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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도마 결선 진출 성공…결선에서 안창옥과 남북 대결 여서정, 도마 결선 진출 성공…결선에서 안창옥과 남북 대결 등록일2024.07.29 ▲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단체전 평균대 연기 후 활짝 웃는 여서정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이 주종목 도마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서정은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14.183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서정은 15.300점으로 1위에 오른 미국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 등 4명의 선수에 이어 전체 5위에 올라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마 종목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던 여서정은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북한 기계 체조의 간판 안창옥은 여서정과 같은 14.183점을 기록한 뒤 채점 규정에 따라 6위가 돼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서정과 안창옥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도마 결선에서 남북 대결을 펼치며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여서정은 평행봉에서는 12.700점으로 전체 44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여서정과 엄도현, 이연서, 이다영, 신솔이가 팀을 이뤄 36년 만에 단체전에 나선 여자 체조 대표팀은 최종 점수 152.496점으로 12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호, 기계체조 종합 선수권 남자부 3관왕 등극 이준호, 기계체조 종합 선수권 남자부 3관왕 등극 등록일2023.12.02 ▲ 기계체조 남녀 개인종합 1위 이준호와 신솔이(중앙) 남자 기계체조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이준호가 3관왕에 오르고 2023년을 화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준호는 2024년 국가대표 및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11월 30일∼12월 오늘(2일) 사흘간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기계체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종합(80.900점), 평행봉(13.800점), 철봉(14.100점) 세 종목을 휩쓸었습니다. 이준호는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으로 이뤄진 남자 기계체조 6개 종목을 고루 잘 뛰는 선수입니다. 지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남자 기계체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위에 머물러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못합니다. 대신 이준호는 국제체조연맹이 배분한 국가별 쿼터에 따라 개인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 남자 개인종합 경기에 출전합니다. 여자부에서는 신솔이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에서 52.675점을 획득해 이윤서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솔이, 이윤서와 엄도현, 여서정을 앞세운 한국 여자 체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에 올라 내년 파리 올림픽 단체전 티켓을 극적으로 따냈습니다. 한국 여자 체조가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는 건 1988년 서울 대회 이래 36년 만입니다. 대한체조협회는 종합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남녀 12명을 내년 국가대표 및 후보 선수로 선발했습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남자 고등부 7관왕을 달성하고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도 개인종합 3위, 마루운동 1위에 오른 문건영도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국 여자체조, 파리행 막차…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 한국 여자체조, 파리행 막차…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 등록일2023.10.03 ▲ 여서정, 엄도현, 이윤서, 신솔이, 이다영(왼쪽부터) 한국 여자 기계체조가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이윤서, 여서정, 신솔이, 엄도현, 이다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스포츠 팔레이스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예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7.297점을 획득해 참가 24개국 중 1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단체전 1∼3위인 미국, 영국, 캐나다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먼저 배분했고, 세 나라를 제외한 올해 세계선수권 상위 9개 팀에 나머지 출전권을 줍니다. 이에 따라 오늘(3일) 단체전 예선에서 1위 미국, 2위 영국 등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두 나라를 빼면 우리나라는 9위로 상승해 파리행 막차를 탔습니다. 한국 여자 체조가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는 건 1988년 서울 대회 이래 36년 만입니다. 그동안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한국 여자 체조 선수들은 FIG가 국가별로 할당한 개인 자격으로 1∼2명씩 올림픽 개인 종목에만 출전했습니다. 여자 체조와 달리 남자 체조 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9위 안에 들지 못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이어오던 8회 연속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을 멈췄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개인 종목별 결선 진출자 선발을 겸한 단체전 예선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516점을 받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7일 오후 9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남자는 4위 여자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남자는 4위 등록일2023.06.17 ▲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서 은메달 획득한 여자대표팀 한국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서정(제천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이다영(한국체대), 임수민(경기체고) 6명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끝난 단체전에서 160.095점을 획득해 중국(163.52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FIG)의 방침에 따라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예선 대회로 치러집니다. 남자 단체전에는 5장, 여자 단체전에는 4장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달렸습니다. 여자 단체전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에 팀당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가장 나쁜 성적을 제외한 세 선수의 성적을 종목별로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날 끝난 남자 단체전에서 이준호(전북도청), 이정효(국군체육부대), 류성현·간현배·김재호(이상 한국체대), 배가람(인천광역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45.561점에 머물러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8위 이내 들었기에 이번 아시아선수권 성적과 관계없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합니다. 2023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는 9월 30일∼10월 8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립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단체전 9위 이내 입상해야 내년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습니다. 전 종목에 능한 여자 체조의 새 간판 신솔이는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에서 3위(53.499점)를 차지해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7∼18일 이어지는 아시아선수권 종목별 결선에서 류성현(마루운동·평행봉), 이정효(링), 이준호(링·도마), 김재호(도마)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신솔이가 4개 종목 결선에 모두 오른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도마)과 이윤서(마루운동·이단평행봉)도 시상대의 주인공을 노립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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