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22. 06. 03 ~ 2022. 07. 23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00:
누구에게나 인생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은 불현듯 찾아온다. 그 순간의 선택은 인생을 빛나게도 하고, 흐려지게도 한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인생 방향에 후회가 없는가. 그 방향을 택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가. 이 드라마는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된 성공을 꿈꿔온 여자가 한 청년과의 사랑으로 인생을 수정하고, 한 번도 제대로 사랑한 적 없던 자신을 비로소 사랑하게 되는, 아프지만 설레는, 시리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잘못된 선택, 인생의 방향이 심하게 틀어졌다. 후회 대신 독해졌다, 다 가져야겠다고. '완벽한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스타변호사 오수재. '성공한 여자'를 얘기할 때, 으레 붙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나쁜년, 미친년, 독한년, 싸가지 없는 년, 재수없는 년, 그러니 시집을 못 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못난 것들, 멍청한 것들, 찌질한 것들, 그러니 성공을 못 하지. 지난 10년을, 그렇게 달려왔다. 아니, 어쩌면 서른일곱 해를 그렇게 달려왔는지도. 잘못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인생의 방향은 심하게 틀어졌지만 잘못됐다 여긴 적 없고, 돌아가려 한 적도 없다. 그럴 새가 어딨어, 다 가져야지, 올라서야지, 그게 나를 지키는 유일한 힘인데. 그녀의 세상 밖, 멀리서 돌아온 로스쿨 학생, 공찬. “저, 교수님 좋아해요.” 말도 안 된다, 어이없다, 그런데 설렌다, 미쳤나보다. 10년을 달려 '완벽한 성공'에 다가서려는 순간,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나는데. 로스쿨 학생, 공찬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건다. 왜 당신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건가요. 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가요. 설렘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다. 그간의 시간들은 낱낱이 비수가 돼서 돌아오고 나락에 떨어진 그녀에게, 공찬이 손을 내민다.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해왔는지. 견고한 울타리에 갇혀 얼마나 부질없는 것에 매달렸는지. 충격과 고통, 치욕과 후회가 뒤섞여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데. 공찬이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손을 내민다. 당신은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에요, 더 이상 자신을 버리지 말아요, 나를 믿어요, 그 손을 잡고 싶다.
방송 시작일
2021. 09. 17 ~ 2021. 11. 06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00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자기 자신을 마주한 충격에 심장마비가 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멘탈이 센 두 도플갱어가 마주하면? 아마 그 둘은 각자 다르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 “내가 너였다면”이라는 말로 훈수를 두며 서로의 이빨 빠진 삶을 끼워 맞춰 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고. 한 번쯤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 수 있다면. 혹은 지금보다 돈이 많았다면, 빽이 있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인생 역전이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 그렇다. 지금도 수많은 버전의 왕자와 거지 이야기들이 계속 재생산되고 있는 이유다. 그런데...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냥, 지금의 내가 조금 더 괜찮았으면 하는 것 아닌가? 내가 왕자가 된들, 지금의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여는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싸가지 성질머리의 흙수저 비리검사가 교통사고를 통해 재벌가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스펙이 모자라 하고 싶은 걸 못했던 여자는, 성질이 모자라 하고 싶은 말을 못했던 여자의 자리로 가서, 스펙이 모자랐던 자만이 갖고 있는 능력으로 갑을 이겨버리는 카타르시스를 보여주고, 더불어 사랑도 쟁취할 것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슈퍼맨도 셔츠를 찢기 전까진 평범한 회사원이었듯, 꼭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나를 말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드라마가 되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방송 시작일
2022. 06. 03 ~ 2022. 07. 23
방송 요일,시간
금
토
누구에게나 인생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은 불현듯 찾아온다. 그 순간의 선택은 인생을 빛나게도 하고, 흐려지게도 한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인생 방향에 후회가 없는가. 그 방향을 택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가. 이 드라마는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된 성공을 꿈꿔온 여자가 한 청년과의 사랑으로 인생을 수정하고, 한 번도 제대로 사랑한 적 없던 자신을 비로소 사랑하게 되는, 아프지만 설레는, 시리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잘못된 선택, 인생의 방향이 심하게 틀어졌다. 후회 대신 독해졌다, 다 가져야겠다고. '완벽한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스타변호사 오수재. '성공한 여자'를 얘기할 때, 으레 붙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나쁜년, 미친년, 독한년, 싸가지 없는 년, 재수없는 년, 그러니 시집을 못 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못난 것들, 멍청한 것들, 찌질한 것들, 그러니 성공을 못 하지. 지난 10년을, 그렇게 달려왔다. 아니, 어쩌면 서른일곱 해를 그렇게 달려왔는지도. 잘못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인생의 방향은 심하게 틀어졌지만 잘못됐다 여긴 적 없고, 돌아가려 한 적도 없다. 그럴 새가 어딨어, 다 가져야지, 올라서야지, 그게 나를 지키는 유일한 힘인데. 그녀의 세상 밖, 멀리서 돌아온 로스쿨 학생, 공찬. “저, 교수님 좋아해요.” 말도 안 된다, 어이없다, 그런데 설렌다, 미쳤나보다. 10년을 달려 '완벽한 성공'에 다가서려는 순간,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나는데. 로스쿨 학생, 공찬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건다. 왜 당신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건가요. 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가요. 설렘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다. 그간의 시간들은 낱낱이 비수가 돼서 돌아오고 나락에 떨어진 그녀에게, 공찬이 손을 내민다.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해왔는지. 견고한 울타리에 갇혀 얼마나 부질없는 것에 매달렸는지. 충격과 고통, 치욕과 후회가 뒤섞여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데. 공찬이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손을 내민다. 당신은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에요, 더 이상 자신을 버리지 말아요, 나를 믿어요, 그 손을 잡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