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프로그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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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한예리 출연작품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한예리 스타채널》입니다.

프로그램4
녹두꽃 녹두꽃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9. 04. 26 ~ 2019. 07. 13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10

기획의도

흰 옷의 백성들이 죽창을 들고 모여드니 앉으면 죽산(竹山)이요, 서면 백산(白山)이라! 전설이 된 미완의 혁명, 동학농민항쟁! 1894년 조선 강토를 피로 물들인 동학농민항쟁은 단순한 반란이 아니라 봉건의 한 시대를 마감하고 근대의 신새벽을 열어젖힌 전환기적 사건이었다.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이라는 믿음으로 자유와 평등, 민족 자주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다. 미완(未完)의 혁명이기도 했다. 전봉준의 지휘 아래 서울로 진격하던 혁명군은 공주 우금티 전투에서 조일연합군의 막강한 화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살아남아 3?1 운동으로, 항일독립투쟁으로, 4?19로, 유월항쟁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다.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고 믿었던 선조들의 우렁찬 사자후! 이 드라마는 '동학'하면 떠오르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니다. 항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궤도를 이탈해버린 민초들의 이야기다. 혁명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겨눠야 하는 이복형제가 써내려가는 애증과 영욕의 드라마다.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하고 스러져간 무명전사들, 혁명과 반혁명이 교차하는 와중에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았던 갑오년의 위대한 백성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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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479
베를린영화제 오늘 개막…봉준호 '미키 17' 주목 베를린영화제 오늘 개막…봉준호 '미키 17' 주목 등록일2025.02.13 ▲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최고 화제작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SF 영화 '미키 17'입니다.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오는 15일 상영됩니다. 경쟁 부문은 아니지만, 봉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휩쓴 뒤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데다 톱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아 경쟁 부문 초청작들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고 소개했습니다. 국내에서 28일 개봉하는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패틴슨과 나오키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베를린의 '단골' 홍상수 감독은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일 첫선을 보입니다. 30대 시인이 여자친구 부모님의 저택에 처음 방문하며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으며 최근 임신설이 제기된 홍 감독의 연인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습니다. 홍 감독은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처음 베를린 무대를 밟은 이래 총 12편의 작품을 이 영화제에서 상영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6년 연속 초청됐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김민희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감독상), '인트로덕션'(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여행자의 필요'(심사위원대상)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 신작으로 비로소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쥐게 될지 주목됩니다. 베를린 스페셜 부문에 초청된 민규동 감독의 '파과'는 16일 관객을 만납니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배우 이혜영이 젊은 남자 킬러(김성철 분)에 쫓기는 60대 킬러로 변신했습니다. 이혜영이 베를린 레드 카펫을 밟는 것은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5)으로 초청된 이후 40년 만입니다. 이 밖에도 강미자 감독이 연출하고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은 포럼 익스펜디드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한예리X김설진 '봄밤', 베를린국제영화제서 2월 14일 첫 공개 한예리</font>X김설진 '봄밤', 베를린국제영화제서 2월 14일 첫 공개 등록일2025.02.1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예리, 김설진 주연의 영화 '봄밤'이 오는 2월 14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봄밤'은 실의에 빠져 알코올중독에 빠진 '영경'과 희귀난치성질환인 류머티즘 환자 '수환'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 서로를 발견하는 애처로운 드라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받아 기대를 모으는 '봄밤'은 현지시간 2월 14일 저녁 9시 30분 Arsenal 1에서 첫 상영을 시작으로, 2월 15일(토) Cubix 8에서 프레스 및 산업 관계자 대상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2월 20일(목) Delphi Filmpalast, 2월 22일(토) Cinema Betonhalle@Silent Green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Arsenal 1과 Delphi Filmpalast, Cinema Betohalle@Silent Green에서의 상영 후에는 강미자 감독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이며 베를린 현지 관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이 기대되고 있다. 상영과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베를린영화제 상영을 일정을 공개함과 동시에 흑백의 포스터도 공개했다. 두 인물의 처절한 순간을 담아내며 AT LAST, SORROW WILL REVIVE US. LET THE TEARS FALL(마침내 슬픔이 우리를 건질 것이니, 눈물이여 흐르라 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한다. 어둠 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인물의 모습은 영화가 담고자 하는 '처참한 사랑'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ebada@sbs.co.kr
한예리X김설진 '봄밤',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한예리</font>X김설진 '봄밤',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등록일2025.01.2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예리와 무용가 김설진이 주연한 영화 '봄밤'이 2025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봄밤'은 실의에 빠져 알코올중독에 빠진 '영경'과 희귀난치성질환인 류머티즘 환자 '수환'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 서로를 발견하는 애처로운 드라마다. 포럼 섹션은 영화 매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해당 섹션을 이끄는 프로그래머 바바라 웜(Barbara Wurm)은 다양한 영화 형식을 탐구하는 포럼은 컬트와 상업을 넘어서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고,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 시대의 변화를 바라보는 현대 영화를 보여준다 라며 금년 포럼 섹션의 주제 의식을 설명했다. 강미자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봄밤'은 동명의 단편소설과 시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영경' 역의 배우 한예리와 '수환' 역의 배우 김설진이 그리는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으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예리는 2008년 강미자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에서 연변의 중학생 숙이 역을 맡은 바 있으며, 16년 만에 재회한 이번 작품에서는 '영경' 역을 통해 깊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배우이자 현대무용가인 김설진은 류머티즘 환자 '수환' 역으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고통 속에서도 섬세한 움직임을 그려내며 영화의 깊이를 더했다. 올해 제75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며, 상영시간표와 전체 프로그램은 2월 4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9회 부산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봄밤'은 2025년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현진쑈 문명의 끝',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영화가 된 백현진 '백현진쑈 문명의 끝',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영화가 된 백현진 등록일2024.10.30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개막작으로 박경근 감독의 신작인 '백현진쑈 문명의 끝'을 선정했다. '백현진쑈 문명의 끝'은 지난 2023년 동시대 예술가의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Sync Next) 23'의 12개 공연 중 하나로 선보였던 실험적 연극의 기록 영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이다. 이 작품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백현진의 불안정하고 애매모호한 내면을 연출의 핵심요소로 사용해, 다큐멘터리나 픽션이라는 장르로 구분할 수 없는 실험적 형식으로 구성했다.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 음향 엔지니어, 화가, 설치 미술가, 비디오 아티스트, 퍼포먼스 아티스트, 배우, 시인, 연출가로 활동하는 백현진이 제작을 맡고, 박경근 감독이 연출로 참여하여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추구해 온 거침없는 도전과 한국 독립영화의 정신에 잘 부합하는 작품이다. 영화를 연출한 박경근 감독은 영화 '청계천 메들리', '철의 꿈', '군대'와 다수의 미술 전시를 통해 독창적 영상 언어를 구사하며 한국 영화와 미술계의 다양성에 기여해 온 바 있다. 백현진의 즉흥성과 변주에 조응하는 감독의 연출 방식도 흥미롭지만, 공연에 등장하는 무용수, 배우, 음악가, 코미디언 등의 몰입도 충만한 현장 연기를 영상으로 만나는 지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외에도 종잡을 수 없는 문상훈과의 토크쇼, 가수 장기하, 배우 김고은, 김선영, 한예리가 보여주는 무대 연기는 격정적이고 폭발하는 에너지로 가득하다. 11월 5일 오전 11시 아트나인에서 진행될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백현진쑈 문명의 끝' 박경근 감독과 주연 배우 백현진이 참여해 자세한 작품 소개뿐 아니라 개막작 선정 소회와 기대감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경쟁독립영화제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 이래 2024년 50주년을 맞는다. 시상 중심의 행사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50회를 맞는 영화제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최초이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을 발표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6일(금)까지 9일간 CGV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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