미국 의회 부속 도서관인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의 밤(Korea-US Business Night)'갈라 디너에도 참석합니다. 토마스 제퍼슨 빌딩은 1897년 개관한 미국 의회도서관 본관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정상급 리셉션을 개최해 온 장소입니다. 이번 갈라 디너에는 사절단을 비롯해 미국 상·하원 의원, 주지사, 내각 주요 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 기업과 주요 투자 주 관계자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20일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경제·산업 정책과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분야 협력, 완성차 및 부품 제조 시설 투자, 미국 차세대 원전 개발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등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SK 제공, 연합뉴스)
시청각실 미리 열어뒀다…'계획범죄' 집중 수사 시청각실 미리 열어뒀다…'계획범죄' 집중 수사 등록일2025.02.13 &<앵커&> 피의자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교사는 범행 3시간 전 학교를 무단이탈해 흉기를 미리 구매했고 또 빛과 소리가 차단된 시청각실을 범행 장소로 골랐습니다. 경찰은 계획 범죄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신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량에서 내린 여성이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5분쯤 지나 차량으로 돌아가는 여성의 손에 검은 비닐봉지가 들려 있습니다. 40대 교사 A 씨가 범행 약 3시간 전, 학교에서 2km 떨어진 마트에서 흉기를 사는 모습입니다. A 씨는 학교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화장실을 다녀오겠다 고 동료에게 말한 뒤 무단 외출해 흉기를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스스로 죽기 위해 범행 당일 흉기를 샀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범행대상과 장소를 적극적으로 물색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돌봄교실에서 나온 하늘 양을 학교 안에서도 빛과 소리 차단이 잘 되는 시청각실로 유인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윤성/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공개적인 자리나 이런 데에서 공격을 시도하면 아이가 운다거나 고함을 지른다거나 이렇게 되니까 범행의 용이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시청각실은 평소 잠겨 있는데 A 씨가 범행 전 열쇠를 미리 가져와 문을 연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육종명/대전서부경찰서장 : '학교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다. 3층 교무실에 있기 싫어서 잠겨 있는 시청각실을 열고 있었다'(라고 피의자가 진술했습니다.)] 하늘 양 아버지도 미리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처벌을 호소했습니다. [김민규/故 김하늘 양 아버지 :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어디서 구합니까. 해봐야 커터칼이겠죠. 아이들 갖고 다니는. 휴대전화 소리를 들었을 때 서랍을 여닫는 소리가 계속 들렸고요. 저는 그 안에 흉기를 숨겼을 거라고 100% 확신하고 이건 계획적인 범죄라고….] 경찰은 A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계획범죄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주 최운기 TJB, 영상편집 : 김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