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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 …주지훈·천우희와 한솥밥 문채원,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 …주지훈·천우희와 한솥밥 등록일2025.03.05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문채원이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엔터사업부(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는 5일 문채원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지닌 문채원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당사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된 문채원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 고 전했다. 블리츠웨이에는 주지훈, 천우희, 정려원, 윤박, 고두심, 소이현, 류현경 등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ebada@sbs.co.kr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월 15일 개봉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월 15일 개봉 등록일2024.07.30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오는 8월 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봉한다. 제작사 흥.픽쳐스는 개봉 일정 소식과 함께 영화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산업화 염원을 밝힌 육성도 공개됐다.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고두심은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 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 고 읊조렸다. 영화를 연출한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 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 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개봉에 앞서 8월 9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열며, 같은 날 오후 7시 VIP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 개 극장과 상영 협의 중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월 15일 개봉 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월 15일 개봉 등록일2024.07.30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오는 8월 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봉한다. 제작사 흥.픽쳐스는 개봉 일정 소식과 함께 영화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산업화 염원을 밝힌 육성도 공개됐다.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고두심은 식민지 청년의 분노를 안고 군인의 길을 택해 고향을 떠났지만, 고국의 전쟁 위기 상황에 그 길을 돌아와 뼈에 사무치는 경험을 했다 고 읊조렸다. 영화를 연출한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 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 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개봉에 앞서 8월 9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열며, 같은 날 오후 7시 VIP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 개 극장과 상영 협의 중이다. ebada@sbs.co.kr
'건국전쟁' 바통 이어받을까…박정희 영화 2편 잇달아 개봉 '건국전쟁' 바통 이어받을까…박정희 영화 2편 잇달아 개봉 등록일2024.07.07 ▲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포스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두 편이 올여름 극장가에 잇달아 선보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몰이할지 주목됩니다. 먼저 스크린에 오르는 건 오는 10일 개봉하는 손현우 감독의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입니다. '뮤지컬 박정희'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입니다. 뮤지컬컴퍼니에이가 제작한 이 뮤지컬은 2021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뮤지컬 박정희'를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는 게 배급사 측 설명입니다. 손 감독은 무대 안팎에 설치한 여덟 개의 카메라로 공연을 촬영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선 배우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찍어 표정 연기를 담아냈습니다. 육군 중령 시절의 박정희(신민호 분)가 육영수(김효선)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부터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일구는 과정을 거쳐 암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일대기를 다룹니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뮤지컬인 만큼 역사적 사실을 엄밀하게 고증하기보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데 주력한 느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을 국가적 영웅으로 보는 관점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가지만, 말년에 국민과 단절돼 독재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억누르는 모습과 같은 부정적 면모도 조명합니다. 쌀이 부족해 아카시아꽃을 섞어 밥을 지어 먹는 가난한 사람들을 육 여사가 찾아간 장면을 비롯해 1960∼1970년대의 기억을 가진 노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내용들도 나옵니다. 손 감독은 지난 3일 시사회에서 우리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들은 정말 열심히 사셨다 며 그들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다 고 말했습니다. 육 여사의 서거 50주기인 다음 달 15일에는 박 전 대통령 부부에 관한 윤희성 감독의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이 개봉합니다. 가수 김흥국이 설립한 흥.픽쳐스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다큐멘터리인 이 영화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기록 영상이 대략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이들의 삶을 극으로 재연한 영상입니다. 극영화에 해당하는 부분은 올 4월 촬영에 들어가 지난달 말 마무리했습니다. 배우 김궁과 양수아가 각각 박정희와 육영수를 연기했고, 고두심과 현석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젊은 시절인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 해방 정국과 6·25 전쟁을 거쳐 박 전 대통령이 주도한 산업화에 이르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 김구 선생,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백선엽 장군 등 역사적 인물도 조명합니다. 박 전 대통령에 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담고 있다는 게 제작사 측 설명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 관한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는 것은 '건국전쟁'의 흥행과 무관치 않다고 영화계에선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개봉한 김덕영 감독의 '건국전쟁'은 정치인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1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습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흥.픽쳐스 제공, 연합뉴스)
고두심, '김흥국 제작' 박정희 다큐 내레이션 맡는다 고두심</font>, '김흥국 제작' 박정희 다큐 내레이션 맡는다 등록일2024.07.03 배우 고두심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사 흥.픽쳐스는 이제 후반부 편집 작업에 돌입하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내레이션을 국민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맡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삶을 재연한 영상도 포함한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은 지난달 30일 촬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부부가 성장한 일제강점기 말부터 해방 정국과 6·25 전쟁을 거쳐 한국의 산업화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윤희성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이달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열어 첫선을 보인 뒤 다음 달 15일 극장 개봉합니다. 흥.픽쳐스를 설립한 가수 김흥국은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사실상 첫 다큐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며 그날 감격으로 펑펑 울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흥.픽쳐스 제공, 연합뉴스)
고두심, 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내레이션 참여 고두심</font>, 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내레이션 참여 등록일2024.07.0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고두심이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감독 윤희성)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3일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내레이션은 고두심과 현석이 맡기로 했다 고 밝혔다.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는 70% 실록 영상,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짜리 논픽션 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윤희성 감독에 따르면 영화 전반부는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가 성장하던 일제 강점기 말을, 중반부는 혼란스러웠던 해방 정국을, 후반부는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가 기여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담았다. 지난 4월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크랭크인해 문경, 온양, 옥천, 구미, 김천 직지사, 울릉도 등 전국을 누비며 76일간의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첫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내달 15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춰 극장에서 개봉한다. ebada@sbs.co.kr
'히어로는' 천우희 멜로 자신감 얻어…장기용과 호흡, 더할 나위 없었다 [일문일답] '히어로는' 천우희  멜로 자신감 얻어…장기용과 호흡, 더할 나위 없었다 [일문일답] 등록일2024.06.11 배우 천우희가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11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서 도다해 역으로 활약한 천우희의 인터뷰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천우희는 극 중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아 침입자에서 구원자로 '천의 얼굴' 활약을 펼쳤다. 천우희는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순식간에 장르를 넘나들었다. 사기꾼처럼 비춰진 초반부에는 천연덕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이입시켰다. 여기에 극 후반 본격적으로 그려진 멜로에서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캐릭터를 완성시켜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천우희는 비슷한 시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를 선보이며 글로벌 쌍끌이를 기록했다. '더 에이트 쇼'는 국내뿐 아니라 넷플릭스 TV쇼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또한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려 '천우희VS천우희', '5월은 천우희의 달'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 다음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이한 천우희의 일문일답이다. 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은 소감은?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해'를 완성시킬 수 있게 해 준 조현탁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매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며 애정과 응원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Q. 어떤 매력에 이끌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선택하게 됐는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자 내 최고 관심사인 가족을 작품으로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현대인의 결핍, 상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갔다. 등장인물 사이의 다양한 연대도 매력 포인트였다.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고,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Q. 작품의 영어 제목이 'The Atypical Family'다.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이라는 뜻인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이야기하고 싶은 가족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했는지? 복 씨 집안은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제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했고, 찜질방 패밀리는 피를 나눈 혈연이 아닌 서로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였다. 어딘가 결핍된 두 가족이 만나서 갈등과 봉합을 겪으며 상호 보완하게 된다. 초능력이나 혈연이 없더라도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같다. 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문 4위와 국내 드라마 화제성 2위 등 꾸준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완성도와 공감이 아닐까 한다. 대본, 연출, 배우,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고,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서사를 통해 공감할 지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전개 방식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Q. '도다해'를 연기하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는지? 극 초반에 진심인 듯 사기인 듯 마음을 읽기 어려운 다해 모습을 그리려고 집중했다. 다해의 전사가 드러날 때 시청자들이 깊게 이입하시려면 감정과 관계에 차곡차곡 레이어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장르는 판타지였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다해가 발에 땅을 붙이고 현실감을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작품 전체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Q. '다해'는 남을 속이지만 연민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접근했는지? 학창 시절 지독하게 외롭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다해가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왔을지 고민했다.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살아난 것에 대한 부채감과 의무감으로 일상을 무겁게 지탱해 왔고, 그런 감정들을 감추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초반에 다뤄진 현재 장면에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중후반 과거 장면에서는 다해의 이면을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끔 감정에 집중했다. Q. 제작발표회 때 어떤 수식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멜로 장인'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멜로 호흡이 어땠는지? 멜로는 할수록 재미있고, 생각보다 멜로를 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장기용 배우와 첫 호흡이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용 씨는 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선이나 감정선을 편안하게 상의했다. 성향과 태도가 잘 맞아서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었다. 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정말 따뜻한 사람들만 모인 현장이었다. 축복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만든 원동력은 감독님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찍는 장면일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행복했다. 모든 배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의 촬영은 '쿵! 하면 짝!'이었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분이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다. Q. 설정이 신선한 작품인데,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는지? 타임 워프라는 설정이 있어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1인 2역을 해야 했고, 모두가 한 장면을 여러 번 연기해야 했다. 특히 나는 장기용 배우의 대역분과도 많은 장면에서 감정을 만들고 연기를 함께 해야 했는데, 낯설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Q. 초능력이 없는 '다해'에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지, 그리고 천우희는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 다해에게는 이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혹'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다해가 매 순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해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천우희는 공간이동 능력을 갖고 싶다. 촬영 현장으로도 수월하게 가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 Q. '더 에이트 쇼'와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넷플릭스 국내외 쌍끌이를 하며 5월을 보낸 소감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번 출연작들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다행히 매번 다른 장르,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다. 대중에게 여러 재미와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징크스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려고 한다. Q. '이로운 사기', '멜로가 체질', '곡성', '한공주'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때문에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모습은? 연기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라는 인간, 나라는 배우가 더욱 깊이 있고 넓은 시각을 갖길 바란다. 흥미롭고 다양하며 평범하지 않은 인물에 늘 눈길이 먼저 간다. 늘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 '안 해본 것'이다. Q. 드라마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도다해가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다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 Q. '다해'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행복해! [사진 제공: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히어로는' 천우희 멜로 자신감 얻어…장기용과 호흡, 더할 나위 없었다 [일문일답] '히어로는' 천우희  멜로 자신감 얻어…장기용과 호흡, 더할 나위 없었다 [일문일답] 등록일2024.06.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천우희가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끝낸 소회를 밝혔다. 11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서 도다해 역으로 활약한 천우희의 인터뷰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천우희는 극 중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아 침입자에서 구원자로 '천의 얼굴' 활약을 펼쳤다. 천우희는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순식간에 장르를 넘나들었다. 사기꾼처럼 비춰진 초반부에는 천연덕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이입시켰다. 여기에 극 후반 본격적으로 그려진 멜로에서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캐릭터를 완성시켜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천우희는 비슷한 시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를 선보이며 글로벌 쌍끌이를 기록했다. '더 에이트 쇼'는 국내뿐 아니라 넷플릭스 TV쇼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또한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려 '천우희VS천우희', '5월은 천우희의 달' 등 숱한 화제를 낳았다. 다음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이한 천우희의 일문일답이다. 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은 소감은?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해'를 완성시킬 수 있게 해 준 조현탁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매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며 애정과 응원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Q. 어떤 매력에 이끌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선택하게 됐는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자 내 최고 관심사인 가족을 작품으로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현대인의 결핍, 상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갔다. 등장인물 사이의 다양한 연대도 매력 포인트였다.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고,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Q. 작품의 영어 제목이 'The Atypical Family'다.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이라는 뜻인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이야기하고 싶은 가족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했는지? 복씨 집안은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제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했고, 찜질방 패밀리는 피를 나눈 혈연이 아닌 서로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였다. 어딘가 결핍된 두 가족이 만나서 갈등과 봉합을 겪으며 상호 보완하게 된다. 초능력이나 혈연이 없더라도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같다. 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문 4위와 국내 드라마 화제성 2위 등 꾸준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완성도와 공감이 아닐까 한다. 대본, 연출, 배우,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고,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서사를 통해 공감할 지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전개 방식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Q. '도다해'를 연기하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는지? 극 초반에 진심인 듯 사기인 듯 마음을 읽기 어려운 다해 모습을 그리려고 집중했다. 다해의 전사가 드러날 때 시청자들이 깊게 이입하시려면 감정과 관계에 차곡차곡 레이어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장르는 판타지였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다해가 발에 땅을 붙이고 현실감을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작품 전체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Q. '다해'는 남을 속이지만 연민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접근했는지? 학창 시절 지독하게 외롭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다해가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왔을지 고민했다.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살아난 것에 대한 부채감과 의무감으로 일상을 무겁게 지탱해 왔고, 그런 감정들을 감추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초반에 다뤄진 현재 장면에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중후반 과거 장면에서는 다해의 이면을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끔 감정에 집중했다. Q. 제작발표회 때 어떤 수식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멜로 장인'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멜로 호흡이 어땠는지? 멜로는 할수록 재미있고, 생각보다 멜로를 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장기용 배우와 첫 호흡이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용 씨는 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선이나 감정선을 편안하게 상의했다. 성향과 태도가 잘 맞아서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었다. 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정말 따뜻한 사람들만 모인 현장이었다. 축복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만든 원동력은 감독님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찍는 장면일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행복했다. 모든 배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의 촬영은 '쿵! 하면 짝!'이었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분이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다. Q. 설정이 신선한 작품인데,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는지? 타임 워프라는 설정이 있어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1인 2역을 해야 했고, 모두가 한 장면을 여러 번 연기해야 했다. 특히 나는 장기용 배우의 대역분과도 많은 장면에서 감정을 만들고 연기를 함께 해야 했는데, 낯설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Q. 초능력이 없는 '다해'에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지, 그리고 천우희는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 다해에게는 이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혹'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다해가 매 순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해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천우희는 공간이동 능력을 갖고 싶다. 촬영 현장으로도 수월하게 가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 Q. '더 에이트 쇼'와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넷플릭스 국내외 쌍끌이를 하며 5월을 보낸 소감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번 출연작들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다행히 매번 다른 장르,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다. 대중에게 여러 재미와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징크스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려고 한다. Q. '이로운 사기', '멜로가 체질', '곡성', '한공주'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때문에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모습은? 연기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라는 인간, 나라는 배우가 더욱 깊이 있고 넓은 시각을 갖길 바란다. 흥미롭고 다양하며 평범하지 않은 인물에 늘 눈길이 먼저 간다. 늘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 '안 해본 것'이다. Q. 드라마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도다해가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다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 Q. '다해'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행복해! [사진 제공: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미우새' 라미란, '극 중 아들' 류준열→이도현과 여전한 친분…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불러 '미우새' 라미란, '극 중 아들' 류준열→이도현과 여전한 친분…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불러 등록일2024.01.2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라미란이 차세대 국민 엄마로 불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는 라미란에게 너무 예쁘다. 대학생 같다 등의 칭찬을 건넸고, 라미란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보던 신동엽은 라미란에 대해 고두심 씨를 이을 차세대 국민 엄마로 불리고 있다 라고 소개했다. 이에 라미란은 아까 대학생 같다고 하셨는데 바로 국민 엄마라니 무슨 말이냐 라고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앞서 작품에서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아들로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극 중 아들들과 연락하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응답하라의 두 아들은 지금까지 잘 연락하고 있다. 특히 재홍이는 애교가 많아서 딸 같은 아들인데 연락도 자주 하고 가끔 보기도 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작품에서 아들로 나왔던 이도현은 군대를 갔다며 군대에서도 꾸준히 연락을 준다. 그런데 꼭 어머니 어머니 한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라미란은 사실 아들로 나온 배우들이랑 몇 살 차이 안 난다. 11살, 9살 차이다.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하는데 이게 선긋기를 하는 건지 라며 나중에 멜로를 할 수도 있으니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계속 어머니라고 부른다 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 대통령 박애는 민주사회 기초 …기부·나눔단체 초청해 성금 윤 대통령  박애는 민주사회 기초 …기부·나눔단체 초청해 성금 등록일2023.12.04 ▲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를 마친 뒤 탤런트 고두심 등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기부·나눔 단체 14곳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들을 뵈니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기쁘다 며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나누고 베푸는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 기초 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눔과 기부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자녀에게도 가르치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일 훌륭한 교육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함께 나누는 것 이라며 공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복지 제도도 우리 봉사·기부 단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잘 보고 이분들의 부족한 부분을 같이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간담회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동행,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드뱅크(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해비타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상 가나다순) 관계자와 기부자 등 30여명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