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프로그램 정보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4. 09. 21 ~ 2024. 11. 02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15

기획의도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 지옥보다 더 지옥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로맨스 판타지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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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29
더 킹 : 영원의 군주 더 킹 : 영원의 군주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4. 17 ~ 2020. 06. 12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20

기획의도

2020년 봄, 평행세계의 문이 열린다.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분명 처음 하는 일인데 전에 똑같은 일을 했던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우린 그것을 '데자뷰(Deja-vu)'라고 하고 현대의학은 '데자뷰'를 '지각 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그것이 뇌의 착각이 아니라면.. “우리가 아주 잠깐, 우주의 비밀을 엿본 것이라면? 그 이상한 느낌이 바로 평행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본 것이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생각. 이민 가고 싶어. 다시 태어나고 싶어. 이번 생은 망했어. 누구나 한 번쯤 먹었을 마음. 나도 저런 차 한번 타봤으면. 나도 저런 집에 한 번 살아봤으면. 나도 저런 재벌 부모 만났으면. 그런 당신의 귓가에 누군가 속삭인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내가 가진 삶. 내가 가진 사람. 내가 가진 사랑. 그 모든 것을 버리는 선택이다. 물론 나 자신조차도. 눈치 챘겠지만 나와 바뀐 평행세계의 내가 어떻게 되는지는 절대 묻지 말자. “신(神)은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 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이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노골적인 질문과 사악한 대답. 그래서 더욱 매혹적인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에서 이 세계로 온.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랑.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 형사 정태을의 공조가 때론 설레게 때론 시리게 펼쳐지는 차원 다른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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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4. 09. 21 ~ 2024. 11. 02
방송 요일,시간 금 토

기획의도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 지옥보다 더 지옥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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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410
'그알'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알고 보니 23년 전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그알'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알고 보니 23년 전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등록일2025.01.19 사라진 여섯 명의 여성, 그들과 연관된 한 남자 박 씨는 범인일까?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23년의 추적, 여섯 여인과 한 남자 - 영남 부녀자 6연쇄 실종 사건'이라는 부제로 여섯 여인의 실종에 연루된 박 씨를 추적했다. 지난 2019년 10월 4일, 사별 후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김영옥 씨가 사라졌다. 특히 그는 실종 전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해 그의 실종이 단순 실종이 아닌 사건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들었다. 대구에서 아들과 헤어진 후 포항행 버스를 탔던 영옥 씨. 그의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것은 당일 포항 터미널에서 내리는 모습. 그리고 다음날부터 그는 연락이 두절됐고 휴대전화 사용 흔적도 없었다. 또한 이틀째는 휴대전화의 전원이 완전히 꺼졌다. 실종 전 영옥 씨는 아들에게 매매하기로 한 집의 매도인이 공무원이라 통장에 거래 내역이 남으면 안 된다며 고액을 직접 인출했고, 한동안 연락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말까지 남겼다. 이후 돌아오지 않는 영옥 씨. 이에 아들은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휴대전화가 꺼진 곳이 사방이 산과 저수지로 둘러싸인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작은 마을로 확인했다. 그런데 이곳은 영옥 씨와 아무 연고가 없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의 지인들은 그가 사라지기 전 해외로 갈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출입국 기록도 전무했다. 경찰은 영옥 씨의 행적을 추적했고 그러다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당시 포항에 거주하고 있던 박 씨. 그는 영옥 씨가 실종되기 전 4개월 동안 158차례나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바로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경남 김해에서 덤프트럭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금을 인출해 집을 나선 후 실종된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던 인물. 당시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인출해 집을 나섰던 40대 여성 5명이 차례로 실종됐는데 박 씨는 이 여성들과 모두 친분이 있었다. 특히 그는 마지막 실종자인 김미자 씨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있다가 그의 차량을 훼손하고 도주한 후 체포되었던 것. 당시 전문가는 이 사건에 대해 드러나지 않은 실종자 혹은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계속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런 그가 10여 년 만에 다시 다른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떠오른 것이다. 박 씨는 영옥 씨의 동거남 이 씨의 지인. 이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영옥 씨와 가까워진 것이다. 그는 이 씨가 사망하기 전 영옥 씨가 빌려준 돈을 돌려받는 것을 도와주었고 그렇게 가까워지게 됐다고. 2019년 8월 빌라를 임차한 박 씨. 그곳에서 영옥 씨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후 박 씨는 한 중국인에게 이 방의 주인은 내 연인인데 더 이상 돌아오지 않으니 방 안에 있는 물건을 챙겨서 가지고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후 중국인이 이 물건들을 거래하다가 이 사실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해당 빌라의 방에서 범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과학수사까지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그런데 영옥 씨의 실종 당시 박 씨의 행적이 조금 이상했다. 10월 5일 김천의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후 포항의 횟집을 방문한 박 씨. 그는 처음에는 딸들과 함께 먹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후 그는 외국인 안마사 아가씨를 불러서 먹었다고 진술을 바꾸었다. 그리고 딸들에게 연락해서 집에 못 들어간다고 했고, 다음날 이동했는데 그가 간 곳이 바로 영옥 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 지점과 일치했다. 당시 경주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용접기를 빌리러 왔던 박 씨. 이에 그의 지인은 멀리 경주까지 용접기를 빌리러 온 것을 의아해했다는 것. 또한 당시 그가 본인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을 타고 온 것도 의아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의 회피하다시피 한 박 씨. 이에 경찰은 그에게 왜 죽였냐, 시신은 어떻게 처리했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박 씨는 죽이지 않았다. 만약 시신을 찾아오면 다 자백하겠다 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박 씨를 직접 만나 영옥 씨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박 씨는 조사 다 받고 무혐의를 받았다. 만약 죽였다면 이렇게 멀쩡하게 다니겠냐 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영옥 씨가 한국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자연스럽게 영옥 씨의 동거남 이 씨의 자리를 차지한 박 씨. 이에 박 씨는 이 씨 사망 후 영옥이 찻값 5천만 원을 보태준 것을 받아달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계속 연락을 취했다. 내가 그 일을 잘 아니까 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귄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이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해외로 출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본에 간다는데 성인으로서 왜 그러냐고 캐물을 수 없었다.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데 그게 의문이다 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며칠 사이에 총 2750만 원을 인출한 영옥 씨. 이에 아들은 사망한 이 씨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이 씨의 친구들이 이 씨의 계좌에 있는 돈을 빼서 가지고 있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 이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어머니에게 압박을 주었고 그것 때문에 불안해하고 힘들어하셨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박 씨의 차량에 있다가 사라진 쇠사슬의 존재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이에 박 씨는 모르겠다. 그런데 이거 갖고 사람을 묶지도 못한다 들기도 힘들다 라고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했다. 또한 시신을 찾아오면 자백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만큼 자신 있다. 영옥은 한국에 없다고 자신한다. 외국에 간다고 했으니까. 그런데 그 사람을 죽여가지고 어떻게 했다? 매장했다? 이러면 불안해서 내가 다니겠냐. 언제 뭐가 나와도 나올 거 아니냐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사건 조사 당시 진술이 막혔던 박 씨. 그는 진술이 막히자 갑자기 괴한 3명을 등장시키며 김미자 씨가 괴한에게 납치되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그는 실종자의 현금을 인출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다. 그러나 시신이 끝내 발견되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끝나고 말았던 것. 전문가는 과거 사건과 영옥 씨의 사건에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그런데 용의자에게서 돈 이외의 다른 감정이 개입될 수 있는 여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사람, 용의자와 관련돼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돈이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실종 전 거액을 인출한 기록이 있다. 피해자 주변에서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 당시 같이 있을 수 있었던 사람,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람, 거의 유일하게 한 사람이 나온다. 그러한 근거 역시 피해자 영옥 씨 실종과 관련해서 가장 의심받을 수 있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또 다른 전문가는 박 씨와의 대화를 통해 영옥에 대한 걱정과 우려, 불안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매장과 쇠사슬로 묶는다는 이야기에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제작진이 먼저 언급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런 단어들을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없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영옥 씨가 실종됐을 당시 박 씨가 경주에 몰고 왔던 차량을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포항에 거주하는 박 씨에게 노란색, 갈색 계통의 SUV 차량을 대여해 주시거나 판매하신 분은 이 방송을 보면 반드시 제보를 부탁한다 라며 지금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그마한 제보라도 받아서 희생된 실종자들의 넋을 기려주고 싶다며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방송은 연쇄 범죄는 스스로 멈추지 못한다며 더 이상의 피해자 나오기 전에 사건을 해결해 반드시 이 실종 사건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효정 에디터)
[스브스夜] '그알'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알고 보니 23년 전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스브스夜] '그알'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알고 보니 23년 전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등록일2025.01.19 [김효정 에디터] 사라진 여섯 명의 여성, 그들과 연관된 한 남자 박 씨는 범인일까?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23년의 추적, 여섯 여인과 한 남자 - 영남 부녀자 6연쇄 실종 사건'이라는 부제로 여섯 여인의 실종에 연루된 박 씨를 추적했다. 지난 2019년 10월 4일, 사별 후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김영옥 씨가 사라졌다. 특히 그는 실종 전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해 그의 실종이 단순 실종이 아닌 사건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들었다. 대구에서 아들과 헤어진 후 포항행 버스를 탔던 영옥 씨. 그의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것은 당일 포항 터미널에서 내리는 모습. 그리고 다음날부터 그는 연락이 두절됐고 휴대전화 사용 흔적도 없었다. 또한 이틀째는 휴대전화의 전원이 완전히 꺼졌다. 실종 전 영옥 씨는 아들에게 매매하기로 한 집의 매도인이 공무원이라 통장에 거래 내역이 남으면 안 된다며 고액을 직접 인출했고, 한동안 연락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말까지 남겼다. 이후 돌아오지 않는 영옥 씨. 이에 아들은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휴대전화가 꺼진 곳이 사방이 산과 저수지로 둘러싸인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작은 마을로 확인했다. 그런데 이곳은 영옥 씨와 아무 연고가 없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의 지인들은 그가 사라지기 전 해외로 갈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출입국 기록도 전무했다. 경찰은 영옥 씨의 행적을 추적했고 그러다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당시 포항에 거주하고 있던 박 씨. 그는 영옥 씨가 실종되기 전 4개월 동안 158차례나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바로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경남 김해에서 덤프트럭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투자금을 인출해 집을 나선 후 실종된 연쇄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던 인물. 당시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인출해 집을 나섰던 40대 여성 5명이 차례로 실종됐는데 박 씨는 이 여성들과 모두 친분이 있었다. 특히 그는 마지막 실종자인 김미자 씨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있다가 그의 차량을 훼손하고 도주한 후 체포되었던 것. 당시 전문가는 이 사건에 대해 드러나지 않은 실종자 혹은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계속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런 그가 10여 년 만에 다시 다른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떠오른 것이다. 박 씨는 영옥 씨의 동거남 이 씨의 지인. 이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영옥 씨와 가까워진 것이다. 그는 이 씨가 사망하기 전 영옥 씨가 빌려준 돈을 돌려받는 것을 도와주었고 그렇게 가까워지게 됐다고. 2019년 8월 빌라를 임차한 박 씨. 그곳에서 영옥 씨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후 박 씨는 한 중국인에게 이 방의 주인은 내 연인인데 더 이상 돌아오지 않으니 방 안에 있는 물건을 챙겨서 가지고 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후 중국인이 이 물건들을 거래하다가 이 사실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해당 빌라의 방에서 범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과학수사까지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그런데 영옥 씨의 실종 당시 박 씨의 행적이 조금 이상했다. 10월 5일 김천의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후 포항의 횟집을 방문한 박 씨. 그는 처음에는 딸들과 함께 먹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후 그는 외국인 안마사 아가씨를 불러서 먹었다고 진술을 바꾸었다. 그리고 딸들에게 연락해서 집에 못 들어간다고 했고, 다음날 이동했는데 그가 간 곳이 바로 영옥 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꺼진 지점과 일치했다. 당시 경주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용접기를 빌리러 왔던 박 씨. 이에 그의 지인은 멀리 경주까지 용접기를 빌리러 온 것을 의아해했다는 것. 또한 당시 그가 본인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을 타고 온 것도 의아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의 회피하다시피 한 박 씨. 이에 경찰은 그에게 왜 죽였냐, 시신은 어떻게 처리했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박 씨는 죽이지 않았다. 만약 시신을 찾아오면 다 자백하겠다 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박 씨를 직접 만나 영옥 씨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박 씨는 조사 다 받고 무혐의를 받았다. 만약 죽였다면 이렇게 멀쩡하게 다니겠냐 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영옥 씨가 한국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자연스럽게 영옥 씨의 동거남 이 씨의 자리를 차지한 박 씨. 이에 박 씨는 이 씨 사망 후 영옥이 찻값 5천만 원을 보태준 것을 받아달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계속 연락을 취했다. 내가 그 일을 잘 아니까 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귄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이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해외로 출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본에 간다는데 성인으로서 왜 그러냐고 캐물을 수 없었다.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데 그게 의문이다 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며칠 사이에 총 2750만 원을 인출한 영옥 씨. 이에 아들은 사망한 이 씨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이 씨의 친구들이 이 씨의 계좌에 있는 돈을 빼서 가지고 있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 이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어머니에게 압박을 주었고 그것 때문에 불안해하고 힘들어하셨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박 씨의 차량에 있다가 사라진 쇠사슬의 존재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이에 박 씨는 모르겠다. 그런데 이거 갖고 사람을 묶지도 못한다 들기도 힘들다 라고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했다. 또한 시신을 찾아오면 자백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만큼 자신 있다. 영옥은 한국에 없다고 자신한다. 외국에 간다고 했으니까. 그런데 그 사람을 죽여가지고 어떻게 했다? 매장했다? 이러면 불안해서 내가 다니겠냐. 언제 뭐가 나와도 나올 거 아니냐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사건 조사 당시 진술이 막혔던 박 씨. 그는 진술이 막히자 갑자기 괴한 3명을 등장시키며 김미자 씨가 괴한에게 납치되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그는 실종자의 현금을 인출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다. 그러나 시신이 끝내 발견되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끝나고 말았던 것. 전문가는 과거 사건과 영옥 씨의 사건에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그런데 용의자에게서 돈 이외의 다른 감정이 개입될 수 있는 여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사람, 용의자와 관련돼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돈이다 라고 지적했다. 또한 실종 전 거액을 인출한 기록이 있다. 피해자 주변에서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 당시 같이 있을 수 있었던 사람, 연락을 주고받았던 사람, 거의 유일하게 한 사람이 나온다. 그러한 근거 역시 피해자 영옥 씨 실종과 관련해서 가장 의심받을 수 있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또 다른 전문가는 박 씨와의 대화를 통해 영옥에 대한 걱정과 우려, 불안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매장과 쇠사슬로 묶는다는 이야기에 주목해야 한다. 이것은 제작진이 먼저 언급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런 단어들을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없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영옥 씨가 실종됐을 당시 박 씨가 경주에 몰고 왔던 차량을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포항에 거주하는 박 씨에게 노란색, 갈색 계통의 SUV 차량을 대여해 주시거나 판매하신 분은 이 방송을 보면 반드시 제보를 부탁한다 라며 지금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그마한 제보라도 받아서 희생된 실종자들의 넋을 기려주고 싶다며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방송은 연쇄 범죄는 스스로 멈추지 못한다며 더 이상의 피해자 나오기 전에 사건을 해결해 반드시 이 실종 사건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이슬 역대 최연소 · 최소경기 3점슛 800개…KB, 3연패 탈출 강이슬 역대 최연소 · 최소경기 3점슛 800개…KB, 3연패 탈출 등록일2025.01.18 ▲ 800번째 3점슛 넣고 기뻐하는 KB의 강이슬 여자프로농구 KB가 최하위 하나은행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71대59로 물리쳤습니다. 3연패를 끊어낸 KB는 7승 13패를 쌓아 5위를 유지했습니다. 4위 인천 신한은행(7승 12패)과 격차는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하나은행은 KB와 2경기 차로 멀어지며 최하위인 6위(5승 15패)에 머물렀습니다.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슈터인 KB의 강이슬이 3점 슛 부문에서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강이슬은 이 경기에서 3점 슛 4개를 넣어 통산 800개를 돌파(801개)했습니다. 30세 9개월의 강이슬은 변연하(은퇴)의 32세 7개월을 크게 앞당긴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3점 슛 800개를 채웠습니다. 경기 수에서도 역대 가장 적은 365경기 만에 800개를 달성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김영옥(은퇴)의 368경기였습니다. 강이슬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팀에서 가장 많은 10개를 잡아내며 뜻깊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강이슬은 경기 후 3점 슛은 혼자 만들기 어렵다. 이제까지 넣은 모든 슛은 동료들 덕분이다. 하나은행 시절을 포함해 모든 동료에게 고맙다 면서 제가 원래 센터 출신인데, 슈터로 만들어주신 박종천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거액 현금 들고 사라진 여섯 여인, 그들과 연관된 한 남자…'그알', 영남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 추적 거액 현금 들고 사라진 여섯 여인, 그들과 연관된 한 남자…'그알', 영남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 추적 등록일2025.01.1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영남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한다. 오는 18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는 '23년의 추적, 여섯 여인과 한 남자-영남 부녀자 6연쇄 실종 사건'이라는 부제로, 6명의 부녀자 연쇄 실종에 연루된 박 씨(가명)의 비밀을 추적한다. 2019년 10월 4일, 남편과 오래전 사별하고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김영옥 씨(당시 56세)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날 대구에서 아들과 헤어져 포항행 시외버스에 오른 뒤, 터미널에서 내리는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다음날부터 전화를 받지 않고 휴대전화 사용 흔적도 없더니, 이틀째부터는 전원이 아예 꺼진 것이다. 시외버스에 탑승하기 전 현금 2천 7백만 원을 인출했다는 김영옥 씨. 그녀는 불상의 누군가에게 돈을 줘야 하는데, 한동안 연락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실종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위치를 추적했는데, 사방이 산과 저수지로 둘러싸인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작은 마을로 확인됐다. 김영옥 씨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이었다. 출입국 기록도, 통신이나 금융기록도 확인되지 않아 그녀의 마지막 행방을 짐작할 수 없는 상황.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한 남성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당시 포항에 거주하며 김영옥 씨와 가까이 지냈고, 그녀가 실종되기 전 4개월 동안 158차례나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던 화물트럭 운전기사 박 씨였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지난 2002~2006년, 김해·부산에서 트럭사업에 투자한다며 4천만 원가량의 현금을 인출해 집을 나섰던 40대 여성 5명이 차례로 실종됐다. 그런데 실종된 5명의 여성과 모두 친분이 있었고, 특히 다섯 번째 실종자 김미자 씨가 행방불명되기 전 그녀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으며, 이후 그녀의 차량을 훼손하고 도주했다가 체포된 게 박 씨였다. 당시 박 씨는 정황증거는 있지만, 확실한 물증이나 실종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미한 처벌만 받았다. 20년 전 거액의 현금을 들고 외출했다가 흔적 없이 사라진 부녀자 5명의 연쇄 실종과, 이번 김영옥 씨 사건은 묘하게 닮아있다. 김영옥 씨가 인출했던 2천 7백만 원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그녀는 박 씨에 의한 여섯 번째 실종자는 아닐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어렵게 박 씨를 찾아냈다. 그는 과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들려줄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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