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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영, 여우 같은 동기 송주연 머리채 잡고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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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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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1(토) 박태근의 새 책: 차를 담는 시간(김유미), 개와 살기 시작했다(송주연) / 정우성의 종이잡지 전성시대: 월간 낚시 2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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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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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1(토) 박태근의 새 책: 차를 담는 시간(김유미), 개와 살기 시작했다(송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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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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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장세'에 여기저기서 곡소리… 뚜렷한 호재 보이지 않아
등록일
2024.08.05
하루에 두 번이나 서킷이라니 솔직히 이렇게 떨어질 악재인가? 세계 경제 다 무너진다 오늘(5일) 국내 증시가 급전직하하자 여기저기서 투자자들의 한탄과 곡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장 대비 각각 8.77%, 11.30% 내린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낙폭을 10.81%까지 키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4년여 만에 각각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공포 수준으로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으로 증권가는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가 확대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가 급락하자 시장이 '파랗게 질렸다'라는 설명입니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금리 인하 시사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태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지수 하락의 '방아쇠'가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4.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 우려하던 수준까지 실업률이 오르다 보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고 짚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도 있지만, 오늘 가장 큰 원인은 일본 증시 급락으로 보고 있다 고 짚었습니다. 그는 달러/엔이 140엔까지 강세로 갔기 때문에 또 다른 엔 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렴하게 빌려 미국 빅테크주 등 다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것) 청산 우려가 일본 증시와 아시아 증시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친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증권가는 시장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하기는 했지만 불안 심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진단입니다. 송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지표만 보면 당장 경기 침체를 우려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라면서 시장 낙폭이 과도하다고 본다 고 평가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8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였던 것과 비교하면서 돌아보면 딱히 하락 요인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 결국 최고조로 높아진 불안 심리가 시장을 흔들어 놓은 결과였다 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2011년 8월 고점 대비 종가 -17% 수준에서 하락이 멈춘 뒤 횡보했다는 점에서 현재도 유사 흐름 가능성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면서 당시에도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기에 결국 정부의 다양한 부양책을 통해 시장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큰 이벤트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송 연구원은 뚜렷한 호재가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면서 낙폭이 과다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조금씩 반등하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원도 호재로 볼 수 있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반영된 상태 라면서 엔의 흐름 전환이나 미국의 경제 지표가 당장 침체를 우려할 만한 정도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정도여야 반등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현장] 15권 책 통해 따져본 전업주부의 '노동 가치'
등록일
2020.05.25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 정아은 / 천년의상상]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은 15권의 책을 통해 전업주부의 노동 가치를 역설합니다. 카트리네 마르샬의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에서는 경제학이 간과했던 여성의 노동 가치를 따져봅니다. 반면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에 대해서는 성 평등 의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 [엄마로 태어난 여자는 없다 / 송주연 / 스몰빅에듀] 자신의 이름 대신 누구 엄마로 불리는 현실을 '엄마로 태어난 여자는 없다'가 고발합니다. 여성들이 가부장적 틀 안에서 아내와 엄마 역할을 포함해 3인분을 떠맡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닌 나로서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변 일상부터 바꿔나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성 인권으로 한 걸음 / 엄주하 / 을유문화사] 'n번방 사건' 같은 충격적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현실, '성 인권으로 한 걸음'이 대안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런 현실의 원인으로 제대로 된 성교육이 없어 왔다는 점을 꼽습니다. 단순한 성교육보다는 성 인권 교육이 필요하다며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가 아니라 '가해자가 되지 않기'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 [충청도는 왜 웃긴가? / 안상윤 / 휴먼필드] '충청도는 왜 웃긴가?'는 느린 충청도의 말과 행동을 해학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뭉근함과 능청, 재치 등이 녹아 있는 충청 스타일은 웃음을 통해 마음을 훔친다는 것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잦았던 외침에서 신중함과 은유가 비롯돼 충청도 해학의 원천이 됐을 것으로 저자는 추정합니다.
추첨 경쟁 뚫고 추가 서류 내고…'복권' 돼버린 美 취업비자
등록일
2018.03.25
&<앵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의 취업 비자 발급이 갈수록 어려워져서 그야말로 복권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억 원을 내야 하는 투자 이민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해 4월) : 미국 제품을 구매하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제 공약을 실천할 새로운 조치를 취하려 합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이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이 취업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접수를 시작하는 전문직 취업비자, H-1B 8만 5천 개를 놓고 올해도 외국인 유학생이 20만 명 넘게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3:1의 경쟁률은 추첨으로 뚫어야 합니다. [김 모 씨/미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예정 : H-1B에 희망을 안 갖고 있어요. 그냥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시도만 해보는 거죠.] 추첨 관문을 통과해도 고비가 남습니다. 오바마 정부 때와 달리 왜 외국인을 고용해야 하는지 기업에 보충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송주연/미 이민법 전문 변호사 : (기업들이) 정부에 너무 많은 자료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죠. 결과적으로 (유학생들이) 취업비자 보증을 많이 못 받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때문에 복권처럼 여겨지는 취업비자 대신 50만 달러를 내야 하는 투자 이민이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 등으로 지난해 가을 기준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6만 명 선을 밑돌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광, 영상편집 : 이승열)
밤에도 아름다운 '청계천'
등록일
2005.10.03
&<앵커&> 청계천 개통 둘째날이었던 어제(2일)도 60만명의 시민들이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청계천은 밤 늦게까지 화려한 조명을 뽐내며 시민들을 유혹했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힘차게 쏟구쳐 오르는 분수대가 일정한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춥니다. 화려한 조명을 탄 분수대의 물은 푸른 비단 천으로 바뀌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다보면 어느새 마음은 산골 시냇가로 내달립니다. 곳곳에 마련된 아기자기한 장식과 조명은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합니다. [하혁준/디지털 카메라 애호가 : 각 다리마다 조명을 다르니까 다리 밑을 걸을 때나 위를 걸을 때 느낌도 다 다르게 와닿을 것이고, 제가 볼 때 괜찮은 것 같아요.] 청계천이 공식 문을 연 그제부터 어제 이틀 동안 청계천을 찾은 시민은 모두 120만명, 하루평균 60만명 꼴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야간 산책길은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주연·심준원/서울 당산동 : 서울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없었는데 도시 속의 좋은 휴식공간, 서울시의 상징물이 될 것 같습니다.] 삭막한 아스팔트길에서 물이 흐르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청계천, 시민들의 도심속 휴식처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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