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혁'프로그램 정보
꽃선비 열애사 꽃선비 열애사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3. 03. 20 ~ 2023. 05. 16
방송 요일,시간 월,화 22:00~23:15

기획의도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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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2
앨리스 앨리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8. 28 ~ 2020. 10. 24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10

기획의도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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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꽃선비 열애사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3. 03. 20 ~ 2023. 05. 16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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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
주군을 뵈옵니다 …'꽃선비 열애사' 강훈, 려운 지키는 파수꾼이었다 '대반전'  주군을 뵈옵니다 …'꽃선비 열애사' 강훈, 려운 지키는 파수꾼이었다 '대반전' 등록일2023.04.1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 려운을 지키는 파수꾼은 강훈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10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집계 기준 시청률 4.0%, 최고 시청률 5.3%를 차지, 휘몰아치는 계책과 화룡점정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 중 강산(려운)은 윤단오(신예은)가 이창(현우) 앞에서 과거 자신을 구한 일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윤단오의 목을 조르던 이창은 겁박을 멈춘 채 윤단오에게 하사품을 수여하고 가끔 입궐해 세상 이야기를 해달라 며 친절을 베풀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화원에 돌아온 뒤 강산은 윤단오가 아무 탈이 없는 것에 안심했고, 내가 죽기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알아? 또다시, 내 사람을 잃는 거 라고 얘기해 심쿵함을 안겼다. 이에 윤단오는 그런 눈빛과 그런 말들이요. 얼마나 사람 마음을.. 울렁거리게 한다고요! 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유발했다. 다음 날 김시열(강훈)은 강산의 방에 들어가 궁궐도를 몰래 찬찬히 살펴본 뒤 재빨리 덮어놨고 근데, 내금위복이 좀 안 어울린다. 색이 영 탁한 게. 미모가 퍽 죽겠어 라며 농담을 던진 후, 강산이 다쳤던 팔의 상태까지 체크했다. 이어 김시열은 강산에게 돈을 요구하는 시골 무사를 발견했고, 시골 무사는 사흘 주겠네. 늦어지면 한성부 판관 나리를 찾아가 고할걸세 라며 협박해 불길함을 드리웠다. 궁에 들어간 강산은 내금위 사열식에서 날쌘 동작을 선보이며 종사관과의 목검 대련에서 승리를 거뒀고, 흥미롭게 지켜보던 이창은 강산과의 대련을 신청했다. 강산은 치열한 대련 끝에 이창의 목에 검을 들이대며 실전이었으면, 베였습니다. 전하 라고 해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의 경고를 받았지만, 이창은 오히려 강산에게 앞으로 수련을 같이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홀로 내금위 집무실에 남게 된 강산은 '내금위 시위일지'를 살펴보며 반복적으로 몇몇 시간대가 비어있음을 확인, 이상함을 느꼈다. 그 시각, 정유하(정건주)는 상선(이준혁)을 만나 세자의 증표인 동곳을 보여주며 목인회 회합장에서 이설의 이름으로 옥좌에 오를 것을 선언하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정유하는 화령(한채아)에게 이설을 찾아야겠다고 말한 후 목인회의 선비들을 불러 지금의 난관을 타개할. 바로 내가. 그 계책이오 라고 알렸고, 그 후 중촌 거리 곳곳에 '무자년에 진인이 나타나, 도를 이루고 덕을 세워 천하를 태평하게 한다'는 '삼한비기' 벽서가 붙었다. 이를 본 장태화(오만석)는 이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려 하는구나 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이후 이창의 부름으로 또다시 궁에 간 윤단오는 이창과 바둑을 뒀고, 이화원을 걸겠느냐 라는 이창의 농담에 투지를 발휘해 바둑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산은 윤단오가 이창 앞에서 웃는 모습에 질투심에 사로잡힌 반면, 이창은 이설이 사방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알린 장태화에게 이설과 각별한 사이인 윤단오와 가까워져 이설 스스로 윤단오를 찾게끔 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불안함을 배가시켰다. 같은 시각, 강산을 협박했던 시골 무사가 한성부로 끌려왔고, 시골 무사는 관직을 산 돈을 어떻게 마련했냐는 최종수(송지혁)에게 신원을 보증했던 강산에게서 받은 돈이며 강씨네 집안에 양자로 들어온 것을 숨겨주는 대가였습니다 라고 털어놔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전혀 모르는 강산은 김치운(배현경)에게 '삼한비기' 벽서 배후에 목인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목인회를 이끄는 자가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며 거사를 서두르겠다는 뜻을 표했다. 더욱이 강산은 왕이 아주 은밀히 나서는 잠행에는 내금위장의 호위만 받기도 하며 따로 기록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소리에 잠행. 그날이 기회일세 라며 내금위장 김환을 꺾어 주상에게 닿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이후 돈을 갖고 오라는 시골 무사와의 약속장소로 간 강산은 순식간에 최종수와 부하들에게 둘러싸였고, 최종수는 강산에게 칼을 들이밀며 답해라! 네놈이 폐세손 이설이더냐? 라고 압박했다. 강산이 위기에 직면한 바로 그때, 복면에 삿갓을 쓴 파수꾼이 등장해 귀신같은 검술로 모두를 처단했고, 두 사람만이 남게 되자 강산은 파수꾼에게 얼굴을 보이라고 지시했다. 천천히 삿갓과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파수꾼은 다름 아닌 김시열이었고 강산은 충격에 휩싸였다. 주군을 뵈옵니다! 라며 처음 보는 다부진 눈빛을 빛내는 김시열과 얼음처럼 굳어버린 강산이 '대반전 엔딩'을 펼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폭발적인 궁금증을 일으켰다. '꽃선비 열애사' 11회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 결단…최고 5.7%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 결단…최고 5.7% 등록일2023.04.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한 결단을 내리며 상대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6회는 수도권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애절함도, 미스터리도 판이 훨씬 커진 막강 서사의 힘을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단오(신예은)는 장태화(오만석)가 이설로 추측되는 김시열(강훈)을 사가에서 심문하자 의문을 품었고, 이전에 장태화가 했던 말을 토대로 이설은 단지 파수꾼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파수꾼을 찾아오면 빚을 모두 탕감해주겠다는 장태화의 말을 떠올린 윤단오는 잿더미에서 찾은 강산(려운)의 화살촉을 챙겨 나왔지만, 강산과 마주치자 당황하며 어머니 유품인 옥지환(옥으로 만든 가락지)을 연못에서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해 강산의 연못 행을 부추겼다. 강산은 연못에서 열심히 윤단오의 옥지환을 찾던 도중 날아온 대나무 통 속 서신에서 장태화의 거처에 이름 모를 선비 하나가 잡혀있음을 알게 돼 눈빛을 번뜩였다. 장태화에게 가던 윤단오는 화살촉을 꺼내 보며 이걸 장판관한테 전하면 강산 오라버니는 죽게 되겠지? 라면서 결국 강물에 화살촉을 던져 버렸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던 강산과 마주친 윤단오는 지금 가면 잡힐 겁니다! 라며 다급하게 막아섰지만 강산은 뛰어서 가버리고 말았다. 이어 강산은 장태화의 집 부근 언덕에서 김시열에게 고문을 가하는 장태화 쪽으로 활을 조준했지만 다친 팔로 인해 계속 실패했다. 그때 강산을 뒤쫓아온 윤단오가 등장했고, 강산을 도와 화살을 명중시키면서 김시열의 두 번째 고문을 막았다. 날아온 화살에 장태화가 놀란 순간, 신원호(안내상)가 나타나 왕족을 사가에서 심문한다며 호통을 쳤고 김시열을 의금부로 데려가 장태화에게 모멸감을 안겼다. 이후 윤단오와 강산은 장태화의 부하들이 쫓아오자 도망을 쳤고 군사들이 훑고 지나간 서낭당 안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강산은 아무것도 묻지 않는 윤단오에게 두렵지도 않아? 내가 누군 줄 알고? 라고 물었고, 윤단오는 불안한 눈빛으로 알아요. 오라버니가 파수꾼이라는거 라고 마음속으로 되뇐 후 두려웠습니다. 그날 가마 안에서 다친 오라버니를 보면서 이 순간이 마지막일까 봐 라는 속마음을 고백해 묘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불어 윤단오는 강산의 다친 부위를 보겠다며 실랑이하다가 강산의 옷소매에서 떨어진 물고기 모양의 연적이 과거 아버지의 것임을 알아보고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강산은 뭐 별건 아니고, 작고 빛나는 걸 찾아달라며 라며 연못에 들어갔음을 알렸고, 윤단오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라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리고 강산은 어깨를 빌려주며 잠시 쉬라고 했지만, 오히려 윤단오는 다친 건 오라버니인데. 잠깐 기대실래요? 라며 밝게 받아쳤고 강산 역시 장난을 치면서 윤단오의 어깨에 기댔다. 시간이 흘러 강산에 기대어 잠들었던 윤단오는 먼저 깨어났고 강산을 한참 지켜보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하며 벽에 머리를 박아 웃음을 일으켰다. 다음 날 윤단오는 부영각에서 화령(한채아)을 만나 이화원을 포기하러 왔소 라며 결연하게 말한 뒤, 선비들이 계속 머물 수 있게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시각, 강산은 장태화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했던 김치운(배현경)으로부터 그 여인 때문이죠? 라는 말을 듣자 흔들렸고, 윤단오의 언니와 장태화의 아들로 인해 이화원과 장태화가 얽혀있다는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반면 윤단오는 육육호(인교진), 나주댁(이미도), 윤홍주(조혜주)에게도 이화원을 내놨다고 전한 데 이어, 겨울 이불 빨래를 의아해하던 김시열이 이화원을 냅다 장판관에게 내어주려고 하냐고 묻자 지키는 거예요. 이화원 식구들을, 그 누구도 다치지 않게 라며 진중한 뜻을 밝혔다. 그 후 강산, 김시열, 정유하(정건주)는 하룻밤 새 텅 빈 이화원의 모습에 윤단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와 달리 장태화는 윤단오에게서 이화원을 내어드리지요 라는 서신을 받은 뒤, 상선(이준혁)이 말한 윤단오를 찾지 말라는 이야기와 파수꾼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한 윤단오의 말을 곱씹더니 윤단오! 그 아이가 찾은 것이다. 옥진을! 이라며 곧바로 이화원을 모두 뒤졌지만, 세손을 증명할 증표를 찾지 못하자 표정이 서늘하게 굳어졌다. 그리고 윤단오를 걱정하던 정유하는 육육호를 앞장세워 윤단오가 숨어있는 곳으로 떠났고, 두 사람의 대화를 장태화의 수하 최종수(송지혁)가 들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유하가 육육호와 함께 윤단오가 있는 암자로 찾아간 그때, 계곡에서 물을 긷던 나주댁은 장태화와 부하들의 행렬을 보고 재빠르게 암자로 돌아와 소식을 전했다. 들이닥친 장태화와 마주한 윤단오는 이화원을 내어드리지 않았습니까? 왜... 라며 경계했고, 정유하를 장태화 부하들이 험악하게 막아선 가운데 장태화는 윤단오에게 발칙하게도 내게 숨긴 것이 있더구나 라고 도발했다. 장태화는 넌 이설을 찾아내었다. 누구냐 라며 윤단오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고, 윤단오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장태화를 노려봤다. 바로 그 순간, 암자 지붕 위에서 날아온 복면의 검객이 윤단오 앞에 우뚝 서더니 손을 잡았다. 삿갓 아래 눈빛을 보고 강산임을 알아본 윤단오는 안심했고, 왔구나. 파수꾼! 이라고 외친 장태화와 복면 아래 결연한 강산의 모습이 엔딩으로 담기며 쫄깃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시열의 의금부 심문에 등장한 양부 김홍익은 무학(이동희)스님에게 걱정 말게. 별 탈 없이 잘 해결되었으니 라는 말로 의구심을 자아냈고, 본가의 어머니가 남긴 유품을 보던 정유하는 작은 함에 담긴 특이한 동곳(상투를 고정시키기 위하여 꽂는 장신구)을 유심히 보고 챙겨 호기심을 일으켰다. '꽃선비 열애사' 7회는 오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꽃선비 열애사', 강훈이 진짜 이설일까? 극강의 긴장감 '최고 4.8%' '꽃선비 열애사', 강훈이 진짜 이설일까? 극강의 긴장감 '최고 4.8%' 등록일2023.04.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 강훈이 오만석에게 잡히고, 신예은이 강훈을 폐세손이라 생각하는 엔딩이 극렬하게 휘몰아칠 서사를 예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5회는 수도권 시청률 4.1%,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2049 시청률은 1.2%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 광폭의 혼란과 예측 불가 전개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단오(신예은)와 정신을 잃은 강산(려운)을 태운 가마는 장태화(오만석)의 불시 검문에 걸려 멈춰 섰다. 놀란 윤단오가 입을 틀어막고 숨을 멈춘 일촉즉발의 그때, 갑자기 화살이 날아오면서 불시 검문이 중단됐다. 쓰러진 강산을 무사히 이화원으로 데려온 윤단오는 땀과 피로 범벅이 된 강산의 옷을 벗기려다가 눈을 뜬 강산이 손목을 잡으며 의도치 않은 초밀착 스킨십으로 '심쿵'함을 안겼다. 이어 다친 강산을 본 김시열(강훈)은 차분하게 강산의 팔에 약재를 올려 해독치료를 시작하는 의외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분노한 장태화는 상선(이준혁)을 피투성이로 만들며 절벽으로 몰아넣었고, 결국 상선은 자신을 찾아왔던 이가 윤단오를 찾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장태화는 곧바로 윤단오를 불러 허면, 그 무사가 살인귀라는 사실은 아느냐? 라고 파수꾼에 대해 물어보며 윤단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혹 파수꾼이 찾아오거든 내게 알리거라 고 강조한 뒤 닷새 안에 이설을 찾아야 하며, 파수꾼을 찾아오면 빚을 전부 탕감해 주겠다는 약속을 건네 윤단오를 고민에 빠지게 했다. 다음날 윤단오는 강산의 방에 아무도 없자 방을 뒤져보며 강산에 대해 알아내려 했고, 그때 강산 방으로 들어온 정유하(정건주)에게 현장을 딱 걸렸지만 기지로 모면했다. 반면 김시열은 주막에서 술꾼들이 폐세손 이설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자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의구심을 자아냈다. 주막을 나오던 중 최종수(송지혁)와 어깨를 부딪친 김시열의 냉랭한 표정을 목격한 장태화는 신원 조사를 다시 해야겠다. 이화원에 묵는 선비들 전부 라며 평생을 숨어지낸 옥진이다. 신분 하나 속이는 게 무에 그리 어려울까? 라는 말을 덧붙여 의문을 유발했다. 이어 윤단오는 탕약을 들고 강산이 있는 죽림원으로 향했고, 강산은 윤단오에게 위독했던 당시 돌봐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강산은 근데 딱 여기까지만. 그 이상은, 피차 불편할 거 같거든 이라며 윤단오를 밀어냈고, 윤단오는 속으로 오라버니가 파수꾼이십니까? 정녕 그리 두려운 분이셨단 말입니까? 라고 외쳐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불어 강산은 만에 하나, 같은 일이 또 생기면 그땐 도망쳐. 내 곁에서. 최대한 멀리 라고 말한 뒤 벌떡 일어나 가버렸고, 윤단오는 강산이 태우던 잿더미 안에서 타다 남은 화살촉을 발견해 호기심을 드높였다. 이후 장태화는 이창(현우)에게 찾아가 좌의정 신원호(안내상)가 이설을 살려오라고 했음을 전했고, 앞으로 이설에 관한 보고를 이창에게 직접 할 것을 허락받았다. 덧붙여 만약 피치 못할 상황이 온다면 이설을 죽여도 돼옵니까? 라는 장태화의 물음에 이창이 무언의 동조를 한 데 이어, 박귀인(길은혜)의 칼이 될 것을 약속하며 배신의 기운을 드러냈다. 그리고 장태화는 최종수에게 이화원의 김시열에 대한 급한 보고를 듣고 표정이 굳어져 불길함을 조성했다. 강산이 회복되자 김시열은 방설단 회동은 언제 할 거냐며 그간의 진행 상황을 물었고, 윤단오는 외출하는 강산을 미행했지만 부영각으로 들어가자 옥진을 만나러 온 게 아니었네 라며 실망했다. 그러던 중 윤단오는 강산의 방에 들려 약을 발라주며 묘한 분위기를 드리웠고, 별채에 있던 언니 윤홍주(조혜주)의 밥을 챙겨주며 언니를 장태화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화원을 빼앗길 수 없음을 다시금 밝혔다. 같은 시각, 김시열은 일전에 만났던 스님과 시정잡배를 만나 뱃값을 건네더니 스님이 정녕 청국으로 가시려고요? 라고 묻자 싱긋 웃으며 예. 여차하면 튀려구요. 그 누구도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요. 이번엔, 꼭 그랬으면 해서 라고 말해 의미심장한 기류를 드리웠다. 게다가 부영각으로 간 김시열은 불법 투전 단속에 걸려 갑자기 들이닥친 한성부 군관들에게 잡혀갔고, 이를 들은 윤단오는 한성부를 찾아갔지만 군관들이 영문을 모르자 미심쩍은 생각이 들어 장태화의 집으로 향했다. 담벼락 사이로 마당을 지켜보던 윤단오는 니 놈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가? 라며 칼을 든 장태화 앞에 담담한 표정의 김시열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얼음이 된 윤단오가 오라버니였어? 그럼 방설단을 만들자고 한 것도, 정체를 숨기려고... 라는 혼잣말을 터트리는 '경악 엔딩'이 펼쳐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시열은 별채에 있는 윤홍주에게 자신이 본 것을 아는 이는 없을 것이니 마당이라도 거닐라며 약과를 건네 훈훈함을 일으켰다. 또 정유하가 속한 목인회를 후원하던 어르신이 신원호였으며, 신원호를 대신해 은자를 건넨 여성이 화령(한채아)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미스터리함을 배가시켰다. '꽃선비 열애사' 6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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