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프로그램 정보
맞짱의 신 맞짱의 신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2. 22 ~ 2020. 04. 11
방송 요일,시간 토 23:59~01:00

기획의도

진정한 남자들의 이야기을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전문가들과 격투기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길거리 오디션을 통해 도전자들을 스카우트 한다! 오디션에서 스카우트 된 도전자들은 서바이벌 대결과 트레이닝을 통해 최종 16인을 선발! 총상금 3,000만원과 격투기 프로 데뷔를 놓고 벌이는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대한민국 맞짱의 신 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프로그램7
내기맨 내기맨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1. 29 ~ 2020. 02. 19
방송 요일,시간 수 22:00~23:30

기획의도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이다. - 장 폴 사르트르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선택을 한다. 그리고 선택에 따르는 결과에 책임을 진다. 이 게임의 룰은 단순하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두 남자는 선택을 하고, 각각 그 선택에 따라 앞으로의 운명이 정해진다. 그 선택은 뽑기처럼 단순히 운에 의지할 수도, 면밀한 추리와 고도의 심리전에 의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때로는 행운인 줄 알았던 선택이 오히려 독이 되는 반전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과가 무서워 선택을 미루고 언제까지 제자리에만 머물 수도 없는 일! 어차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니... 그러니, 마음껏 선택하라! 1. 오늘,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매주 한 장소에 두 남자가 뜬다! 동네 토박이 주민, 변천사를 온몸으로 겪은 노포 등 사연 있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두 남자! 거침없는 행보 끝에 과연, 이 구역을 접수하는 건 누구?! 2. 대한민국 의리공화국, 자영업 힘내기 프로젝트! 으리으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평소 숨은 선행을 계속해 온 두 MC! 힘들고, 웃을 일 없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웃음과 함께 소소한 열정을 전한다! 거창하고 거대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고 일상적이라 더 반가운 두 남자의 방문! 3. 승부욕 넘치는 두 남자의 열정 가득 황당 내기쇼! '승부욕'하면 대한민국 1등을 자처하는 열정 가득 MC들의 맞춤 내기 퍼레이드! 일상 속 숨어있는 황당한 아이디어 내기에 목숨 거는 두 남자의 한 판 승부! 과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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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20. 02. 22 ~ 2020. 04. 11
방송 요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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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자들의 이야기을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전문가들과 격투기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팀을 이뤄 길거리 오디션을 통해 도전자들을 스카우트 한다! 오디션에서 스카우트 된 도전자들은 서바이벌 대결과 트레이닝을 통해 최종 16인을 선발! 총상금 3,000만원과 격투기 프로 데뷔를 놓고 벌이는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대한민국 맞짱의 신 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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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92
검찰, 5개 대륙 마약 밀수 적발…총책 등 26명 구속 기소 검찰, 5개 대륙 마약 밀수 적발…총책 등 26명 구속 기소 등록일2025.04.18 ▲ 아파트 단지에 은닉된 마약류 압수 검찰이 유럽과 북미, 중남미와 호주, 동남아 등 5개 대륙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을 적발해 26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마약류 밀수·유통 전담 수사팀을 운영하며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5개 대륙발 마약류 밀수를 적발해 32명을 입건하고, 26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독일과 네덜란드, 폴란드에서 엑스터시(MDMA) 약 4,000정, 필로폰 약 110g를 수입한 13명, 호주에서 케타민 약 800g를 수입한 5명, 멕시코에서 필로폰 약 173g을 수입한 5명, 캐나다에서 액상 대마 약 1㎏를 수입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 약 138g을 수입한 2명 등입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합성대마, LSD, 액상대마 등 소매가 기준 8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해 국내 유통을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엑스터시 1천3정을 밀수한 일당의 경우 우편 배송 약 24시간 만에 수거책과 총책, 드랍퍼(운반책), 유통책 등 6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수거책의 휴대전화에서 공범과의 접선 좌표를 확인해 쫓는 등의 방식으로 관련자들을 전원 검거했단 게 검찰 설명입니다. 검찰은 1차 수거책으로부터 마약류가 숨겨진 '좌표' 249곳을 확보해 서울·수원·대전 등 87곳에서 합계 2천6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수거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유통 조직이 일회용으로 1차 수거책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것에 착안해 수거책 검거 직후 실시간으로 상선을 추적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에서 필로폰 173g을 밀수하려 한 일당 5명의 검거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첩보, 세관과의 공조를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총책 겸 해외발송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거쳐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국내로 송환된 뒤 구속됐습니다. 캐나다발 액상 대마 밀수 사건의 경우 세관이 마약류 수입이 의심된다는 정보를 검찰에 공유한 뒤 정상적으로 통관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국내 수거책을 검거했습니다. 통관절차가 지연되면 수거책들이 수사기관 적발을 의심해 수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선 통관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수거책을 쫓은 것입니다. 그 밖에도 독일, 폴란드,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마약류를 밀수한 이들이 각각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마약범죄에 전문화된 수사역량을 집중·발전시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중앙지검 제공, 연합뉴스)
유럽·중남미 등 마약 밀수 잇단 검거…중앙지검, 26명 구속기소 유럽·중남미 등 마약 밀수 잇단 검거…중앙지검, 26명 구속기소 등록일2025.04.18 유럽, 중남미 등지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들이 잇달아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마약류 밀수·유통 전담 수사팀을 운영하며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유럽·북미·중남미·오세아니아·아시아 등 5개 대륙발 마약류 밀수를 적발해 32명을 입건하고 2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합성대마, LSD, 액상대마 등 소매가 기준 8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해 국내 유통을 원천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엑스터시 1천3정을 밀수한 일당의 경우 우편 배송 약 24시간 만에 수거책과 총책, 드랍퍼(운반책), 유통책 등 6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수거책의 휴대전화에서 공범과의 접선 좌표를 확인해 쫓는 등의 방식으로 관련자들을 전원 검거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1차 수거책 A 씨로부터 마약류가 숨겨진 '좌표' 249곳을 확보해 서울·수원·대전 등 87곳에서 합계 2천6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수거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유통 조직이 일회용으로 1차 수거책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것에 착안해 수거책 검거 직후 실시간으로 상선을 추적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에서 필로폰 173g을 밀수하려 한 일당 5명의 검거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첩보, 세관과의 공조를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총책 겸 해외 발송책인 B 씨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거쳐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국내로 송환된 뒤 구속됐습니다. 캐나다발 액상 대마 밀수 사건의 경우 세관이 마약류 수입이 의심된다는 정보를 검찰에 공유한 뒤 정상적으로 통관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국내 수거책을 검거했습니다. 통관 절차가 지연되면 수거책들이 수사기관 적발을 의심해 수취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선 통관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수거책을 쫓은 것입니다. 그 밖에도 독일, 폴란드,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마약류를 밀수한 이들이 각각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마약 범죄에 전문화된 수사 역량을 집중·발전시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중앙지검 제공, 연합뉴스)
[인사] BNK금융지주·부산은행·경남은행 [인사] BNK금융지주·부산은행·경남은행 등록일2024.12.27 [BNK금융지주] ◇ 3급 ▲ 경영지원부 김승한 ▲ 리스크관리부 김광태 ▲ 비서실 이수호 ◇ 4급 ▲ 시너지경영부 이상훈 [부산은행] ◇ 3급 ▲ IT개발부 김규명 ▲ WM사업부 강상구 ▲ 거제동지점 류경희 ▲ 금사공단지점 남영현 ▲ 녹산중앙지점 손병구 ▲ 대저동지점 남길우 ▲ 대전금융센터 윤지영 ▲ 동래금융센터 황윤실 ▲ 마린제니스지점 이현정 ▲ 망미동지점 엄지영 ▲ 모라동지점 최윤덕 ▲ 반송동지점 전인덕 ▲ 삼산동지점 이세은 ▲ 신평동금융센터 진성원 ▲ 여신관리부 오우석 ▲ 연미지점 조상우 ▲ 영업부 김태형 ▲ 용원지점 이윤정 ▲ 인사부 곽도영 ▲ 인사부 강제욱 ▲ 재무기획부 이윤정 ▲ 좌동지점 조현성 ▲ 충무동지점 구병민 ▲ 통합제도부 서원진 ▲ 플랫폼사업부 임광운 ▲ 해양/IB금융부 전지웅 ▲ 호치민지점 권태형 ◇ 4급 ▲ IT개발부 김현재 ▲ 감전동금융센터 김동희 ▲ 감천중앙지점 이윤경 ▲ 강남금융센터 이태훈 ▲ 개인고객부 황유경 ▲ 개인고객부 김형욱 ▲ 구서동금융센터 김동우 ▲ 기찰지점 이효주 ▲ 녹산공단금융센터 이원철 ▲ 다대포지점 정문규 ▲ 대구금융센터 원수진 ▲ 덕계지점 이찬희 ▲ 동김해지점 김은정 ▲ 디지털금융개발부 최은복 ▲ 디지털금융개발부 연기상 ▲ 디지털사업부 김혜경 ▲ 마산지점 강태경 ▲ 만덕동지점 김도희 ▲ 명륜동지점 김제중 ▲ 부전동금융센터 박상호 ▲ 부전동금융센터 홍영경 ▲ 부평동금융센터 이고운 ▲ 사상공단지점 문선호 ▲ 사상금융센터 조은식 ▲ 사상금융센터 이연정 ▲ 사회공헌홍보부 최창규 ▲ 서면롯데1번가지점 정성윤 ▲ 센텀금융센터 이나경 ▲ 수안동지점 강주현 ▲ 수영금융센터 이세현 ▲ 신탁사업부 정소현 ▲ 양산금융센터 강민숙 ▲ 연산동금융센터 김재중 ▲ 영업부 백종도 ▲ 자금운용부 박철한 ▲ 잠실지점 김민우 ▲ 장림동지점 박홍수 ▲ 장림동지점 유영희 ▲ 재송동지점 김선형 ▲ 전략기획부 김은영 ▲ 정보개발부 김병호 ▲ 중앙동금융센터 오수진 ▲ 중앙동금융센터 조민선 ▲ 진영지점 이하늬 ▲ 진영지점 최진희 ▲ 초량동지점 주영미 ▲ 총무부 신신교 ▲ 통합제도부 정병휘 ▲ 플랫폼사업부 김동은 ▲ 해운대우동지점 전수연 ◇ 6급 ▲ 부산시청지점 신유정 ▲ 연서지점 장승언 ▲ 영도금융센터 박미진 ▲ 장림동지점 이태산 ▲ 총무부 강두희 [경남은행] ◇ 3급 ▲ IT품질관리부 최대한▲ 개인고객부 배희근 ▲ 결제사업부 박인혜 ▲ 기업고객부 김혁진 ▲ 김해시청지점 정한열 ▲ 내서지점 정경도 ▲ 명곡금융센터 이광호 ▲ 삼산동지점 김진광 ▲ 서부영업그룹 신택기 ▲ 석동지점 박봉현▲ 심사부 시민혁 ▲ 양산금융센터 박정완 ▲ 연금사업부 이용섭 ▲ 울산영업부 배우영 ▲ 자금운용부 김도일 ▲ 정보개발부 신경섭 ▲ 준법감시부 최승현 ▲ 진주금융센터 박혜진 ▲ 진주영업부 김은정 ▲ 창원공단지점 김정숙 ▲ 창원영업그룹 박진호 ▲ 창원영업부 이은수 ▲ 통합제도부 김기현 ▲ 팔용동지점 이상동 ▲ 화전공단금융센터 노경용 ◇ 4급 ▲ IT개발부 박상국 ▲ IT개발부 최민규 ▲ IT기획부 국종훈 ▲ 가음정금융센터 정창주 ▲ 강남지점 신창민 ▲ 개인고객부 홍정기 ▲ 구영지점 이정은 ▲ 기업고객부 김보성 ▲ 김해삼계지점 배근호 ▲ 남마산지점 이소라 ▲ 내서지점 전경혜 ▲ 내외동지점 최경희 ▲ 남마산지점 이소라 ▲ 내서지점 전경혜 ▲ 녹산지점 김성현▲ 동탄지점 김도연 ▲ 리스크총괄부 이정헌 ▲ 반송동지점 김성재 ▲ 부산영업부 변준석 ▲ 사상지점 박진석 ▲ 사천지점 김태경 ▲ 산청지점 이용희 ▲ 삼천포지점 고상재 ▲ 수암지점 김태현 ▲ 연금사업부 김민애 ▲ 온산지점 양성진 ▲ 용원금융센터 이재영 ▲ 우정동금융센터 조문경 ▲ 울산영업부 최휘정 ▲ 자금운용부 김은선 ▲ 장유지점 정현규 ▲ 중리지점 김정민 ▲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서정훈 ▲ 진례기업금융지점 조경화 ▲ 진해대로지점 김삼주 ▲ 창녕지점 하승훈 ▲ 창동지점 한은주 ▲ 창원공단지점 김지민 ▲ 창원대로지점 배준수 ▲ 토월지점 박철우 ▲ 평거동지점 오수진 ▲ 합성동지점 김상희 ▲ 현풍지점 김병재 ▲ 호계금융센터 김종순 ◇ 6급 ▲ 가음정금융센터 백솔빈 ▲ 동래지점 성소정 ▲ 업무지원부 하선정 ▲ 영업부 김희은 ▲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한승희 ▲ 함양지점 배시원
100만 원 내면 1시간 새벽에도 열었다…의사 등 32명 적발  100만 원 내면 1시간  새벽에도 열었다…의사 등 32명 적발 등록일2024.11.20 ▲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중앙지검)에서 열린 프로포폴 등 불법투약 전문 의료기관 적발 브리핑에 의약품, 의료폐기물 등 압수품들이 놓여있다. 돈만 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제한 액수만큼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무제한 투약해 주는 방식으로 7개월간 1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을 불법 판매·투약한 의사 등 의원 관계자가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강력범죄수사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 수사한 결과, A의원 개설자 이 모(73) 씨, 의사 서 모(64) 씨, 상담실장 장 모(28) 씨, 간호조무사 길 모(40) 씨 등 A의원 관계자 6명과 프로포폴 불법 투약자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간호조무사 1명과 다른 불법 투약자 23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도주한 범행 총책 윤 모(47) 씨는 기소중지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 씨 등 의원 관계자 8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A의원에서 수면·환각을 목적으로 총 417차례에 걸쳐 약 14억 5천800만 원 상당의 프로포폴과 에토미데이트를 중독자들에게 판매·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A의원은 정상적인 진료를 하는 공간과 분리된 곳에 '피부관리실'을 마련해놓고 이곳에서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담실장이 결제한 액수만큼 투약량을 결정하고, 간호조무사들이 의사의 관리·감독 없이 주사를 놨습니다. 중독자들이 요구하면 새벽 시간에도 의원 문을 열었고, 신원 확인 없이 익명으로 환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금액은 개인별로 달랐는데 시간당 100만 원꼴이었습니다. 원가가 3천∼4천 원 정도인 프로포폴 20㎖를 투약하고 700만 원 안팎을 받은 장부도 나왔습니다. 하루 최대 결제 대금은 1천860만 원, 최대 투약 시간은 10시간 24분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중독자는 7개월간 2억 원어치를 투약하기도 했습니다. A의원은 내부에 금고와 현금 계수기를 놓고 '현금 장사'를 벌이거나 계좌이체로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돈을 관리하고 프로포폴 중독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폭력조직 일원인 자금관리책도 현장에 상주했습니다. 김보성 부장검사는 중독자들은 통상 수면 (내시경) 마취할 때의 10배 정도 강도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면서 사실상 의료기관 안에서 마약 장사를 한 것과 똑같은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책 윤 씨는 브로커를 통해 A의원 개설자 이 씨와 의사 서 씨를 섭외하고 대가를 지불한 뒤 나머지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사 서 씨는 당초 월 5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에 가담했으나 결과적으로는 5개월간 약 2억 원을 챙겼습니다. 윤 씨 등은 서 씨가 범행에서 빠지자 A의원에 재직하던 다른 의사의 명의를 몰래 도용해 프로포폴 처방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A의원 상담실장과 간호조무사들은 프로포폴 오·남용 문제가 불거진 다른 의원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데, 상담실장은 기존 의원에서 가져온 고객 명단을 토대로 영업 활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원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투약자들이 간호조무사의 부축을 받으며 비틀비틀 걸어 나와 택시를 타는 모습 등이 찍혔는데, 6시간 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뒤 차량을 직접 운전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장시간 투약 후 운전한 것으로 확인된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며 롤스로이스 사건 같은 비극적인 참사 이후에도 영장이 기각돼 아쉬운 부분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통상 다른 병의원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더라도 피부·성형 시술을 병행해 그럴듯한 외관을 갖추지만, A의원은 외관상 의료목적을 가장하지도 않고 프로포폴을 판매·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총책 윤 씨 등이 확보해 온 260명 명단을 토대로 이들에게 피부시술 등 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투약한 것처럼 총 873차례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님스·NIMS)에 허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님스를 통해 마약류 유통 전 과정을 추적하고 있지만 의사들이 허위 보고를 하면, 별도의 수사 없이는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A의원은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프로포폴로 속여 투약하기도 했는데,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돼있지 않아 보고 의무 자체가 없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2월부터 '의료용 마약류 전문수사팀'을 구성해 식약처와 합동으로 프로포폴 오남용 병의원의 처방 내역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A의원에 대한 수사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식약처에 에토미데이트의 마약류 지정도 적극 건의할 방침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마약 사건의 경우에는 현장 출장이나 잠복근무, 압수수색이 다른 일반적인 사건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고 수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특경비가 많이 사용된다 면서 특경비가 삭감되면 마약 사건 수사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중앙지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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