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프로그램 정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2. 01. 14 ~ 2022. 03. 12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10

기획의도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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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2
친애하는 판사님께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8. 07. 25 ~ 2018. 09. 20
방송 요일,시간 수,목 22:00~23:10

기획의도

타인의 삶을 탐낸 자들의 유쾌한 최후!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형제가 있다. 수호 & 강호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 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한수호가 사라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차지한 동생 한강호, 전과 5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통 큰 판결을 시작한다. 更生 (갱생) 교도소에서 아침저녁으로 외치던 구호 갱생! 말 그대로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 냉대 받던 전과자에서 친애하는 판사님으로, 인간 쓰레기에서 결혼 상대 1위로, 집안의 망나니에서 가문의 보배로. 그렇다고 예전의 내가 지금의 나로 완전히 바뀔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무엇'이 된다면 모든 욕망이 채워질까? 그 욕망이 다 채워진다면 더 이상 결핍은 존재하지 않을까? 이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탐낸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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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2. 01. 14 ~ 2022. 03. 12
방송 요일,시간 금 토

기획의도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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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0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국내산 늘리고 휴일도 방사능 검사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국내산 늘리고 휴일도 방사능 검사 등록일2023.08.28 &<앵커&> 오염수가 방류된 뒤 첫 주말을 맞은 수산 시장 상인들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국내산 수산물을 더 많이 내놨고 평소보다 크게 가격을 내린 할인 행사도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방 자치 단체는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하는 쪽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제철 맞은 가을 꽃게를 비롯해 각종 생선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붐빕니다. [소래포구 고객 : 오염수 방류되고 나서 더 오기 전에 왔다 갔다 하는 거지.] 상인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손님이 크게 줄지 않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김혜옥/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 (방류가) 시작돼도 사람들은 많이 나와요. 우리가 문자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얘기 많이 해요.] 하지만, 오염수 방류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탓에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예단할 수 없는 상황. 상인들은 안전이 검증된 국내산 취급을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김현주/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 앞으로 30년이라니까 걱정은 되는데 아무래도 물건에 더 신경 쓰려고 해요. 국내산 위주로 좀 많이 가져오는 편이에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휴일에도 수산물 표본을 채취해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사 : 원래 주 1회 정도 자체 조사 나왔었고 건수를 늘리고 해야 할 것 같아서 내부 계획 중이에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옥돔과 갈치, 고등어 등 제주산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30% 이상 싸게 파는 행사가 주말 내내 이어졌고, 전남과 강원 등 수산업 비중이 높은 지자체들도 다음 달부터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판촉 행사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제공 : 인천광역시)
국내산만 취급해요 …수산업계 소비 촉진 '안간힘'  국내산만 취급해요 …수산업계 소비 촉진 '안간힘' 등록일2023.08.27 &<앵커&> 아직 큰 타격은 없지만 오염수 방류가 워낙 오랜 기간에 걸쳐 이뤄질 거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수산업계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상인들도, 또 지자체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27일) 오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제철 맞은 가을 꽃게를 비롯해 각종 생선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붐빕니다. [소래포구 고객 : 오염수 방류되고 나서 더 오기 전에 왔다 갔다 하는 거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상인들은 우려했던 것보다 손님이 크게 줄지 않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김혜옥/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 (방류가) 시작돼도 사람들은 많이 나와요. 우리가 문자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얘기 많이 해요.] 하지만 오염수 방류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탓에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예단할 수 없는 상황. 상인들은 안전이 검증된 국내산 취급을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김현주/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 앞으로 30년이라니까 걱정은 되는데 아무래도 물건에 더 신경 쓰려고 해요. 국내산 위주로 좀 많이 가져오는 편이에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휴일에도 수산물 표본을 채취해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사 : 원래 주 1회 정도 자체 조사 나왔었고 건수를 늘리고 해야 할 것 같아서 내부 계획 중이에요. '매일 검사 체계'로 가자고 해서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옥돔과 갈치, 고등어 등 제주산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30% 이상 싸게 파는 행사가 주말 내내 이어졌고, 전남과 강원 등 수산업 비중이 높은 지자체들도 다음 달부터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판촉 행사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제공 : 인천광역시)
아이돌보미 선생님 아니었으면 셋은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  아이돌보미 선생님 아니었으면 셋은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 등록일2023.05.12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을 방문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셋째 낳기 전에 남편이 아니라 아이돌보미 선생님께 여쭸어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더 키워주시겠다고 하셔서 그 말 듣고 그해에 (막내를) 가졌어요. 선생님 아니었으면 셋은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 넷째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어제(1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만난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정원희(38) 씨는 맞벌이 부부로는 드물게 세 자녀 가구가 된 사연을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정 씨는 라온(8·여), 우솔(6·남), 시온(9개월·여)을 키우고 있습니다. 라온 양이 태어난 직후에는 사설 베이비시터를 이용했으나 세 번이나 바꿨다고 합니다. 우솔 군이 태어난 이후에는 주민센터를 통해 처음으로 정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지금의 아이돌보미인 김혜옥(52) 씨는 우솔 군이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됐을 때부터 이 집의 아이돌보미를 시작해 벌써 7년째가 됐습니다. 첫째 나온 양은 김 씨와 멀어지기 싫어 먼 동네로 이사 가는 것도 거부했습니다. 정 씨는 (아이돌보미) 선생님 아니었으면 셋은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 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모두 안 계셔서 아이 키워주실 분이 한 분도 안 계시고, 형제도 지방에 산다 며 셋째를 낳기 전에 남편이 아니라 선생님께 여쭤봤다. 선생님이 더 키워주시겠다고 하셔서 그 말을 듣고 그해에 셋째를 가졌다 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나라에서 키워주고 있다. 이 제도를 모르는 엄마들도 많아서 널리 알리고 싶다 고 했습니다. 아이돌보미 김 씨도 라온이랑 우솔이가 자라면서 너무 예뻐서 하루라도 빨리 낳으라고 했다 며 미소를 지었고, 김 장관도 이렇게 예쁜데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냐 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김 장관이 라온 양에게는 옷, 우솔 군에게는 포켓몬 캐릭터 완구, 시온 양에게는 목욕용품을 선물로 줬고, 아이들은 선물에 정신이 팔려 금세 어수선해졌습니다. 만 9개월밖에 안 된 시온 양이 김 장관 무릎에 앉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블루베리를 직접 집어서 입에 넣을 때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은 다 장성했다는 김 씨는 나이 들면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시온이를 보면 웃게 된다 라고 했습니다. 정 씨는 김 장관에게 돌봄서비스 비용 부담과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그는 셋째가 태어나면서 남편이 연봉을 올리기 위해 이직을 하니까 (소득분위가 조정돼서) 지원 규모가 줄더라 고 말하며 선생님 급여를 생각하면 너무 적은데 나라에서 지원을 더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정 씨는 아이돌봄서비스 '다'형을 이용하고 있으며, (여러 아이) 동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기본 비용의 1.5 배에 해당하는 1만 5천 원가량을 냅니다. 아이돌보미가 한 명을 돌볼 때의 시급은 9천630원으로, 올해 최저시급 9천620원보다 10원 많습니다. 정 씨는 또 이제 마흔인 저도 어깨가 아픈데, 선생님도 아이를 안다가 주사를 맞았다 라며 업무로 아픈 것이라 산재 처리를 해달라고 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그런 것도 아예 없더라 라며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내년에는 세 자녀면 거의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10%만 본인 부담으로 하는 방향까지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돌보미 김 씨는 아이돌보미 공급이 적기도 하지만, 등·하원 시간에만 이용자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며 오전 두 시간, 하원 세 시간 식으로 하기엔 선생님들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 수입 때문에 관두는 분들도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상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돌보미 국가 자격제도와 민간 아이돌봄 기관 등록제를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부터는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매칭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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