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얼'프로그램 정보
스토브리그 스토브리그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9. 12. 13 ~ 2020. 02. 14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00

기획의도

1.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 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줄 것이다. 3. 오피스물 같은 전쟁 드라마다.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는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익숙한, 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지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하게 되기를 바라며. 4.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드라마다. 프로스포츠는 가혹하다. 꼴찌 팀은 그들이 꼴찌라는 것을 전 국민이 알 수 있다. 그 팀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어깨가 처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경험을 해봤는가. 처음부터 꼴찌였던, 벗어나려 발버둥을 쳐도 꼴찌였던 이들은 꼴찌에서 2등만 해도 웃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어딘가 존재하는 꼴찌들이 기죽지 않는 판타지를 꿈꾸며 이 이야기를 쓰고 있다.

프로그램2
에이스 에이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5. 08. 04 ~ 2015. 08. 05
방송 요일,시간 화 23:15~01:25

기획의도

사람들은 아플 때 병원을 찾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땐 법에 기댄다. 하지만 그 법이 진정 보호해주는 게 이 사회에 남아있는 정의인지, 정의로서 군림하는 권력인지 모호할 때가 많다. 가형우 변호사는 법으로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그는 돈으로, 권력으로, 빽으로 구해준다. 그런 이상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 역설적이게도 그런 우리들을 구해줄 대안은 여전히 권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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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19. 12. 13 ~ 2020. 02. 14
방송 요일,시간 금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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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구 드라마다. 프로야구 경제적 효과 2조원, 프로야구 관중 800만 시대, 역동적인 그라운드, 진한 땀 냄새에 열광하는 프로야구 팬들의 취향 저격하는 이야기. 2. 야구 드라마 같은 오피스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이야기다. 프로 스포츠의 조연인 프런트를 쫓아가는 이 드라마는 사실 그들이 단순 그림자가 아닌 겨울 시즌의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줄 것이다. 3. 오피스물 같은 전쟁 드라마다.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는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익숙한, 아름다운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지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를 지켜볼 수밖에 없고 응원하게 되기를 바라며. 4.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드라마다. 프로스포츠는 가혹하다. 꼴찌 팀은 그들이 꼴찌라는 것을 전 국민이 알 수 있다. 그 팀의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팀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어깨가 처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경험을 해봤는가. 처음부터 꼴찌였던, 벗어나려 발버둥을 쳐도 꼴찌였던 이들은 꼴찌에서 2등만 해도 웃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어딘가 존재하는 꼴찌들이 기죽지 않는 판타지를 꿈꾸며 이 이야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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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408
미 세관당국, 한국산 세탁기 등 관세 회피 의혹 사실무근 판단  미 세관당국, 한국산 세탁기 등 관세 회피 의혹 사실무근 판단 등록일2025.10.16 ▲ 8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의 한 소매 매장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진열돼 있다. 한국산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이 미국 수입 관세를 회피했다는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판단을 미국 연방정부의 주무기관이 내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의혹은 미국에 본사를 둔 생활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GE 어플라이언시즈'의 현재 모회사인 중국의 하이얼 등을 대상으로 제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전제품들의 신고 가격이 과소 신고되고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서 월풀은 수입 서류들로부터 생성된 연방정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전제품들의 세관 신고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신고가격이 '언더밸류', 즉 실제 가격보다 낮은 표시 금액을 서류에 기재하는 행위 수법으로 낮춰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일부 관세 전문가들은 실제로 관세 회피를 위한 언더밸류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 데이터 입력 오류나 중복 집계 오류 등일 공산이 크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이번에 세관국경보호국(CBP)도 똑같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월풀이 지목했던 업체 중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신문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GE 어플라이언시즈는 잘 운영되는 기업이라면 이 데이터를 사용할 때의 한계를 이해할 것 이라며 월풀이 이를 오용했을 뿐만 아니라 경쟁에 유리하도록 무기화하려고 시도한 것은 불행한 일 이라고 월풀을 비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中 '표준전쟁' 올인…美·유럽 맞서 글로벌 제조업 재편 추진 中 '표준전쟁' 올인…美·유럽 맞서 글로벌 제조업 재편 추진 등록일2025.09.18 중국이 글로벌 제조업 재편을 염두에 두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내 영향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저가 제품 생산 중심지였던 중국이 그동안 기술 표준을 주도해온 유럽과 미국에 도전하는 것으로, 이제 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기술 표준을 먼저 정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먼저 개발한다는 차원을 넘어 &'시장의 룰&'을 선점함으로써 경쟁자들을 자기 규격안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적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 선점 효과는 물론 글로벌 수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뿐더러 특허 또는 라이선스 수익도 챙길 수 있는데, 미국 인텔, 독일 지멘스 등이 대표적인 기술 표준 주도 기업들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 최고 표준 설정 기구 ISO의 워킹그룹·기술위원회·소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미국과 독일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독일 표준화협회(DIN)는 SCMP에 &'중국이 최근 몇 년 새 국제 표준화, 특히 미래 지향적인 주제와 관련한 논의에 참여를 확대해왔으며 이는 중국 주도의 글로벌 표준 증가 추세로 이어진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말 기준 중국이 1천337개 국제 표준을 주도했고, 이는 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전체 표준의 5%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2024년 ISO에서만 중국이 142개 표준을 주도해 전체 1천533개 ISO 표준의 9% 수준으로 늘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가장 최근 사례로 항공우주·전자·신에너지·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소재 나노다이아몬드, 자율주행 테스트 시나리오와 관련돼 중국 주도로 ISO 표준이 발표됐고, IEC의 노인 케어 로봇에 대한 국제 표준 제정에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이에 독일 기계공학산업협회는 &'중국이 국제 표준화를 자국 경제 정책상의 이익을 실현하는 도구로 활용한다&'면서 &'아예 중국 당국이 나서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 우위 확보를 노린다&'고 짚었습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대학, 기업이 모두 힘을 합쳐 미국·유럽과의 표준전쟁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중국은 2023년 &'표준화 인재 육성 행동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15개 이상의 대학이 참여하는 60개 이상의 국제표준화 혁신팀이 구성돼 국제 기술 표준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에 대해서는 국제 표준을 얼마나 발표하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 경쟁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 하이얼은 현재 연구개발센터만 10곳을 운영하면서 국제 표준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고, 이를 통해 하이얼은 세계적으로 가전제품 특허의 70%를 점유할 정도이고 10년 만에 저가 가전제품의 이미지를 벗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관세 폭탄' 피하자…GE가전공장, 美에 4조원 투자 '관세 폭탄' 피하자…GE가전공장, 美에 4조원 투자 등록일2025.08.14 가전제품 생산기업인 GE어플라이언스가 미국 행정부의 관세 충격을 완화하고자 향후 5년간 30억 달러(약 4조1천376억원)을 투자해 중국, 멕시코 등에 있는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길 계획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GE어플라이언스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투자 전략을 내놓고 중국과 멕시코에 있는 냉장고, 가스레인지, 온수기 생산 시설을 미국 켄터키주, 조지아주, 앨라배마주, 테네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5개 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GE어플라이언스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공장 현대화는 물론 일자리 1천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GE어플라이언스는 내다봤습니다. 지난 6월 GE어플라이언스는 4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중국에서 생산하던 세탁기 생산시설을 미국 켄터키주로 옮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투자 계획은 이날 발표된 전체 투자계획에 함께 포함됐습니다. GE어플라이언스는 이번 투자가 미국 내 공장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케빈 놀런 GE어플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관세로 인해 지금 미국 내 (생산시설) 건설이 좋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미국 제조업에 우리보다 많이 투자한 가전 기업은 없다&'며 &'이번 계획은 미국 제조업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미래에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GE어플라이언스는 중국 하이얼이 지난 21016년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 부문을 인수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폭탄과 투자 유치 압박 등으로 인해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대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WSJ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내 시설 확장에 집중하느라 일본 제2공장 착공이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판매 의약품을 미국에서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후 대미 투자 계획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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