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프로그램 정보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3. 02 ~ 2020. 04. 21
방송 요일,시간 월,화 21:40~23:00

기획의도

“좋은 파수꾼이 불운한 일을 쫓는다.” - 가브리엘 뫼리에 '좋은 어른'을 찾기 힘든 시대라고 한다. 본받지 말아야 할 어른은 넘치고, 본받을 어른은 티클 만큼도 찾기 힘든 세상이라 한다. 책임과 배려, 희생 따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대에, '좋은 어른'이 되는 건 시대를 거스르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여기, 시대를 거스르는 두 사람이 있다. '나쁜 어른'이 넘치는 세상에 온 몸으로 맞서는 진짜 어른이 있다. 한 소년이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혼수상태가 된다. 모두가 자살이라 결론 내린 소년의 추락에 두 사람이 의문을 가진다. 추락한 소년 고찬영의 윗집에 사는 광역수사대 형사 차영진. 그리고 찬영의 담임 선생 이선우. 사회 통념상 찬영과 '아무 것도 아닌' 두 사람이 소년의 추락 사건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쫓는다. 소년에 대한 각자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동력 삼아 아무런 대가도 없는 위험한 게임에 뛰어든다. 영진과 선우는 '좋은 어른'은 못 되어도,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나쁜 어른들'과 맞선다. 그리고 그 '나쁜 어른' 중엔 백상호가 있다. “15살이면 애도 아니잖아?” 상호는 영진과 선우를 이해할 수 없다. 이 각자도생의 세상에서 15살짜리 아이 하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자신들의 목숨까지 걸며 감히 나한테 덤비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상호는 어릴 때부터 어른들의 악의를 온몸으로 받으며, 배우며, 커왔다. “만약, 15살에 차영진과 이선우 같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알고 싶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상호는 그저 나약해빠진 영진과 선우, 찬영의 관계를 파괴하고 싶을 뿐이다. 어차피 세상에 '좋은 어른' 따윈 없다. 결국,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을 둘러싼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어른들의 싸움을 통해 세상에 버림받고 소외 된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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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3. 02 ~ 2020. 04. 21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좋은 파수꾼이 불운한 일을 쫓는다.” - 가브리엘 뫼리에 '좋은 어른'을 찾기 힘든 시대라고 한다. 본받지 말아야 할 어른은 넘치고, 본받을 어른은 티클 만큼도 찾기 힘든 세상이라 한다. 책임과 배려, 희생 따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대에, '좋은 어른'이 되는 건 시대를 거스르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여기, 시대를 거스르는 두 사람이 있다. '나쁜 어른'이 넘치는 세상에 온 몸으로 맞서는 진짜 어른이 있다. 한 소년이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혼수상태가 된다. 모두가 자살이라 결론 내린 소년의 추락에 두 사람이 의문을 가진다. 추락한 소년 고찬영의 윗집에 사는 광역수사대 형사 차영진. 그리고 찬영의 담임 선생 이선우. 사회 통념상 찬영과 '아무 것도 아닌' 두 사람이 소년의 추락 사건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쫓는다. 소년에 대한 각자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동력 삼아 아무런 대가도 없는 위험한 게임에 뛰어든다. 영진과 선우는 '좋은 어른'은 못 되어도,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나쁜 어른들'과 맞선다. 그리고 그 '나쁜 어른' 중엔 백상호가 있다. “15살이면 애도 아니잖아?” 상호는 영진과 선우를 이해할 수 없다. 이 각자도생의 세상에서 15살짜리 아이 하나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자신들의 목숨까지 걸며 감히 나한테 덤비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상호는 어릴 때부터 어른들의 악의를 온몸으로 받으며, 배우며, 커왔다. “만약, 15살에 차영진과 이선우 같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알고 싶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상호는 그저 나약해빠진 영진과 선우, 찬영의 관계를 파괴하고 싶을 뿐이다. 어차피 세상에 '좋은 어른' 따윈 없다. 결국, 이 이야기는 한 소년을 둘러싼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어른들의 싸움을 통해 세상에 버림받고 소외 된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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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9
배우 민진웅, 청운대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 임용 배우 민진웅</font>, 청운대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 임용 등록일2025.11.27 배우 민진웅이 청운대 연극예술학과의 신임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27일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에 따르면, 민진웅이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연극예술학과의 신임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민진웅은 지난 10월 29일 예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배우와 함께하는 실전 연기 클래스?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그는 무대는 두려움과 긴장의 공간이지만, 그 감정을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배우가 된다 라고 전하며 작품에 임할 때의 자세와 연기에 대한 태도, 열정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예술학과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교수이자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1986년생 민진웅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매체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너의 시간 속으로', '어사와 조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바이러스', '말모이', '7년의 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까지 섭렵하며 독보적인 장르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연극 '디 이펙트', '엔젤스 인 아메리카',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무대 위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히 쌓아온 민진웅인 만큼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더해진다. 민진웅은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며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옥택연, 첫 사극 도전 성공적으로 마무리… 쎈 장르물 도전하고파 [일문일답] 옥택연, 첫 사극 도전 성공적으로 마무리… 쎈 장르물 도전하고파 [일문일답] 등록일2021.12.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첫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 28일, 16회로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에서 서툴지만 스윗하고, 웃긴데 설레는 마성의 어사 '라이언' 역할을 맡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어사와 조이'를 통해 첫 사극 연기 도전에 나선 옥택연은 전작 tvN '빈센조'에서 '빌런' 장한석 캐릭터를 임팩트 있게 그려낸 것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라이언' 캐릭터를 통해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옥택연은 사건의 배후를 쫓는 어사 이언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미소, 카리스마 넘치는 암행어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하다 가도, 조이(김혜윤 분) 앞에서는 약해지고 마는 모태솔로 이언의 2% 부족한 모습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양반 신분임에도 조이, 육칠(민진웅 분), 구팔(박강섭 분), 광순(이상희 분), 비령(채원빈 분)과 함께 갑비고차로 떠나 장사를 하는 이언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승(정보석 분)과 도수(최태환 분)를 단죄하고, 미련 없이 궐을 떠난 이언이 조선 최고의 숙수 '라방득'으로 돌아와 만두방을 여는 모습과 너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내겐 소중하고, 매 끼니를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구나. 조이야. 나와 평생 함께 갈 길동무가 되어주겠느냐? 라는 설레는 고백과 입맞춤으로 로맨스를 완성했다. 이 과정 속 옥택연은 육칠, 구팔을 노비 신분에서 양인으로 면천해주고, 조이의 의지와 선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언의 따스한 배려심을 유연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라이언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풀어냈다. '라이언' 역할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옥택연은 29일 소속사 51K를 통해 초 여름부터 한 겨울까지, 장장 6개월간 '어사와 조이'와 함께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드라마가 제게 '힐링 드라마'가 되었듯이 여러분들께도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고, '라이언'으로 함께 웃고 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어사와 조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곁에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51K에서 공개한 옥택연의 일문일답&> Q. 초여름부터 겨울까지, 장장 6개월간 함께한 '어사와 조이'를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 첫 대본 리딩부터 달려온 6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이 났다. 정말 무더운 날씨부터 손발이 꽁꽁 어는 한 겨울까지 함께한 6개월의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촬영을 모두 마친 지금은 홀가분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한데, 함께 한 스탭, 배우 분들께 의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촬영이 끝난 지금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게 느껴진다. '어사와 조이'는 제게 힐링이 되는 드라마였고, 그만큼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어사와 조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에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어사와 조이'의 어떤 매력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는지, 암행어사 '라이언' 캐릭터를 제안 받고 처음 느낀 점이 있다면? '어사와 조이' 대본은 첫 느낌부터 신선했다. 라이언이 주는 매력과 조이가 주는 매력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느껴졌고, 읽으면서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에 공감이 되었다. '빈센조' 촬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대본을 접하게 되었는데, 악역 연기를 하면서 조금은 지친 심신에 따뜻함이 스며드는 기분이었다. '라이언'으로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Q. 긴 호흡의 사극 장르 연기는 처음이었다. 6개월간 '라이언'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을 텐데 준비 과정과 '사극 연기'를 하는데 있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현대 말투와 사극 톤이 워낙 다르고 사극 장르의 연기가 처음인지라,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는 사극 톤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대사가 입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고, 촬영을 시작하고부터는 '라이언'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장원 급제를 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세자 저하의 죽음을 계기로 매너리즘에 빠진 '라이언'이 암행어사에 발탁된 후 조금씩 변화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내면에 아픔은 있지만 티없이 밝은 인물들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있었기에, '라이언'을 통해 내가 보여줄 연기는 어떤 것이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었다. Q.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에서 '어사다움'을 갖춰가는 이언을 연기하며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카리스마 넘치는 어사의 위용을 보여주다 가도 2% 부족한 허술한 매력을 선보이고, '조이'와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맛깔나게 그려내며 연기적인 묘미도 느꼈을 것 같은데, '라이언' 캐릭터 분석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촬영하면서 감독님들, 그리고 배우 분들과 가장 토론을 많이 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2% 부족함이 '라이언'의 매력이자 가장 도드라지는 포인트인데, 보시는 분들께는 자칫 억지스럽게 보이거나 재미없는 코드로 보여질 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암행어사로 발탁된 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진지하긴 해도 스토리가 주는 힘이 있어 몰입해 볼 수 있는 반면, 언뜻 보이는 '라이언'의 허술한 모습들은 어떤 식으로 엣지를 살려야 할지, 어디까지가 '라이언'의 2%일까를 매 촬영 때마다 고민했었다. 실제로 배우들과 여러 가지 리허설을 해보고, 서로 의견을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씬을 만들어 나갔고, 캐릭터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 감독님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Q. 촬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어사와 조이'의 모든 촬영이 힘들었고, 또 촬영하는 과정 속에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중 한 장면을 꼽는다면, 1-3부에 나오는 개화골 관아 재판씬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지가 순천 낙안읍성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촬영 스케쥴이 계속 바뀌면서 최악의 무더위 속에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38도, 39도를 육박하는 찜통 더위 속에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서 찍다 보니 스탭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고, 배우들도 장시간 촬영에 다들 힘들어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방송을 봤을 때는 우리를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화면에는 느껴지지 않아, 배우들이 다 같이 있는 단톡방에서 탄식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Q. 배우들 간의 케미가 유독 돋보인 작품이었다. SNS를 통해 배우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들이 많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촬영장에서 배우들 간의 합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배우들과 정말 친하게 지냈던 현장이었다. 누구 하나 모난 사람 없이 다들 인품이 좋았고,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내내 화기애애했다. 나를 포함한 몇몇 배우들은 사극 연기가 처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지했던 것 같다. 또래 배우들도 많았지만 굳이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주는 현장이었기에 끝까지 이런 좋은 분위기가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매번 촬영장에서 서로의 사진을 많이 찍어주는 편이었는데, 본인이 찍은 사진을 배우들이 함께 있는 단톡방에 많이 공유하고, 촬영이 없을 때도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었다. Q. 극중 '라이언'은 계급차이가 분명한 조선사회에서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내면의 성장을 이뤄낸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옥택연 배우에게 '라이언'의 결말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가? '어사와 조이'는 '라이언'이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결국 자신에게 주어지고, 속해 있는 것들을 벗어 던지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나에게 있어 '라이언'의 결말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몇 백 년 전의 조선이든, 2021년의 대한민국이든 우리 모두 '사회'라는 큰 틀 안에 속해 있지 않나. 어제와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고 쳇바퀴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누구나 주어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모든 것을 던지고,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 새로운 삶을 쫓을 수 있는 '라이언'의 결단력과 용기가 내 자신에게도 힘이 되는 결말이었다. Q. 옥택연에게 있어 '어사와 조이'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함께해서 정말 고마운, 가뭄 속에 단비 같은 작품으로 기억 될 것 같다. Q. '라이언'에게 옥택연이 보내는 작별인사, 오랜 시간 함께한 '라이언' 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은 라이언!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느라 고생 많았고, 네가 좋아하는 요리 많이 하며 조이와 행복하게 살아!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다면? 최근 들어 느와르나 액션 같은 비쥬얼적으로 쎈 장르물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의 또 다른 매력을 끄집어 내 줄 수 있는 작품,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면 뭐든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다 좋다. Q. 마지막으로 '어사와 조이'를 끝까지 지켜봐 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어사와 조이'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가 제게 '힐링 드라마'가 되었듯이 여러분 들께도 힐링 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고, '어사와 조이'의 '라이언'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웃고 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사진 : tvN, 51K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제작진도 숨죽였다 …'아무도모른다' 김서형, 피투성이 충격 모습 포착  제작진도 숨죽였다 …'아무도모른다' 김서형, 피투성이 충격 모습 포착 등록일2020.03.03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피투성이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파격적이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 등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첫 회부터 무려 9.6%(닐슨 수도권, 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충격적 엔딩 장면이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쥐었다는 반응이다. 19년 전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소중한 친구를 잃고 경찰이 된 주인공 차영진(김서형 분)이, 19년만에 비슷한 살인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 뿐만 아니라 19년 전 차영진의 친구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되는 인물 서상원(강신일 분)까지 차영진 앞에 나타났다. 옥상에서 마주한 차영진과 서상원. 두 사람 사이에 감돈 긴장감, 서상원의 손에서 흐른 피까지. 강렬하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한 이 장면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3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충격적 엔딩 직후의 차영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영진은 얼굴 가득 누구의 것인지 모를 붉은 피를 묻힌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후배 형사 이재홍(민진웅 역)이 흔들어도 모를 만큼 넋이 나간 듯한 차영진의 표정을 통해 상당히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서는 곧바로 정신을 차린 듯 일어선 차영진이 붉은 피가 잔뜩 묻은 손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에서는 19년 전 친구를 잃은 '성흔 연쇄살인 사건'만큼 차영진의 인생을 또 한 번 송두리째 흔들 사건이 발생한다. 김서형은 온몸에 피를 뒤집어쓰는 상황에서도 치열한 집중력으로 열연을 펼쳤다. 현장 스태프 모두 숨죽이며 지켜본 김서형의 열연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3일 밤 9시 40분 2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아무도모른다', 파격 14인 단체포스터 공개…중심에 선 김서형 '강렬' '아무도모른다', 파격 14인 단체포스터 공개…중심에 선 김서형 '강렬' 등록일2020.02.12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의미심장한 14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1일 '아무도 모른다' 측은 14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통 드라마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아무도 모른다'는 메인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 극의 주요 등장인물 14인이 모두 담긴 단체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다. 포스터 공개부터 남다른 '아무도 모른다'의 파격 행보에 호기심이 한껏 높아진다. 공개된 '아무도 모른다' 단체 포스터는 비밀 품은 듯 빽빽한 숲을 배경으로 십자로 난 길 위를 포착하고 있다. 길 위에는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을 중심으로 류덕환(이선우 역), 박훈(백상호 역), 안지호(고은호 역), 문성근(황인범 역), 민진웅(이재홍 역), 강예원(윤자영 역), 전석찬(김병희 역), 백수장(박진수 역), 박철민(한근만 역), 권해효(장기호 역), 조한철(윤희섭 역), 윤찬영(주동명 역), 장영남(정소연 역) 등 14인의 배우들이 흩어져 서 있다. 이들 배우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른 14인이 어떤 이유로 한 자리에 섰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인공 김서형은 극 중 경찰이다. 극 중 류덕환은 교사, 박훈은 사업가이다. 또 교복을 입은 아이들도 보인다. 일견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어떻게 하나로 엮이는 것인지. 이에 대한 해답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카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터 중심에 선 김서형의 모습을 통해, 극 중 모든 사건의 중심에 경찰 김서형이 서게 될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 2' 후속으로 3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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